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정보 ★ 선조들이 쓴 국궁 과녁은 더 작았는데.. 높이 6자 6치 폭 4자6치의 정곡관이였으나 변천과정에서 홍심관으로 바뀌고 크기 또 한 8자8치 폭 6자6치로 커져서 사용되고있다. 결론 : 선조들은 더 작은 과녁을 150미터에서 활을 내어 명중하였다. 갓선조;; 또한 정조시절에는 시지를 보면 과녁에서도 정곡과 아닌부분을 다르게 점수를 메겼습니다.. :) 1.그리고 선조들은 근거리에서 안쐈어요? 궁금할수있는데. 조선시대 배익환이라는 선사분은 15간(약28미터)에서부터 1간씩 늘려 근사부터 120보(약150미터)까지 자유롭게 맞추었다고합니다.! 조선시대에는 아이들이 13세때부터 활을들고 놀았다고하네요. 아쉽게도 현대에서는 주로 145미터만 쏴서 세계민족활대축전같은곳에서도 근사는 번번히 빗어나서 민망한 상황이 발생했다고합니다. 2. 국궁은 왜 과녁에서 화살이 팅겨나와요? 찾아보니깐 근 1970년대까지만해도 과녁에 화살을 꽂히게 화살촉을 만들었었는데 안전상의 이유와 과녁을 더 오래쓰기 위해서 촉을 뭉뚱하게 만들고 과녁판에 고무같은걸 대어서 팅겨나오게한다네요.! 국궁 보급이 더 잘되고 발전되면 좋겠습니다. 틀린 정보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조선시대 임금과 신하들의 활쏘기행사인 대사례나 지방의 향사례에서는 90보(약 108m)사거리에 가로, 세로 18자(약 5.4m) 크기의 과녁을 사용했었지요. 임금이 사용하는 과녁은 전체 붉은바탕에 과녁의 가운데 3분의1인 6자(약 1.8m) 크기의 사각안에 곰의 머리를 그려 넣은 웅후과녁이고, 신하들은 전체 푸른 바탕에 사슴의 머리를 그려 넣은 미후, 향사례에서는 전체 푸른바탕에 돼지머리를 그려 넣은 시후과녁을 사용했었지요. 현재 전국의 모든 활터가 조선의 유엽전 무과시험에서 적용했던 120보(약 145m)사거리에 출처불명인 가로 6자6치(약 2m), 세로 8자8치(약 2.66m)크기의 과녁 사용보다는 향사례때 적용한 사거리와 과녁이 보다 합리적이지 않을까요?
@@K-Archery 엇 교수님 블로그 본거같아요^^ 속대전(續大典)에 유엽전(柳葉箭)의 사거리는 120보(步)이고 적(的)의 길이는 6자6치, 넓이는 4자6치이고 관(貫)의 길이와 넓이는 각각 3분의1이라고 하고 이것을 관(官)에서 관할하는 관혁의 표준으로 하였다고 한다 라고 하던데 거기서 크기를 넓힌게 아닐까 싶어요. 그런데 실례가 아니면 120보 계산을 어떻게하신건지 여쭤봐도될까요? 다들 약 145미터라고 하시는데 세종대주척이나 경국대전주척으로 계산하면 150~151미터가 나와서요.. 일본 상용척은 약 144미터가 나오고.. 어느시대 주척으로 계산한건지 궁금한데 답변주는곳들이 없네요..
@@mmmijuo5407 옛 도량형단위는 시대마다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어 일정치 않지만, 건축이나 기기를 만들때 표준척인 영조척 1자는 대략 30.3cm이고, 거리를 잴 때 사용하는 주척으로 1보는 대략 1.2m로 계산을 하여 120보는 144m인데 활터의 사거리는 150m정도로 하다가 대한궁도협회에서 현재의 145m로 경기장 규칙을 정하였지요.
