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행 갔다가 어제 한국 왔습니다. 대만 물가 우리나라랑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비싸다고 느낀적이 여러번 있었어요. 가기전에 생각 했던 물가랑 조금 차이가 있어서 놀랐고 계획했던 여행비 보다 훨씬 많이 썼습니다. 물론 거기서 생활하는거랑 여행하면서 쓰는거랑 다를 수 있지만 대만 평균 월급을 생각 하면 소득에 비해 물가가 상당히 높다고 생각 되네요! 갸인적인 생각입니다!
22년전 홍콩서 일할때 신입월급이 2ㅇ0~300정도였는데 월세는 회사서 보조해줬었거든요. 월세8,90만원돈 보조받고 나머지 월급 고스란히 받고 1년에 한번 택스내는 정도니 비싼 홍콩서도 생활하기는 대충 가능했었는데 일본이나 대만 동기들이 월급 적다고ㅈ불평했었거든요. 그런데 요즘 일본이나 대만 월급 얘기들음 그때 그들이 왜 불평했는지 아리송해져요. 저희는 윗직급에 자리가 비어야 진급하는 구조였어서 6년을 일해도 월급 똑같.. ㅜㅜ 한국에 있는 친구들은 대리달고 월급올라가는데 난 뭔가.. 게다가 저환율시대라 30퍼의 달러월급삭감 효과까지 ㅜㅜ 그래서 사직하고 귀국했는데.. 더 무서운건 그뒤로 노동조건 개악되면서 지금 신입들은 저보다 2,30퍼정도 못받더라구요 ㄷㄷ 진짜 중국손길 닿아 좋은게 없음 대만도 그뒤로 좋아진건 없는기같구요
대만 여행 처음 갔다가 어제 귀국했습니다. 한국보다는 싸겠지 막연히 생각하고 갔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다른 것보다 택시비가 한국보다도 더 비싼 것 같아요. 싸겠지 생각하고 우버만 타고 돌아다녔는데 나중에 계산해보니까 가격이 ㄷㄷㄷㄷ 외식비도 관광지레스토랑이나 알려진 맛집만 가서인지 모르겠는데 한국보다 비싸면 비쌌지, 절대 싸다는 느낌은 전혀 안들더라구요. 까르푸 가서 쇼핑을 해도 일일히 비교해보진 않았지만 싼 느낌은 안들었어요... 그런데 영상보니 월급이 한국에 절반도 안된다는 것 보고 또 깜짝 놀랐네요. 헬조선 헬조선 하지만 대만에 비하면 한국은 천국일 것 같네요. 물가가 저렇게 비싼데 임금이 싸다는 것은 돈이 안돌게 되거나, 그게 아니라 현지인들이 소비를 그래도 많이 한다면 사업주나 임대인 등 소수에게로 돈이 왕창 몰란다는건데... 양극화가 ㄷㄷㄷ 그것도 아니라면 혹시 세금으로? 암튼 놀랍습니다.
제가 이번주에 대만여행을 다녀왔는데 정말 현지인 마인드로 야외로컬식당이랑 길거리 야시장 그리고 편의점 위주로 식사를 했는데 식비는 되게 저렴했습니다만, 입에서는 먹을만 했는데 속에서 안받아서 걷는도중 신호가 와서 지하철역사안 화장실까지 가느라 아주 고생을했습니다. 그뒤로는 야외로컬음식먹기가 꺼려지구 이래서 다들 어느정도 가격대가 있는 레스토랑을 가는구나 느꼈습니다.
최근 대만여자친구와 결혼했고, 우선 관광비자로 7개월정도 한국에서 같이 살았고, 여자친구 일이 재택/프리랜서라 한국에서도 일 할 수 있었는데 대만에서는 월 평균 3.5만(140만원) 한국에서는 2.5만(100만원) 3년전엔 일본에서 일했었는데 23만엔(220만원)정도 벌었는데, 현재 제가 전세집에 살고 있어서 집세는 안나가고 그외 생활비는 반반 부담함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100만원 벌어도 돈이 가장 잘 모인다고 하네요. 저도 일본생활4년에 자취만 10년 이상 하고, 주로 집에서 해먹고 큰 지출은 삼가하는 편이라 아내가 이해해줘서 그런것도 있지만 대만/일본은 월세/세금 이외에도 한국보다 돈 샐 구멍이 훨씬 많은것 같아요.
