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편 보면서 확실히 느꼈다. 희민님은 어른이고 싶은 애고, 호민님은 애로 돌아가고 싶은 어른이고, 침착맨은 자기가 앤줄 아는 어른이다. 희민님은 겉으로는 신랄하고 괴팍하게 굴지만 속은 여리고 순수하고 감정적이고 충동적이고 솔직하다. 호민님은 일반적으론 배려심 있고 성숙한 태도를 보이지만 한편으론 자유로워지고싶은 열망과 광기가 언뜻 비칠때가 있다. 침착맨은 겉으론 무심하고 무책임한체 하나 내 일, 내 사람에 누구보다 많은 관심과 노력을 들이고 열중한다. 희민님은 침착맨이 잘되는것이 배아프지만, 그런 감정조차 솔직하게 이야기할만큼 침착맨을 편하고 친숙하게 느끼고 있으며, 호민님은 침착맨님이 잘되는걸 진심으로 축하해주지만 정작 유퀴즈는 보지 않았다. 침착맨님은 질투하는 희민님을 달래주고, 희민님이 유퀴즈를 안본것에 서운해하지도 않는다.
기안이 얘기한 노력 안하는 척 한다는 말이랑 연관돼서 나는 진짜 좀 놀랐던게 가족이든 침수자든 딸린 식구가 많으니까 열심히 하는거 모르는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자연스럽게 힘빼고 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대국민담화 방송 보니까 개방장도 진짜 있는 힘껏 노력해서 디테일까지 생각해가며 방송하는 거였더라... 예전 인터뷰에서 적당히 각 봐서 미치라고 했던데 그 전에는 적당히 각을 잘 보라는 말에 시선이 갔다면 그 날 방송 본 이후로는 침착맨이 말하는 미쳐라라는 말의 무게감이 좀 다르게 느껴짐
@@chodam199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R0-jImX9_gI.html 올해 들어서 시청자들이랑 약간 진지한 분위기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한 번 했었는데 가장 버전 개방장의 묵직한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