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임씨, 힘 내세요. 나는 3대 과부집 11살 아래로 6남매 중 장남으로 자랐습니다. 그때는 해방 직후 혼란기와 625 전쟁. 어머니는 32살 과부로 초등학교 4년 교육. 굶기도 많이 굶었지만 나는 건축가, 남동생은 의사. 누이들 모두 대학 졸업. 힘내세요. 그래도 연임씨는 애들이 많이 컷고 한국은 잘사는 나라이지 않아요. 그렇게 힘들게 자라는 아이들은 성공율이 많습니다. 힘내세요 죽을고비를 넘기면 살 길이 보입니다. 나는 86살 늙은이. 이 글을 쓰면서 그 때를 생각하니 눈물이 나네요. 용기 내세요.
아, 인천 부개동이군요. 2008년도 영상이네... 철거되기전에 지인이 살았던 동네... 산동네, 달동네죠. 가끔 저 동네 놀러갔다오곤 했는데, 아직도 이런곳이 있구나하고 놀란적이 있었죠. 평일 한낮에도 인적이 거의 없었던 동네... 60년대, 도시 변두리 판자촌이 생각났던 그런 동네. 이젠 완전히 철거돼서 아파트가 들어섰는데... 갈 곳 없던 동네 주민들은 지금 어디에서 어떻게 사실까요. 여전히 빈곤을 못벗어난 가정도 많을텐데...
어머님 힘내세요.. 우리 형제도 5살때 아버지 돌아가시고 홀어머니 밑에서 단칸방에서 컸어요ㅜㅜ 화장실도 재래식 공동화장실 이었구..엄마가 그 시절 생각하면 마치 시간이 멈춘듯 너무 힘들고 길었데요.. 지금은 우리 형제도 다 결혼하고 가정도 이루고 부자는 아니지만 어머니 잘 모시고 살고있습니다. 엄마한테 많이 맞고 컸지만 원망 하나도 없고 세상 가장 존경합니다! 힘내세요!!
8년전 신혼때 생각이나네요... 결혼후 남편일이 갑자기 힘들어지고..; 혼인신고 전이라 친정엄마께서는 다시 돌아오라고 하셨지만... 뱃속에 아이가있었고 차마 지울수는없었고 낳자니 아빠없이는 키우고싶지않았어요..; 그리고 돈없다고 남편을 버릴순없잖습니까..; 아직 젊으니 서로 의지하며 함께 이겨내보자하고 살아왔죠~ 재개발한다고 단칸방에서 쫒기듯 나오고... 임신하고 제대로 먹지도못해 딸아이가 참 작게 태어났네요 참 많이도 울었어요 성실한 남편이라 일하는곳에서 인정도받고 내 집은없지만 빚없이 지금은 안정되게 살아가고있어요 전에 살던곳이 재개발되었지만 지나치다보면 그때 생각에 눈물도나고 웃음도나고 그러네요 저희는 힘들긴했어도 함께여서 서로 의지하며 이겨냈는데... 혼자서 얼마나 힘드셨을지... 인생이란게 한치앞도 모른다하잖아요... 막막함에 길이 안보이다가도 성실히 열심히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다보면 반드시 기회는 찾아오고 길은 보입니다 포기하지마세요
진찌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밝고 바르게 자란 남매들이 선하고 항상 긍정적인 어머님의 영향력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2008년 방송분이니 이제 모두들 성인이 되어서 어머님 잘 보살펴 드리고 있겠죠? 후기를 안봐도 될만큼 역대급 동행 사연이었습니다. 정말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는것을 또 한번 느끼게 됩니다. 어머님 이제 행복하시죠?
저 어렸을때 저 산동네에서 뛰어논 기억이 있네요… 아버지 공장이 그 근처라서 골목 돌아다니면서 길도 찾아가면서 놀았었는데.. 그리고 저 동네 위쪽에 만월산이라고 예전 경찰대학 뒷산이 있었는데 그 산으로 가는 또다른 길이 바로 저 동네를 올라가는 것이었죠… 어렸을적 추억이 많은 동네를 이렇게 보다니.. 간만에 예전 기억 나네요..
