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쇄골 핀고정술 받으신건가요?? 와... 전 오늘 왼쪽 쇄골 핀제거하고 퇴원했습니다 일년동안 어깨가 굳어버린거에 더해서 핀이 조직을 찔러서 너무 아팟어요 어느 정도 붙으면서 플랭크 정도는 참을수 있었는데 랫풀다운이나 사이드레트럴 같은건 엄두도 못내겠다라구요 어깨도 많이 쳐졌습니다 ㅠㅠ 어깨 뒷쪽으로는 관절주사? 같은걸 맞아서 잘돌아 가는데 삼각근쪽 이랑 흉근 쪽 관절부근이 아직 잘 안돌아가네여 10일있다가 다시 주사 맞으러 갑니다 계란님도 다치신쪽 어깨 쇄골 붙을때까지 절때 쓰지 마시고 붙고 나서 움직이세요 쾌차하세요 ㅠ
어릴 때 자동차 사고로 쇄골 골절 겪어봤는데 정말 힘듭니다. 쇄골이 부위가 부위다보니 단단한 깁스를 할 수가 없는데, 영상에서 나온 것처럼 잘못 붙으면 큰일나는 부위라서 저렇게 지지대 착용하게 해놓고 절대 움직이지 말라고 합니다. 근 한달동안 저러고 생활했는데 진짜 답답하고 냄새나고...얼마나 고역이었는지 모릅니다. 하물며 어릴 때도 그랬는데 나이 들어서는 어휴...생각도 하기 싫네요. 쾌차하십쇼
솔직히 저 사고 나고 영상 나오려면 저 복면 분장을 다시 해야되는데 그렇게 하는 것 자체가 대단한거다. 마치 어린 아이들에게 산타의 존재를 믿는 동심을 지켜주기 위한 어른의 수고와도 같다. 그리고 유일하게 가족 외에 면회가 가능한 존재가 공혁준이라는 것도 흥미로운 사실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