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멋진 풍경화를 처음 스케치단계부터 완성작까지 직접 시연하시며 한 말씀 한 말씀 포인트를 잡아 주시니 ... 과연 '명불허전' !! 방법대로 따라 하면 될 것 같은 자신감도 가져봅니다. '그림을 고민하는 것은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방법을 알면 쫄지 않고 그릴 수 있다'
네네...자주자주 [그림은 그리움이다] 이 채널에서 뵙기를 바래요! 하면..새로운 영상 자동으로 갈꺼예요. 나는 유튜버하면서, 다른채널에서 "좋아요!..구독! 눌려주세요!"하는 말이 참 듣기가 거북했어요. 그래서 한번도 제대로 그말을 못하고았는데, 이 댓글에는 그말을 하네요! 왠지, 잘학생이 될 것 같은 예감!!!
안녕하세요? 교수님! 수채화를 닮은유화 집중하여 보고있노라니 제가 그 강변을 거니는 느낌이 들었어요 멀리보이는 산의 풍경은 님의모습을 닮았구요 ㅎ 물에 비취는 산 그림자 인파스토기법.(반영) 가슴을 설레이게 울려주기도하구요 오늘도 그리는기법 좋은에너지 많이 받고가요.... 교수님 수고많으셨어요 늘 감사합니다
교수님 첫번째로 댓글 답니다. 수채화 같은 유화 풍경화 잘 감상했어요. 역쉬! 교수님답게 슥슥... 교수님 손은 매직손!!!....존 브리언 색에 대한 정보는 꿀팁이예요. 홀베인 수채화 물감에도 존 브리안 색이 있는데 이색이 수채화에서 채도를 떨어뜨릴때 다른색과 섞어 쓰기도 하는데 수채화에서 쓰면 유화처럼 나중에 변색이 되는지요. 저는 그렇지 않는 걸로 알고 있었거든요.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초반에 소리가 좀 답답하게 눌린 목소리로 들렸어요. 저만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제안 사항은 마지막에 완성된 작품을 전체적으로 두루 두루 한번 주욱 둘러 볼수 있게 조금 길게 남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안사항이 너무 많아서 죄송합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이곳도 빨리 1000명 구독자 되시기를 응원합니다.
사부님 언제나 보고그리시면서 설명과 툭툭 던지듯 하시는말씀 이 더 마음이 편하고 즐겁게 지루하지 않케 하시는 마술사같아요 깊이 빠지거든요 교수님 말씀 으로가르쳐 주시는 모든 모습에 늘 감동 입니다 감사하구요 코로나때문에 속상하답니다 찾아 뵙질못하니 시간은 자꾸 흐르는데요 감사합니다
사실 실제 시각적 현실로는 물에 비춰지는 저 산의 형태와 색은 거울과 다름 없고, 강물속 여나 보에 따라 물줄기가 생기는 부분만 형태의 외곡이 있지만, 잔잔한 강에 비춰지는 사물의 반사는 콜라쥬와 거의 같습니다. 하지만, 극 사실주의가 아니고서는 '회화'적인 기법적 측면에서 다른 왜곡을 포함시켜 작은 캔버스안에 이런 의도로 작가의 표현력을 나타내는게 예술인 것 같습니다. 사진과 똑같이 묘사하는것이 진정한 예술이라면, 우린 물감을 쓸게 아니라 필름을 써야겠죠. 아예 픽셀 점묘법으로 가야겠죠. 사진의 전체적인 색온도가 차가운게 싫으면 그림 그리는 대상자인 우리가 따뜻하게 표현하는것, 사진속 풍경이 너무 자연뿐이라 그게 너무 단조롭다면 사진속에 없는 오두막집. 게다가 굴뚝에 연기나는 오두막집을 상상으로 넣는것도 그리는 사람의 선택입니다. 그게 바로 진짜 예술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오래도록.. 13살. 유년시절 첨 맡았던, 아직도 황변99% 린시드 향기와 경유에 사카린섞은 듯한 테레핀에 냄새에 취해서, 뽀삐유나 겜솔 안쓰고 지금도 일부러 린시드와 테레핀향기에 젖어서 주말마다 왁구 짜고 있습니다. 살다보니 본업으로 새벽4시에 일어나 노가다를 뛰고 있지만, 그래도 주말 만큼은 석회가루에 고무 아교 직접녹여 진짜 젯소 만들어 작은 캔버스에 칠하고 사포질하며 뭘 새롭게 그릴까.... 라는 생각만으로도 아직 소소히 행복해하고 있습니다^^ 초심자들에게 주시는 이런 영상. 너무 갚지고 존경스러운 나눔이십니다.. 신석주 작가님의 이 영상보며 너무 잘 설명해주시기에 역시나 작가, 선생님은 역시는 역시나다.. 라고 깊이 감동받고 시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