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회 실제로 가봤더니 오장육부를 덜덜 떨게 만드는 게 타악 파트더군요. 웅장한 곡에서 타악 파트는 정말 임팩트가 장난이 아님. 어쩌면 피아노나 바이올린 대비 주목을 덜 받는 파트인지는 모르겠지만, 저 뒤에서 묵묵히 곡의 스케일을 담당하시는 타악 파트 여러분. 존경합니다.
다른 악기들보다 타악기가 헬인게 저런거 사용하려면 일일히 다 구해야 됩니다... 가끔 정말 희귀한거는 구하기 조차 어렵고, 작은 소악기들도 별거 아닌거 같지만 자잘하게 모으다 보면 생각보다 비싸고... 보관하려면 공간도 많이 필요하고, 나중에 중고로 팔때도 복잡하고... 뜬금 없이 몇년 전, 졸업 공연할때 국악기 징을 못 구해서 공으로 대체했던 기억이 갑자기 나네요ㅋㅋㅋㅋㅋ
최근에 부평에서 오케스트라 공연을 보고 왔었는데요. 공연이 대중에게 들려주는게 목표라. 디즈니 곡을 많이 들었는데, 이런 타악기들에 눈이 많이 갔어요. 이쪽에서 저쪽으로 한쪽에서 드럼소리, 여기나오는 휘슬소리도 나서, 어 이런소리가 나는 악기가 있나? 했는데 있네요.ㅎㅎㅎ 초기 디즈니 에니메이션 작품들을 효과음들을 이런 악기들로 연주했구나. 싶었네요.재미 있게 봤습니다. 마이크가 악기들의 음역을 다담을 수 없어서 없어서 아쉬웠지만, 그때의 감각을 상상하면서 보니 재미있는 시간이었네요.
@@jaydenseon5352 지금의 현대 작곡가들과 타악기전공자들이 가끔 탐탐과 공을 혼용해서 같이 부르기도 하죠. 사실 어떻게 부르던 소통만 된다면 모두 맞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전공자들 사이에서도 음정없이 Gong이라고 적어놓으면 잠시 혼동을 하기도 합니다. 멜로디공이라고 작곡자가 표기하는 경우도 드물고(저는 현대작곡가 빼고 아직 본 적은 없습니다), china Gong도 있기 때문에 더더욱 헷갈릴 수 있죠. 하지만 1800년대 교향곡에서부터 그러한 상황의 개선을 위해 탐탐과 공을 다른악기로 분류하기 시작했습니다. Tam tam, Gongs(melody gongs), china gong 모두 현재 중국 우한이란 도시에서 제일 많이 만들어지고 있으며 그곳에서도 영어표기론 아직 이렇게 세 단어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저도 채널의 한 팬으로서 조금 더 정확하고 유익한 정보를 위해 주저리 쓰게되었네요.😍 선민수님 항상 응원하고 있고 채도도 부흥하길 바라겠습니다.
@@jaydenseon5352 저도 감사합니다 이런 컨텐츠로서 서로 공유하고 타악기에 대해 더 많이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말씀대로 나라마다 불리는게 다르고 chau gong, flat gong이라 지금도 불리고 있기때문에 틀린말이 아닙니다. 제가 일반인분들이 혼동을 할까봐 조금 장황하게 글을 썼네요. 앞으로도 대한민국에 타악기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파이팅입니다 굿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