@@hwadong486 맞음 ㅋㅋ 다들 한국은 서민이 살기 힘들다드니 엄살들 엄청 피우는데 솔직히 나도 무분별한 국뽕은 싫어하지만 한국정도면 서민이 살기엔 최상수준으로 좋은게 맞음 치안 압도적이고 각종 전기 가스 수도 전부 초 저렴하고 교통비도 갓 환승제도 있고 심지어 국가체급 대비 월세까지 저렴한 편이고 ( 전세가 월세 폭등을 어느정도 억제함) 200~300 정도 버는 소득자들에 대한 세수부담이 거의 제로수준이기까지 함. 그나마 장바구니 물가 좀 비싼건 인정하긴 하는데 그에 비교해선 그래도 장점이 훨씬 많음. 진짜 이런데도 뭐 한국은 서민 죽어나는 나라라느니 헛솔하는 애들 전부 외국 한번 보내봐야함 ㅋㅋㅋㅋ
@@ddjtntbyjfk글쎄 비교를 어디다가 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크겠지 못사는 나라나 복지시스템이 엉망인 나라랑 비교하면 당연히 한국이 좋아보이는 거고 반대로 복지가 잘 되어 있는 나라랑 비교하면 엉망이겠지 예를들어 호주랑 gdp가 큰차이 없는데 최저임금은 2배가 넘어감 장바구니 물가도 한국이 더 비싸고 이런식으로 비교하면 한국도 살기 힘든거지 애초에 비교를 하는데 나보다 못사는 쪽이랑 비교하는 마인드 자체가 글러먹은거임
@@Gimlet6051 ㅇㅇ 그건 뭐 맞는 말이긴 한데. 애초에 우리나라보다 못 사는 나라랑 주로 비교 할 수 밖에 없지. 님도 알겠지만 전 세계적으로 대한민국은 명백히 선진국인데 이런 대한민국보다 더 괜찮은 나라 솔직히 얼마 없는데 그럼 충분히 상위권인 상황이니 아래 나라들이랑 비교하는게 맞는거고. 윗 국가들이랑 비교하며 향상심 가지는것도 국가발전에 좋긴 하지만 웬만한 국가들과 비교시 상대적인 개념에서 봐도 걍 한국은 살기 좋은 편인게 명백히 맞음. 걍 헬센식 사람들 사고방식마냥 끝도없이 비교질하며 상대적 박탈감 느끼고 그런걸 기준으로 잡으면 끝도없음
@@Gimlet6051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것도 웃긴소리지 애초에 한국보다 더 우위에 있는 국가가 드물만큼 한국은 그래도 명백히 선진국인데 그럼 비교했을 때 우리보다 못 사는 나라가 대부분인데 당연히 그보다 아래인 나라들과 비교 할 수 밖에 없는건 당연한거 아니냐? 보다 위에 있는 존재들 바라보는게 발전적인 부분에선 좋기야 하지만 결국 그 또한 ㅈ센식 특유의 타 존재들과 자신들을 비교하며 박탈감 느끼는거에 불과함.
@@Gimlet6051 진짜 글러먹은 사고방식이네 당신같은 사람들때문에 헬조선 됨 끊임없이 비교질임 야 ㅆㅂ 호주랑 gdp차이가 없어??? 뇌에 머가 들어있음??? 확인해고와라 그나라 뭐로 먹고사는줄은 앎? 수십배넓은 땅떵이에서 나는 압도적인 자원으로 이좆만한 나라보다 적은 국민들 먹고 사는거임 애초에 백인국가에 다 갖춘 나라임 그런나라랑 비교질하면 마음편해짐? 그런나라도 한국보다 부족한거 많아 치안이나 의료서비스 한국보다 어렵고 물가도 훨씬비싸 미친새끼들이 북유럽이랑 수십년동안 비교질하다가 그잘살던 나라도 퍼주기식복지나 무분별한 이민으로 나락갈것같으니 존나 고ㅡ르고골라서 호주 선택한거같은데 그렇게 세계 최상국가랑 비교해도 일장일단 꿀릴거 없는 정도 왔으면 씨발 좀 만족해라 정신아픔이들아
저는 가끔 다른 나라 놀러가면 현지인과 이야기를 나누는 편이고, 그 중에서도 생활에 대해서 많이 물어 보는 편인데 동남아도 그렇지만 대만이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단순하게만 봐도 1인당 GDP가 우리나라랑 비슷하다고 하는데 월급과 생활수준이 뭔가 낮더군요. 물가도 생각해야 한다지만 제가 얘기하고 싶은 부분은 어디가 살기 좋고 어디가 나쁘다는게 아니라 특히 일본과 대만을 보면서 느낀점이 우리처럼 데모(?)라던가 정치 참여, 의견 표출이 적은편이라 국가의 수준에 비해서 국민들의 생활수준이 낮지 않나 생각됩니다. 물론 나라의 수준에 비해서 임금수준이 낮아서 기업들의 이익이 많아져서 경제발전이 최근에 좋아지긴 했는데 이것이 낙수효과를 기다리는건지 아니면 아무 관심이 없는건지 궁금하네요.