살면서 한번씩은 고비가 있고 죽어야되나 싶을만큼 막막한 시기가 있더라구요 코로나 시국으로 매일밤낮을 울었던시기가 있었는데 죽으란 법은 없다고 살아지고 넘어서게되더라고요 아직 더 많은 산을 넘어야 하지만 죽을힘으로 살고 또 살다 보면 좋은날도 올거라 믿어요 많은 분들이 오늘밤도 울며 지세우는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해요 모든분들이 어려운 상황 현명하게 이겨내시고 행복해지시길 기도해요 어려운처지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날수있길요
경제적으로 힘들지만 오순도순 너무 사이좋게 지내셔서 행복함이 느껴져요~ 돈 많은 제 친구의 가정환경보다 훨씬 더 좋아보여요.. 저도 힘들게 엄마랑 월세방 구하며 지낸적이 있어서 관심있게 보았어요 지금은 어떻게 지내시나 모르겠네요 결국 어려운 건 풀릴거예요 힘들지만 애들은 훗날엔 재밌고 행복했던 기억으로 남을 거 같아요
가족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는 영상이네요.. 이연임어머니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 여자 혼자 3명의 아이를...양육하시느라 엄청 힘들었을텐데..지금은 많이 편해지셨나요? 부개동에서 신혼생활을 한 사람이라 저런곳이 있구나 싶었네요... 건강하시고 자녀분들도 다 잘풀리셨기를 바랍니다!!
여기서 왜 돈안되는일 하면서 힘들게 사냐고 말하는 분들... 님들 애들 3셋을 혼자 키우면서 빨래하고 밥하고 아프면 병원데려가면서 직장다녀봤어요?? 당신들이 온몸이 부셔져라 치열하게 살았다면 그따위 얘기 못합니다 전 아이 셋 혼자 키우다 결국은 막내는 전 아내에게 보냈어요 너무어려서 탈수가 와서 의사가 아이가 죽을수도 있다고 했거든요 남의 일이라고 막말하지 마시고 열심히 자기 인생사세요 그게 주위사람 돕는겁니다
@@user-wc8me7gm6h 2008년 조선소 노가다 하러 주7일 30일 몸갈아 넣으면 350 400범 가난은 가난한 이유가 있는거임 이핑계 저핑계 되면서 힘들고 좆뺑이치는 일 죽어도 안함 동행 쭉 프로그램 보면서 노가다 하는 사람 한명도 못봄 가난하고 못배웠으면 몸으로 라도 갈아넣어야 가난 벗어나든 뭐든하는데 안하잔아
부평공원묘지및 산및동네... 집언저리넘어 한국아파트가 보이내요... 나도 넉넉지못한 집에태어나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30여년전 타우너로시작 부식반찬을 싫고 저동네에서 열심히 장사하던 저의모습이 생각이나내요... 열심히 사시는 연임씨의 모습... 아마도 세상 모든 어머니의 마음이었으리랴..... 우석이내가족 화이팅...!!
딸들이 나중에 더 잘하지..첫딸.둘째딸 아들까지둬서..그때는 많이 힘들었지만 딸들.아들이 돈벌 나이됐으니 상황이 좀 좋아졌음좋겠네요..가족끼리 돈 똘똘 뭉쳐서 결혼못하면 가족이 같이사는것도 나쁘지않을듯..사기는 절대 당하지말길.. 남한테 돈 절대 부치지마요.. 형편안좋으면 좀더 벌겠다고 투자하다가 사기당한사람도 많아요..그래도 든든한 자식들이 있어서 말년엔 가족들 행복히 살았으면좋겠네요
일단, 처해진 환경에서도 아이 셋을 키우고 돌보며 버티어 오신 거.. 존경합니다 그런데... 방문판매는 이제 아닌데... 그리구 화장품 파는 분의 외모스타일에서 느껴지는 분위기가 ... 많이 아쉬워서.. 안 사고 싶을 거 같은데 ㅜ 예쁘던 모습이.. 이젠 나이가 들었잖아요 많이 안타까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특하고 착한 아이들과 여전히 잘 살고 계시겠지요? ♡♡
저도 제가 사는세집이 재개발이 되어 저의 동네가 폐가가 되었답니다 옮기려니 돈과 갈곳이 없지만 걱정은 안해요 조금씩 알아보나 없는 사림에 우아한 백조라보니 산동네서 벗어나기가 좀 어렵네요 다행히 나라도움으로 살았는데 이제 나라도움도 없네요 여기도 아파트가 세워진다고 하네요 빨리 병이 나아서 일을 하고싶네요 기초수급자도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