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가 언박싱 할때부터 휘어져 있었고, 두달 사용만에 휘어짐이 발생했다? 저라면 그냥 거를꺼 같네요. 제품 복불복이 있다?? 가격이 있는데 복불복이 있으면 안되죠. 복불복은 싼제품에나 해당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비싼 도마고 명품도마를 표방하는 제품이 품질관리 제대로 안했다는 이야긴데.. 저라면 거릅니다;;;.... 뭐 사람마다 생각은 다른거니까요.
지인이 급하게 링크를 보내줘서 설레는 마음으로 영상을 보았네요.. 항상 소비자의 니즈, 후기, 여러 연구를 통해 품질 향상에 노력하고 또 노력했습니다. 많은 소비자분들이 좋은 도마를 구매할 수 있게끔 정확한 후기를 이렇게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그 자리에서 머물지 않고 도마를 사용하는 모든 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도마를 제작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음식 할 때 장비에 관심 많으신 분들은 이거 저거 정보 찾아 보고 살텐데, 그 분들은 이런 거 안 살 겁니다. 산토쿠 형식의 식도라면, 서양 회사에서는 잘 나오지 않으니까 그 쪽은 제쳐두고 일본 회사 쪽에서 자루당 8만원 대의 식칼에 쓰이는 강재만 봐도 보통 X50crmov15, 가끔 vg10정도 쓰일텐데 저 식칼은 그저 스테인레스 스틸이라고만 적혀 있고 무슨 강재인지는 알 수도 없어요. 극단적인 예를 들자면 저렴한 식도에나 들어가는 3cr13일 수도 있지요. 이 정도는 아닐거라고 믿습니다. 여튼 강재 이야기가 안 나온 순간 어느정도 아는 소비자들은 구매하기 꺼려지는거에요. 까놓고 얘기해서 들러 붙지 않는거는 영상의 네오프렌 식도처럼 칼날 옆면에 홈만 파둬도 만들 수 있는거구요. 그리고 장미칼도 그랬지만, 톱니형 칼날의 이점은 단단한 뼈 같은거 자를 때의 절삭력 밖에 없어요. 그냥 집에서 못 갈게 연마 서비스로 지속적으로 수금하기 위한 용도로 밖에 보이지 않네요. 나무 도마도 사실 가정에서 사용하기에는 관리 살짝 못하면 미생물 문제, 뒤틀림 문제 분명히 생기구요. 전문가용이에요. 그나마 향균효과가 있는 캄포도마나 가정에서 좀 건드릴 만 한것 같구요. 그러니까 정말 애매한 묶음입니다. 가정에서 관리하기 어려운 도마와, 쉽게 갈 수 없는 식칼의 조합이 가정에서 쓰기 꺼려지는 조합인데, 정작 전문가들은 이런 거 절대 안사죠. 글로벌, 슌, 행켈, 미야비, 밥크레이머, 네녹스, 사카이 타카유키 등등 바로 떠오르는 좋은 브랜드 많잖아요.
도마 제조업체에서 나무를 수입해다가 건조까지 시키면서 만들리는 없을거고요, 목재 회사에서 매입해서 가공하는걸텐데 보통 건조 기간이 긴 나무일수록 더 비쌉니다. 목재 회사는 해외에서 통나무를 사다가 국내에서 판재로 켜서 제재목으로 만든 후에, 그 판재목을 최소 십수년 내지는 수십년동안 노지에 방치하면서 잘 말려서 함수율을 낮춰서 다시 그 상태에서 대패 가공을 해서 판재로 만들어서 판매하는데 긴 시간동안 방치되면서 갈라짐과 휨이 발생하고, 이런 부분은 가공 과정에서 다 날아가면서 결국에는 알맹이만 쓰는 것이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남는 양질의 목재는 가격이 올라간다고 보면 됩니다. 소비자가 손에 넣은 물건이 이미 휘었다는것은 그런 과정이 매우 짧게 가지고 안정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가공해서 완성품을 만들었다는 것이고, 그만큼 제재목 단가 자체가 낮다 = 원가 절감이 좀 있다는 걸 알 수 있죠. 그리고 친구분께서도 말씀 하셨지만 심재 부분일수록 제대로 된 건조 과정을 거쳤다면 물에 젖더라도 변형이 더 적어야 하는게 정상입니다. 이건 제재 방법과도 상관이 있긴 한데, 변재쪽일수록 조직 밀도가 낮아서 더 잘 휘어야 하는게 정상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휨이 덜 발생했다는거는 그만큼 오랜기간에 걸쳐서 건조가 잘 이루어진 상질 원판을 썼다는 증거입니다.