7:49 이게 정말 중요한 말이죠. 진짜 이걸 이해 못하시는 분이 정말 많아요. 뭐 다른 나라 여행 가서 음식이 맛있었니 비싸니 싸니 하는 게 좀 웃긴 부분이.. 우린 여행자 입장에서 거기 돈 왕창 들고 돈 쓰러 가서 좋은 메뉴 골라서 그마저도 맛집 검색해서 가는 거고.. 현지에서 살면 그냥 동네에서 적당한 정식 같은 거 크게 맛집 아니라도 가성비 좋은데 이런데 찾아가서 먹는 거고 그런 차이가 있는 건데 이걸 이해 못하시는 분들 많더라고요. 한국에서도 돈 한 1~2백씩 들고 와서 먹어대면 보름 내내 맛난 거 먹으면 배 터지게 맛있는 거 하루 종일 먹을 수 있는데
저도 몇년전에 워홀하러가서 대만 물가를 체험하게되니까 생각보다 우울하더라구옄ㅋㅋㅋㅋㅋㅋ 타이베이보단 확실히 서울이 더 살기 좋은 도시인건 맞습니다… 타이베이-서울만 비교하자면 분명히 절대 발전이 뒤떨어지는 편이 아닌데도 서울에서 누리던 생활수준 그대로 타이베이에서 살려고 하니까 묘하게 2-30퍼 돈이 더 들어가는 느낌이었어요..한국에선 최저시급으로 풀알바만해도 월 160-170은 벌 수 있는데 제 대만 친구는 은행원인데도 120을 채 못벌더라구요… 어디서부터 잘못된건가 싶어욬ㅋ 한국도 살기 참 팍팍한데 대만도 마찬가지인듯합니다..ㅠㅠ인적자원만으로 무한가동해야하는 나라라그런지…
공감합니다 다른 영상에서 대만인들이 작은것에 째째..? 좀 쪼잔하게 군다는 영상을 본적있는데 저도 대만인 남편이 있기에 대만인들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다행이 저희남편은 대만인 부정적인 면의 성향이 아니지만 ) 좀 작은것을 집착하느라 큰그림을 못본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면서 큰일에는 이무도 나서질 않는 모습을 보고 또 신기하기도 했구요. 남편도 대만에서 거주할때 월 200만원정도 벌었고 또 본인도 나쁘게 버는 편은 아니었다고 했는데 첫 살림 합쳤을때.. 그러기엔 수믾은 장남감과 신발 등등이 있었는데 한참 지난후 나름 생활이 여유가 있으니 소비를 하지 않기에. 전에 대만생횔에선 왜이렇게 소비가 많았냐 집을 사야한다던지 미래에 대해서 두렵지 않았냐고 했더니 이래나 저래나 어차피 희망이 없으니 그냥 욜로처럼 신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 그런 정부 시스템 저인금 고물가 집세에 대해서 왜 너희는 시위를 한다던지 그런 국민들이 뭔갈 하지 않았냐고 했더니 이게 대만인들의 성향인것 같다고하면서 왜 한국이 그렇게 빠른 성장을 했는지 알것 같다고 말한게 갑자기 이 영상을 보니 생각이 납니다.
