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썸 조크는 티셔츠여자 얘기로 이미 3썸이 완성됐다는 느낌을 줘서 다른 제3자의 존재가 떠오르기 쉽지 않고(티셔츠 얘길 빼던가 차라리 "3썸이나 '그룹야스'를 해보고 싶다"고 했음 좋을듯), 또 전남친을 관객이름으로 부른게 순간애드립으론 웃겼는데 애드립이랑 본문이랑 관계 없다는 생각에 연결짓기 힘든거 같음. 관계있는 애드립이었으면 첨에 이름 물어봤을때 아는척을 했어야 함
아이스브레이크 때 한명 콕 집어서 이름 물으면서 복선까는 것도 좋네요 XL L 농담으로 전남친 꽈추크기 빌드업하고 그래서 그런지 와이프가 나 대신 x 이름을 종종 얘기한다. 로 뿌려놓고 항상 하는 조크인 딸과 와이프로 ㅆ리섬 소원을 완성했다. 두번째 뿌려놓고 근데 그건 아무래도 꿈을 이룬건 아닌 것 같아, 이쁜 배우 사진이 있는 티셔츠를 준비해서 가상 ㅆ리섬을 시도했는데 (연예인 언급에 대해 멕시코 정서를 모르지만 엄청 핫한 이미지 혹은 헤픈 이미지로 유명한 멕시코 연예인 사진으로 한다던가) 와이프는 또 그 와중에 x 이름을 외쳐서 빡쳤다 근데 방에 x가 들어와서 본의아니게 ㅍ썸을 경험했다 난 고작 사진티셔츠인데 와이프는 x를 준비했더라 취향이 잘맞아서 우리가 부부인가보다 이런느낌은...?
듣구보니 뭔가 구체적인 상황이 있어서 하루는 이런일이 있었는데 내가 평소에 쓰리썸이 하고싶었거든...그래서 찾아보니까 그 셔츠가 있는거야 하지만 내 마누라는 아직도 그걸 몰라... 뭐 이런식으로 뭔가 구체적인 스토리가 있으면 그걸 관객들은 상상하면서 몰입을 하게되니까 더 재밌어 질거같아요~
쓰리떰 조크는 전남친 복선을 어떻게든 넣어야 이해할 것 같네요 본인이 쓰리떰을 원한다는 얘기와 편의점 계산대로 복선 넣으셨는데 편의점은 좋은데 본인이 쓰리떰 원한다는 복선은 헷갈립니다 그리고 여친이 갑자기 전남친 이름을 부르더라고 보다 여친이 뒤를 돌면서 전남친 이름을 외치더라고 처럼 위치 관계를 명확히 뵹님이 아래에 있고 여친이 위에 있다를 상기시켜주면 좋을거 같아요 갠적으로 이해되면 웃긴 얘기인데 이해하기 어려워서 아쉬워요 또 키메세리후도 "그래서 나도 전남친 한테 소리쳤지 야 얘는 뒤로 하는거 처음이란 말이야! 천천히해!" 그리고 이 파트는 시바이를 쳐서 천천히 말해 관객이 이해할 시간을 두는게 좋아보입니다 아내를 옆으로 치우는 듯한 동작을 넣어도 좋을 수 도 어쨋든 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농담인데 자꾸 사람들이 안웃어줘서 속상해 몇자 끄적여 봤습니다
형 관객들 웃음 안터질때 다음 썰 풀려고 급하게 넘어 갈려고 조급해 보이는게 좀 귀여워 보입니닿ㅎㅎ 저라도 그렇겠어요~ 무대경험 많은데 안터지고 이해 못하면 멘붕 좀 오겠죠~? 그럴때 형 특기인 관객들과의 호흡 그리고 애드립 경험담 썰 풀어 보세요 잘하시는데 그 부분 포인트 놓치고 당황해서 다음 조크로 넘어갈려고 급해보이는 모습 몇차례 보여서 몇자 적어요 인간적이고 좋네요 뭐 인간이니까 ? ㅎㅎㅎㅎㅎㅎㅎ
진짜 열심히 사시네요. 멋집니다. 예전에 외국인들이 참석하는 발표자리가 있었는데 재미있는 분위기 만들려고 자니윤 따라하다가 너무 썰렁해서 쥐구멍에 숨고 싶었던 경험이 있어요. 이 일로 트라우마까지 생겼어요. 코미디 하실 때 다양한 실험하고 실패하고 그러시는 것 보고 용기 얻고 갑니다.
너무 재밌게 잘봤습니다 ㅋㅋㅋㅎㅎㅎㅋ 이런 긴 영상 너무 좋네요. 자유롭게 대화하는 형식도 재밌구요. 드립력 훌륭하신데 뭘그리 앓는소릴 하시는지ㅎㅎ 요즘 소재로 고민을 많이하시는듯해서 시청자의 한명으로써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 적어봅니다 4:38 부모드립ㅎㅎㅎㅎㅎ하고 12:19 두개는 정말 신선하고 웃겼습니다. 몇번을 돌려봤는지 모르겠네요. 근데 그 뜨리섬은 뭔가좀 너무 직설적인거같아서 저도 좀 웬지 좀 웬지.. 좀..
일부러 이해 못 하게 만들어 놓고 얼마나 숫자를 좋아 하면 조크, 그러니까 멕시코 살지(다른데 가서도 심리학자가 이상하다고 했다고 말 할 용기가 있다면) 조크, 뭔가 하다가 분위기 안 좋을 때 이래서 좋아, 재미 없는 건 조크인데 이해를 못 해서라고 얼버무릴 수 있잖아 조크를 건져 냈으면, 무조건 이긴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