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어린 소녀에게 너무 많은 시련을 주셨네... 누워있고 할머니 힘드신거 볼땐 철이 없다 생각했는데 세상에 부딪혀 볼 힘을 갖을수도 없는 어린 나이부터 감당할수 없는 두려운 일들이 너무 많이 닥친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든걸 다 해결하고 이겨낼 필요없어요. 하루 그냥 잘 살았다 하는 마음으로라도 견디고 일어나서 하루를 사세요.
비슷한 증상을 겪었지만 극복한 사람입니다... 저도 3년 넘게 하루에 20시간 가까이 잠만 자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삶에 대한 의욕과 의지가 없어서 죽어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조금씩 노력해서 지금은 극복하고 너무 잘 살고 있습니다. 현지씨도 지금 시작한 아르바이트가 앞으로의 인생을 바꿔줄 나비의 첫 날갯짓이라고 생각하시고 포기하지 않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좋은 나날들 이뤄나갔으면 좋겠어요. 딱 봐도 행복하게 잘 살 분이에요.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자폐전조증상이 아니고 맞아요.... ㅜㅜ 여기서 제일 심각한건 보호자가 이걸 받아들이지 않는다는거에요 .. 발달장애는 하루라도 빨리 인지하고 치료해야 예후가 좋습니다 ..... 인정하고 빠르게 치료하고 노력해야해요 옆에서 어떻게 하냐에 따라 후에 상태가 하늘과 땅차이일수 있어요 .. 힘든거 알아요 근데 빨리 일어나셔야해요 아이를 저상태로 이 세상에 내보낼수 없잖아요
진짜 저도 않좋은일 겪어본거 많고 왕따도 심하게당해봤고 2019년도에 아빠는 뇌출혈로 쓰러지셔서 지금까지 병실에 누워계시고 어머니는 같은해에 않좋은선택하셔서 우울증에조울증이 같이와서 힘들었어요 하지만 자기인생을 위해서 극복해나가는것도 필요하죠...얼마나 힘들었을지 조금이나마 알것같아요..저도안당해본거 아니거든요 무리지어 가운데다가 저놓고 때리고욕설하더군요 그래도 지금은 저도 한 아이의 엄마고 우울증이 가끔오더라도 스트레스 풀만한 것들찾고 해서 아이한테만큼은 불행주지않으려 노력하고 또 노력해요 이분도 그래야한다고 생각해요 못하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안해서그렇죠 힘내서 열심히 살고 아이도 잘키우셨으면 하네요 두렵다고 무섭다고 아무것도 안하면 인생이 망가져요...노력하니 다 되더라구요 힘내세요
진짜 저런 거 보면 대한민국에 애 키우기 안 좋은 나라입니다. 학교 선생님들도 왕따 생기면 관리하기 귀찮고 피곤하다고 대부분 방관하시더군요. 저 중1 때 짝꿍이 정말 가정적으로 불우한 친구였는데 담임도 분명히 남자애들한테나 맞고 무시당하고 가정에서도 폭력당하는 걸 분명 알면서도 끝까지 모르는 척 하더라구요. 살면서 고3 때까지 단 한번도 은사다운 선생 못 봤습니다.
어머니는 강하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말못할 어려움속에 누구보다 가장 힘드셨을덴데 마음 추스리시고 다시금 용기내시는 모습 너무 대단하신것같아요. 내가 지켜야되는 소중한 존재가 있다는 사실이 세상에 못할것도 없게만들더라구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는게 없겠지만 지금의 작은 용기에 응원의 박수 보내드리고싶습니다.
현지님 저도 우울증, 강박증이 너무 심했을 때 집 밖을 아예 나오지 못 했어요 세상이 두려웠고 밖을 나가는순간 숨을 못 쉬었거든요..그렇게 1년이라는 시간을 버리다가 어느순간 깨달은게 있었는데 내가 이렇게 두려워하면 평생 나는 이 공간에 갇혀서 살아야하는데 그건 너무 싫더라구요. 조금씩 조금씩 밖을 나가보려고 노력을 하다보면 언젠가는 괜찮아지지 않을까 라는 심정으로 매일매일 노력했어요. 꾸준히 노력하다보니깐 2년이 지난 지금은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강박 우울이 아예 사라졌어요. 결국 정신력 싸움은 본인한테 달린거예요. 본인이 얼마나 살고싶은 의지가 있냐에따라 삶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물론 과거에 아픔이 있어서 너무 힘드시겠지만 정말 조금씩 조금씩 아이를 위해서라도 노력하셨으면 좋겠어요.. 할 수 있어요 아예 친분이 없는 분이시지만 꼭 열정있는 삶을 사셨으면 좋겠네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살다보면 누구나 힘든시기가 있으니 서로 응원해줍시다. 저도 우울하고 견디기 힘들었던 시간들이 있었어요! 집에서 핸드폰만 보고.. ㅜ 본인의 상처는 본인이 누구보다 잘 알고 깊이 느껴집니다. 곁에서 지켜주는 따뜻한 사람의 한마디가 또 사람을 일으키게도 합니다. 현지씨 힘내세요! 항상 응원해주는 딸과 할머니가 있으니 딸과 함께 성장해 나가면 좋을 것 같아요!
