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요! 분위기도 분위기고, 곡의 기본 속도와 리듬을 집아주는 역할이기 때문에 흐트러지면 다른 악기들도 줄줄이 망하더라고요... 타악기를 기준으로 연주를 하다보니... 전 전에 플룻을 불었었는데, 타악기 친구 한명이 자기 파트 연습하다가 자연스럽게 밴드 전체가 연주한 걸로 끝났던 경험이 있었죠! 아마 타악기가 아니라 다른 악기었다면 자기 파트만 연습했을 걸요?
안녕하세요 영상 속 타악기 연주자입니다 :) 저 날도 하루 종일 공연하고 늦은 밤 지친 상태로 만나 촬영한 영상이라 타악기들 설명이 조금 … 짧아 보일 수 있지만! 그럼에도 여러분 ~ 모든 음악에서 항상 묵묵하게 열 일 하는 “타악기” 많이 사랑해 주시고 더 큰 관심 부탁드려요😁 클래식타벅스 화이팅!
타악 전공은 아니지만 어렸을때부터 드럼으로 시작해서 잠시 오케스트라에서 퍼커션을 하기도 했었는데 정말 퍼커셔니스트(타악기 연주자)는 정말 많은 타악기 연주도 해야되고 스킬도 있어야되고 생각의외로 힘든 파트중 하나죠.. 사실 영상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스네어,쿼드 또는 국내는 모르겠지만 해외에는 탐탐이라는 징도 쓰곤 합니다 정말 많은 노력과 지식으로 해야되는 퍼커셔니스트분들 존경합니다...
ㅋㅋ맞어요 완전 맞는말이ㅜㅜ! 저는 서양타악이 아니라 국악타악이고 더군다나 전공생이라 견문이 짧아 잘 모르지만 일단 확실한 건 국악타악도 보통 한 악기만 맡는 경우가 없습니다… 장구나 모듬북(드럼이랑 비슷함) 연주자들은 중간에 악기 교체가 어려워 악기 교체 없이 하구요 저희 학교는 국타악 인원이 굉장히 적어서 막내인 제가 한 무대에서 꽹과리 심벌 등 악기 5개 다뤘던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학교만 그럴 수도 있지만 가끔은 악보가 없어서 총보를 참고하거나 무대 영상을 카피하여 연주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ㅎ.ㅎ 국악쪽만 그런가 했더니 서양쪽도 그랬군요… 다른 기악들에 비해 타악은 수가 적은 편인데 모든 타악들 화이팅!!
타악기가 주옥같은 이유 1. 일단 타악기는 뒤에 위치해 있기때문에 다른 악기보다 손이 빨리나가야함 2. 팀파니는 음이 바뀌기 때문에 중간마다 한번씩 튜닝을 해줘야함(또한 모든음을 튜닝해야함) 3. 영상에서도 말했듯이 위치가 ㅈ같이도 헷갈림 4. 타악기는 미친듯이 돌아다녀야 해서 존나 힘듦 모든건 내가 경험한거임 레알 ㅈ같음 살려 주실 분 구함(010-****-****)
와 예전에 타악기 맡았었는데 공감되는게 많아요😊 경제적으로 여러악기 맡아야하는데 양손 운용이 안돼서ㅋㅋㅋㅋㅋ 말렛은 못 쥐고 심벌이랑 한손으로 치는 악기 위주로 연주 했음ㅋㅋㅋㅋ 탬버린 손끝으로 밀어치는거 첨 봤을땐 진심 문화충격이라 다들 턱빠지고ㅋㅋㅋㅋㅋㅋ 그 심벌 잡을 땐 가죽손잡이 안에 손을 집어넣고 걸어서 뿌리쪽을 잡으면 손과 심벌 사이가 덜렁대지않고 섬세한 연주가 가능했던것 같아요 번쩍번쩍 광 낸 심벌을.. 맨손으로 잡으면 얼룩덜룩해져서 흰장갑 끼고 쳤던 추억이 새록새록... 스네어드럼이나 귀로 공 윈드차임 등등 타악기의 세계 정말 무궁무진하고 신기하고 재밌답니당
저도 타악기 3년 배웠습니다! 중학교때 타악기부였어요! 그래서 어지간한 타악기를 거의 다 다룰줄 아는데, 진짜 제일 어려워요 다 다룰줄 알아야하고 포 말렛은 3년해도 안됐어요😅 가끔 학교 오케스트라 불려다니기도 했는데 진짜 이리뛰고 저리뛰고😢😢😢😢 공연하기보단 진짜 운동하는 느낌이랄까.... 여튼 타악기 전공자분들 어려움 압니다ㅠㅠ 힘내십쇼!!