안녕하세요 !!! 우와 ............ 기억이 맞다면.........예전 댓글이 거의 1년도 훨씬 넘은것 같은데 그간 잘 지내셨어요 ? ㅜㅜㅜ ㅎㅎㅎㅎㅎ 맞아요 사실 또 가까운 사람들은 부정적인 면이 적은것도 같아요 ㅎㅎ 그런 사람들 위주로 만나게 되기도 하구요 ㅎ 다만 분명 조금의 차이는 확실히 있는것 같아요.. ㅎㅎㅎ 한국은 대체적으로 발전하고 바꿔가려고하다보니 당장은 힘들기도하고, 대만은 그냥 지금을 편하게 사니 당장은 편한것 같아요 대신 또 발전과 변화가 없고.. ㅎ 잘 조화가 이뤄지면 좋을텐데 그런 일은 대만 아니라 어디서도 일어나지 않겠죠 ? ㅎㅎㅎ
솔직히 대만의 임금은 중국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양안관계가 어느정도 회복되면서 기업들이 중국으로 가거나 중국인들과 임금을 비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면서 그런것 같아요. 우리나라는 중국과 언어가 다르고 자유롭게 왕래가 불가능 하지만, 대만은 중국과 문호도 개방하고 교류를 활발하게 진행하면서 임금을 중국보다 월등히 많이 주기는 어려운 상황이 되어버렸죠..
GDP는 소득이 아니에요. 무엇보다 GDP는 환율 영향이 지대적이라 경제성장률 개념으로도 쓸 수 없는 지표.. 이번에 대만 달러 환율 선방하고 원화랑 엔화는 곤두박질 치면서 한국 일본 둘 다 박살났죠. 대만은 그냥 단순히 환율 부분에서 혜택을 봤던 거고.. 아시아권에서 우리나라보다 월소득 높은 나라는 싱가폴밖에 없어요
많이 올랐네요. 전 여행 가보고 현지연구차 살게 되었습니다. 물가 생각해서 특히, 식비와 월세 때문에 타이베이 포기하고 가오슝에 잠시 살았는데 그나마 학교 근처는 저렴합니다. 그래서 시내 진출은 포기하고 식사는 학교식당(학생증 검사하는거 아니니) 이나 학생들 많이 가는 식당에 가서 하고 간단한건 집에서 해먹었죠. 그건 비슷한 시기에 타이베이의 대만사범대 근처에 살던 연구차 지인은 전반적으로 저보다는 비용이 높았습니다.
대만은 TSMC 같은 기업이 대기업으로 있으면서 임금갑질을 하니까 전반적으로 임금 상승을 막는 것 같아요 기업하기 좋은 나라라는 포장으로 강제로 임금 상승을 막는 것도 있는 것 같네요 대만엔 한국에 있는 민노총이나 한노총 같은 대형 노조가 없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그래도 한국은 노총이 워낙 강성이라서 전체적으로 임금을 올려서 시의적절하게 맞추는 감이 있는데 대만은 왠지 그게 아닌 것 같네요
타이중에 5년째 살고 있는 한국인입니다~! 저희 집도 월세랑 식비 비중이 젤 크네요 😂😂 외식은 한 달에 한두번하고 거의 다 집에서 해먹는데 그게 더 비싸네유 ㅎㅎ 누가 대만 다 싸지 않냐고 말하면 넘 속상해요ㅜㅜ 한국이 대부분 더 싸서 요즘 쿠팡에서 엄청 주문해서 받으니 넘 행복합니다 :) 앞으로도 대만 영상 기대할께요~~
월세 36만원이면 정말 싼 곳에 사네요. 저도 월세가 70만원. 요즘엔 정말 이렇게 안 되겠다 싶더라고요. ㅜㅜ 정말 월세가 지출에서 가장 압도적인 부분입니다. 음식은..싸게 먹으면 또 싸게 먹을 수는 있는데 월세는 줄일 수가 없으니까요. 근데 싼 집은 대부분 요리도 못 하고 진짜 괜찮은 집 찾기가 어렵죠.