가격도 가격이거니와 도마 관리 키트가 동봉되지 않고, 칼 갈아주는 서비스도 따로 제공하는 걸 보면 요리를 전문적으로 하고 칼 도마 관리도 기존에 전문적으로 하던 사람들을 타켓으로 하는 것 같은데... 또 막상 칼도마 세트 자체 디자인은 소규모 가정에서 사용하기 편하게 디자인해놔서... 애매하네요
제이제이님 리뷰 정말 잘해주셨네요👍 도마 두개 다 두께가 2cm라는건 통나무를 얇게 제재해서 제조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볍기도하고 비용절감에 있어 좋으나 사용하시면서 느끼셨겠지만 금방 휘어버리거나 칼질하면서 계속 밀립니다. 요리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아무리 통원목이라도 두께가 조금더 있는 묵직하고 고급스러운 월넛도마 사용하시는걸 추천드려요~~ 두 도마의 오일마감 방법이 다르던대 헤리터는 단순 미네랄 오일만 겉에 바른겁니다. 그러니 헤리터 도마는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거스러미가 올라오고 수분이 쉽게 흡수하기 때문에 제이제이님처럼 엄청 관리 잘해주셔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요. 그마저도 판매자가 건조가 잘 안된 나무로 제작하니 암만 관리한다해도 제이제이님같은 결과가 나오는 겁니다 ㅠㅠ 제이제이님의 운이 아니라 아마 같은 통나무로 만든 도마들 다 저렇게 휘었을거예요ㅎ 아무래도 헤리터 가격은 광고비가 90% 차지하지 않을까 싶네요;; 저렇게 얇은 통나무 도마들은 건조가 잘됐다해도 조금만 관리에 소홀하면 휘어버리리고 또 밀리면서 칼질 위험하고 그러니 황동발 같은거 있음 같이 달아주는게 좋을거예요!! 양면사용도 하고싶고 칼질하는데 밀리지 않는 그런 도마 원하시면 두께가 3센치 정도 되는 통원목 월넛도마도 찾아보면 될겁니다. 훨 가성비 있다 생각해요. 두께가 얇으면 가격적으론 싸지만(헤리터 제외) 사용 시 무시하면 안되는 부분 중 하나니까 잘 체크하셔요~! 제이제이님 나무도마 관리하시는 부지런한 점 배우고갑니다!!👍🏻
도마를 제외하고는 해리터 말고 한국제일도 제품도 구조적으로는 비슷해서 가성비로 쓰기 좋은거 같아요 두 제품간에 비교는 못해봤지만 확실히 썰 때 덜 달라붙고 촘촘한 톱니로 절삭력 좋기는 하더라구요 그리고 세밀한 톱니 들어간 가위도 세트로 팔아서 스테이크 아니고는 고기 썰 때 그 가위로 잘 잘려서 몇 달간 만족하면서 쓰고 있네요
전 그래서 나무도마안써요! 한번써봤는데 제대로쓸려면 전용오일도 주기적으로 발라주고 관리도 잘해야되고 그래서 10만원대 나무도마쓰다가 포기!ㅋ 집에 도마 식기 칼 살균기가 있어서 실리콘 도마써요ㅋ 가끔 끓는물에 소독도 따로해주고 하믄 마음도편하고 가격도 2만원이면아니까 교체하기 부담스럽지도않고ㅎ 그래도 저광고보믄서 한번은 사고싶다고 생각했는데 자세한 실사용기 올려주셔서 너무 도움됬어요!! 감사합니당 저는 리얼리뷰 컨텐츠가 젤좋다는 ㅜㅜ 더자주올려주세요ㅋ
와우!!! 리뷰 정말 끝내줬어요. 요리사인 저보다 세세한 것까지 신경을 쓰다니... 대단대단해요. 헤리머시기인지 관심이 있었는데.....허.... 한숨이.. 칼날은 직접 안 써봐서 모르겠는데 제이제이님 말씀을 일단 믿지만,,, 칼은 무게가 어느정도는 나가고 길이가 긴 것이 아무래도 다용도로 쓰기에 좋아요. 근데... 헤리머시기는 길이와 무게가 아닌거 같아요. 특히 실망 한 건 도마. 30만원 셋트에 저런 저질 도마를 태워넣다니... 좋은 재료 썼겠거니 하지만, 휘고 자석도 안 붙고, 변형까지 쉬 올거면 그냥 플라스틱 대형도마 쓰는게 맞죠. 개머리판이 흔들리는 스나이퍼 총으로 원하는 대로 목표물을 맞힐 수가 있나요?? 또한 작은 도마를 쓴다는 건, 스판 없는 츄리닝을 입는 것과 같아요. 정말 답답하다는 말임!! 결국 제이제이님이 접시로 쓰게 된다는 말이 딱 정답임. 근데 피자접시로도 제대로 못 쓸 접시인거 또한 함정. 대체 큰 수박은 어떻게 썰라고 저런 고가의 미니 도마를 출시한건지.... 아니 무슨 1인 가구의 소꿉장난도 아니고.. 칼갈이 써비스는 아이디어가 매우 빛났으나, 30만원 중반으로 판매 할 때는 평생은 아니더라도 최소 5회 정도는 무료로 해 줬어야, 소비자가 어느 정도 자긍심을 가지죠... 맘 같아서는 저 가격에 무료 10회 받고 싶음... 도마는 정말 다시 반품 교환하거나 환불 받는게 맞는 거 같아요. 자석이 강력 마그네틱였다면 거치해서 말리면서 차라리 조금이라도 덜 휘지 않았을 지도.... (제가 사지않은 게 다행임..ㅜㅜ) 또 스텐 받침대의 하부 부분을 넓게 만들 던가 아님, 흔한 고무 빠킹이라도 대 놓는게 안전을 위해서 좋을 거 같았어요. 칼이랑 도마랑 다 꽂아 놓고 하부를 저렇게 만들다니. 칼 3개 꽂아놓으니 무게 중심이 어느 정도 위로 올라갔을 텐데... 아... 도마가 작으니 무게 중심이 아래 인가??? 제가 실물을 안 봤으니 저도 뭐라 할 순 없지만,,,,, 오늘 리뷰로 제이제이님의 알찬 유툽능력만 돋보였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