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자퇴하길 잘했다📚|검정고시|대학조기입학|정시올인|추천유형|대안학교 

아이고... ㅠㅠ 사실 이 댓글을 진작에 봤는데 너무 많은 생각이 들어서 저도 쉽게 댓글을 못달겠더라고요. 우선 어디에도 말할 수가 없다는게 너무 마음이 아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털어놔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저도 스트레스에 무척 취약한 편이라 공감이 많이 됐어요. 심하면 자해까지했다니 ㅠㅠ 우울증이 진짜 맞는 것 같아서 학교 고민을 하기 보다는 그 문제부터 치료를 하면 정말 좋을 것 같은데 말씀하신 것처럼 비용적인 문제도 있으니 믿을만한 학교 선생님과 상담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일반 공립 학교를 다녔을 땐 정말 믿을만한 선생님 한 분께 다양한 고민상담을 했던 것 같아요(어른이 되서도 그 선생님을 종종 찾아간 적도 있어요!). 그러나 대안 학교 다닐 때는 그마저도 괜찮은 선생님이 없어서 고생을 좀 하긴 했는데 일기를 쓰는 것도 많이 도움이 됐어요. 일기를 쓰다보면 저도 모르는 제 감정을 알 수 있게 되거든요. 그냥 답답한 것 보다 '내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어서 이렇게 답답한거구나' 이 프로세스를 알게 해줘서 도움이 많이 됐구, 일기는 아직도 힘들때면 많이 쓰고 있을 정도예요! 의대나 연세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시다면, 기본적으로 성적이 그간 나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자퇴를 권하는건 절대! 아니지만 친구관계나 내신 때문에 계속 스트레스 받을 바에는 자퇴를 택하고 재수학원을 먼저 알아보는 것도 고려해볼만한 방법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사견이긴하지만 지금은 사실 학교를 다니는 것도, 자퇴를 하고 독학이나 재수학원을 가는 것도 둘다 베스트의 방법이 아닌 것 같아요. 뭐 하나를 택하면 분명히 실이 따라오는 선택지 밖에 없으니 차선을 택하는 싸움이겠죠. 최대한 덜 후회할 선택이 무엇일 지에 대한 고민도 같이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시간적인 마지노선을 세우고 열심히 살아보는 건 어떨까요? 예를 들면 '이번 한 학기만 진짜 열심히 살아보자. 그래도 안되면 미련없이 자퇴하자' 이렇게 시간적 마지노선과 목표를 세우고 한 번 살아보는 방법이 좋을 것 같아요. 해보기 전까진 모르는거니까요(그리고 학기 초는 누구에게나 힘들어요!!). 만약 제가 말한 방법과 마지노선처럼 한 학기 정말 후회없이 열심히 살아봤는데 잘 살아지면 자퇴를 안하면 되는거고, 죽을 거 같다 싶으면 그 때 조금 더 진지하게 고민해봐도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의대나 연세대 같은 수준은 제 주위에도 재수해서 들어가는 친구들이 많았어요. 입결이 워낙 높은 곳이니까 고 2라서 늦지 않았을까?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는 워낙에 성격도 급하고 뭐든 빨리빨리 하는 것을 좋아해서 비추천 유형으로 고2를 넣은 것도 있었는데 영상에서도 언급했듯이 이건 다 제 기준인거고 제 생각인거니까 그 생각들이 ㄴㄹ님께도 적용되는게 절대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지말고, 지금 있는 위치에서 일단 최선을 다해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래도 정말 안되겠다 싶으면 그 때 자퇴해도 늦지 않으니까 너무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ㅠㅠ 답변을 저도 너무 횡설수설 두루뭉술하게 한 것 같은데 또 질문있으면 물어보셔도 됩니다!! 응원해요!