타악기...느낌살리는 게 어렵기도 어렵지만 한번 틀리면 티도 많이 나고 관악기부는 친구들까지 훅 흐트러지는 경우가 많아서 욕도 많이 먹고 주목도 제일많이 받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뭣보다 소악기들은 곡에 자잘자잘하게 들어가야하는 게 많아서 이리저리 바쁘다바빠 뛰댕기는 게 일상...후 또 이런저런 관객들 심심하지 않게 하는 이벤트 같은 것도 타악파트가 제일 많이 하는 것 같아여 흥돋구는 것도 일임 물론 하다보면 저도 즐겁긴 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저러해도 매력있는 장르
@@user-qu2lf3ep8s 저는 파트 담당 선생님이 직접 레슨 해 주셨어요. 아마 학교 음악 선생님이나 오케스트라 담당 선생님이 서양악 계열이시고 연차 좀 차셨다면 그쪽에 라인 있으실 거에요. 저 나온 중학교는 규모가 작아서 음악선생님이 여러 분 소개해 주시고 하셨는데, 도시 분들은 상황이 어떨지 모르겠네요.. 그쪽 학교도 파트마다 담당 연주자 선생님 계신다면 한 번 여쭤 보시면 답해 주실 거에요. 아마 해라 하지 마라 여부부터 재능이 있으면 레슨까지 직접 해 주실 수도 있고요. 저는 부모님 반대 때문에 예고를 못 가고 인문계를 왔지만 댓글 작성자 분께서는 꿈을 정했다면 무조건 예고쪽으로 진로를 설정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참고로 말씀드리면 스네어 더블스트로크 버즈롤, 실로폰 말렛 두 개로 연주, 팀파니 싱글 롤 기본으로 2학년 때쯤에는 할 줄 아셔야 하고 그 외 트라이앵글이나 탬버린 같은 악기들도 연주 경험 있으시면 편할 거에요. 어차피 전공하면 다 연주할 거라서.. 더블스트로크 뒤지게 어렵습니다... 스네어 탭 바운스 다운 연습 빡시게 하세요...
학교에서 학예회 할때 의외로 가장 주목받는 악기임 뒤에서 가장 열심히 뛰어다녀서 주목이 꽤나 되기 때문… 넓은 홀에선 잘 튀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학교같이 한정된 장소에선 누구보다도 눈에 띈다… 게다가 소리도 크고 독특하기 때문에 공연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는 소중한 악기…
양악과 비슷하게 국악에서도 타악이 있죠 국악 타악 전공자들도 장단 장구, 설장구(사물놀이), 소리북(판소리), 사물북, 꽹과리, 징, 박, 자바라, 모듬북 등등 다룰 수 있는 악기가 아주 많은 재주꾼들이랍니다! 양악과 같이 국악에서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악기가 바로 타악이에요 ㅎㅎ 모든 타악기 다루시는 분들 응원합니다!
고등학교 때 3년 동안... 타악기 파트를 했었는데 사람이 부족해서 전공자가 아니었는데도 3년 내내 심벌즈, 팀파니, 드럼을 맡아서 했었어요 진짜 엄청 혼나고 악보 외워가면서 점심시간, 자율활동시간, 야자시간 다 써가면서 연습했는데 관악기 친구들이 그냥 치면 되는 거 아냐? 해서 억울했던 기억이...🥲 그래도 즐거웠던 기억이 더 많아서 오랜만에 영상으로 봐서 너무 좋네요!!
진심... 중딩때 미국에 잠시 살았을때 드럼 좀 쳐봤다고 학교 밴드 퍼커션 지원한적이 있었음. 드럼치는걸 기대했지만 바로 생전 처음보는 피아노마냥 겁나큰 실로폰 연습으로 참교육당함. 실로폰은 음정이 있어서 그렇다쳐도 심벌즈, 팀파니, 스네어 드럼, 큰북 전부 해봤는데 죄다 소리 겁나 커서 틀리면 눈치 존내 보이고.. 특히 심벌즈 치시는 분들 진짜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