애 낳을 타이밍을 말해줄게... 결혼하고 뭘해도 재미없을때 가 반드시 온다. 그때다. 게임으로 치면 뉴플러스+ 인생이지. 다시 뭘해도 애랑같이하면 재밌다. 예를 들면 애가 자전거 타면 내가첨 탔을때 기쁨이 다시느껴져. 동물원에가서 아이가 기뻐하면 내ㅡ어릴때 놀이공원갔을때의 기쁨이 다시온다. 그렇게 인생을 애로 인해서 되새김질함
재형이형도 첨부터 끝까지 잘되고 승승장구였다면 지금 좋은아내 만났을까 더좋은사람? 아니 쉽지 않을걸 자만감으로 가득차 있었을테니까 작은것들에 대한 감사함을 모르고 살았을거야 하지만 바닥을 맛보면서 소소한 일상 소중함 감사함을 알며 진정으로 멋있게성장한거지 그래서 지금 아내도 만났을거라 생각함
@@user-ym3dt7vi8i 애 입장을 생각하는건 맞으나, 그 기준이 돈이 전부가 되어서는 안되는게 맞음. 가난한 가정에서 좋은 자식 나올 수 있고, 부유한 가정에서 망나니 나올 수 있음. 아이들이 잘 클수있게 부모 자신이 얼마나 성숙한지, 아이에게 얼마나 많은 시간과 감정을 할애할 여유가 있는지를 생각해보는것이 돈만 지원하는 껍데기 가족보다 중요하다.
여잔데 공감해요.... 돈을 많이 벌어도 원하는거 사고싶은걸 사고 맛있는걸 먹어도 그때만 딱 좋고 주변에 물건 나눠주고 음식도 한입먹고 수저 내려놓게 되구요 뭘해도 재미가 없어요.... 연애도 만나볼만큼 만나서 그런가 아무리 잘생기고 능력좋고 해도 더이상 남자한테 관심도 없고 몇년째 솔로로 지내고 있구요 다른 돈써서 하는 부가적인것도 싫고(취미라던지) 무얼해도 잠시 좋은 그때뿐이예요.... 인생이 뭐랄까 꽉 채워져있지 않고 텅 빈것 같아요...
전 30대에요 저보다 어리신데 많은 이뤄냈네요 정말 대단하세요! 전 아직 많은 돈을 벌지 못했고 맛있고 사고싶은 걸 사고싶어도 돈 때문에 항상 고민하죠 그래서인지 취미나 연애도 아직 적극적으로 하지 못하고있죠 저도 문득 그쪽 글을 보면서 나는 어느순간 갑자기 큰 돈이 들어온다면 목표를 한 번에 이뤄지고 그후로 회의감?이란게 들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근데요 그럴때마다 내가 여기까지 온 노력들이 있을텐데 그 과정을 돌이켜 보면서 잘 살아왔구나를 항상 생각하며 자기자신한테 칭찬도 자주 해주시고 원하는걸 바로 이룬다해서 그 행복감이 무조건 크지 않더라구요 어느정도 시간,노력에 비래해서 행복감이 올라오니 그런 일들도 많이 도전해보세요!(예를들어 음식이면 다이어트 하면서 먹고싶은 음식을 참고 참고 참다가 먹었을때 행복감 ) 저보다 나은 삶을 살고 계시지만 마지막으로 얘기를 하자면 작고 사소한 행복들이 쌓이다보면 그게 꽉차고행복한 인생이더라구요! 소소한 행복을 이어가며 살아가세요ㅎㅎ 그러다보면 자기를 꾸며주고 더 멋지게 만들어주는 남자한테도 관심이 생길 수도 있고 그런 연인을 만나면 아직 부족했던 인생이 더 채워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마지막으로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습니다 ㅎ
@@user-do9jn1pt6l 시간내주셔서 장문의 댓글 감사합니다. 저는 매일 아침 눈을 뜨자마자 제 자신이 건강하고 팔이며 다리며 멀쩡한것 부터 감사하다고 여길정도로 사소한것에 감사함을 느끼는사람입니다 그래도 공허함은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감사한건 감사한거고 공허한건 공허한것 따로더라구요. 저는 원래 종교가 없는데 힘들고 공허할때마다 법륜스님 말씀이나 불교 교리에대해 읽어보곤 합니다 저에겐 그나마 채워지고 의지가 되는 시간이더라구요....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참 살면서 나만 온갖 걱정거리안고 사는사람마냥 계속 살아보니 내가 재미있게하던일들도 진짜 이제 재미있는게 없더군요 ㅋㅋ 그냥 하긴하는데 내가 이걸 왜 하고있지? 억지로하는느낌..? 솔로가 길어지니 나이는먹고 부모님은 약해지시는게 눈에 보이고 참 그런데 솔로인데도 불구하고 이 영상이 너무 공감가네요. 누군가와 다시 기회가 닿는다면 꼭 잡아야겠네요. 많은조언받는 영상이였네요. 감사합니다.
