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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먹는 오 남매
르완다의 카람보 마을에는 풀잎으로 배를 채우는 아이들이 살아갑니다. 아이들의 첫째아빠는 몇 년 전 세상을 떠났고, 아이들의 둘째아빠는 집을 나간 후 소식이 끊긴지 오래입니다. 홀로 오남매를 키우는 엄마는 일주일에 2~3번 일을 구해 아이들에게 약 800원어치의 고구마를 먹여서 끼니를 해결하지만 아이들의 굶주린 배를 채우기엔 역부족입니다.결국 배고픔을 이기지 못하고 이웃집 음식을 훔치게 된 아이들은 이웃 아저씨한테 걸려 눈물이 쏙 빠지도록 혼이 납니다. 이렇게 이웃집 음식을 훔쳐 먹는 아이들로 인해 이웃집의 미움을 사게 된 엄마는 마을에서 쉽게 일을 구할 수 없습니다. 결국 멀리 떨어진 곳에서 풀잎을 뜯어와 아이들의 허기진 배를 채우는 엄마. 오늘도 엄마와 오남매는 굶주린 배를 풀잎으로 채우며 살아갑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1분에 약 34명,
하루에 약 5만명의 소중한 생명이 굶주려 죽어가고 있는 현실.
과연 이들이 가난한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 세계 소외된 아이들의 힘겨운 삶을 밀착 취재.
이들의 진짜 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지금 이 자리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나눔'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함께 살아가는 지구촌의 미래를 밝혀보고자 합니다.
2 окт 2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