원래는 사냥도구 및 무기였던 활이 스포츠화 되면서 각기 다른 방향으로 발전했군요 현대에서 활은 무기로서의 가치는 거의 없는지라 양궁이 스포츠로서의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많은 부가장치를 달았다면 국궁은 조선후기까지도 실제 전쟁무기였기 때문에 활 자체는 그대로 두고 정신수양적인 부분을 강조해서 스포츠화와 실전 훈련을 병행한 것처럼 보이네요 저는 활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국궁에 더 매력을 느끼지만 양쪽 모두 훌륭한 스포츠인 것 같습니다
진행자의 멘드가 너무 품의없습니다ㆍ 양쪽 시범자가 의도하지 않은 의미를 본인이 자의적으로 ~야만 적이다 ~ 국쿵만잉진정한 스포츠다ㆍ 등 경박스럽고 워치하게 방금 말한 것을 왜곡시키는 한심하기 짝이 없네요 그나마 나오신 시범자가 정중한 멘트라서 다행입니다ㆍ너무 격이 떨어집니다ㆍ사혀자 공부 좀 하시길 바랍니다ㆍ
국궁에 장점이라면.... 부속 기구들이 많지않아 간편하죠. 깍지 하나면 되거든요. 요즘은 점차 장갑이나 보호대등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지만 대개들은 그냥 쏩니다. 전통 각궁의 경우는 다루기가 까다롭고 번거로와 선호하지 않는 관계로... 전통보존 차원에서 우대하죠. 5단 이상자는 각궁에 죽시만 사용. 으로 규제를 두고있어요. 야구에서 알미늄 방망이와 나무 방망이 차이 정도라고나 할까요? 성능 면에서는 별 차이가 없지만 충격흡수 등의 측면에서는 각궁이 손맛이 좋다고들 하지요. 화살의 성능 경우는 죽시가 카본시를 따라가지 못하는고로 만약. 각궁에 카본시를 쏜다면 훨신 씽씽 잘나가죠. 그러면서도 수제품이라 3배정도 비싸요. 하지만 활을놓고 본다면 각궁이 파이버 개량궁보다 품위있고 격조높죠...ㅎㅎㅎ 다루기가 번거롭고 까다롭다는 것도 오히려 격조를 높여주는 요소일수도 있어요. 마누라는 윗목에 재워도 활은 아랫목에 둔다는 말이 전해질정도죠. 요즘은 점화장을 만들어 그안에 보관해요. 그만큼 위해주고 보살펴주고 가다듬고 우쭈쭈해 주어야 하는거죠. 시간이 많지않고 간편과 합리를 추구 하는 현대인들에게는 거부감이 들수도 있어요. 그러나 운치나 풍류는 여유와 여백에서 오는 것이지요. 가령 플라스틱 조화는 물을 줄 필요도 없고 온도나 햇빛을 가려줄 필요도 없지만. 살아있는 식물을 키운다는 것은 품격있는 생활이지요. "각죽은 살아있는 생명체와 같다." 라고들 하거든요. 현대인들의 생활에서... 화분하나 반려동물 한마리 키우려면 결코 녹록치가 않습니다. 활은 그러한 첫걸음이기도 하지요. 상고시대 대학에서는 여섯가지 재주를 가르쳤다고 해요. 상고문화는 동이문화고 우리 고조선 문화와 밀접합니다. 예악사어서수 이렇게 여섯분야인데 예악사는 '음주가무와 활쏘기' 라고 볼수가 있어요. 댓글들 중에는 활터의 음주풍속에 대한 비판이나 혐오도 볼수 있는데 좀 차분히 살펴볼 필요가 있을겁니다. 음주는 우리가 술이라고 하죠. 어설픈 재주를 예라하고 익숙한 재주를 술이라하니 이를 통칭하면 예술입니다. 학예회. 학술회. 서예. 미술..등의 말이 사용되고 있지요. 음주를 술이라 하는것은 익어지고 숙성된것을 귀하게 여긴다는 것입니다. 희석주.화학주.쐬주..는 익숙과는 거리가 있지요. 가무는 노래와 춤입니다. 춤에는 절도가 있으니 박자와 장단에 맞춘다는 것입니다. 요즘은 칼군무 라고 하더군요. 네. 칼군무가 중절이고 예절이에요. 여섯가지 재주중에 첫번째죠. 중국 성리학의 예의와는 좀 다르죠. 우리는 친우. 벗들을 만나도 서로 맞절로 인사를 나누었었죠. 절은 마디라는 뜻입니다. 맺고 끊는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철 이라고도 합니다. 사시사철 사철나무 철부지 철딱서니 모두 이러한 마디를 의미합니다. 절과 철은 같은 말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절을하면 철들었다는 칭찬을 하는거죠. 禮가 곧 節이며 철이다. 中節이라고도 합니다. 마디안에 들어있다는 의미죠. 희노애락의 기운이 마디안에 들어가 잘 맞추어져 있으면 그것을 和라고하죠. 화음. 화성. 조화. 유가 중용에.... 발이 개 중절 화 라고 명시되어 있어요. 