너무 공감합니다 ^^ 아이를 낳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는 행복이죠. 경험을 통한 출산장려영상 많이 많이 부탁드립니다 ! 이 시대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딩크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요. 자녀가 주는 최고의 행복을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어요~ 선한 영향력 !!! 아자아자 !!
비유가 너무 와닿아서 진짜 결혼하고싶다... 앞자리가 3이 되고 어느날부터 20대때 그렇게 빠져서 하던 게임들이 전부 재미가 없어지고 차라리 출근해서 회사가 재밌을 지경.. 뭔가 싶었는데 여기서 필요한 게 결혼일 줄이야... ㅋㅋㅋㅋ 수많은 비유들 중에 행복해 미치겠는 게 아니라 베란다 문 열어 놓고 햇빛이랑 바람 솔솔 들어오는 그 묘한 충만감을 비유하시다니... 내가 제일 좋아하는 순간인데 ㅋㅋㅋ 결혼 해야겠지...?
형 항상 영상만 보다가 댓글 처음 달아보는것 같아 정말 나이 33인데 딱 요새 시기가 뭘해도 재미가 없어 친구들을 만나도 재밌는 영화를 봐도 그렇게 기대하던 해외여행을 가도 딱 그때뿐이야 지금 만나는 여자친구랑 함께 할때가 세상 제일 큰 기쁨이고 행복인것 같아 결혼 결심이 좀 더 뚜렷해지네 고마워 형
지난날의 걱정과 고생이 없었다면 지금의 재형님과 또 이렇게 후배에게 조언할수있는 자리에 올수 있었을까요 ! 재형님의 애기들로 인해 느끼는 행복하고 소중한 마음들이 자식이 없는 저한테도 미소짓게 하네요 재형님의 영상을 보며 행복과 용기를 얻는 분이 많다는걸 잊지마시고 행복한 가정의달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
재미없는 타이밍. 이거 정말 공감합니다. 제가 30초반에 재미있는 것들이 아직 많을 때 결혼했습니다. 그랬더니 제가 하고 싶은건 포기못하니까 아내랑 충돌하고 많이 싸우게 되더군요. 그렇게 타협타협하다가 35살 넘어가니까 이제 다 제 취미가 재미없어지고 아내와 아이만 남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집에만 충실하고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결혼할 때 내가 재밌는게 많이 있으면 포기를 할게 생겨나서 아내랑 충돌하게 됩니다. 이런 부분 잘 생각해서 결혼하시길 바래요 ㅎㅎㅎㅎ
좋다는게 내가 좋다는게 아니라, '내가 아무 조건없이 좋음을 느끼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을 기분좋게 만들어 줄 수 있는게 좋잖아' 이기 때문에 여지껏 내가 직접 느껴왔던 즐거움과는 결이 달라 비교가 불가하죠. 내가 느끼던 즐거움의 영역에서는 더이상을 없을만큼 다 느꼈고 새로운걸 시도하기에는 몸을 움직일 정도로 감흥을 주지는 않고.
아무나 만나면 안되요. 마지막 인간이 꽃뱀이었음. 신분세탁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 다행히 걸려서 그 이후까진 안 갔지만, 여러분도 조심하세요. 아무나 믿으면 안돼요. 근데.. 사람을 못 믿게 되어서 ㅠㅠ 차라리 혼자 사는게 마음편하게 돼버렸어요.. 연애 시작하기전 적어도 5개월은 만나보고 사작하세요... 진짜로. 지뢰밟습니다.
막연히 생각만하던 주제였는데 딱 정리해서 올려주니 너무 공감 되네요. 평소에 아 재미없다.. 무기력하다.. 사회에 어느정도 자리잡고 나니 배가 불렀구나? 이래서 결혼을 하고 애를 낳고 정신없이 살아야 이런 딴생각이 안드는건가? 생각했는데.. 형님 말씀 들어보니 너무 맞는말 이네요. 하지만 그래도 결혼은 무섭네요 자신이 없어요 결혼해서 우리가 되고 나만이 아니라 우리를 생각하고 우리를 모두 행복하게 만들 자신이 없습니다. 형님 말씀처럼 경제적으로 걱정이 되어 더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는거 같아요.
형수님이 진짜 존경스럽네요.. 사실 남자는 돈을 벌어야 하는 것이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응원을 해줬다니.. 크.. 세상 모든것을 가진 느낌을 받았을 거라 감히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아이 2명도 벅차서 힘들어 죽겄는데, 3명은.. 크... 하지만 그래도 아이들 때문에 그 형용할 수 없는 행복감에 취해서 살고 있습니다. 그래도 좋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