지나가다가 글 남깁니다. 어린시절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남일 같지 않네요. 고등학교 1학년때는 성적이 좋았으나 대인관계로 인해 스트레스 많이 받았고 심적으로 고생도 많이 해서 성적도 바닥으로 내려갔었어요. 자퇴하려고 마음먹었지만 주변에서 반대가 심해 겨우 버티며 졸업은 간신히 했었어요.허나 그 후유증으로 학교 다니면서 생긴 트라우마때문에 10년넘게 힘들었고 건강도 나빠져 (지금은 열심히 운동하며 극복중입니다.) 일상생활 할 때 제한이 많습니다. 인생 살면서 깨달은건 내가 똑똑하고 유능해도 건강을 잃으면 자퇴해서 잃은것보다 더 많은 손해를 본다고 생각합니다. 학교 생활이 학생분 건강을 악화 시킨다고 느낀다면 부모님과 충분히 상담을 하고 앞으로 무엇을 할건지 확고한 계획과 목표를 설정한 후에 자퇴 고려 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자퇴 후 리스크는 어떤것이 있는지 내가 감당할 있는지 꼭 충분히 고려해보세요.제 후배도 상위권이였는데 자퇴 후 검정고시 합격 후 학과는 좋았지만 학교는 좋은곳 못갔어요. 그래도 그 학교 졸업후에 잘먹고 잘살고 있네요. 어떤 선택을 하든 득과 실은 있고 후회는 항상 한다는걸 기억해주셨음 해요.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고 경제적으로 조금 부담스럽다면 주민센터에 보호자분과 함께 가서 상담 복지서비스에 대해 알아보세요. 나라에서 지역사회서비스로 만 18세이하까지 심리상담 지원금 보조 해줍니다. 기회되시면 알아보세요.)

저는 고1딸을 둔 엄마인데 우리나라 학교 시스템과 (특히 세종 모 고등학교) 천편일률적인 요소가 맘에 안들어 자퇴를 권유했답니다~ 스스로 잘 할 수 있을 우리 연우를 믿으며 그아이가 잘 안되더라도 못하더라도 사랑하고 응원합니다 이정도로 깊이 고민하는 친구는 꼭 더더욱 잘 되실꺼라 기도합니다 힘내시고 한번 뿐인 내 인생의 주인공이 되시길요

어떻게 하셨나요?

@@2ej082 화 엄청 내셨고 집안 풍비박산 났습니다... 외출 금지 평일 통금 5시라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에요ㅎㅎ 학교에서는 무리는 있지만 속에서 겉도는 느낌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ㅠ 부모님이 정말 오픈마인드거나 입시에 대해 잘 알고 계신게 아니면 말 안 꺼내는거 추천드려요. 정말 후회하고 있어요😭

무슨이유로 따돌림을 당하고계신진 모르겟지만 지금은 괜찮으신가요? 지금 당장은 정말 힘드시겠지만 고1이시면 아직 정말 젊고 경험할것이 많은 나이에요 그래도 자퇴결정은 정말 신중해야한다고 봅니다....사회나가서도 따돌림당한다고 퇴사할거아니잖아요? 지금을 버티면 더 나아가서 같은 상황이 닥쳤을때 훨씬 버틸만해요 또 정말로 의사의 꿈을 이루고싶다면 딴거 (친구들)신경쓰지말고 공부에 더 집중하세요 우선순위를 정하고 그에 따른 계획을 세워 어느 방향이 자신에게 맞고 효율적일지 판단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파이팅😊

그럼요 어머니 ^^

듣기만해도 너무 멋있는 것 같아요! 미국으로의 새출발 쉽지 않겠지만, 그만큼 엄청난 성장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 화이팅 합시다!!❤️‍🔥

감사합니다 :)

네 맞습니다 :)

음.. 참고로 저는 검고 준비는 아예 하지 않았어요! 수능 볼 실력인데 검고 준비를 굳이 해야하나? 하는 생각으로 안했는데 고등학교 중간/기말 수준보다 훨씬 쉬워서 볼만했어요! 그리고 수상까지 선행을 하셨다했는데.. 수상은 뭐죠?.. ㅎ 하하 (세대 차..인가요.. ㅠ-ㅜ..) 몇살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전 고2때 6모 국어 6등급 나왔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6월부터 빡공해서 11월 수능은 다행히 6등급 대참사는 안나왔네요,, ㅎ 근데 자신을 못믿으시겠으면 그냥 학교 다니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디어수빈 수(상) 이 고1 1학기 수학입니다..현재 고1이고 수능 볼 실력 절대절대 아닌데 학교다니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요 ㅠㅠ 내신공부도 저와 맞지 않는 것 같고요ㅜㅜ 그리고 혹시 자퇴 후 시간관리 안 힘드셨나요?ㅠㅠ