대만은 일본을 많이 추종하는 편인데, 일본도 1990년도 거품경제가 붕괴될 시기가 피크였는데, 지금은 그 당시 월급 에서는 약 2배 정도가 올랐을까 하는 정도인 것 같아요. 대만도 30년전과 비교하면 지금 3-4배 정도 오른 것 같네요. 그 사이 일본은 역성장을 했고, 대만은 성장을 했지만, 그 바탕에는 근로자 월급을 최대한 낮게 유지하는 정책으로 일관했던 것 같아요. 일본과 대만이 저임금 정책으로 인하여 지금 한국과 비교하면 일본은 비슷비슷, 대만은 한국의 절반 정도가 되는 듯 한 느낌이네요. 약 30년 전인 1990년 정도에는 한국이 아마도 약 50만원 전후가 아닌가 생각되는 데, 지금은 30대 초반이면 중간 수준이라고 해도 정규직 기준 300만원 정도라고 보면 대만의 2배 정도는 된다는 느낌이 듭니다. 작년 대만의 1인당 GDP가 일본, 한국을 뛰어 넘었다고 호들갑을 떨었는데, 양극화 현상이 더 심해지는 느낌입니다. 전부 기업 중심의 정책을 취하며 저임금 정책을 취하는 이상, 대만,일본도 중산층 이하 서민들의 생활은 아무리 1인당 GDP가 올라간다고 점점 살기 어려워질 겁니다. 우리나라도 그나마 진보당 계열이 정권을 잡았을 때 친서민, 최저임금 등을 계속 꾸준히 올려왔기 지금 이만큼이라도 왔지만, 기업들도 망한 것이 아니라 더 많이 성장을 했습니다. 서로 윈윈한 결과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한국의 일반 서민은일본이나 대만보다 훨씬 여유있는 생활을 한다고봅니다. 그러나, 보수 정권이 계속 정권을 잡고 대만, 일본과 같은 친기업 ㆍ반서민ㆍ저임금 정책을 해나간다면 우리나라도 일본, 대만과 같이 힘든생활을 하게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옛날에 林森北路에 일본 가라오케 거리 근처에 있는 맛있는 担担麵이 생각나네요. 수고하세여.
@@hanpyulkong3676 우리나라는 외국인노동자들에 대해서도 국제 조약대로 차별없이 최저시급을 지급하지만 일본과 대만은 외노자에 대해서는 차별적인 최저임금을 책정하고 있는 듯 합니다. 최저임금을 차별없이 지급을 한다해도 적을 것이 당연한데도 최저시급은 한국은 일본보다 약간 높은 편이고, 대만은 일본 보다도 더 낮은 수준이니까 당연히 한국으로 오고자 하는 것은 당연한 것 같아요. 한국 사람이 꺼리는 일자리도 많은 것 같고요. 한국사람들도 외국인들이 한국인의 일자리를 빼앗아간다는 얘기는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seungkyookim3074 한국사람들은 외국인노동자들이 일자리를 빼앗아서 아니라 외국인노동자들이 저임금으로 일하게 되어 노동조건 개선이 안되니 불만을 표시하는 것입니다. 10년안에 베트남의 임금이 대만과 비슷해지면 대만에 더이상 외국인노동자들이 안가게 될지도 모릅니다.
저도 어쩌다보니 일본인 친척도 생기고... 홍콩인 친척도 생겨서 이러저런 이야기 많이 듣는데... 한국 서울 집값이 천문학적으로 높은건 아니더군요. 베트남도 일 때문에 드나드는데, 베트남도 한국정도 환경 되는곳은 절대 싸지 않습니다. 어쨌든... 몇년전에 대만에서 유학 온 학생을 5개월 단기 고용한적이 있는데, 대만어... 중국어, 한국어, 영어까지 하는 제원이라 7시간 근무에 220만원 정도 지급했던걸로 기억합니다만... 대만가면, 괜찮은 기업들어가도 140정도 밖에 못받을꺼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대만 물가는 싸지 않냐고 하니깐, 대만에 관광온 한국인들의 경우... 저렴한 길거리 음식도 신기해서 재미로 맛보고도 신기해하며 만족해서 그런거고, 대만인들이 식사하려고 다닐만한 곳은 한국과 별 반 다르지 않다고 하더군요. 저희 부모님이 은퇴하시고, 한달 생활비로 약 160정도 쓰시고(자가아파트라 월세없고, 관리비 약 28만원나옵니다. 의류비와 약값은 제가 지불하고 있어서 제외) 있는거 생각하면, 대만에서 젊은 사람이 독립해서 산다면... 150은 여간 빡빡한게 아닐꺼 같습니다. 일본에 있는 친척도 괜찮은 4년제 졸업하고 누구나 알법한 중견기업에 작년에 취업했는데, 200만원대 초중반에... 실 수령액이 200이 훨 안되서 놀랐습니다. 물론, 연차가 쌓이면 올라가는... 한국과 비슷한 구조인데다가 왠간하면 짜르지 않는 문화라... 앞으로는 더 받겠지만... 그래도, 같은 급 한국 회사라면 연봉 3000 중후반은 주는걸로 알고 있는데... 무척 충격적이었습니다.