희노애락의 기운이 마디에 잘 들어맞아 표현되면 그것이 화이고 즐겁다. 화락 조화와 친화의 즐거움. 화락이죠. 악기의 소리가 화락하면 음악이고 사람의 목소리가 화락하면 성악이죠. 이것이 예악이며.. 요지는 희노애락 감성의 표현방법입니다. 그리하여... 음악을 들으면 신명나고 신바람나며 신통해지는겁니다. 이런것을 성리학이 변질시켰어요. 일단. 희노애락의 기운을 쏙 빼고는 인의예지 라는 이치를 집어넣었죠. 맹자의 사단론이 발단이에요. 그때부터 사단이난거죠. 그리하여.... 민속음악에는 희노애락이 표현되는데 국악에서는 인의예지가 표현되곤 하죠. 결과적으로.... 민요를 들으면 신명나고 기운나는데 국악을 들으면 졸립고 따분해져요. 인성교육! 인간성이란? 무엇일까요? 최근 청학동 서당 학폭으로 난리죠. 흔히들 인성교육 이라면? 인의예지를 가르쳐요. 착하고 정의로우며 예의바르고 총명해져라. 인의예지이죠? 성리학입니다. 우리문화. 민속문화. 동이문화. 상고문화 아니에요. 중화문화 중원문화 중국문화죠. 신명. 신바람. 신통이 없어요. 역천이죠. 하늘의 뜻을 거스르는 것입니다. 논어.중용.대학은 동이문화 색체가 많이 남아있는데 맹자는 그렇지가 않아요. 그것은 활문화가 사라진 것으로 알수있지요. 정벌의 신표로 궁시를 주고 살인의 신표로 부월을 준다..... 주례. 맹자이후 중원의 역사에서 활문화는 사라집니다. 우리의 역사중 종묘제례악 일무중에 궁시가 나타났다가 사라졌죠. 성리학. 중원문화 영향일겁니다. 하지만. 전국에 활터는 계속하여 이어졌죠. 마치 민요가 이어지듯이.... 물론. 활터에 제도권이나 성리학문화 영향도 많이 받았어요. 인애덕행이나 예의엄수나 그러한 경향을 띄고있죠. 꼰대들이 고분고분 말 잘듣고 순종하면 예의바르다. 착하다. 어질다. 하잖아요? 예절이 뭔지 중절이 뭔지 개코도 모르고 있는겁니다. 그런 활문화 추종하다 보면 중국으로 귀속될겁니다. 중국인들이..... "느덜 활문화 우리꺼다." 그래도 반박 못할겁니다. 하늘의 명을 성이라하고 성을 따르는 것을 길이라 하며 길을 닦는것을 가르침이라 한다....중용. 여기서 성의 의미가 중요하죠? 희노애락이 발현되지 않음이 중이요 발현하되 모두 절도에 맞음이 화이다. 중용 이런데도 맹자는... 성은 인의예지에 이치다. 그래서 성즉리 성리학이죠. 성은 희노애락의 기운이다. 그러면? 성즉기 성기학이 됩니다. 인간성! 인성이란? 희노애락이죠. 기뻐할줄알고 성낼줄알고 사랑할줄알며 즐거워할줄 아는것. 이걸 가르쳐야죠. 이게 인지상정 아니겠어요? 인지상정을 줄이면 그게 인정이고 인정을 지닌 사람이면 인성이 좋은거죠. 성리학의 인성교육이 역천이였기에 조선왕조가 망하고 공교육이 무너지고 청학서당이 저 꼬라지가 나는겁니다. 역천자망이죠. 인의예지로 희노애락을 핍박하지말라! 함께 기뻐하고 함께 분노하며 함께 사랑하고 함께 즐거우면? 인성교육은 완성된 것입니다. 뭘 더 바래요?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감동 받는것은 인의예지일까요? 아닙니다. 희노애락이고 인지상정이며 정이죠. 정을 모르고 박정하면 사람축에 못들죠. 활은 기운을 쓰는 운동입니다. 화살은 이치로 날아가는 것이 아니라 기운이 실려 날아가는 것이죠. 이치는 기운의 껍질이고 기운이 이치의 알맹이입니다. 기운이 빠진 이치는 허례고 허식이며 쭉정이지요. 이렇듯 예악은 기운을 쓰는 방법이니 그것을 중용이라 하며 활과 시위의 양 극단을 잡고 힘껏 벌리어 만개궁체를 피워내고 그 가운데 화살을 넣어 베푸니 이는 기운을 길어내는 것이라. 활을 쏜다 하지않고 활을 낸다 하는 것이겠습니다. 우리는 화를낸다. 라는 말을쓰며 그 뜻을 알고 있습니다. 그럴때 활을 낸다는 뜻은 무엇일까요? 기운을 낸다는 것입니다. 기운은.... 희노애오애오욕의 칠정을 가지런히 고르는 것에서 발현됩니다. 칠정이 기운이지요. 몸을고르고 마음을 고르니 정심정기며 숨을고르고 기운을 쓰니 운기조식이라. 조신하고 조심하며 조식함은.... 선문촬요. 좌선의 요체이기도 합니다. 차를 즐길때 또한 심신식을 고르니 다선일여라는 말이 널리 알려졌지요. 궁다선일여라는 이야기입니다. 좌선. 차마시기. 활쏘기는 같다. 그 요체는 모두..... 숨을고르고 몸을고르며 마음을 고르는 것이기 때문이다. 조식. 조신. 조심. 이런것이 우리 활문화 입니다.
