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율리 한밤 마을에 왜 돌이 그리 많은지 아시는지요 ... 일제시대 때 팔공산에 몇일 동안 엄청난 비가 내려 팔공산 정상부위 한쪽 사면이 산사태로 무너져 내렸대요 ... 그 산사태로 대율리 마을이쑥대밭이 되고 주민 수십명이 목숨을 잃었답니다 ... 지금도 대율리 마을에서 보면 팔공산 정상부근 부터 한쪽 사면이 무너져 내린 흔적이 보입니다 .. 그 산사태로 대율리 마을에 돌이 많았다고 하네요 .. 지금은 고즈넉한 돌담 마을일지 모르겠만 ... 그 역사엔 아픔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