와이프가 대만사람입니다. 대만 과 한국의 GDP가 비슷해졌다고 뉴스에서 하도 떠들길래...대만월급좀 많이 올랐나 물었더니...여전히 3~4만원(대만돈)받는다고 해서 놀랬어요....집값은 한국보다 더 비싼데....월급은 아직도 한국의절반수준이라는게 이해가 안되더라구요....그리고....대만사람들의 욜로처럼 사는 생활습관은 저두 예전에 집사람에게 물어본적있어요....소득에비해 소비가 많다 라고 느껴서 물었었는데...집사람대답이...포기했기때문이라고하네요...평생 모아도 아무것도 할수없기때문에...그냥 하루하루 사는거라고...그래서 저축을 하겠다는 생각 자체를 안한다고합니다.
개인적으로 반성하는 면은 난방용 가스가격이 400% 올랐다는 것을 알았지만.. 한국은 어차피 공기업 적자보게 만들고, 소비자 가격은 많이 못 올릴 것이라고 보고, 작년보다 난방온도를 높여서 지냈었습니다. 제 주변에 가스가격 오른 것 알지만 난방 절약하겠다는 사람도 없었구요. 이번에 난방비 오르는 것을 보고 난방비 절약에 신경쓰게 되긴 하는데.. 그래도 10만원 줄이겠다고 춥게 지내겠다는 사람은 많지 않구요. 다행히 난방용 가스는 겨울 3개월 정도가 피크이고, 무엇보다 천연가스가 400% 넘게 올랐다가 이제는 거의 예전 자리로 내려와서 정상화될 것 같구요. 석유는 여전히 예전보다 50%이상 올라서 문제가 지속될 것 같네요. 한국은 전력생산 중에 석유와 천연가스 비중이 높은데.. 석유가격이 지금 가격 유지하면 1년 내내 영향을 미치는 전기료는 쉽게 꺽이지는 않을 것 같네요. 앞으로는 조금 나아지겠죠.
사장님 말씀이 맞는 것 같아요. 제 지인이 101타워 옆 아파트에 살아 방 한칸 주길래 3개월을 3번 체류 한 적 있었습니다. 그때 느낀게 대만 식비가 장난이 아니란거, 로컬도 맛있는건 맛있지만, 먹기 힘든 것도 많아 주는 돈으로 바로 옆에 Breez? 백화점 식당에서 대부분 밥 먹었어요. 후식으로 콜드스톤 커피 맛 항상 먹었습니다.ㅋㅋㅋ 딘타이펑은 101이랑 본점이랑 미묘하게 맛이 달라 본점만 갔네요.😂 50란 버블티도 먹고 싶어요! 알고리즘 왔는데 덕분에 즐거웠던 기억들이 생각나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우와... 대만 여행갔다오고 넘 조아서 워홀까지 알아봤는데 한국에서는 200만원(최저) 벌어도 이백따리라고 자조하잖아요 ㅋㅋ 연봉 3200이지만 평균 대비 적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저 서울에서 괜찮은 투룸빌라 전세 살면서 대출금 10만원만 매달 내고사는데... 우리집 만한 컨디션을 대만에서 살려면 진짜 돈 많이 벌어야할 것 같아요 ㅋㅋㅋ 대만 워홀은 냅다 접어야겠습니다..ㅋㅋㅋ
남아공 조하네스버그, 중국 쿤밍,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현재 거주) 사는 경험으로, 한국인 일반 생활 수준을 비슷하게 현지에서 맞추려면 최소 한국보다 30-50% 이상 더 비싸고 현지인들처럼 살 수만 있다면(거의 불가능함) 한국 생활 대비 30%-50% 정도의 비용으로도 살 수는 있지요. 경차타고, 현지인들 먹는 길거리 식당에서 2천원-4천원짜리 밥만 먹고, 방 한칸의 공동 욕실 렌트하면 가능해요.
대만에서 은혜를 참 많이 받았습니다. 대만은 직원으로 일하면 힘들지만.. 아이디어를 가지고 사업하기에는 그래도 괜찮은 땅으로 보입니다. 2012년에 한국에서 인턴쉽하다가 떨어지고 블랙기업에서 고통받다가 도피하듯 갔던 대만이었는데 부모님한테 받은 500으로 시작한 작은 장사들이 잘 되었고 마지막으로 미국 영주권 복권에 당첨되어서 미국으로 이주하게 되었어요. 그 짧은 3년 동안 너무 많은 대만 사람들이 도와줘서 난파선 같던 인생에 대해서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완전 감사한 나날들이었어요. 다만 일하던 친구들한테 너무 적은 임금을 주었던 것 관련해서는 아직도 죄책감이 남아 있습니다.