5년전에 취미 생활로 3년동안 양궁하고 접었는데 이 영상보니 다시 하고싶어지네요 ㅋㅋ 물론 저분들 처럼 전문가도 아니고 리커브 보우가 아닌 60파운드 컴파운드 보우였지만 보우피싱도 하고 양궁도 하면서 재밌게 했었네요. 야외 양궁장에 가보시면 50m는 10원 크기, 100m는 진짜 점으로 보일 정도로 작습니다. 저는 50m 밖에 못 쏴봤는데 대단 하십니다 ㄷㄷ
사이에 껴서 말 이상하게 전달하시던 분은 이 컨텐츠랑 이 컨텐츠를 보는 사람들이 기대하는 바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신 것 같네요 말을 곡해하고 서로를 공격적으로 바라보게 만들어서 대체 무슨 일이 생기길 기대하고 계셨던 거죠? 그리고 그렇게 되면 다른 여타 자극적이고 희소성 없는 채널들과 뭐가 다른 것입니까 이해할 수가 없는 언행이었습니다
@@dopejyp4794 원래 무술계가 이런거 예민한데, 무술 채널 운영한다는 놈들이 일부러 저렇게 말장난하고있는게 말도 안되는거지. 복싱도장 가서 태권도랑 싸우면 누가 이겨요? 물어봐라 ㅋㅋㅋ 스파링 핑계로 안쳐맞고 오면 다행임. 괜히 다른 무술,스포츠 채널들이 ‘존중합니다, 대단합니다’ 같은 말 하는 게 아님. 당장 니 친구랑 너랑 비교해도 기분나쁜건데. 상대성으로 파악해라 이게 무슨 게임 비교하는거같냐?
뭐 현대에서 스포츠용으로 쓰의는 양궁은 그냥 서서 과녁에 맞추는 속사나 사거리 보다 정확도에초점을뒀다면 국궁은 정확도는 양궁에비해 떨어지지만 탄성에서 나오는 파괴력과 연속사격이 가능했으며 크기도 양궁보다 작기에 이동간사격 편전을 이용한 개릴라전에 유용한 거의 올라운더 전투및 사냥용이라고 봐야됨...
국궁은 사실 실전용이죠. 전쟁에서 들고다니기 간편하고 적이 나타면 바로 장착해서 바로 쏘는 용입니다. 산속에 숨어있다 쏘기도 하고 뛰어다니면서 쏘기도 하고 말을 타고 다니면서 쏘기도 하는 거죠.. 정확성보다도 이동성이 더 중요할겁니다. 무게가 가벼워야하고 화살도 많이 들고 다닐수 있어야 겠죠. 부피도 가급적 작은게 좋을겁니다. 양궁가지고 들고 다니면서 적에 쫓기면서 들고 도망치다가 뒤돌아서서 쏘고 다시 도망치는 식의 전술하기는 아무래도 불편할수 있을거에요.
