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진 명창 발성에 대한 부정적 긍정적 다수의 평가가 있긴 하지만 판소리 본류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판소리 마당을 펼치고 있음에는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본래 판소리는 오늘날의 판소리 같은 소리 마당이 아니라,,재담과 익살 그리고 심지어 음담패설까지도 다 가지고 나오는 그런 서민들의 카타르시스를 이루는 해학의 장이었지요.. 그런의미에서 박동진 명창의 판소리 세계는 그 어느 명창도 이루지 못한 의미를 가진다 할 것입니다...
수궁가 中 토끼 잡아들이는 대목~관대장자 초두 (1988) 박동진 창, 주봉신 북. 주봉신 명고가 저렇게 젊은 시절의 영상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박동진 선생님도 이 정도로 높은 텐션으로 하시는 영상을 본게 정말 오래간만인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혹시 상세한 제목을 궁금해하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위에 대목과 창자, 고수의 이름을 적어 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