@@응응-z3b 아아 수(상)이 고1 1학기 수학이군요..!! 저는 유튭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자퇴 후 바로 홀로서기를 한 게 아니라 대안학교에 들어가서 어느 정도 틀 잡힌 삶을 살 수 있어서 그 부분은 덜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만일 내신이 맞지 않는다 싶으시다면 과감히 버리고 아예 정시 공부만 하셔도 좋지 않을까 싶은데 이건 제가 학교를 다녀본 적이 없어서 감히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ㅠㅠ 근데 지금 고1이시면 아직 3월인데 내신이 맞고 안맞고를 속단하기 어렵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들어요 ㅠㅠ 정확한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정 자퇴를 하고 싶으시다면 자퇴 후의 삶을 스스로 그려보고 본인이 직접 계획을 들고 가셔서 부모님과 담임선생님과도 진지하게 상담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디어수빈 자퇴를 고등학교 입학 전에 하시고 수능을 고2때 치신거면 수능공부를 약 2년 좀 안되게 하신거 깉은데 원래 공부를 잘하셨더나 선행을 많이 빼셨던 상태인가요??ㅠㅠ

아이고 ㅠㅠ 몸이 아프시군요.. 흐음.. 저 같은 경우는 중학교 때 내신이 182?3?이었고 검정고시 준비는 아예 안하고 정말 수월하게 통과했어요. 저랑 비슷한 수준이시라면 공부를 하지 않고도 수월하게 통과하실 것 같아요! (+저는 시험 보기 전에 모의고사 2-3번 친 게 다였어요!)

도움이 되었다니 너무 기쁘네요! 저는 정시라서 대학 면접이 따로 없었습니다. 또한 자퇴를 하고 바로 홀로서기를 한 게 아닌 대안학교로 진학했기도 하고 학창시절 나름 똑부러지게 잘 생활을 했다고 생각해서,, ㅎㅎ 선생님께서 크게 우려하신 바도 없었어요! 숙려기간도 없었던 것 같은데 ㅋㅋㅋㅋ 그리고 자퇴생에 관한 시선은 전혀 걱정하실 게 없는게 저는 대단하다 소리는 들어도 안좋게 보는 시선은 한 번도 느껴본 적이 없어요ㅎㅎ

자세한 답변 너무 감사해요 ㅠㅠ 저는 좀 상위권 대학과 학과를 준비하고 있어서 걱정이 더 많아요 검정출신이라 의대쪽은 제한이 있을까 주변에 정보가 없어서 불안했어요 저도 아무래도 여자라 혼자는 외로울까 또 걱정이네요 멘탈잡고 열심히 할게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조금 일하고 돈 마니 버세요 ㅎㅎ

@@프롬-n1i 정시는 면접이 거의 없어요 검정고시라고 불이익없으니까 걱정마셔요 전 고2때 자퇴하고 정시로 연고대들어갔는데 목표가 의대라니 정말 멋있네요 꼭 원하는바 이루시길ㅎㅎ

