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오랫동안 식케이의 음악을 들었던 팬이였습니다 물론 과거 trapart에서의 느낌보다는 half flip headliner boycold 부류의 음악을 좋아했습니다 party나 ring ring의 표절 소식도 진작에 알고 있었지만 식케이의 음악이 주는 특유의 회려함 뒤의 쓸쓸함이라는 감정, 예를 들면 클럽 공연 이 끝나고 새벽에 밖에 나왔을 때의 감성을 좋아해서 꾸준히 팔로잉했고 본인이 과거 인정한 사례도 있어서 “그래 앞으로 꾸준히 증명해 나가면 되지”라는 생각이였습니다 적오도 생각은 깊은 아티스트인줄 알았어요 그러다가 하온과의 album on the way가 나왔을 때 안티들의 의견을 보고 많이 속상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래도 식케이를 믿었죠 음악하나는 잘 만드니 언젠가는 기깔나는 음악으로 증명해주겠지라는 마인드였습니다 근데 스윙스와의 디스전부터는 뭔가 분위기가 이상하게 흘러갔습니다 원래에도 식케이가 말주변이 있는 사람은 아니였지만 갑자기 예능에도 나오고 노이즈 마케팅을 하는 모습을 보며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닌데…?” 생각이 들다가 결국 코리안 카피캣 이후로는 진짜 기존 팬들 낯부끄럽게 만들더라고요 정말 좋아하던 아티스트이지만, 놓아줘야 될거 같습니다 이젠 그의 음악을 들어도 전과 같은 전율이 아니라 “얘 이것도 베꼈나..?”하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제 20대에 함께 해줘서 감사하지만, 그만큼 밉습니다 아니 식케이 형님 아직도 노래 잘 듣고 있으니까 항간에 잘못된 사실이 퍼지면 인스스가 아니여도 되니까 좀 해명 해주시면 안되나요...? 찐팬은 진짜 매번 속 타들어갑니다ㅠㅠ
난 식케이 좋아함 솔직히 괜찮은 래퍼들도 너무 비프리버벌진트 느낌의 클래식 앨범 따라가려다 망한 애들 많은데(그만한 재능이 없기도 하고), 사운드/멜로디 좋은 거로 꽉 채워주는 시도가 한국에서 먹히고 그거로 계속 증명하고 있는 것 같음. 표절은 뭐 할말이 없긴하네.. 이런 영상이 필요하다봄
목소리를 악기처럼 사용할 줄 안다. 사운드에 대해서 연구를 많이 한 스타일, 작업물로 태클 걸 수는 없다고 생각함 스타일 변화에 하이톤 로우톤 듀오 결성한 걸 가지고 식케이가 김하온 흑화 시켰다는 건 억까라고 봄 안어울린다고 생각하는 건 이미지 때문임. 루피가 킹루피에서 아이스 낼 때 안어울린다고 욕 먹은 거랑 비슷한 무드인 듯
그동안 스윙스는 인간적으로나 행보적으로 존경했지만 노래는 들어봤자 단체곡이나 쇼미 음원, 업글 3정도만 듣고 별로 안들었는데 식게이 앨범은 보이콜드, 헤드라이너, 플립, 하프 개많이 들었었음 물론 스윙스를 더 좋아하긴 했지만 근데 요번 디스전으로 걍 모든걸 잃었음 우리 게이는 그나마 행보가 ㅈ구리고 라이브 ㅈ구려도 음악 좋은걸로 먹고 살았는데 그것마저 카피 ㅋㅋㅋㅋㅋㅋ 뭐라말하는지 애매한 디스 가사, 짤짤이 디스, 인터뷰에서 저격했는데 본인이 그짓거리 똑같이하는거부터 다 푸씨라는걸 증명하는듯 올해 나온 하온 합작이랑 팝어랏은 솔직히 망해서 스윙스보다 식케이 음원이 잘 팔린다도 이제 애매함
방구석 아티스트로써 카피고 나발이고 음악성이 좋다는건 인정한다만. 진성 팬이 아닌이상 식케이가 가지고 있는 워드라고 해봤자 iffy iffy 정도 밖에 대중한테 박힌거 밖에 없지 않나? 음악성은 좋다는건 그렇다 치고 카피캣에 라이브를 진짜 고등래퍼보다도 못하는데 저런 친구가 무대에 올라서 천식걸려서 숨만 쉬고 노래도 안부르는데 저걸 빨아주고 돈을 벌고 있다는게 이게 현실이 맞나....?
근데 식케이 너무 무지성으로 까는 느낌이 잇긴함 카피가지고 까는건 인정하는데 식케이가 이전까지 해온 음악들을 모두 싸잡아 깔건 아니라고 생각함.... 좋은 곡들도 꽤 잇고... 시원하게 맞디스곡 내고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줫으면 좋겟음 이미지 나락간건 쩔수 없긴 하겟지만...
