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보님 항상 늘보님 채널 보면서 배우는 목공초보자 인데요 나사못을 박기 전에 보링을 하는게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어떤 영상 보면 보링 없이 바로 나사못을 박는 것들도 있고(예를 들면 테이블 상판 철물 고정) 목재 결합을 할때 한쪽 목재에만 보링을 하고 결합이 되어야 될 목재에는 보링을 안하는 영상도 있더라구용..(스툴이나,의자만들기 하는 다른 영상에서) 그래서 헷갈려서 ㅠㅠ 사전보링은 하면 좋으나 상황에 따라서는 하지않아도 무관한걸까요??
1단은 느리게 2단은 빠르게 회전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목공에서는 주로 2단(빠르게)으로 얇은 철물이나 경철물은 1단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목공에서 간혹 1단(느리게)을 이용하는 경우는 일단 사용자가 속도 보다는 편안하게 작업하고자 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만 조금만 익숙해지시면 1단은 답답한 느낌이 드실 겁니다. 다른 한가지 경우는 목재가 단단할 경우 속도가 빠르면 작업자의 누르는 힘과 밸런스가 맞지 않아서 나사머리에서 비트가 빠지면서 비트가 나사못 머리 위에서 헛돌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1단을 놓고 돌리시면 나사못 모리에서 비트가 이탈되는 것을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나무를 관통해서 철제에 고정을 하려고 하시는 듯 합니다. 이런 경우 목재용 나사못이 아니라 철재용 나사못을 사용해야 합니다. 목재용과 철물용은 나사산의 각도가 다릅니다. 일명 직결피스라고 불리는 경량철물용 나사못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속판 두께가 1미리 이상 되면 일반 철로 되어 있는 직결피스는 마찰로 인해서 들어가다가 끊어져 버리거나 나사못의 나사산이 철물에 강도를 이기지 못하고 뭉그러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뭉그러진 못을 버리고 다시 새것으로 시도하시면 됩니다. 결국 나사산내기를 하게 되는 것인데 WD40 같은 것을 뿌리고 박으면 좀 더 부드럽게 들어갈 수 있습니다. 또는 스텐 직결피스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철판에도 미리 철물용 보링비트를 이용해 사전보링을 하면 더욱 좋습니다. 머리는 접시머리 둥근머리 둘 다 있으니 상황에 맞는 것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철판이 3미리 이상이면 사전 보링하고 나사산 내기도 해야 할 수 있습니다. 사전 보링해야 할 직경은 보통 직결피스는 나사산 포함 직경이 4.5~5mm 정도 됩니다. 그러니 철판에 사전 보링시 4~4.5mm로 뚫으면 됩니다. 정리해 말씀드리면 철판이 두꺼울수록 나사산포함 직경보다 미세하게(0.5미리 미만) 작게 철판에 사전보링을 해야 수월하게 박힙니다. 앞에 나무에는 부분나사산의 효과를 볼 수 있도록 6미리로 시원하게 사전보링을 하시는 것이 편하고 좋습니다. 상황에 따라 여러가지라 설명이 엄첨 길어졌네요.
철판 두께가 몇미리 인지요? 뚫으려고 하는 구멍의 직경은 몇미리인지요? 철판에 보링할때 해머기능을 사용하면 안됩니다. 충전드릴은 몇볼트 짜리 인지요? 일단 철판에 구멍을 뚫을때는 일단 센터부분에 펀치로 자리를 내 준 후 절삭유(공업용오일 아무거나, 없으면 식용유라도 ㅎㅎWD40 이라도 ㅎㅎ)를 발라가면서 뚫으면 훨씬 잘 됩니다.
www.enuri.com 에 접속해서 '검색창'에 '아임삭 드릴' 입력하고 '엔터키' 누르세요. 다 나옵니다.^^참고로 내년 2월 중에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툴쇼(ToolShow)' 전시가 있습니다.'아임삭'이 참여할지 여.부는 모르겠으나 한다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용 목적에 따라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지가 각기 다를 수 있습니다. 일단 일반 마트에서 판매하는 스킬이나 블랙앤데커는 비추합니다. 해머기능이 들어 있는 것도 비추 입니다. 해머기능이 필요하면 제대로 된 해머 드릴을 사는 것이 좋습니다. 시멘트가 발라진 조적벽돌쯤은 마트에서 판매하는 해머기능이 있는 드릴 정도로 가능하지만 소위 옹벽이라고 말하는 콘크리트 내력벽은 파워가 강한 놈들이 필요합니다. 볼트 수가 중요합니다. 충전드릴을 범용으로 쓴다면 18V를 사면 왠만한 작업을 하시는데 부족함은 없겠으나 가벼운 목공을 주로 할거라면 18V는 무겁고 크고 불편합니다.
영상에 비트를 척에 체결하는 방법이 없었나요?? 중요한 부분인데 다시 한 번 살펴봐야겠네요. 정확히 체결이 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고장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진동에 의해서 척이 풀려서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척을 꽉 조이지 않아서 그런거고요. 편하긴 한데 척이 풀리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 키레스척의 단점 입니다. 제일 큰 숫자에 놓고 척을 꽉 잡은 다음 정방향으로 작동시키면 최대로 꽉 조일 수 있습니다. 손 안에서 척이 돌지 않도록 꽉 잡고 하셔야 다치지 않습니다. 방아쇠를 순간 순간 작동시키는 것이 요령입니다. 기회 있으면 이 부분에 대한 영상을 따로 올려 드리겠습니다.