음.. 1. 경제적 문제) 혼자 'ebs 수강+집에서 공부 테크'가 아닌 이상 사교육비 지출 상당함 2. 친구가 없음)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같은 길을 걷는 동료가 옆에 있고 없고에 따라 정신적 의지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음(그러나 이건 크게 중요한 요인은 아님) +굳이 정신적 의지를 떠나서 적절한 비교는 공부 동기를 유발한다고 생각함 3. 기본 재수) 지금 자퇴하면 현역으로 들어가도 +1 4. 재수 시 3수) 위와 같은 이유로 재수만 해도 3수 나이가 됨 5. 3,4 번으로 넘어가면 일단 돈 겁나 깨짐 *1,5번) 현실적인 이유 / 2,3,4번) 심리적인 이유 이런 이유들 때문에 저는 우려가 되는거지, 꼭 자퇴를 하면 안된다! 이건 아닙니다 :) 수험생활 +1년 당 깨지는 비용이 만만치 않으니까 ,, 이것도 고려해봐야 할 문제라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ㅠㅠ 그리고 은비님은 전교 5등 정도 하시니까, 자퇴를 하더라도 크게 걱정이 되진 않지만 수시를 버리기도 너무 아까운건 사실이에요 ㅠㅠ 자꾸 비교가 된다고 하셔서 넘 맘이 아프네요 ㅠㅠ 원래 높은 자리 지키는 게 더 힘든거니까 그 압박감도 어느정도 이해가 가요. 그래도 본인이 남과 비교하기 때문에 힘들어한다는 것 자체는 인정하고 계신거니까 금방 극복하실거라고 생각해요. 인정하는게 힘든건데 그건 이미 하셨으니까요!

@@디어수빈 혹시 고2때 자퇴했는데 왜 현역때 재수생 나이가 되는건가요? (3,4번) 왜 저렇게 되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자퇴를 택하시든 아니든 전 다 응원은 하지만,, 사견으로는 게으르시다면 자퇴 절대 비추천이에요!! 그리고 고2라면 더더욱,, 그리고 인서울이라는 간절한 목표가 있는데 실천을 안하시는거면 별로 안간절하신 게 아닐까요.!?!? 지금 자퇴를 하게 되면 1. 현역 입학 포기 2. 그렇다고 한 방에 희망 대학 갈 수 있을 지 없을 지도 모름 이라는 큰 리스크가 있는데,, 저였다면 차라리 내신을 포기하고 정시에 올인하든가 할 것 같긴 합니다 :) 아니면,, 선생님과 진지하게 상담해보시고 본인 성적과 내신으로 노려볼만한 전형(수시)이 어떤게 있을 지 얘기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디어수빈 감사합니다 정시로 하든가해야겟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디어수빈제가 지금 학력인정고에 다니고 있는 고2인데 내신, 출결 다 망해서 차라리 자퇴를 하고 검정고시 본 다음, 수능치고 대학가려는데 집안형편이 안 좋아서 학원도 못 다녀서 독학으로 공부해야 되는데 독학으로 수능공부는 무리일까요…? 인서울 하고 싶은데 지금까지 공부를 잘 안 해서 기초도 별로 없어서 고민돼요…

이거 자퇴하지말고 미진학 하십쇼. 그래야 검정고시 일찍 볼 수 있습니다. 자퇴하면 6개월 후에 고시 공고가 나야 그제서야 검정고시를 볼수있는데 미진학은 그게 아닙니다. 걍 검정고시 후딱 보고 꿈을 향해서 달려가십쇼

걍 고입 원서를 쓰지 마세요

공 좀 들여봤습니다 ㅋㅋㅋㅋ😆😆

자퇴하시면.. 본인만의 의지가 가장 1순위가 될텐데.. 그럴 의지가 약하시다면 약간 비추천 드립니다. 내신이 낮게 나오시더라도 특성화고에서 일단 생활해보시고 2학년 때 일반고로 편입을 추천드립니다. 2학년 때라도 아주 열심히 하면 목표에 도달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만약에 정말로 자퇴해야겠다 생각 드시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의 적극적인 이용을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꿈을 향해 달려가는 길을 응원드립니다! 화이팅!!^^

으음.. 네! 뭐 가끔 술집 못가는게 좀 결격사유긴 했지만, 크게 불편하지 않았어요 :) 동기들이 저를 굉장히 많이 배려해줘서 너무 잘 놀았답니다!