어떤비교 영상인지는 모르지만 최소 애기살은 철판 뚫기는 양궁보다 쎔 그리고 현대에 기계식 활들은 사람의 팔보나 활 자체에서 장력을 보정해줌 그래서 현대식 콤포지우활들은 국궁보다 활대가 휨이 적은거죠 국궁 은 활대보다 화살촉의 종류로 파괴력이 나뉨 어떻게 쐈는지는 모르지만 국궁은 하늘을 향해 쏘는 방식을 주로 쓰기때문에 정면으로 쐈을지 곡사를 썼는지도 궁금하긴함
@@roadlee3322 당시 영상을 찾아드릴수 없어서 아쉽긴 하네요. 기억에 의하면 양궁은 대한민국 국가대표가 쐈고, 국궁도 협회쪽 명궁이 둘다 근거리에서 쐈던걸로 기억합니다. 저도 아버지가 궁도협회셨고, 국궁이 더 쎄다고 말씀하셨지만 그 영상 본 뒤로는 아직까지 양궁이 더 위력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식 양궁은 말그대로 정확도를 위해 제작된 활이기 때문에 당연히 국궁보다 위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말은 양궁이 정확도가 아니라 파워를 위해 제작될 수도 있다는 말이 되겠죠. 저는 팩트와 과학을 믿는 사람입니다. 과학적으로 더 발달된 양궁이 지기 힘들다는게 상식이라고 봅니다. 아무리 말로 국궁이 더 쎄다고 설명해주셔도 근거를 주지 않으시면 수긍하기 어렵습니다.
@@roadlee3322 호기심 천국 PD가 대한양궁협회와 궁도협회에 각각 파워대결할거라 최고의 활과 사수로 준비해달라고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양궁도 기존 스포츠 양궁이 아닌 파워에 올인한 양궁으로 출연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국궁이 스포츠에 쓰이는 양궁보다 위력이 강하다는건 무조건 인정합니다.
@@user-eu1mw6kc6h 나이대가 좀 있죠. 생활체육회 선수 등록비랑 자기 활이랑 화살 사는 비용만 적어도 3-40만 정도는 나오는것 같고.. 지역 정(국궁장)마다 다르긴 하지만 회비 달마다 2-3만원씩 냅니다. 초기 비용만 그렇게 들고 장비 관리만 잘 해도 그 다음부터는 월 회비만 나가니 오래할거면 그리 돈 많이 드는 취미는 아니에요. 다만 합성궁이 아닌 각궁이면... 화로나 죽시 같은거 맞추는게 돈 좀 나가기는 하죠.
이른바 우리가 생각하는 양궁은 평가종목이 직사로, 일대일의 접전을 가정하고 당면한 적을 제거하는 것이라한다면 국궁은 곡사, 전쟁에서 보병간의 개전 전에 궁수들이 한바탕 화살비를 날리는 상황을 가정한 것이라고 봅니다. 전쟁에서는 후자쪽이 보편적이라고 보면 전자는 오히려 수렵에 가깝다고 봐야지요. 동일한 파운드라면 사거리가 어떻다는 건 비교하는 게 무의미하지요. 조선의 각궁의 효율을 자랑하지만 현대에서는 양쪽 모두 카본재질의 신소재를 사용하니 무의미하며 무엇보다 조선도 궁병의 대부분은 목궁을 사용했습니다.
그 큰바다 양이 서양이라는 뜻입니다. 글자자체는 동서남북의 구분이 없이 큰 바다라는 뜻의 한자이지만 실제 용례는 그렇지 않아요. 앞에 西자가 없어도 양옥=서양식집 , 양식=서양식 음식 등 모두 같은 洋을 씁니다. 영어로는 그냥 Archery 라고 부르겠지만 그것을 번역할때 ‘서양식 활’ 이라는 뜻으로 번역한 것이지요.
@@mcs9103 양궁 개최국가는 한국이고 양궁에서 주로 채택하여 사용하는 테이크 다운 보우는 명중률에 집중한 비전투 활이죠 다양한 튜닝이 가능하고 보관이 편한 이 활은 현대식 활이지. 서양전통궁이 아닙니다. 서양식 전통궁은 원피스 보우 롱보우죠 끝에 휨세가 있는 날개 커브를 가지고 있는 활은 리커브라 부르는데 이것은 동양 북방계 식 활입니다. 동양은 복합궁을 사용하고 엄밀히 따지면 3피스 활이기 때문에. 동양의 활들이 현대식 활과 외히려 더 가깝다 볼 수 있습니다. 이건뭐 그닥 관련없는 말일 수도 있지만 말씀드리자면.. ㅋㅋ 원래 양궁은 날개를 가진 모든 활들은 다 참가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정확도를 위해 조준기와 스테빌라이져 를 튜닝할 수 있는 현대식활을 주로 사용할 뿐이랍니다.
@@NightN6 논점에서 벗어나네요. 개최국이든 현재 사용되는 활의 형태든 전통적 활이든 상관이 없습니다. 단순히 종목 이름으로써의 양궁의 양이 서양이라는 뜻이란 겁니다. 일본인들이 일본전통의 활인 和弓 화궁에 대비해서 서양의 활쏘기라는 뜻으로 양궁이라고 번역한것을 한국에서는 그대로 가져와서 쓰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