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시절 선수출신입니다. 요즘 잘나가는 많은 전현직 프로 선수출신 축구유튜버들이 6연패하고, 이기고 있어도 공격하는 정효볼을 비하한다. 축구는 골을 넣어야 이기는 게임이다 한골 넣고 지킨다?! 1승을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결국엔 1승 10패로 온다. 정효볼은 선수도 팀도 살린다.
광주는 상대방을 Final Third로 내려 앉힐 때 바로 숨통을 끊어야 하는데.... 상대팀 진영을 어렵게 내려 앉혔는데 결정을 짓지 않고 다시 볼이 다시 나오는 문제가 있다. 상대방의 1차 방어선이 무너졌을 때 혼란스러울 수 밖에 없고 이 때가 진짜 찬스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슈팅을 하고 끝냈으면 좋겠다. 2:36 이건희 선수는 왜 최경록에게 주지 않고 김한길 선수에게 줄까? 사이드보다는 중앙이 골대에 더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데.... 상대방을 박스까지 내려 앉히는건 정말 최고다. 3:31 박태준 선수와 최경록 패스까지는 정말 교과서. 패스 타이밍 때 최경록 선수 받고자 하는 위치로 방향 전환과 패스.... 여기까지는 최고.... 이 때 4백의 센터백이 딸려 나올 수 밖에 없다. 3:40 결국 4백 라인의 균열이 생긴 것이고 이 균열을 이용해야 하는데.... 이건희 선수는 나름 균열이 생긴 공간으로 뛰고 있는데 최경록 선수는 First Touch가 공격적이지 못하여 결정적 찬스를 만들지 못함. 3:43 최경록 선수가 엄지성에게 패스를 했는데 엄지성 멈칫.... 그리고는 중앙으로 치고 들어가지 않고 바깥으로.... 왜? 난 강원의 18살 양민혁처럼 공격수들이 좀 더 모험적인 플레이를 했으면 좋겠다. 결국 공의 소유권을 빼앗기지 않은 것 외에는 소득이 없다. 4:04 공격수는 크로스가 올라올 때 본인 보다 앞에 누군가 없으면 상대방 수비수든 골키퍼든 앞으로 컷백해야 한다. 내가 볼 땐 이건희 선수가 조금만 더 적극적으로 컷백을 했다면 결과를 얻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5:10 엄지성 선수 움직임 좋고, 정호연 선수로부터 패스를 받아서 왜 서울 40번 선수가 뒤로 물러서는데 사이드로 드리블을 칠까? 난 드리블의 기본은 첫발은 수비수에게 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수비를 당황시켜서 발을 고정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수비를 고정시켜 놓고 공격수가 좌우 어디로 갈지를 선택해야 하는데.... 도리어 공격수가 오른쪽 사이드로 회피하니 도리어 수비가 공격수를 사냥하는 꼴이 되고 말았다. 5:32 엄지성 선수가 앞으로 나오면서 패스를 받는 동작까지는 좋았는데 받고 나서 뭘 할지 모르고 공을 받은 듯.... 백라인과 미들라인 사이로 패스를 넣어주는 것은 매우 높은 리스크를 안고 하는 공격작업이다. 그런데 이렇게 리스크가 높은 작업을 하면서 아무런 목적도 없다면 이것은 문제다. 패스를 받으면 뭘 하겠다는 목표가 있어야 한다. 이번 경우에는 사이드에 있는 선수에서 원터치로 3자 패스를 하던가.... 아니면 오른발로 드래그 턴을 하던지.... 이것만은 명심하자. "패스도 매우 높은 리스크가 있는 플레이다. 패스를 받으려면 그 리스크를 감수할 만한 목적이 분명해야 한다. 그리고 패스를 받으면 그걸 해내야 한다." 5:51 박태준 선수로부터 베카 선수에게 좋은 침투 패스.... 다시 엄지성 선수에게 연결.... 그런데 왜 사이드로 또 빼지? 서울 수비수와 1대1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 왜? 공격수는 확률이 조금 낮아도 모험적인 플레이를 해야 한다. 그래야 수비들이 긴장한다. 자신에게 오는 찬스를 넘기는 공격수는 수비가 가장 편한 공격수다. 6:59 최경록 선수에 온 침투 패스.... 제발 공격적으로 돌아서자. 그냥 하프턴만 해도 결정적 찬스인데 침투된 볼을 왜 끌고 나가냐고요? 8:07 가브리엘 트레핑.... 저렇게 하는 프로선수는 처음 봄..... ㅎㅎㅎ 가브리엘 선수는 기본기 특히 안정적인 트레핑만 제대로 해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가능한 선수임. 8:25 컷백의 중요성을 보여준 장면. 정호연 선수의 컷백 움직임에 정호연을 막고 있던 선수는 볼에서 시야를 빼앗겼고 골키퍼는 적극적으로 크로스를 나와서 처리할 수 없었다는 점이 핵심이라고 봄. 결국 이 골의 어시스트는 가브리엘과 정호연 선수라고 봄.
별로 대단한것도 아님 일본J2리그 보면 다 광주이상의 패싱과 전설을 탑재해서 운영됨 일본2부리그 중하위권도 한국의 K1리그 보다 훨씬 선진축구를 구사함 나는 일뽕도 아니고 오히려 일본을 극혐함에도 항상 두 국가의 경기를 보면 확실히 수준차이가 심각한걸 느낌 막상 두국가의 리그 팀끼리 붙으면 경기결과는 그리 차이없겠지만 경기내용이나 선수들 수준차이는 확실히 차이가남 패싱과 슛 그리고 컨트롤 재미 등등 한국축구보고 있으면 진짜 수준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는걸 느끼게됨 축구만 그러냐? 아님 배구,야구,농구 각종 스포츠 모두 한국은 일본을 비교할것도 없이 수준이하이고 국제경쟁력도 떨어져서 그들만의 꽁깍지 리그로 변모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