일정부분에 대한 답은 제가 ㄴㄹ님께 써드린 덧글을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대인관계가 참 어려운 문제죠.. ㅠㅠ 저도 지금은 밝아보여도 전교에서 왕따도 당해보고 해서 무슨 느낌인지 어렴풋이나마 알 것 같네요. 개인적인 견해로는 부모님이 아예 반대하시는 것도 아니니 우선은 부모님 말씀을 따르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어쨌든 키워주고 먹여주고 만일 자퇴를 하게 된다면 I AYY님께서 스스로 공부함으로서 드는 경제적인 문제까지 책임져주시는 양육자시니까요. 얼마나 힘드셨을 지는 제가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대충 알긴 알겠지만 1년도 아니고 1달은 한 번 해볼만할 것 같아요 저였다면!! ㅎㅎ 그리고 한달이 정말 힘드시겠지만, 말씀해주신 목표는 두루뭉술 한 정도이니까 중간고사 공부를 준비해보면서 남는 시간 동안에는 구체적인 계획도 짜보면 시간이 금방 가 있지 않을까요? 제가 보기에는 I AYY님은 미래에 대한 욕심도 있으시고 열심히 하시는 분인 것 같은데 아직 계획적인 부분에서나 본인을 얼마나 잘 파악하고 있는 지에 대한 부분에서는 조금 더 보안을 하시면 더 좋을 것 같단 생각이 계속 들어서 괜히 아쉬운 소리를 한 것도 있으니 제 말은 어디까지나 참고로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디어수빈 아이고ㅠㅠ 말씀 감사해요 사실 자퇴에대해서 다시 생각해봤어요. 지금 이렇게 자퇴를해서 만약 좋은대학에 가서라도 인간관계가 안좋다면 그땐 어떻게 할것인가 라는 생각도 해보고 하니 좀 버텨보고싶은 마음이 생겼어요 솔직히 혼자 공부할 자신이 없기도하고 지금 있던친구도 다 사라질것같아서…ㅎㅎ 최대한 할수있을때까지 버텨보고 만약 진짜 안될것같다 하면 다시 생각해보려고요!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대학 빨리가려고 자퇴한게 목적이었으니까요 ㅎㅎ 이거 하나만 파서 가능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ㅎㅎ 좋게봐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안정성을 추구하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입시에 실패하더라도 현역 나이로 들어갈 한번의 기회가 더 있는 고1 자퇴가 좋은것도 있었어요! 꼭 연세대 심리학과 들어가셨으면 좋겠네요! 사실 제 기준은 말그대로 제 기준이지. 참고용으로만 보시고, 본인이 고2라고 해서 불안해하거나 하진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

@@디어수빈 수빈님 감사합니다! 얼마전에 오래 생각해보다가 자퇴는 안하기로 했어요! 고등학교에서 열심히 해보려고합니다! 많은 도움 됐어요~ 응원해요!

헐..저랑 완전 똑같은 상황!!

중학교는 졸업하시는게......

전 중학교에서 사회성이나 여러가지 많이 깨닫고 졸업햇어용 중학교는 다니시는거 추천

아 중학교 1학년이시군요! 제 동생이 중2라서 또래라 동생같이 느껴지네요ㅎㅎ 어린 나이에 벌써 그렇게 계획을 세우시고 미래에 대한 빌드업을 잘 쌓아나가고 있는 것 같아서 멋집니다! 그런데 저도 덧글 달아주신 분들처럼 중학교는 졸업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고졸 자퇴자로서는 아직까지 낯선 시선을 받진 못했는데, 중졸 자퇴는 약간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사실 시선이 문제가 아니라 말씀해주신 것처럼 사회성을 기르기 어려울 것 같아요. 왜냐하면 자퇴를 하면 인간관계가 반으로 확 줄어버리는 것도 있고, 학교에서 친구와 싸웠던 것, 반장 했던 것, 수행평가 했던 것,, 그런 경험들이 나중에 정말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또한 17살에 대학 가면 좋을 것 같죠!!! 그치만 1년 일찍 간 저도 여러모로 족보 파괴하고 1학년때 술집 못가고 불편하고 서러운 일들이 많이 있었어요 ㅋㅋㅋㅋ 그래서 중학교 까지는 열심히 다니시고 이후에 한 번 더 고려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

