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 21초경에 나오는 계단 말씀 하시는 거죠? 계단을 넘어가야 하는 것 맞습니다. 그런데 오래 되어 자전거를 끌고 올라갈 수 있는 레일이 있었는지는 사실 잘 기억이 안나네요 ^^;; 그런데 화면상으로 보니 계단 오른쪽편은 계단이 아닌것으로 보여 밀고 올라 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그 시기에 가보지 않았자만 일반적으로 동해안길은 다른 국토종주길이나 4대강길에 비해 비교적 힘든 코스입니다. 또 꼭 눈이 아니어도 어촌을 지나는 구간도 있어 말씀하신 것처럼 언 구간이 있을 수 있고 자전거 전용이 아닌 구간도 꽤 있는편이어서 나름 새해, 동해 의미 있는 출정이 되겠지만 가급적 날씨 영향을 신경 쓰지 않고 라이딩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기에 계획하는것이 좋을 듯 합니다 ^^
저도 작년에 한번 다녀온 터라 식당을 추천 드릴 만한 정보는 없어요 ^^;;, 상대적으로 동해안 강원 구간이 경북구간보다 길이 좀 헷갈릴 수 있고, 경북 구간이 오히려 거리는 짧지만 더 힘들 수도 있어요(오르막 내리막의 끝없는 반복). 감안하시고 일정잡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숙소는 모텔 기준으로 3~4만원에 한명 추가 되면 1먼원 추가 되는 정도 일 겁니다. 참 4월말이면 아직 밤엔 추울 수 있으니 계획 잘 짜셔서 좋은 추억 되길 바랍니다~^^
바다 풍경을 보는 것은 상행이 더 유리할 수 있지만 실제로 하행이든 상행이든 바다는 질리도록 원없이 보게 되니 이 부분은 굳이 판단의 기준으로 두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 다만 저 처럼 원정 라이딩의 경우에는 차편의 시간이 유리한쪽으로 결정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시간을 아끼기 위해 금요일 저녁에 동서울에서 임원을 가서 바로 자고 그 다음날 아침 일찍 출발하기에 유리한 하행을 택했습니다. 섭이님이 출발하기 유리한쪽이 어디인지 확인하시고 결정 하면 될 것 같습니다 ^^ 올해는 그렇게 가고 내년엔 또 반대로 가 볼 수 있을테니까요 ^^
이번 출정엔 동해안 강원지역만 하실 계획이신가 봅니다. 그렇다면 계획하신대로 임원에서 올라가셔도 될 것 같습니다. 주위 분들 중에 임원에서 올라가는 코스로 종주하신분들 얘기 들어보면 어느쪽에서 출발 하더라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추운 날씨에 안전하게 잘 다녀오세요~^^
저는 숙소를 모텔 또는 민박집을 이용했습니다. 동해안 길은 동해안의 주요 해수욕장을 지나가는 코스여서 저는 해보지 않았지만 텐트를 가지고 가신다면 해수욕은 물로 캠핑도 가능하실겁니다. 그렇게 되면 챙기고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 배로 늘어나기때문에 미리 계획을 잘 짜시는게 좋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