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오디오라고 해서 하베스나 그라함, 스펜더 같은 박스형 스피커와 아주 안 맞는건 아닙니다. 오히려 기름기를 약간 빼주고 늘어지는 저음을 단정하게 잡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오히려 그런 부드럽고 포근하며 약간은 늘어지면서 감미로운 음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죠. 제가 듣기에는 기름기를 약간 빼주면서 어느정도의 섬세함을 남겨두기 때문에 썩 나쁘진 않았습니다만, 본인의 취향에 맞을지는 잘 판단해 보셔야 됩니다.
안녕하세요 하나 여쭈어 보고싶어 질문 드립니다 ㅠ 오라스튜디오2를 최근에 중고로 구매 후 좋게 사용중인데 dac이란걸 알게 되어 이것저것 알아보니 다들 모니터스피커에 연결 하여 사용하시는데 dac이라는 제품을 사용하면 좀 더 좋은 음질을 느낄수 있다 하여 제가 쓰고 있는 오라 스튜디오 같은 제품에도 dac물려 aux로 연결하면 좀 더 좋은 음을 느낄수 있나요???
과거 구형은 부드럽고 저음 많은 음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그렇게 들릴 수도 있습니다만, 엄밀히 말씀드리자면, 요즘 최근에 개발된 제품들은 안 그럽니다. 상당히 밀도감도 있고 중저음도 다부지고 힘있고 정교하고 단단합니다. 340ix 만 하더라도 공간이 과도하게 넓은 곳만 아니면 제법 다부지고 밀도감 있게 음이 나옵니다. 중음이 매우 부드럽고 저음을 매우 풍부하게 재생하는 앰프는 아닙니다만, 저음을 더 풍부하게 원한다면 저음이 벙벙거리고 퍼지는 저음을 어느정도는 감당을 해야겠죠.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입니다.
나쁜 표현이라면 사용하지 않아야겠지만, 검색해 보면 메이져 언론의 기자들도 일상적으로 쓰는 표현인데요. 그렇게 나쁜 표현이면 왜 기자들까지 표준어처럼 사용할까요? 부하직원이라는 말이 제목으로 쓰여진 책들도 있고 그러네요. 물론, 듣는 부하직원 입장에서는 듣기 좋은 표현이 아닐 수도 있겠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