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명심할게 튜닝하면 분명 잃는게 있습니다. 순정 상태가 가장 중립적인 세팅인데 돈 바른다고 해서 최고가 되는게 아니죠. 사장님도 얘기하시네요. 차량 만드는 사람들이 바보가 아닙니다. 그 똑똑하고 잘난 사람중에 최고의 석박사들이 오랜기간 테스트해서 만들어서 수십만대씩 찍어내는 차에 어디서 검증도 안된 물품 카페에 운영진들 달아놓고 무조건 좋다고 리뷰 올리고 팔아먹는 물건들 장착하는거 보면 안타까워요. 특히 프레임 suv 이런데 동호회 빈대 붙어서 장치 팔아 먹는거 보면 기가 찹니다. 돈은 돈대로 들이고 차는 차대로 ㅄ되고 그렇게 되는거죠.
왜 중고시장에서 튜닝한 차는 사지 말라는지 어렴풋하게나마 이해할 수 있었네요. 요즘 전기차로 넘어가야 하나 하다가도 아직 신뢰가 안 생겨 아껴가며 타는데 연식(2009년)이 있다보니 차를 바꿔야하나 고쳐야하나 고민하다가도 메르카바 채널만 보면 수리만 하면 10년은 더 탈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다 고쳐지는 놀라움!
애초에 편안하고 안락하게 타라고 나온 차량에 온갖 보강파츠들을 죄다 낑궈넣고 이것저것 죄다 건드려놓으니 성할리가.. 저기다 들일 돈을 차값에 보태서 차라리 저 세팅으로 얻는 결과값 만큼 버텨주는 스포츠카를 한대 사시는게 나으셨을수도 있겠네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바보도 아니고, 자동차 부품 하나 만드는데 어지간한 유명한 일개 튜닝회사보다 수십, 수백배 더 많은 투자와 노력과 시간을 들여 개발해가지고 최적의 상태로 만드는 전문가들인데.. 저런거 그냥 막 달아놓는다고 능사가 아니죠.. 뭐든 적당한 튜닝이 최고인거 같네요 ㅠ 사장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ㅠ
차주가 많이 바뀐차던지 아니면 조금 나쁘게 말하면 줏대없이 그냥 동호회활동하면서 주워들은것들 다 하고보는 사람이였던거 같네요 지향점이 뭔지도 모르겠고 안락한 대형세단에 플렉시블이나 겹겹이 보강바 대는거나 접지 사방팔방 해놓은거나.. 다 원복하는게 아마 제일 빠른방법일겁니다
튜닝은 정보가 워낙 방대해서 이것저것 다 하게 돼서 흔히 튜닝은 끝은 순정이다 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죠 근데 의아한게 예전 00년대 쯔음엔 정보화도 적었고 발로 뛰어 튜닝 시대라 그럴 수 있지만 요즘 시대에 좀 ㅎㅎ 요즘 세차 만 봐도 그래요 이것저것 뭐 다 해보니 ㅎㅎ튜닝은 말 할 것도 없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