뭐 인성이니 정치니 그들끼리의 이야기니 별 관심없고 오로지 음악만 보자면 라이브가 너무 절망적임 얘보다 못하는 래퍼를 본 적이 있어나 싶었을정도로 라이브를 못함 유일하게 식케이가 괜찮았던 게 괜찮은 작업물을 계속 낸다는거였는데 그마저도 카피인걸 알고나니 더이상 듣고싶지가 않음
아무리 욕먹어도 식케이 만큼 음악적으로 비주얼적으로 트랜디하고 잘팔리는 아티스트 몇 없음. 작업량도 장난없고 옛날 카피캣논란만 울궈먹기에는 너무 곡을 잘뽑음. 단점이라고 치면 타고난 목소리발성 자체가 조금 아쉽고 대충대충쓴듯한 가사가 좀 걸리긴하는데 그거말고는 확실히 찾아듣게되는 아티스트임.
레이지는 애초에 음악 자체가 대중들한테 어필되기 쉬워서 뜬 게 아니라 그냥 카티가 해서 유명해진 장르일 뿐 188/68의 패셔니스타 간지남이라면 귀 찢어지는 비트에 뭔 짓거리를 해도 멋있고 느낌 있게 들리지만 카티의 목소리는 재현 가능할지 몰라도 외형적인 부분까지 베끼는 건 불가능하며 아티스트의 양심상 해서도 안되는 일 그렇기에 오피움 소속 래퍼들을 비롯 레이지 기대주들의 앨범이 상업적으로 족족 망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유일하게 두각을 나타낸 카피캣이 바로 Yeat인데 Yeat는 카티와 비슷하면서도 정반대 방향으로 살길을 모색했다 자신만의 독특한 언어 습관, 패션으로 나름의 세계관을 구축하는 부분에선 결을 같이 하지만 뱀파이어를 내세운 카티와 달리 Yeat는 노골적으로 밈적인 부분을 공략 뭔 약을 하고 쓴건지 모르겠는 병맛 가사들은 손쉽게 틱톡에서 바이럴됐고 누가 봐도 가사와 언매칭되는 Yeat의 외형 또한 재미 요소 중 하나였다 특히 포틀랜드 출신의 백인이란 점도 상당히 도움이 된 부분 개인적으로 김상민블라블라도 이런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게 본인의 외형과 랩네임 그리고 음악의 삼박자가 너무나 탁월하다 어떤 식으로 해야 대중들이 자기 음악에 관심가지고 이입할지를 본능적으로 아는 것 반면에 가사의 절반을 영어로 채워버린 식케이와 김하온은 이런 부분에서 어떤 연구도 하지 않은 것 같다 식케이는 쑥갓 시절 때처럼 이번엔 코리안 카티 간지를 부리고 싶어하는 듯 하나 이번에도 원본의 타고난 멋이 결여된데다 그간의 모자란 행동들이 점수를 깎아먹으며 결정적으로 애당초 식케이가 지향하는 이미지가 카티의 그것과 너무 겹치는데 사운드까지 따라한건 명백한 패착이다 그런가 하면 레이지 비트에서조차 여전히 뒷짐지고 세상 통달한 척 하는 태도를 완전히 버리지 못한 김하온의 플레이보이 연기는 마치 마블스냅백을 눌러쓴 영포티를 보는 듯한 이질감을 선사하며 “얘넨 아직 어린이 누가 널 망쳤니 / 이미 다 알아 왜 세게 말하는지” 는 자아비판으로 느껴질 지경이다 그저 프로덕션을 잘 따라한 정도면 대체 뭐하러 극상위호환을 냅두고 지구 반대편 동양인들의 재롱을 듣겠는가 그나마 특유의 스타일로 존재감을 다시 한번 드러낸 샤이보이토비가 이 절망적인 앨범의 한 줄기 빛이다 그래도 카피캣치고 나름대로 자기 개성을 불어넣을 줄 아는 래퍼인 줄 알았던 식케이이기에 상상 이상으로 실망스럽다 그 정도 짬이 쌓였으면 슬슬 자기만의 뭔가를 뚝심 있게 밀고 나갈 차례이지 않나 싶다 힙합엘이펌 - "식하온은 레이지에 대한 이해가 전무해 보인다."
이런 young boy곡이들어간앨범이 믹테였구나 난 식케이 빠는아니 근데 이번앨범은 솔직히 쫌루즈함 좋지만 is it love곡은 는 문수진님피처링때문에들어봤는데좋음 둘이 티카타하는게좋음 새정규에선 박재벙 PH-1피처링한곡이좋았고카피그만하셨으면좋겠고 표절 이랑 라이브 잘하셨으면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