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변둘이입니다. 클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클릭하신 김에 구독도 함께 부탁~해요~ 영상에서 다루지 못한 몇 가지 뒷이야기+가십 거리를 적어볼까 합니다. 이 영화 '사무라이'에서 제프에게 헌신적인 여인 '제인 라그란지'를 연기한 나탈리 들롱은 촬영 당시 실제 알랑 들롱의 아내였습니다. 60년대 가장 아름다운 여성으로 손꼽히던 모델이자 배우인 나탈리 들롱은 알랑 들롱과 1964년 결혼하여 이 영화 개봉 2년 후인 1969년 이혼을 하였습니다. 우연인 것인지 나탈리 들롱은 알랑 들롱과의 이혼 후 에디 피셔와 리처드 버튼(당대 톱배우들)과 연인 관계가 되었는데 두 남자가 모두 엘리자베스 테일러와 이혼 후 나탈리 들롱과 사귀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60년대 연예인들의 연애관이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영상 재미있게 보셨길 바래요~ 빠이~ 씨이유~
@@부시놈카터놈 ㅎㅎㅎ 맞네요! 알랭들롱도 아니고 알랑들롱도 아니고 아랑드롱이었지요..! 윗대 어른들의 일본식 영어가 어쩌면 현재까지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것 같습니다. 옛날 가수 바니걸스의 '크레멘타인'도 생각나네요..; 그나저나 닉을 통해서 느껴지기에는 자부심 넘치는 미남자인듯하십니다.. 부럽습니다^^
갑작스레 이 생각나...영상을 즐감했습니다만....데뷔작이라 그런지.....그녀만의 매력도 안보이고 뭔가 뻣뻣합니다. 개인적으로 의 찐연인 보다 더 섹시하고 매혹적임요....알랑 들롱의 대표작중 하나였고, 제목만 상징적인 "사무라이".... 반일 정서 최강이있던 국내 시절이라....당연히 제목은 저렴한 걸로 대신했죠. 2년뒤 출연했던 "시실리안"도 재미와 존잘 뿜뿜
알랭 들롱의 수많은 작품 중, "미망인" (LA Veuve) 라는 특이한 상황에서의 여성의 목숨을 내던진 사랑이 인상 깊었던 영화도 강렬하게 남아 있습니다. 알랭 들롱은 물론 씨몬느 씨뇨레 (Simone Signoret) 의 명 연기가 뛰어납니다. 아무튼 이 모든 감동은 언제나 알랭 들롱과 함께 합니다.
오락성 짙은 영화이긴 하지만 Alain Delon과 Charles Bronson이 주연으로 나왔던 ‘Adieu L’ami’란 영화를 어린 시절 TV에서 ‘친구여 안녕’이란 제목으로 방영하던 걸 인상 깊게 본 적이 있습니다. 그 영화에서 Delon이 보여준 특유의 냉정한 무표정 연기(?)가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생생히 기억에 남아있답니다^^
일반적인 느와르 액션과는 다른 독특한 템포를 가진 영화인 것 같습니다. 시청해 주시고 귀한 감상평 남겨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참고로 어린 시절 80년대 후반 무렵을 미국에서 보냈는데 그때 교외 주택가의 미국인들은 대부분 차 문을 잠그지 않아 신기해 하던 기억이 제게도 있답니다.
@@comingofagecinema 어랏 6편본거 어떻게 아셨어요? 제가 고전영화를 좀 조아해서요. 기술의 발전은 지금이 월등히 뛰어나겠습니다만 영화 작품으로서의 퀄리티는 20세기 작품들이 오히려 뛰어난거 같습니다 상업영화의 시대이다보니 특히 일본하고 프랑스영화를 좋아하는데 유독 옛날 것들이 뛰어난게많더군요
아 혹시 장뤽고다르영화와 구로사와아키라 감독 그리고 한국의 컬트 무비 선구자 김기영감독님 작품도 리뷰해주셨으면 합니다 장뤽고다르작품은 몇편 못봐서 더 그렇구요 구로사와 그리고 김기영감독님 작품은 많이 찾아봤긴 한데 구로사와의 작품이야 뭐 많이들 아시는데 김기영 감독님 작품도 많이소개되었으면 해서요 사실 봉준호감독을 비롯한 유명한 국내 신진 감독들이 다 김기영 작품에서 아이디어를 많이 따왔자나요
한국인들에겐 세기의 절대 미남 배우이자 태양은 가득히로 알려진 알랭 들롱의 영화중에 두번째로 알려진 작품이 아닌가 생각 들어요. 알고보면 미남으로서 알려진 것도 있지만 그 외모덕에 한국인들에겐 그의 초기 작품들중에 인디적이고 독특하고도 한 성격하는 전위적인 작품들에 출연한 배우란 것을 잘은 모르는듯해요. 80년대말 비디오가 유행할 때에 한밤의 암살자라는 제목으로 번안해 들어온 비디오를 통해 이 영화를 본 기억이 나요.