월세가 엄청 싸네요. 36만원 월세라니 저정도면 엄청 작고 낡았을꺼 같은데... 저도 대만에서 살면서 이해안가는게 이런거였습니다. 소득에 비해 외식비는 비싸고, 공산품도 비싸고, 자동차, 부동산 모든게 한국에 비해서 비싼데 소득은 한국의 절반이니깐 이해가 안갔었어요. 그럼에도 대만에서는 이것에대해 왜 불만을 가지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이런건 대만인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주위분들 인터뷰 영상 찍어보면 어떨까요? 살기힘든데 왜 시위를 안하는지... ㅎㅎㅎ 그리고, 또 신기한게 있어요. 회사 근처 집을 보러 가면.. 생각보다 빈집이 많더군요. 분양 이후로 1년넘게 세입자가 한번도 없던 집인데, 월세는 100만원이거나 그 이상이더군요. 즉, 세입자가 없어도 매매가, 월세가 내려가지 않고 계속 올라가요. 이런 상황인데도 계속 부동산은 지어지고 있더군요. 이건 또 무슨 현상인지 신기했습니다. 이런것도 좀 인터뷰로... 중국어를 잘 하시니깐 기대해봅니다. ㅎㅎㅎ 영상 잘 봤습니다.
진님 ~~~ ㅎㅎ 36만원짜리 월세 한번 구경가봐야겠어요 ㅜㅜㅜ ㅎㅎㅎ 대만사람들이 정말 불만을 크게 안갖는것 같아서 너무 답답한데, 사실 이야기해보면 외국사람들은 얼마를 벌고 물가가 어떤지에대한 개념이 거의 없는것 같아요 조금은 우물안 개구리랄까요 ㅜㅜㅜ 그래서 더 속상한것 같아요 안됐음 ㅜㅜㅜ ㅎㅎㅎ 그나저나, 어떻게 가오슝은 어떠세요 ~~~? ㅎㅎ 타이베이보다 좋으신가요 ㅎㅎ
저는 집세 내기 싫고 이사다니기 싫어서 집을 사버린 케이스인데... 신축... 제가 대만 동료들에게 늘 하는 이야기가 대만은 노인네들이 젊은 세대 등쳐 먹는 나라라고 ... 다주택자도 세금 별로 없으니 하루 세끼 300NT ( 12,000원) 이하로 먹으며 돈 모아서 집 사고 집 사고... 그러니 집값은 오르고 젊은이들은 월급이 낮아서 허름한 500만NT (2억) 연립이나 지은지 20년된 방하나 아파트에 연리 1.5% 30년짜리 융자 받아도 허덕이는데 개발가능한 지역은 또 젊은이들이 보존하자 어쩌자 해서 놀리고 있으니 집은 모자라고 노인들은 집 사서 모으고 집값은 더 오르는 기막힌 상황... 누가 누구 탓을 하겠습니까?
4:13 와...진짜 예전에 집 보러 다니는 컨텐츠에서도 느꼈지만 대만도 일부 지역만 그런거겠지만 전반적으로는 한국 이상으로 경제수준 대비 주거비가 ㅁㅊ것 같네요.. 한국에서 1인기준 80만원이면 정말 서울의 어지간한 요지에 오피스텔은 구할 수 있는 월세고 그냥 서울내 일반적 역세권에 살면 저거 이하로 해결할 수 있는 곳 많은데.. 도대체 저 소득수준으로 저 주거비를 어떻게 감당하고 살 수 있는지;; 그리고 10년 전 기억으론 대만이 식비가 그렇게 안 비쌌던것 같은데 그 사이에 많이 오른건지 아니면 제 기억이 왜곡된건지 모르지만 식비도 소득에 비하면 주거비만큼이나 비싸게 느껴지는데.. 이런 생각이 드니까 한국도 노후빈곤이나 고령화에 따른 국민연금 고갈 등의 문제로 논란이 많은데 과연 대만은 출산율부터 연금체계나 그 외 노후를 대비한 소득확보 방안이라든지 하는 노후대비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가 궁금해집니다.
