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c5v 어머 댓글, 영광이에요. 1,2편 보면서 그릇과 야드로, 좀더 클로즈업 장면이 더 많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아쉬움이 있었어요. 저는 엔틱에 발들여 놓았다가 스톱했어요. 공간이 한정되니까 안되겠더라구요. 플레이팅 놀이와 티타임 놀이가 어찌나 즐겁던지 요리를 해서 예쁘게 담아 먹는 시간이 천국이더라구요. 오늘은 어떤잔에 마실까하면서 찻잔장을 열면 설레구요. 야드로도 스무개정도 있는데 볼때마다 심쿵하는지라 김지연님의 그 심정을 아주 조금은 알듯해요. 야드로도 멈췄어요. 아쉽지만 더이상은 놓을곳이 없어서요.^^ 안쓰는게 아끼는게 아니잖아요. 본인과 가족을 위해 보관용이 아닌 실사하시는 점이 뭣보다 멋져보였어요. 모셔만 두는 건 아니라고 저도 생각해요. 요즘도 앤틱이나 야드로 사진 보면 두근두근 거려요.ㅎㅎ 예쁘니까요. 저도 옻칠 수저를 사용한지 엄청 오래됐는데 쇠수저, 유기수저로 바꾸고 있는 중인데 옻수저유저가 바꾸려니 시간이 걸리네요. 지연님의 플레이팅이 정말 궁금해요. 관심이 가니까요. 앤틱스토리도 재밌어요. 저도 가끔 앤틱 스토리 찾아보거나 역사 영상 찾아 보기도 했었고 발렌시아 야드로공장 견학도 버킷에 넣었었는데 이젠 남들거 보는거로 만족하기로 했고 유월에 서유럽 한달 자유여행했는데 런던에서 로얄알버트공 동상과 길건너 그 앞 알버트 오페라 극장샵 갔었는데 그릇은 안사고못사고 테이블 매트만 두 장 샀거든요. 꿩대신 닭한거죠. 그릇이 일상 사용 용기이면서 작품이라는 거가 매력적이에요. 요리도 잘하고 플레이팅도 좋은 그런 주부에 나도 포함시켰어요, 셀프로. 무튼 최근에 저를 앤틱과 야드로로 두근거리게하셨으니 3편도 잔뜩 기다리고 있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