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하는 말이지만 뭔가 이때 수술을 그냥 안했다면 어땠을까도 싶네요 .. 원래 다니던 병원에서 손쓸도리가 없다는 말에 당연히 멘붕이 오고 그나마 받아준다는 병원에 믿고 몸을 맡겼던 선택은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수술을 할때 장기를 너무 많이 잘라내면 몸이 버티질 못하니까 너무 힘들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 한편으론 마지막 한줄기 희망이라 생각하고 절박하게 매달렸을것같다고도 생각이 들기도 하고 또 수술을 안하면 안하는대로 후회도 했을수 있었겠지만.. 막상 결과를 놓고 보니 수술전이 그래도 훨씬 편안해 보이고 하니까 더 안타깝고 .. 사실 수술하신다 했을때 말리고 싶었던 입장이라 더 그런 마음이 드는것 같네요. 뽀삐님 시기쯤에 딱 수술하고 몸이 확 안좋아져서 고생하다 가신 케이스를 좀 봤다보니 더 그랬나봐요.. 아무튼 이제는 정말 편안하게 여행하셨으면 좋겠습니가 뽀삐님. 이곳에서의 모든 것들은 다 천국으로 가기 위함이였다 생각합니다. 너무 고생하셨어요.
전 병원에서 손쓸도리가 없단말은 안했잖아요. 그 때는 기침 등의 약간의 증상이 나오기도 전 이었고요.. 그 당시 영상을 보면 3개월 후에 다시 CT찍자고 했었죠.. 중간에 증상이 있으면 오라고 했고.. 암튼 그 후에 결과를 보고 의사가 판단을 내렸겠죠.. 불안한 마음에 전원을 한 건 어쩔 수 없지만.. 수술 후에 후유증 때문에 갑자기 숨쉬기가 너무나 안좋아져서 고생하다가 돌아가셔서 너무 마음이 아플뿐이에요..
@@구름-j7f 그 .. 전 병원에서 딱 집어서 손쓸도리가 없다라고 말을 한건 아니지만 뽀삐님이 전원을 하시게 된 계기가 원래 다니시던 병원에서 더이상 할수있는 약이 없어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자고 했고 그 약조차도 효과가 거의 없을거다라고 말했고 .. 그냥 더이상 병원에서 해줄수 있는게 없기때문에 그냥 돌아가서 지켜보고 다시 CT를 찍자고 한거라 .. 보통 저런 경우는 대부분 병원에서 환자를 거의 포기한거나 마찬가지거든요.. 암이 더 커질지도 모르는데 환자입장에선 마냥 기다려야 하니까요. 사실 더이상 할게 없다는 말이나 마찬가지라 같은 말이에요 ㅠ 그걸 아니까 뽀삐님도 멘붕이 왔던거구 수술이라도 해보자는 센터로 옮긴걸로 알고있습니다.. 사실 환자가 저런말을 들으면 무슨뜻인지 아는데 당장 겁도 나고 뭐라도 해보려고 하는게 크죠.. 근데 제가 안타까운건 뽀삐님정도의 암이 이미 퍼지고 약도 더이상 없을때 수술을 하게 되면 전신마취부터 거의 모든 장기를 들어내는것 까지 더이상 몸이 버텨내기가 힘들어서 대부분 합병증으로 사망하시더라구요. 님 말씀대로 수술전에는 그래도 약간의 증상만 있고 어찌될지 모르는 상황이였어서 겁은 나지만 몸이 고달픈건 아니였지만 수술을 하고나서부터 급격하게 안좋아지셨어서 역시나 싶기도 하고 맘이 더 안 좋았던것 같네요 .. 물론 뽀삐님의 결정이 나빴다는게 아니라 결과론적으로 봤을때 그냥 이랬으면 어떨까 넋두리 인거죠.. 수술을 안했으면 안한대로 또 후회했을거니까요.. ㅠ
@@lillyyblack 뽀삐님은 그 의사분이 포기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셨다고 봅니다 (그리고 손쓸도리가 그런말은 좀 아닌거 같아요 유족분들도 계신데).. 뽀삐님은 의사를 끝까지 믿는다고 했었어요..그리고 의사가 아주 급하면 3개월후에 오라는 이야기도 안해요.. 그냥 바로 말해줍니다... 뭔가 아직은 좀 더 상태를 파악하고 싶으니까 그러는거겠죠.. 어쨌든 뽀삐님은 다른병원도 의견들어봐야 후회안남는다고 하셨고요.. 그리고 뽀삐님은 없지만.. 댓글을 가족분들이 볼수도 있으니 더 이상 말 안하는게 좋을거같아요.
@@구름-j7f 저는 뽀삐님이 그렇게 생각한다고 한적이 없습니다 ㅠ 제 댓글에도 다른병원에서 할수 있는걸 안하면 후회가 남았을거기에 뽀삐님의 선택이 틀린게 아니라고 이야기도 했구요.. 결과론이라고도 이야기를 했구요.. 저는 충분히 설명을 드렸고 만두님께서 불편하신건 제가 어떻게 해드릴수 있는 부분이 아니네요.. 저 또한 만두님과의 계속되는 논쟁은 솔직히 보기 좋지 않다 생각이 들고 무엇보다 제가 의도하지 않은 부분들을 너무 크게 생각하시는것 같아 오히려 그점은 제가 좀 불편합니다.. 오히려 아무일도 아닌걸 이렇게 댓글로 논쟁함으로서 더 불편해지는 상황이 올수도 있으니까요... 만두님께서도 더이상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마시고 지나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부탁드릴게요 ㅠ
이야기를 듣기만 해도 뽀삐님의 고생과 아픔, 힘듦이 느껴져요. 저는 흉선암 4기 환자에요 각종 치료와 후유증으로 한쪽이 무기폐 상태지만 지금은 6개월마다 추적받으며 나름 잘 지내고 있어요. 21년 봄에 재발수술받고 너무 아파 잠못잘 때마다(흉수 흉관 쉣..) 뽀삐님 영상보며 용기와 힘을 많이 얻었습니다.저렇게 웃으며 이야기나누며 당당하게 암을 이겨내는 사람도 있구나 놀랍기도 했어요. 늘 우울해하고 힘들어만 했던지라 뽀삐님을 통해 새로운 마인드셋을 배울 수 있었어요. 험난한 치료여정이 남아있겠지만 잘 버텨내면 또 그럭저럭 살만하다 싶을 때가 반드시 올 거에요. 힘내시고 이번에도 잘 버텨주세요. 오래오래 봐요..