안녕하세요 멜랑꼴리님 ㅎㅎㅎ 사실 월급높고 물가싼곳이 어디 없지만 ㅜㅜ ㅎㅎ 대만 식비가 정말 비싼것 같아요 ㅎㅎㅎ 제가 식당을 하지 않는 입장이라 마진율이 높은건지 아니면 운영비가 높아서 가격이 비싼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대만도 국민연금 운용하고 있는데 아직 한국처럼 큰 이슈가 되지는 않는것 같아요 ㅎㅎ
저의 기준으로 대학생둔 3인기준입니다. 아파트 대출금은 작년에 상환해서 이게 제일 큰게 빠지는건데 암튼 관리비 20~35정도 나옵니다. 식비 150~200정도 나오구요 보험비 저는 종신+운전자보험 해서 35만원, 마누라 28만원, 아들 18만원 기름값 60~70정도, 통신비 5만, 7만, 5만..3인용돈이 한달에 100만원정도 나가네요 부모님용돈 월 60만 양쪽 30씩 드리고 있음...그리고 뭐가 있더라? 살다보면 여행도 가고 쇼핑도 하니까 그건 얼마로 평균을 내야할지 모르겠고 아무튼 대충 계산해도 월 5백만원 이상은 기본 고정비로 나가는듯 합니다. 아들 대학 등록금이 있긴 하지만 장학금 제도가 워낙 잘되있어서 입학때 빼고는 그닥 장학금으로 떼우고 있음...저는 참고로 외벌이 합니다. 한국에서 살기 참 힘듭니다. 작년까지 아파트 대출금에 학원비까지 더해서 거의 월 7백이상 깨진듯....사람마다 씀씀이 환경에 따라서 다를껍니다. 저보다 더 많이 지출하며 사시는분 계실테고 훨씬 적게 쓰시며 사시는분도 계실테니 참고용으로 보셔요
월급 160만원이 중간이상이면 너무 적은거 같은데 한국의 2023년 최저임금이 200만원 넘었는데 최저임금보다 적다는거는 좀 심한데 한국알바생이 더 버네 작년에 1인당 GDP가 대만이 한국하고 일본 앞섰다고 기사나오고 그랬는데 뭔가 좀 이상하네 어떻게 한국의 알바생 임금이 대만의 중간급 월급쟁이보다 더 높다는게 이해가 안간다 대만 1인당 GDP는 많이 올라갔는데 월급은 안오르고 뭐지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데
안녕하세요 guy님 ~! 다른댓글들 보시면 아시겠지만, 1인당 GNP가 그래서 실생활을 반영하지 못하는것 같아요 ㅎ GNP라는게 국민소득이 아니라 1인당 국민 총생산이라 소득과는 거리가 있는데다가, 가령 1인당 GDP가 높다고해도 그게 일반 직장인들의 실질소득과는 괴리가 있어서.. ㅎㅎ 댓글이 길어졌지만 결국엔 통계는 알아서 걸러서 봐야하는것 같아요 ㅎㅎㅎ
.바생님 영상 오늘 이거 처음 봤네요.. 현재 건설 현장에서 목공에서 일하고 있는 친구의 하루 일당을 물어 봤더니 대만돈 2200원이라고 하니까 우리돈으로 약 9만원이라고 들으니까,엄청 놀랐네요.. 한국에서 기본적으로 잡부만 해도 15만원은 받고 기본적인 기술만 있으면 20만원 이상 받는데 거기다 좀 능력이 되면 25만원이상은 받거든요.. 너 한국에 와서 돈이나 벌라고 했죠..나이도 한창 젊은 친구인데
바생님 영상 보면서 대만 물가가 우리 생각보다 싸지 않다는걸 알게 됐습니다. 근데 여전히 궁금증이 드는게 대만의 1인당 PPP는 왜 이렇게 높은건가요? 2022년 IMF 자료에서 1인당 GDP 순위가 대만 27위, 일본 28위, 한국 30위인데 1인당 PPP는 13위, 36위, 28위입니다. 2002년 뿐만 아니라 대만의 PPP는 매년 한국,일본보다 꽤 차이나게 높게 나왔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PPP는 물가 수준을 고려한 걸로 아는데 말이죠. PPP를 보면 대만이 유독 높게 나오던데 그 이유는 무엇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안녕하세요 ㅎㅎ 답이 너무 많이 늦었습니다. ppp도 다른 통계처럼 왜곡되는 부분이 있을수 밖에 없는데, 부동산 가격도 포함된게 이유가 될것 같아요 ㅎ 대만이 실질소득에비해 부동산 가격이 많이 높은편인데, ppp는 부동산 가치도 포함되다보니 ppp는 높게 나오는것 같습니다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