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들이 매일같이 싸우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과학자들이 싸우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오늘은 최재천 교수님과 생태학계에 일어난 논쟁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항상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Much Love! contact : choemazon@gmail.com #과학 #멘델 #논쟁
선생님 안녕하세요. 다윈주의자이자 선생님의 팬인 지방인입니다. 제가 유튜브에서 선생님의 서울대 축사를 보고 왔습니다. 한 가지 의문이 남아 이렇게 댓글을 남깁니다. 선생님의 축사 내용 중에 ‘머리에 든 것도 많지 않은 바깥에 저들‘ 이란 표현이 나옵니다. 저는 당연히 선생님의 이 표현이 엘리트들에게 던지는 풍자 형식의 반어법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영상을 끝까지 보니 반어법이 아니더군요. 맥락과 전반적인 내용을 고려했을 때 그런 표현이 아니었습니다. 정말 그 의도 그대로 표현을 하셨더라고요. 선생님의 영상을 즐겨보고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저는 뒤통수를 강력하게 얻어맞은 느낌입니다. 그래서 묻습니다. ’머리에 든 것도 적다‘는 표현이 성립하려면 교과 과정의 어디까지 알아야 하며 어디까지 몰라야 하는지 정확한 기준은 있어야 할 것 아니겠습니까. 어디까지인가요. 우리나라에 대학 졸업률이 50%인데 ‘바깥에 저들 중 몇 프로나 ’머리에 든 게 없‘는지. 선생님은 과학자 시니까. 뭔가 해당 데이터가 있으실 거 같아서요. 존경하는 선생님, 궁금합니다.
최교수님 답변 절대 안 하십니다.그리고 당연히 이런 물음에 답을 할 수가 없습니다.왜냐 하면 아시다시피 근거나 통계중심의 말이 아니라 뇌피셜이니까요.세상 어디에 대학밖의 사람들은 머리가 비었다.모르는 사람들이다.그러니 니들 서울대 졸업애들은 니들만 잘살려 하지마라. 이거는 보통의 상식선에서 성립 가능한 소리가 아닙니다.서울대 나왔다고 다 잘 살고 출세한다는게 가능하지가 않죠.나는 솔직히 이런 소리가 내재된 지적 허영이나 겸손을 가장한 오민함이라고 봐요.개인 생각입니다.
과학 영역에 있어서 '증거'가 발견되면, 기존의 '사실'은 언제든 뒤집힐 수 있죠. 그래야 하고요. 그런 의미에서 현재의 현상과 정의에 대해 '왜'라는 개념을 제시해 주는 과학이 우리를 더 나아가게 '지성'을 허락해준 것 같습니다. 이러한 건강한 '논쟁'이 우리 사회에도 잘 정착되었으면 좋겠고, 무엇보다 '논쟁'이 일부가 아닌, 전 구성원의 예의바른 '공론화'를 거쳐서 우리의 민주주의가 '지성'에 기반한 '합리적'인 결정들의 총합으로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단, 인종-성--세대-지역-계급 차별 및 팩트 왜곡-취사 선택 기반의 주장이 '자유'라는 이름으로 포장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아주 이기적인~ 인간이라는 동물의 몸을 빌려서 우리들은 인생이라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이 인간이라는 동물의 몸을~지구라는 세상을 다 지배하고 모든 쾌락과 욕망을 자신들만이 즐기고자 하는 아주 이기적인 영혼들에게...잠시 빌려준 것이 아니라~ 아예 헐값에 팔아 버린 것이지요~ 그러니 지금의 지구라는 세상은~ 돈, 쾌락, 욕망만을 쫓는 아주 이기적인 영혼들의 지배를 받고 있는 인간이라는 동물들이. . . 돈, 쾌락, 욕망들을~ 단 하나라도 자신이 더 가지기 위해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싸우면서 이렇게도 참혹한 세상을 창조하게 된 것입니다. . . 해 결 할 방법은 있 으 나 !. . . 가장 큰 문제점 중에 하 나 가 ~ 이 인간이라는 동물 자체와 그들을 지배하고 있는 아주 이기적인 영혼들이... 진리의 말씀이나 다른 이들의 올바른 말들을 잘~ 듣지 않는 아주 무서운 전염병들에 걸려 있다는 점입니다.~ 그 무엇보다도 이 병들어 있는 인간들이~자신들이 이렇게 영혼을 팔아서 아주 병들어 있는 이기적인 인간이라는 동물이 되어서 인생을 잘못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들을 전혀 인식을 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 . 길! ~ 올바른 길 은 있으나~ 그 길에 관심을 가지는 인간이라는 동물들은 찾아 볼수가 없으니~ 이를 어찌해야 할까요? . . . . . .