공방 리뉴얼이 한달이 넘게 걸려 답변이 늦어습니다. 1.이중보링비트하고 이중비트는 같은 겁니다. 2. 이중보링비트는 속날과 겉날 직경으로 말합니다. 보통 가구만들기에 쓰이는 이중보링비트는 2*6 / 3*8 / 3.5*10 정도 규격이 일반적 입니다. 그 중에서도 3*8 규격이 주로 쓰입니다. 3. 가성판재>> 기성판재 이고요. 나사못의 길이를 선택할 때는 앞에 목재의 두께 곱하기 2~2.5배의 길이를 사용하면 됩니다. 그래서 앞에 목재의 두께가 18미리면 35미리나 40미리 길이의 나사못으로 체결을 하면 좋다는 뜻입니다.
토크 조절하는 다이얼 앞에 기어박스가 들어 있습니다. 그 기어박스 안에 스핀들락이라고 하는 것이 있는데 이것이 작동할 때 나는 소리로 알고 있습니다. 설명하기 편하게 클러치가 빠지면서 동력을 전달하지 않는다라고 하였지만 정확한 설명은 아닙니다. 그와 같은 원리라는 것이고 어쨌든 기어박스 안에 스린들락이 작동할 때 나는 소리 이므로 정상적인 것입니다. 그런데 초심자들이 작업중에 비트가 나사못 머리에서 빠지는 소리와 스핀들락이 작동하는 소리를 잘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조사쪽에 문의해서 좀 더 정확히 알아보고 싶은 내용이네요.
맞습니다. 그런데 아임삭의 경우 요즘 나오는 것들은 손으로 비틀어 조일 방법이 없어졌습니다. 대안적으로 트리거락을 하고 비틀면 그리 큰 힘으로 비틀지도 않았는데 슬립이 일어납니다. 이 전 것들은 척 바로 뒤에 링이 있어서 이것을 맞잡고 돌릴 수 있었는데 이것이 얇아지더니 지금은 아예 없어져 버렸습니다.
저기 원형띠처럼 생긴것은 토크값을 이야기한다. 토크값이 낮으니까 피스가 안박힌다. 대전제 토크값과 회전력 rpm은 반비례한다 그렇다 나사가 박히는 원리는 토크값과는 무관한 단지 회전력만 있으면 된다. 자동차기어와 원리는 같다. 회전모터 샤프트에 물려 힘을 전달받는 out 샤프트의 톱니바퀴가 크면 한바퀴가 회전하는데 더 오랜시간이 걸리지만 드릴링을 당하는 피물질의 단단함에서 비롯된 반발력을 견디는 힘은 커진다. 반대로 제일 작은 톱니바퀴는 고속회전하지만 반발력을 견디는 힘은 작아진다. 홀쏘나 드릴링을 할때 고속회전해야지 피물질에 피스를 박거나 구멍을 뚫기 좋다. 그러나 나무와 달리 하드한 소재를 친공하거나 피스를 박을때 토크값을 무시할수 없다. 콘크리트나 철과 같은 하드한 소재는 상당한 반발력을 가지는데 이러한 반발력으로 인해 비트의 헤드부분이 천공하거나 드릴링하려는 피착물의 표면과 떨어지게 된다. 혹은 이런 반발력은 공구를 잡고 있는 사람에게 피로감을 준다. 피착물과 비트의 표면이 이탈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우리는 공구의 뒷면을 잡고 손으로 앞으로 찍어누르게 된다. 그러나 토크값이 높다면 이런 수고스러움이 덜할수 있다. 울나라는 업자도 저런 전동드릴로 피스를 박는다. 전동드릴은 임팩드릴에 비해 토크값이 현저히 낮기 때문에 회전도 하지만 끊임없는 반발력도 가지게 되는데 그러다가 피스가 피착물에 거의 다 박혀 더 이상 들어가지 않는 단계에서 최고 높은단계의 반발력을 갖게 되고 비트가 반발로 팅겨져 나가 나사에서 떨어진 상태에서 고속회전하게 되면 나사를 망가뜨리게 되며 이런 공구를 운용하는 개인에게도 어마어마한 피로감을 준다. 멍청한짓은 하지말고 그냥 피스 박을라치면 임팩드라이버를 쓰자. 제원상으로 보쉬제품 18v기준 토크값은 전동드릴과 임팩드라이버는 9배 임팩드라이버가 높다. 왜 피스를 전동드릴 박고 앉아있는지 이 풍족한 세상에 육칠만원이 없어서 그런건지, 육칠만원 아끼고 몸빵하겠다는건지 이해가 불가
광장히 전문적으로 잘 설명해 주셨네요. 임팩드릴인데 토크값을 조절 할 수 있으면 임펙을 쓸 수도 있겠지요. 적당한 순간에 바로 멈추지 못하는 초보에게는 임펙은 상당히 사용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무조건 토크값이 높은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토크값을 에민하게 나누어 적당한 힘으로 적확한 위치까지만 박아야 하기 때문에 목공에서는 임펙을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물론 대목에서는 임펙을 많이 사용하지요. 하자만 목재 두께가 얼마 되지도 않는데 힘보다는 예민한 토크값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순간적으로 나사못에 비틀리는 힘을 주게 되는 임펙은 단단한 목재에 나사못을 박을 때 못이 중간에 끊어져 버리는 일이 발생할 확률이 일반 드릴보다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