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ISTP 아잰데 맨날 묻는데. 내 민감한 질문에도 좋게 받아들여주길 바라면서, 솔직하게 진솔하게 소통하고 싶다고 늘 바라지. 대화가 통하면 오래 좋은 관계로 쭉 가는 거고 지나치게 선 긋는다 싶으면 그걸로 쫑. 단 사람 봐가면서 묻지 누구에게나 그러는 건 전혀 아님. 상대의 사적인 부분에 관심이 아예 없으면 그냥 그 상대방 자체에 관심이 없고 사람 대하는 성의가 없다는 것. 상대는 물론 본인 자신에 대해서도 별 생각이 없는 그런 ISTP라면 극비호.
@@Kkkkksz 막 설명하다가 뭔지 잘 모르겠지? 이제 제대로 설명 해줄게라는 느낌의 듣는 사람이 당연히 모를거라고 내가 예상한, 내가 원하는 타이밍에 들어오는 질문이면 너무 즐거운데 중간에 툭 끊으면서 내가 느끼기에 진짜 쓸데없고 하.. 이것도 모르면 내가 이때까지 설명한거랑 뒤에 설명할 부분도 아무 소용 없겠네 라는 생각 딱 드는 순간 힘 다 빠지면서 그만하고 싶어짐 ㅋㅋㅋ
ISTP입니다 이 많은 질문들에 다 답변하시다니 당신들 역시 자본주ㅇ... (읍읍) '그럴 수 있지' '굳이' '갑자기' → 우리에겐 산소와 같습니다. 그리고 모든게 귀찮은건 아니고 관심 분야(연애 포함)에 들어온 건 지구 반대편 뚫을 기세로 합니다. P.S. 마지막 쿠키에서 혼자 남으면 어떡하냐고 했는데 그 상황에 맞게 대응해서 방법을 찾을 뿐입니다. 틀이나 관념에 최대한 얽매이지 않고 유연하게 대처하고 효율적인 방법을 찾으려 하는 편이에요
전남친 INTJ인데 저한정 INFJ라도 되는지 MBTI 알기 전에 ‘굳이‘, ’그럴수있지’ 이말 쓰는 거 싫다고 계속 해대서 결국 찼어요. 특히 남친이 이야기할 때 ‘(상대가)그럴 수 있지’라고 말하는게 저는 모두 다른 사람이니 상대는 나와 다른 사고로 다른 판단을 하다보니 내가 이해는 덜 가도 어떤 행동이든 상대의 기준대로 나올만한 행동이라고 이해시켜주고 싶어서 그러면 화도 덜 나니 ‘그럴 수 있지’라고 말해주는데 전남친은 그 상대를 이해해주는(편들어주는) 듯하다고 매번 지랄을 해대서 결국 끝냈네요. 근데 ISTP들이 다들 저런 말 많이 쓰는 거 안 뒤로는 너무 신기하고 억울하네욬ㅋㅋㅋㅋ 저는 제가 진짜 뭔가 너무한가 했네 ㅡㅡ
나도 istp인데 '굳이' 라는 단어는 상대방 의견의 가치를 지켜주지 못하는 단어라고 생각해서 별로임. 물론 왜 굳이? 를 얘기하는지 이유는 알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좀 조심해서 사용해야 하는 단어임을 살아오면서 상처를 준 경험을 통해 알게 됐음. 진짜 속마음으로는 굳이 그렇게까지 하는가? 생각하지만 생각한 대로 사용하면 안되는 단어임을 알고 사는 중
istp라 들어왔는데 영상에서 질문 나오면 바로 드는 생각이랑 나오신 분들 답변과 너무 비슷해서 놀랬어요 엥?과 그럴수있지 를 달고 사는 사람이라서..ㅎㅎ 그리고 질문 나올때마다 어떻게 다 대답했지 생각하기 귀찮다.. 라는 생각도 들고.. 마지막 질문은 진짜 듣자마자 다른 댓글처럼 어쩔수없지.. 라고 말해버렸다…