아동 치료사에요 상담할 때 사실 자폐 얘기는 성향이 있어도 증상만 말하지 자폐라는 단어를 언급하지 않는건데 방송 때문인지 자극적이게 치료사 분이 말씀하셨네요.. 눈에 보이는 것들이 감각통합 치료로 해결되기 시작하면 희망이 보일거에요 열심히 일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니 너무 다행이네요 열심히 일하고 애기도 좋은 자극들 많이주면서 파이팅!!
언어치료학과 4학년 학생인데요 어머님의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합니다… 제가 실습 중인 언어장애 아동이랑 굉장히 케이스가 비슷한데, 아동이 그래도 선생님 말을 모방할 수는 있으니 치료 천천히 받으면서 상호작용 연습도 가정에서 꾸준히 해주시고 감각통합치료 받으시면 좋을 거 같아요 감통은 모르겠는데 언어치료 같은 경우에는 바우처도 많고 하니까 꼭꼭 알아보세요!!
현지님 이렇게 짧은 영상으로 인생을 다 알 수 없고, 누구도 현지님한테 이렇다저렇다 말할 수는 있는 자격도 없지만,, 마지막에 상담받고 변화된 모습 보니까 정말 엄청 기특하고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루하루 사는게 이제 아무도 괴롭히지 않는다고 해도 결코 쉽지 않은 싸움이었을텐데.. 아이를 위해 일어선거, 밖으로 나간거.. 스스로에게 엄청 칭찬 많이해주세요!! 너무 멋진 사람이에요 현지씨는❤
왜 그렇게 해 왜 안하니라는 말이 먼저가 아니라 저 아이의 아픔을 먼저 공감해주고 위로해주는 게 먼저이지 다들 철이없단 얘기만 하네요 부모를 잃은 슬픔에 빠져 친구관계도 힘들었을텐데 할머니할아버지껜 말도 못하겠고,그럴시기에 자기한테 따뜻하게 말해주는 남자가 얼마나 좋았을까요 자기는 그냥 남들처럼 사랑받길 원했는데 아이를 낳고 보니 사회시선은 차갑고 죄지은 것만 같고 .25살에 남들 일하며 승승장구할 때 미래에 대한 막막함과 열정조차도 안나고 사람에 대한 상처가 저리 자신을 가두게 한 원인이겠죠여기 댓글에서도 아이를 탓하면서 비난하는 것은 2차가해자와 다를 바가 없네요
고딩엄마의 자세한 사정은 잘 모르지만 저두 일정부분 공감하는바입니다. 어릴때 환경인가? 그게 그 사람의 일평생에 큰 영향을 준다고 하던데 안타깝게도 정서적인 결핍이 있으면 한번 무너지고남 스스로 그 지옥에서 헤쳐나오기란 여간 쉽지않았을것 같아요. 방송 출현 결심도 큰 용기낸걸텐데 좋은 기회로 삼아서 이제 일도 하구, 가족들과 알콩달콩 이쁘게 사셨으면 좋겠네요
응원해요. 그동안 어린 현지님이 겪기에는 너무 힘든 일 뿐이었네요. 현지님 용기있게 세상 밖으로 나오신 것만해도 대단해요. 천천히 잘 극복하시길 바랄게요. 어렵겠지만 나를 잘 모르는 타인의 비난은 무시하시고, 주변에 나를 사랑하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 잊지마세요.
현지님 어린시절 얼마나 아팠을지...그게 어른되어서도 영향을 주니 얼마나 힘들었을지...겪은 사람만 알겠지만...우리 현지님은 할머니,할아버지,딸도 있으니까 힘내서 씩씩하게 성공합시다! 사회에 빌런들이 정말 많지만 좋은사람도 있고 가족들이 있자나요!!! 힘들더라도 움츠러들지말고 화이팅하세요~!!! 응원합니다.
