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동갑합니다 군 이외 한전(배전운영실) 경찰(해경.경특) 소방(구조대) 등응 정말 국민들께서 모르시는 직업이 정말 많습니다. 저는 부산에 근무하는 현직이지만 다 같이 모여있는 화재 및 재해 및 각종 우발상황에있을때 모두가 목숨걸고 일한다는걸 많이 느끼는데 참 좋은 컨텐츠인거같습니다. 국민 신체 생명 재산 을 지킨다는말이 대한민국 청년들이 군대에서 암기하고 배우는 말이지만. 30대와서 느끼는것은 목숨을 던지고 사명감을 가진다는것은 쉽지않다고 생각합니다.
내 동료, 선,후배들도 소방으로 많이 갔는데 다들 행복해하고 있음. 특수부대를 선택한 순간부터 위험하다, 목숨을 담보로 일한다 이런건 이미 각오된 사람들이기에 그런건 전혀 문제가 안됨. 군과 국회의원 같은 장관급들은 소방이 어떤점으로 인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도를 상승시키고 대원들의 사기를 올리는지, 실력을 쌓는지 배워야함
오히려 평시 일때는 소방,해양경찰분들이 더위험하지 않을까싶네요 군은 말그대로 전시상황이되야 투입이되고(물론 대형 재난,인명 사고가 일어나면 투입이되겠지만) 평시일때 사실 사살하는경우는 드물다보니 한국같은경우에도 군투입은 많지는 않으니깐 근데 소방관분들 그리고 해양경찰,경찰 분들은 평시에도 한국에 일어나는 모든것들을 24시간 해결해줘야되다보니 더 위험하고 힘들지않을까싶네요
서울경찰특공대 직원들은 방송 나와서 과시 이런거 굳이 할 이유나 필요가 없거든요. 방송 예능 나와서 미션 수행하는 특수부대 출신들도 경찰특공대원과는 상대 자체가 안됩니다. 우리나라 특수부대원중에서도 최고인 분들중에서 필기 체력 시험 통과하고 합격되죠. 이분들이 대통령 경호실 파견근무도 하고요.
이게 지금 우리나라의 군 운용에 절대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지금 북한 위협 때문에 모든 전략 전술과 부대 편제가 북한의 전술에 대한 대응에 초점이 맞춰서 짜여져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작년 초 이란의 한국 케미호 납치처럼 이제 안보 위협이 오직 북한에 한정되어 있지 않지요. 또 작년에는 남아공에서 폭도들이 LG 공장에 방화를 하고 약탈했습니다. 지난 주에는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카자흐스탄에서 시위대 때문에 약 1주일간 고립되어 있다가 오늘 귀국한다더군요. 이건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위협에 가장 선두에서 대응을 해야 하는 부대가 해병대와 각 군 특수부대 아닌가요? 그럼에도 우리는 이렇게 해외에서 벌어지는 국익과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세력에 대응하기 위한 전초기지가 없지요. 아덴만에서 해적들이 횡행하고 서아프리카에서도 해적들에 의한 납치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중,러와 미국, 나토간의 세력 다툼으로 세계가 점점 혼란스러워 지고 무장 집단들이 점점 대두될겁니다. 그러면 지금 세계 각국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들, 또는 국민들에게 위협이 되겠죠. 이러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에서 무슨 준비를 하는 지 모르겠네요. 좀 이런 위협에 대응을 위해 해외 전진기지를 만들고 또 우리 특수부대원들을 주둔시켜서 이런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우리의 국익과 국민을 지켜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특수부대나 해병대에서도 행사에 동원되기 보다는 실질적인 작전들로 인해서 실전 경험과 전술의 체득하고 또 특수부대원들의 본능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성취감도 아울러 느끼게 해 드릴 수 있겠죠. 그럼 조기에 전역하는 분들도 그만큼 줄어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훈련체계도 몸을 혹사시켜서 망가트리는 방향이 아니라 신체능력과 작전수행능력을 극대화 하면서도 몸은 상하지 않도록 하는 방향으로 체계화, 과학화 되어야 한다고 보고요. 훈련 후 근골격계를 보호하고 재생시킬 수 있는 시설들도 물론 갖춰져야겠죠. 전역하신 분들께서 좀 더 목소리를 내실 수 있다면 좋겠네요. 국가적으로도 잘 훈련된 정예인력이 계속 군에 남아 있어야 국방력도 강화, 유지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