25년 지기 가장 친한 친구도 잇팁 10년 만나 결혼 한 남편도 잇팁인 잇프피인데 난 잇팁 좋음 개인시간 존중, 잔소리 싫음, 연락 잘 안함 은 나도 마찬가지라 쌍방으로 편함. 잇팁들이 애정표현은 확실히 안하는 거 같긴한데 남들에겐 소소한 행동이 애정표현임을 생각하면 됨. (나한테 연락을 먼저 한다던가, 내가 한 말이나 행동을 기억한다던가, 날 생각해서 뭔갈 사왔다거나 등) 원래 남들한테 1도 관심없는 성격이라 저정도만 해도 나에 대한 애정과 관심의 표현인거임. 그리고 굳이? 는 정말 부정형으로 쓰는거같고, 뭐 그러던지 이것도 완곡한 거절의사표현이더라. ㅋㅋㅋ 거의 모든 대화에 흥미없어하는 거 같은데 나 혼자 메아리치듯 그냥 떠들다보면, 시간이 지나서 내가 했던 말을 다시 언급하는 거 보고 ‘아 그때 내 이야기를 듣고 있긴 했나보네’싶을 때도 많음. 근데 반대로 난 관심 없는데 잇팁 혼자 신나서 떠드는 주제도 가끔 있음. 그땐 그냥 아항 그렇구나 하고 들어주기만 하면 혼자 엄청 수다쟁이처럼 떠듦ㅋㅋ
진짜 istp랑 연애 4년하구 있는 isfp인데,,, 다 제 남자친구랑 똑같은 말 해서 놀랐어요 ㅎㅎ,, 사년만나도 이해가 안될 때는 얘가 나 안좋아하나? 왤케 관심이 없어 할 때도 있는데 이거보면서 그냥 그런애구나 싶네요.. 그럼에도 전화 자기전에 꾸준히 해주고 자고있을 때 전화해도 받아주고 데이트도 하고 나랑있을 때는 나도 신경써주는게 고마워지는영상..
잇팁 중에서 보기 드물게 배려가 특히 더 강한 유형을 만나신듯 잇팁들이 원래 자기가 좋아하는거에 빠지면 세상에서 제일 잘하려고 해서 연애에 빠지면 로맨틱한 부분들이 꽤 많읍니다 저는 토종 잇팁인데 연애하면 여자친구한테 애교도 가끔합니다 스스로 생각하기에는 헛구역질이 나오지만 여친이 그거 보고 웃으면 장땡이죠
개인적으로 ISTP된거에 대해 쫌 슬퍼요. 내가 내 얘기를 잘 못하겠고 이야기하는 목적이 없으면 하면 안될것만같고 그래요... ㅠㅠ 계속 말주변을 늘리고 스토리텔링하려고 노력하고있습니다. 가면갈수록 노잼인간이 되어가는거 같아서요.. 나 자신을 서술할 내용이 떠오르지 않는게 참 힘들어요
잇팁들만 모아놔도, 자기 생각을 잘 설명하고 못하고 차이는 있네. 자기 행동에 대해서, 이유를 잘 설명하는 사람은, 스웨터 입은 여자 분이네요. 내가 원래 이렇다라는 투보다는, 나는 이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이렇게 행동해 라고, 오해할 수 있는 잇팁에 대해 젤 납득이 되게 설명하신 분.
나도 ISTP인데 그래도 나는 ISTP성향이 옅은듯하다 쓸데없는 이야기 하는거 재미만 있으면 계속통화하고 슬픈일있으면 공감해주고 오히려 내 이야기도 하면서 슬픔달래준다 사랑한다는 말도 거부감없이 잘 말하는듯 그리고 연애할때는 여친이랑 시간 많이보낼거같은데 ISTP 성향이 짙은사람은 안좋긴하겟다 공감되는건 예쁜사람OR평범해도 내스타일이면 좋고 나만의시간 귀찮은거 이건진짜 공감되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