대부의 알 파치노 역을 작가는 알랭들롱(키183)을 염두에 두고 극본을 썼다죠. 키크고 핸썸한 설정. 그때 알랭 들롱의 스케쥴 문제로 하지 못해. 알 파치노에게. . 키가(163)작아 반대한이도 많았지만.키가 작아도 알도 고독한 눈과 연기로 저도 대부 2편을 가장 좋아 해요. 그래도 알랭 들롱이 했다면 허리우드에서도 성공 했을 듯 해서 아쉬워요. 두 배우 다 좋아하지만.
프랑스인인데도 불구하고 불행한 젊은시절을 보내던 알랭 들롱.. 자의로 외인부대 입대 실제로 많은 전투(살상경험 많음?)에도 투입된 적이 있는 그에게 권총자루 쥐어주면 전혀 어설프지 않은 알랭들릉의 어딘가모를 위험한 향기와 그 차가운 눈빛만으로 그당시 전세계의 여인들의 상상임신을 초래했지 ㅋㅋㅋ
혹시 이 영화 원제목이 피아니스트 (The Pianist) 아닌가요 ? 소생은 Alain Delon 에 미쳐 그가 출연하는 영화는 모두 보았고 해외에서도 가끔 보았으며, 그를 어찌나 사모(?) 했는지 대학 때는 그가 학교로 들어오는 꿈을 꾸고 그와 대화를 했었습니다. 물론 불어로,,,,,,,,,,, 그는 80대 중,후반, 소생은 70대 중반,,,,,,, 한 평생을 그와 함께 시간을 보냈던 인생. "태양은 가득히" {Plain Soleil) 와 "그대 품에 다시 한번" (La motocyclette) 이란 영화는 영화 Location 을 모두 찾아 다녔던 기억들,,,,,,, 물론 지금도 유럽에 살고 있는 이유입니다.
Alain Delon과 거의 동시대를 살아오셨군요^^ 저도 유학시절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자비를 들여 자신이 청년시절 사모하던 영화 ‘Purple Noon(Plein Soleil)’의 재개봉을 진행할 때 극장에서 이 영화를 보며 알랑들롱의 청춘시절 모습을 시셈하던 기억이 새삼 떠오르네요. Le Samourai는 오랜 기간 여러 가지 이름으로 국내에서 상영되고 TV로 방영되고 비디오/DVD로 출시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중엔 ‘피아니스트’라는 타이틀도 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개봉 당시의 제목은 ‘아랑드롱의 고독’이라고 하던데 혹시 당시 극장에서 이 영화를 보셨는지 궁금하네요. 제 채널 찾아 주시고 인상 깊은 댓글도 남겨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길을 걸을 때도 알랭 들롱의 모습들을 생각하며 걸었고, 그가 주연한 영화들을 자신의 일처럼 환상에 빠져 지내기도 했으며 그럴수록 불어 공부도 더욱 열심히 했지요. 키도 그와 같은 180 cm 이어서 그가 입는 옷 비슷한 종류를 입기도 했습니다. 작품 속의 알랭 들롱은 늘 소생의 삶의 일부가 되었었지요. 그러다가 벌써 70대 중반이 되었군요,,,,,,,
킬러 영화야 그 기원이 끝도 없겠지만 바바리코트나 정장 차림의 고독한 킬러 이미지는 오랜 시간 오우삼, 짐 자무시, 쿠엔틴 타란티노, 아벨 페라라 등 현대의 감독들이 계속해 차용하게 되었지요. 소위 느와르 영화로 유명한 감독들의 인터뷰에서 이 영화 ‘사무라이’가 언급되는 것을 보면 60년대 씨네 키드들에게 이 영화의 영향이 적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60년대에 살아보지 못했기 때문에 글을 통해 접했을 뿐이지만요ㅠㅠ
궁금해 하시는 엔딩 장면은 멜빌 감독이 그 의미를 밝힌 적이 없어 지난 수십 년간 많은 영화팬들이 각자의 추측을 쏟아낸 유명한 질문 중 하나랍니다^^ 아마도 감독이 생각하는 가장 명예로운 죽음이었을 거란 추측을 개인적으론 해봅니다. 자신으로인해 힘든 상황에 빠져들게된 두 여인을 구하기 위한 킬러의 마지막 선택 같은 것이 아니었을지요. 영화의 원제목을 ‘사무라이’라고 지은 이유도 아마 주인공이 죽음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 말하고 싶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지만 동양인의 시각으로 바라보면 당시 오리엔탈리즘에 젖은 서구인의 조금은 어설픈(?) 시선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90년대 초 kbs토요명화서 방영 .보고서 바로 반했음.당시 영화에 대한 정보를 얻기 힘던 시절이라 끽해야 신문 tv편성표나 보고 감독이랄까 배우에 대한 정보를 얻었음.하튼 이 영화 전에도 알랑들롱의 영화들을 봤지만 이 작품에서의 알랑들롱이 가장 멋있음.영화도 너무 세련됐고 .하튼 십여년이 흘러 서울아트선재센타서 장피에르멜빌 회고전에서 스크린으로 봤을때의 감회는 잊을수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