되기만 하면 좋죠. 목표가 의치한이라면 17살에 수능보고도 잘안된다하더라도 계속보면되고 남들보다 확실히 앞서갈 수 있습니다. 사회성? 그런건 대학들어가고 깨져가면서 배우면되구요 공부하다가 심심할때 청소년지원센터 이런데 놀러가시면되죠 학교보다 훨씬 자유롭고 재밌을거에요

아 부모님과 그런 갈등이 있으셨군요. 근데 학교를 다니면 왜 공부를 안하게 되는지가 저는 궁금하긴 하네요 ㅎㅎ 부모님의 행복을 위해서 삶을 사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일이라고 생각해서, 일부 미주님의 말에 공감을 합니다. 제가 잘 하는게 부모님에게 기쁨이 될 순 있지만, 그것을 위해 사는건 결국 '내가' 없는 삶인거니까요.. 하지만, 최소한 부모님께 미주님이 확신을 드릴 수 있을만한 약속이나 목표는 보여드리는 것을 추천해요.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못미더워하고 의심하는 것 보다 힘든 건 없잖아요. 좀 나쁘게 말씀드리자면 저는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생각하거든요ㅎㅎ...ㅋㅋㅋㅋ( 물론 아닌 경우도 더러 있지만...!) 그래서 저같은 경우는 늘 제가 하고 싶은게 생기면 우선 신뢰를 얻을 수 있을만큼 설득을 했고, 그만한 행동을 보여왔어요. 설상 결과가 좋지않더라도 제가 그렇게 노력을 했으니까 부모님이 많이 믿어주셨습니다. 미주님이 자퇴를 한 후에 하루에 7-8시간씩 공부를 하셨다고 했는데, 그렇게 혼자서도 잘 하실 수 있는 분이시라면 저는 설득도 잘 하실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설령 고등학교에 복학을 하게 되더라도, 공부를 안하기 보다는 본인의 목표에 따라 계획하고 움직일 수 있는 힘이 충분히 있는 사람이라고도 생각을 하고요! 정말로 학교 밖의 삶이 필요한 사람이라고 생각이 든다면, 한 번 설득을 해보세요. 결과로 보여준다고 생각하면 부담이 될 수 있으니까 태도로라도 보여드리는게 어떨지 .. 생각해봅니다!

@@디어수빈 네!지금은 해결됬어요ㅎㅎ

@@Jsedyehdedjd엥? 진짜욮?

생각이 이미 많이 진전되어있는 단계이시네요! 저는 근데 재수독학학원을 안다녀봐서 잘 모르겠기는한데 ㅠㅠ 주위에 저같은 방향으로 대학을 간 친구들은 다 그냥 재수학원을 다니기는 했어요! 그 친구들은 공부도 엄청 잘하고 의지도 강한 친구들이었는데도 재수독학 안다니고 재수학원 다니더라고요. 정확한건 직접 가셔서 재수독학vs재수학원 상담하시면서 비교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검정고시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이 있다고는 들었는데, 아직도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저 때는 그 학교들이 제가 희망하는 과나 학교가 아니었기 때문에 수능응시를 하고 희망학교에 들어간거였습니다 :)

저는 검정고시 점수는 활용하지 않았어요! 그냥 일반 고3분들처럼 수능보고 들어간거예요. 검정고시 점수만으로 갈 수 있는 학교는 한정적이고 제가 원하는 학교가 없기 때문에 수능을 택했습니다. 본인의 희망 학교가 검정고시 점수만으로 갈 수 있는 학교라면 그렇게 준비하시면 되겠지만 수능을 버리기엔 너무 리스크가 크지 않을까 하는 견해입니다 :)

오잉 제가 생각했을 땐 먕님이 생각하신대로 집안에서 밀어줄 수 있고, 열심히 할 자신이 있으시다면 그게 훨씬 낫다고 생각하는데용..? 근데 전공이 맞지도 않는데 애초에 왜 특성화고를 갔는 지는 여쭤보고 싶네요 ㅎㅎ 저한테 굳이 얘기 안하셔도 되고 스스로 물어보시면 좋을 듯해요! 원래도 목적성이 없는 상황에서 가신건지, 아니면 원래 꿈이 있었는데 그렇게 되버린건지,,, 후자라면 지금 잠깐 혼동을 하고 있는 걸수도 있으니까 더 고민해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건 말씀드리기가 힘들 것 같아요 ㅠㅠ 죄송합니다! 그리고 추천하지도 않아서 더더욱 힘듭니다 하핫..

