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5 이거 진짜 영상 잘 담았네...추수가 끝난 텅빈 논에서 몸을 일으키는 먼지 섞인 소용돌이, 그 앞으로 천천히 걸어가는 백구 한 마리. 다큐멘터리인데 이 부분의 미장센만큼은 서부영화를 보는 것 같았음. 오늘도 생존을 위해 먼지바람을 뚫고 황무지를 걷는 카우보이 한 명... 내가 다큐멘터리를 좋아하는 이유가 이런 것도 있지.
무조건 들개를 나쁘게만 보는건 잘못된거같아요 어떻게 보면 사람들의 욕심이 아니였다면 아이들이 들개가 될일도 없었을겁니다. 도시들이 재개발이되면서 보상을받고 이사를 가더라도 데리고 가는게 맞는거고 본인이 아프면 키우고있는 아이를 맡길곳을 찾아서 보내주고 하는게 맞는거죠 여름철만 되면 피서지에 버려진강아지들이 많습니다. 이 역시 인간에 욕심이자 잘못으로 인해서 들개들이 생겨난거죠 아이들을 욕하기전에 정말로 이제는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아무나 쉽게 강아지를 데리고ㅓ 오고 버리고 하는 그런 시스템이 아니라 자격을 갖춘사람들만 키울수있고 펫샵들이 전부다 사라져서 쉽게 분양해갈수없도록 개선되어야만 버려지는 아이들도 적어들고 그만큼 들개의 수도 줄겠죠 이 모든일에는 인간이 껴있고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서 생겨난 일이라고 저는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