과학사회가 그렇게 엄밀하고 치밀하고 완벽하게 어디서든 재현가능한 실험하고 확실한 데이터와 사실이 있어서, 제 초중학교 교과서에 혀의 5미를 센싱하는 미뢰의 구역 지도를 실어 배우게 하려고 배포한 건가요? 그거 틀렸다고 밝혀져서 이젠 교과서에 안실리잖아요. 과학사회가 뭐가 엄격하고 완벽하게 검증실험하고 알아낸 사실을 민간인에게 가르쳐준다는 거죠? 그 틀렸던 미뢰지도는 어떤절차를 거쳐 초중고 교과서에까지 실리게 된건가요?
맛지도에 관한 내용이 처음 알려진건 20세기 초반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그 “지도”라는 걸 완성한 사람은 생물학자가 아니라 심리학자였는데, 당시 유명세가 워낙 강한 사람이다 보니 비판없이 받아들여진 부분이 있었고 이 내용을 뒤집는 연구가 1974년인가.. 나오는데, 그때는 이미 광범위하게 퍼진상태여서 기존에 퍼진 내용을 수정하는게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2000년대 초반, 미각 수용체가 입 전체에 퍼져있다는 내용이 “확인‘되면서 교과서에서도 빠지게 되죠. - 맛지도와 관련 된 내용은 기존의 과학상식에 대한 무조건적인 수용은 반성해야한다고 하는 걸 알려준 사례 중 하나 입니다. 이 때문에, 완전히 결론나지 않은 사례들은 초중고 교과서에서는 가급적 다루지 않는게 맞습니다.
교수님 강의 잘 듣고 있습니다 늘 유익한 내용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늘 겸손한 자세의 교수님의 분위기는 보는 이에게 숙연함 을 느끼게 합니다. 그런데 늘 느끼는 부분입니다만, 여기서 설명 되는 학자들은 대부분 오래전 사망했거나 아니면 생존해 있는 최 교수님의 스승님인 것 같은데 그 대상에 대한 존칭을 쓰는 것은 국어 어법상 또는 대중에 대한 방송 언어(표현)에 맞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 듣기가 좀 거북 하다는 점입니다. 이런 불특정 다수가 듣는 방송에서는 화자, 청자, 대상이 모두 동급으로 취급되어야 하는것이 바른 표현인 것 같습니다. 이 채널에서 사용 되는 표현과 존칭은 북한중앙방송에서 김정은을 얘기 할때나 교회에서 조물주에 대해 설교할때 적합한 표현이라 생각됩니다. 예컨데, '맨델이 ~ 하셨습니다', '다윈이 하셨습니다...'등의 대상에 대한 경어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보통 대중 방송에서는 '대통령님께서 ~을 하셨습니다(관람하셨습니다)' 라 하지 않고 '대통령이 ~~을 했습니다(관람했습니다)' 라고 표현하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60여만명의 구독자와 몇백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교수님의 동영상을 고려해 볼 때 교수님의 표현은 그냥 개인의 표현 성향 정도로 끝나지 않고 강한 영향력을 가진다는 점에서 더욱 그럴것입니다. 일흔이 넘은 교수님의 수십년간 생활화된 어법을 바꾸기는 쉬운일은 아니겠지만 이 채널을 보는 수많은 시청자들과 이 채널의 영향력을 생각한다면 다시한번 고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과학자들은, 서로 완전히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었다고 해도, 검증/반증 가능한 데이터가 제공되면 “모두” 동의합니다. 그런데, 오염수 방류와 관련 된 사실의 경우, 핵물리학계와 해양생물학계가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과학적으로 완전한 합의는 이뤄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원칙대로 한다면 ”합의“가 이뤄지고 나서 방류를 해야하는건데, 그렇지 않았으니.. 문제를 지적하게 되는거죠.. 다만, 보는 관점이 다릅니다. 핵물리학계의 경우 주로 ”인체“를 바탕으로 안전하다고 말하지만, 해양생물학계의 경우 장기적인 평가가 필요하다고 하는 상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