아이가 넘어져서 못 일어나면 어디가 얼마나 다쳤는지 살펴보고 치료해주는 게 인지상정입니다 니가 넘어졌으니까 니가 알아서 일어나고 극복해야지란 말은 너무 잔인하게 짓밟는 소리로 느껴지네요 도와주지 못할거면 따뜻한 시선으로만이라도 바라봐주세요 아이들은 멀쩡한 환경에서 왕따만 당해도 극복하기 힘듭니다 현지는 나이만 조금 더 먹었지 아직 아이상태입니다
이거보고 눈물이 나요ㅠㅠ 할머니 웃음이 너무 빛나서... 할머니 생각이나네요ㅠㅠ 저도 조부모님께 자랐었어서.. 이런분위기 상황 잘알아요,, 현지님은 상황이 너무 힘드셨을 것 같아요,, 이제는 제대로 못받았던 사랑들, 상처들 보다는 할머니 할아버지께 받았던 사랑들을 생각하며 또 하율이가 엄마를 사랑하는 것을 보며 잘 이겨내고 삶을 잘 지켜나가주셨으면 좋겠어요.. 너무나 상황이 힘들기에 어떠한 조언도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긴한데... 스스로 부족하다 생각하지 마시고, 그래도 조부모님께 받은 사랑으로 아낌없이 자란 손녀이며 아이를 지켜낸 대단한 엄마라고 스스로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길 바래요,,
지금 세아이 키우는 가장인데요. 둘째가 발달검사 후 자폐진단 받았습니다. 1. 최초인지시기 - 보통 어린이집 보낼 시기에 집에서 가까운 어린이집에 보냈습니다. - 한 반년이후인가. 1년후인가..그 정도에 둘째 아이 반 선생님이 '상호작용이 안되요', '혼자 노는 모습이 많이 보여요', '의사소통이 잘 안되요', '집중을 잘 못해요'라면서 조심스럽게 '발달검사를 받아보는게 어떨까요.' 라고 권유하시더라고요. - 이전까지는 아이가 좀 늦나보다, 아이마다 특성이 있다보니 그런가보다. 기다려보자. 주의였는데 당시 둘째 아이 어린이집 선생님 말씀듣고 바로 대학병원 소아청소년과 쪽 발달검사 예약을 했습니다. - 어쨌든 결론은 중증자폐진단 받았고 장애아 등록 했습니다. 복지카드(장애인카드) 받을때 사실 부모마음속으로는 눈물이 나더군요. 2. 그리고 그 이후 - 최초 자폐진단 받은 후 사실 사설 발달치료 하는 곳은 일반 소시민 입장에선 너무 비쌉니다. 국가 바우처 안되는 곳도 더러 있습니다. - 그래서 복지관 발달치료 하는 곳에 알차게 이용중이고 특수학교 입학도 해서 초등과정에 아이를 보내고 있습니다. - 복지관 발달치료는 나름 저렴? 하긴 한데 대기를 오래 해야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양질의 선생님 수급도 애매합니다. (일전에 다니던 복지관 발달치료과정에서 한 선생님이 그만두셔서 다음선생님 구해지기까지 1년이상 걸렸습니다.) 3. 그리고 현재 - 처음에는 의사소통 안되고 간단한 지시 전혀 안되었습니다. - 부단히 노력해서 지금은 간단한 지시는 따릅니다. (소폭 상승이지 아주 확 달라졌다는 의미는 아니에요.) - 처음에는 간단한 단어를 말해서 의사표현하는게 안되었는데 최근에는 간단하게 나마 아주 간단한 단어로 본인이 원하는 의사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소폭 상승이지 아주 확 발전되었다는게 아닙니다.) 4. 그외 - 아이 어머님이신 현지님도 아이가 자폐진단을 받아서 고민이 많을겁니다. - 아이가 행동에 관심있는지, 놀이에 관심이 있는지, 그림 혹은 음악에 관심이 있는지 유심히 봐야 합니다. - 발달치료의 과목중에 언어 / 인지 / 음악 / 놀이 / 미술치료 등등 세분화 되어 있습니다. 복지관에서도 인기있는 치료과목은 대기를 오래해야 합니다. - 자폐 스펙트럼이 있다면 긴시간 양육자가 발달치료에 대해 공부 많이 해야 합니다. 현지 어머님도 끈기를 가지고 아이를 이끌어 주셔야 합니다. - 하시다보면 궁금하실거에요. 자폐아이를 양육한다는게 쉽지 않습니다. 대구사이버대학교에 관련 과정이 개설되어 있습니다. 자격을 얻으셔도 되고 굳이 자격을 얻지 않더라도 아이 양육에 있어서 도움이 되는 그 어떤 거라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실 용기가 있으시면 이런 방법도 있습니다. 5. 목표는 - 어쨌든 아이나 부모나 나이를 먹기 마련입니다. - 부모가 일을 할 힘이 좀 있을때 모든 여력을 쏟아부어 아이를 그래도 사회생활 가능한 수준으로 만들어 놓는게 목표거든요. 제가 나이들어 죽을때가 분명히 올텐데, 그 시간까지 둘째아이 상태가 저렇다면 걱정되서 눈도 못감을거 같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