중1 때 자퇴고민을 했었다 후회한 사람으로써 나쁘지는 않지만 중2라면 검정고시 보고 고등학교 입학전에 중학교 복습, 고등학교 예습하시면 중간에 자유시간(?)이 얼마 없을거라 자퇴하는 의미가 별로 없을거에요

그럼용

1년 정도 갭(gap)을 두고 각자의 목표에 따라 하고 싶은 일들을 하는(ex. 여행 등을 통한 자아 성찰, 앞으로의 미래를 그린다던지..) 그런 기간이라고 알고 있어요!

고1 검정고시 -고2 수능 응시 후 대학입학! 요 테크 입니다~

네! 저 때는 실기 40%까지 같이 봤는데 지금은 없어진거로 알아요!

별로 좋은 곳도 아니었기 때문에 말씀드리기가 좀 그러네요 ㅠㅠ

영어 같은 경우는 고1~2초에 고3수준을 만들어놨어요! 그래서 공부하면서 상대적으로 신경쓸게 없었고 영수택일 할 수 있는 학교가 목표였기 때문에 수학은 버렸습니다. 나머지 국어와 탐구의 경우는 오히려 공부양이 제 기준에선 많이 부족했어요 ㅠㅠ 처음부터 조기입학을 노렸던게 아니기 때문에 6월에 정신차리고 진짜 미친듯이했거든요 ㅠㅠ 근데 대안학교 커리큘럼 상 고2 초반에 진도를 한 번 뺐던거로 기억이 나긴하는데.. 제가 2탄 영상 만들었거든요 진짜 왕 길게..^^ ㅋㅋㅋㅋㅋ 곧 올라갈 터이니.. 그것도 봐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

@@디어수빈 감사합니다ㅜㅜ

안녕하세요! 그래도 자퇴를 이미 하셨군요. 후회하며 많이 울었더라도 그런 선택을 한 용기가 너무 가상하고 대단하고 그래요. 저는 대안학교라는 안전지대를 택해두고 한건데, 민서님처럼 저는 못했을 것 같아요. 지금은 힘들더라도 그 경험이 꼭 민서님을 강한 사람으로 만들 것이라고 저는 믿어요! 제가 들어간 대안학교는 직업 아닌 공부 위주였는데요. 전 초등학교 6년 내내 절 사랑으로 가르쳐주시던 미술쌤 ㅋㅋ소개로 들어갔어요. 미술쌤이 일하시던 대안학교였거든요(대안학교는 비인가라 겸직이 가능해요!). 역시나 쌤은 너무 좋으셨지만, 그 외의것들이 너무 별로였어요. 제가 거기서 얼마나 힘들었을지 알았더라면 안갔을 것 같을 정도로요 ㅠㅠ.. 정보를 구하느라 많이 힘들텐데, 유의미한 조언 못해드려 죄송해요. 17살이면 그래도 아직 너무 어리고, 뭐든 다시 시작해도 되니까 직업 위주 대안학교가 싫으시면 최대한 다른데를 알아보세요! 아니면 저는 재종반 들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재종반 정보가 많이 없어서 함부로 하는 추천인 것 같지만 ㅠㅠ .. 그래도 나를 잡아줄 울타리가 있다는게 심적으로 든든하니까요!

질문 주신 점들은 제가 잘 모르겠네요 ㅠㅠ 저는 우선 고졸 검정고시이기도 하고 저 때랑 많이 바뀌었을 수도 있거든요! 정확한 정보를 드릴 수 없어 죄송합니다. 다만 질문 3 같은 경우는 나라에서 알아줄 정도로 영재 코스를 밟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