9살 아들이 소아암으로 입원하게 되어 절망하면서 이런저런 영상 찾아보다가 뽀삐님 영상도 보게 되었네요. 일반인들은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의 힘든 상황에 놓여있어도 에너지를 잃지 않고 사시는 모습이 정말 멋있고 많이 배워갑니다. 예정되어있는 수술들 잘 받으셔서 완쾌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뽀삐님 어제 라이브 보는데 너무 마음이 아련했어요.. 꼭 다시 회복하시길 기도합니다.. 이제까지 잘 이겨냈으니 충분히 회복하실수 있어요..저도 환우인데 그동안 뽀삐님 보면서 용기얻고 의지도 많이 됐었거든요..조금만 더 힘 내주세요 옆에서 돌보아 주시는 꼬실님이랑 쎄오님도 힘내시길 바랄께요
요즘매일 예전 영상을 뒤적이며 다시 보고 있네요. 마음이 허하고 쓸쓸합니다. 그동안 즐겁고 솔직한 영상 덕분에 힘든 항암과 방사선의 부작용을 견뎌낼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이말을 꼭 전하고 싶었는데 미리 하지못해 아쉬워요. 영원한 여행을 떠난 윤주님. 자낳괴의 여신 뽀삐님. 사랑합니다.
처음 뽀삐님이란 분을 알게 됐던 동영상, 마라탕집에서, 마치 함께 가던것처럼 운전해서 병원에 피검사 결과 들으러 가던 길, 신과일 단과일 놓고 재밌게 얘기하시던 친구분들과의 영상, 뽀삐님을 만났던 영상들이 머릿속을 지나가네요.. 사실이 아니라면 얼마나 좋을까 부인하면서도 눈물이 나네요.. 영상들을 통해 좋은 에너지, 긍정적인 생각들 전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오래오래, 정말 오래오래 기억할게요 편안한 곳에서 이제 잠도 깨지 않고 푹 쉬시길, 영면하시길 기도할게요.. 보고싶을거에요 뽀삐님.. 뽀삐님의 명복을 빕니다
성경의 말씀에 누구든지 주(주인)의 이름을(예수) 부르는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님이라고 시인하며 또 그를 죽은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믿지 않는이를 어찌 부르리오. 마음에 가득한것을 입으로 말한다. 하셨으니 예수님의 이름을 입으로 말한것은 마음으로 믿기에 부르고 입으로 시인한것이라는 말씀이 되니 "예수님은 저의 주인이십니다. 저의 마음에 오셔서 제 주인이 되어 주세요" 라고 말하면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며 진리의 성령께서 자녀의 영안에 오십니다 자녀가 매일 무시로 기도하고 말씀을 기도로 읽으며 영의 음식으로 먹으면 성령안에서 살며 좁은길로 가는것입니다 이렇게 살면 성령의 열매가 열리고 영생을 얻습니다. 자녀가 성령안에서 살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십니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저도.. 물론 후회하셨을거라서 수술을 하는곳을 전원하신건 알겠는데.. 수술은 그래도 나아지기위해 하는거 아닌가요? 좀 무리한 수술을 왜 국립암센타는 강행을 한건지.. 뻔히 아무방법이 없다는걸 아는데 겉은 멀쩡한데 수술해보니 안이 문제있었다? 폐색전증이 왔다? (삼성에서 10년이상 봐준 교수님 아닌가?) 삼성에서 결과를 기다리는게 나앗을거라 생각합니다. 아름답고 씩씩하고 정말 멋진 윤주님 안타까와 적어봐요
뽀삐님 난생처음 유튜브 영상에 댓글 달아봐요. 늘 영상으로 언니 영상보고, 좋아요만 누르던 소극적인 구독자였어요. 뽀삐님 라이브 방송 놓쳤지만, 다른 댓글에 살이 많이 빠지셧고 호스피스 병동이라는 말에 마음이 철렁 내려앉네요. 뽀삐님 힘내세요. 너무 흔한 말이지만 힘내세요. 세상에는 뽀삐님을 사랑하고 응원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하루를 버티고 이틀을 버티고 그렇게 일주일 한달 일년 십년 버텨서 오래오래 함께 해주세요. 언니를 위해서 기도할게요. 언제나 그랫던 것 처럼 윳으면서 돌아오기를 기다릴께요❤
뽀삐님 좋아하셨던 가을이왔어요 마지막 라방때까지만해도 이렇게 좋은날씨에 야외에서 웃으면서 다음 라방하는 뽀삐님을 기대했었는데.. 뽀삐님 없는 쓸쓸한 가을이 와버렸어요.. 지금 계신 그곳도 날씨가좋겠죠? 자유롭게 여행도다니시고 하고싶은거 다하면서 잘지내고 계세요 우리 언젠가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