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으로 박사를 받는 절차는 나라별, 대학별, 전공별로 매우 다양합니다. 꼭 설명하신 대로 되진 않고요, 진행 상황도 학생별로 천차만별이겠죠. 특히 박사과정은 준비를 많이 해서 자신이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과 맞는 지도교수를 찾아서 지원하기 전에 미리 면담을 하셔야 합니다. 교수라는 직업 자체보다 학문 자체에 열정이 있는 분들, 글 잘 쓰시는 분들, 학생들을 잘 이끌 수 있으실 분들, 대외 관계도 좋아서 연구기금을 잘 받아오실 분들, 그리고 무슨 일이 생겨도 혼자서 잘 헤쳐 나갈 수 있으신 분들께서 박사 과정을 하시길 바랍니다. 아니면 자신도 힘들고 주위에도 민폐예요. (한국에서 학사, 석사하고 미국에서 박사, 기술사 받고, 교수가 되기도 힘들고 성향도 안 맞아서 그냥 앤지니어로 일하고 있습니다.)
송교수님 안녕하세요. 교수임용에 관심이 있던 와중에 유용한 영상 감사합니다. 영상을 보다가 한 가지 궁금한 내용이 있는데, 교수님의 경영학 박사과정은 학교에서 투자해서 생활비 등 지원금이 나온다고 하셨는데, 국내,국외 여타 박사과정들도 학비,생활비 등 지원이 되는 실정인지 궁금합니다. 저 또한 불교철학 특히, 선학에 관심이 많지만 학비,생활비 해결이 큰 고민이라 망설이게 됩니다. 국내,국외 불교학,선학,종교학 등 인문학 박사과정 또한 학비 지원이 된다면 매우 희소식일것같습니다!
그 쪽 분야는 동국대나 중앙승가대 등 불교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학교로 진학을 하시는 것이 어떨지 싶습니다. 일반대학원도 동양철학 분야가 있겠지요. 장학금 등은 북미는 통상 전공에 관계없이 학비와 생활비가 다 나옵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요. 경영학, 공학은 대채적으로 풍족하고, 인문계열은 많이 풍족하지는 않을 겁니다. 유럽은 그 쪽의 룰을 따를 것이고요. 한국은 인문계열 경우, 생활비까지 주는 곳이 있을까요? 학비 감면 정도이지 않나 싶네요. 상위권대학은 그러한 기회가 많이 있다고는 들었습니다. 뜻이 있다면 진학을 원하는 학교에다가 문의를 해봐야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