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MZ 팬덤을 만들기까지, 어뮤즈의 성장 서사와 확장 플랜 

17분의 동영상을 보며 제 지난 날도 새록새록 떠오르고,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오랫동안 일한 업계에서 다른 쪽으로 전환을 했습니다. 주변에서 왜 경력을 심화하지 않느냐. 시장도 좁고, 페이도 낮추며 굳이 거꾸로 가냐고 걱정과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승민 전문가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A부터 Z까지 전부 경험해보고 싶었어요. 남들이 하면 저 또한 할 수 있는 것은 당연하지만 '잘'할 수 있느냐는 다른 영역이니... 내가 지금 배가 불렀나? 걱정도 들었습니다만, 일단 굴러보고 싶었습니다. 실패하더라도 구르는 과정에서 저는 어떻게든, 그게 무엇이든, 배워서 레벨 업을 할 거라는 자신감이 있었어요. 이건 그동안의 경험에서 쌓여온 결과가 기반이었거든요. 또 시간이 유한하다는 말씀도 마음을 울리네요. 나이에 갇히고 싶진 않지만... 솔직히 체력이 예전보다 떨어지긴 합니다. 대표님이 말씀하신건 인간의 생을 평범히 보면 4000주라는 시간이 주어진다를 의미하신 거지만... 주변에서 사고로 급작스럽게 떠나는 분들을 보며, 하고 싶을 때 해봐야 하는구나 깨달았습니다. 하고 싶은데,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해봐야 후회가 안 남겠구나 싶었어요. 또 팀원들이 정말 중요하다는 대표님의 말씀을 들으니 일 잘하는 대리뽕에 찼던 예진이 생각납니다. ^^부끄럽네요. 그때 누구한테 도와달라고 해야하는 이유를 몰랐어요. 내가 하면 되는데? 나 혼자 다 할 수 있는데? 근데 조금 지나니까 아니더라고요. 협력하는 것 또한, 누군가의 도움을 받는 것 또한, 누군가로 하여금 나를 도와주고 싶게 만들고, 그런 판을 짜는 것 또한 능력이라는 것과. 혼자만 달려나가다 내가 고꾸라졌을 때 (물론 그땐 제가 고꾸라질거라고 한치의 의심이 없었습니다.) 뒤에서 날 받쳐주고 밀어줄 팀원들의 소중함을 몰랐어요. 또한 사람은 사람이기에 누구나 실수를 하고, 더 좋은 아이디어를 낼 친구가 있다는 것. 그 친구를 시기할 필요 없이, 그 친구의 능력을 받는 것 또한 나의 힘이라는 걸요. 말이 두서가 없네요... 시간이 새벽인지라 ^^; 사람의 시간은 유한하고, 또 우리가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시간은 더더욱 일부죠. 몸 또한 하나입니다. 내가 3일을 달려서 만들면 될 걸 함께하기 위해 상대방에게 궁극적 목표를 설명하고 그를 위한 부연 설명을 하고... 더 힘들 때도 있죠. 설명하고 가르치고. 누군가와 함께하기 위해선 더 오랜 시간이 걸릴 때도 있어요. 때론 더 적은 시간으로도 밀도 높게 완성할 수 있을 때도 있었고요... 경험한걸 그냥 적는 겁니다... 밀어주고 끌어주고. 믿을 수 있는 팀원들만큼 든든한게 없더라고요. 모두가 늘 최고의 컨디션으로 업무에 임할 수는 없으니까요. 실제로 제가 우울감이 높아서 너무 힘들었을 때 팀원들 덕분에 그 시기를 수월하게 넘겼습니다. 우울증은 아니었는데, 우울감이 높아지는 것만으로도 말을 더듬고 기억력에 문제가 생기더군요. 어쩌다가 이 영상이 제 알고리즘에 떴는지는 모르겠지만 17분 동안의 영상을 몇 번이나 돌려봤나 모르겠습니다. 대표님 앞으로도 더욱 승승장구 하시고, 진심이 담긴 영상 덕분에 제가 지나온 날들을 추억했습니다. 앞으로도 제 방식대로 제가 옳다 느끼는 대로 살아가려 합니다. 인간으로서 제 삶을 사는 것과, 어느 분야의 전문가로서 밥벌이를 하는 것은 저에겐 두개의 삶처럼 느껴지기에... 한쪽에선 치열하게 살고, 한쪽에선 흐르듯 살아가고 있습니다. 다들 본인들의 인생의 주인공이죠. 정답은 없지만, 말씀하신 부분에서 공감도 가고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가방 브랜드인 오소이 대표님 인터뷰도 들어보고 싶어요 !!ㅎㅎ

So Inspiring!!! 진심 대단하고 멋지십니다🫶🏻💛💙🔥🙌🏻☀️

프리랜서 입장에서 브랜드 대표님들의 니즈와 가치관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감사드려요 ! 앞으로도 양질의 콘텐츠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모두

귀감되는 내용들이 많네요

12:45 인생 4천주…뿐이라뇨… 별안간 뼈맞음😇

우와 진짜 멋지시네요 어뮤즈가 멋있는 이유가 있었네요👍👍

어뮤즈에 잔다르크가 계셨네요. 멋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