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진짜 알게된지 얼마안된 분이시지만 영상 편집부터 음성, 음량, 음톤, 영상의 적절한 타이밍의 편집, 재미 그리고 마지막 완벽한 스토리텔링까지 대단하십니다. 스틸리전님부터 이런분들이 구독자 10만 100만 가야하는데 이런 좢같은 워해머 워해머40K 좢같은 엿먹으라고 그래! 시뻘! 카오스 만세!
7:45 돼지 한 마리가 무슨 포상이냐고 하신다면 그것도 농노들이 평생 일하며 벌 수 있는 돈보다 많은 것입니다. 문제는 영상 앞에서도 나왔 듯 가축을 보유하면 세금이 늘어나기 때문에 그걸 감안해서 투석기를 만든 농민은 구리 동전 두 닢을 더 받은 것입니다. 사실 이것도 이례적으로 챙겨 준거라고 할 수 있는데 도망 농노 밀고 해서 돼지 한 마리 얻어낸 농민은 이전 보다 더 가난해졌다 더군요.
실제 역사의 농노는 저렇게 아에 90%를 뜯지도 않으니까요. 교회에 내는 십일조하고 영주에게 내는 세금까지 해서 이중으로 내긴하는데 어쨋든 이걸 내면20~40%정도를 내는데 방앗간이나 이런 시설도 영주 소유라서 그거 사용료까지 내야해서 실질적으론 40~60%정도의 세금을 낸다고 하더라고요. 뭐 이것도 전쟁같은거 없어서 인두세같은거 안걷을때 기준이긴 한데 가축 키운다고 추가세금을 더 낸다거나 그런건 없다보니(뭐 대신 집의 창문 크기나 갯수 같은거나 높이로 내는 세금이 잇긴한데 그거야 처음에 만들어진 집 기준이니) 현실의 농노에게 저랫으면 이미 민란 일어낫거나 아니면 죄다 영지에서 탈출해서 사람 없엇을거임. ㅋㅋㅋㅋㅋ 물론 이것도 영주가 상돌+아이면 이게 적용이 안되긴 한데 실제 그런 경우는 지금의 독일 북동부 지역에 윈드족(=슬라브인) 몰아내고 개척한다고 사람 모우고 세금 감면 내지 자유민 신분 보장 이렇게 걸어두니까 그쪽으로 인구가 팍 빠져버리기도 햇죠. 그리고 사냥을 금지한건 같긴 한데 저렇게 브레토니아 급이 아니라서(뭐 숲이 영주의 사유지라) '새는 날아다니까 짐승이 아님!' 이런 식으로 우겨야 할 수준까진 아니고, 토끼 정도는 밭이나 이런 주위에 덫이나 올무쳐서 잡아도 된다고 하는데 이것도 영주민이랑 영지랑 합의를 본건데 아에 토끼같은거도 못잡게 하면 '걔들이 농작물 다먹을텐데 대신 잡아주실건가요?' 이러다보니까 알앗다면서 토끼 정도야 알아서 잡아서 먹어도 된다 이런식인지라(즉 숲에 들어가서 숲 관리인인 숲지기도 아닌데 사냥하는건 불법인데 숲 밖으로 탈주... 아니 나온 동물은 농작물을 먹을 위험도 잇으니 그런건 잡아도 상관없다는 거임. 뭐 어차피 중세 유럽은 가을철엔 농노들에게 사냥은 못하게해도 숲에 들어가서 잔득 떨어진 도토리 같은거 돼지 풀어서 주워먹여서 키우는거 까진 뭐라곤 안하다보니 숲에서 사냥만 하지말라는거지, 계절에 따라선 봄이나 여름에 들어가서 라즈베리나 블루베리 같은거 따러 들어가는거 자체론 뭐라곤 안함) 영주가 영지민하고 적당히 소통하는 수준이면 좀 드물긴한데 년마다 얼마씩 내냐 문제로 마을 대표랑 협상 테이블에 앉아서 논의하기도 하는 등 적어도 브레토니아보단 덜함. 뭐 영주 입장에서도 너무 많이 영지를 쥐어짜면 영지 인구 유지부터 생산력까지 너무 바닥을 기어버리니(그 릴레아스 그러니까 호수의 여인도 저렇게 규제를 한 이유가 브레토니아가 조금만 더 발전하면 딴생각할까봐 철저하게 고기방패로 쓰기 위해서 저렇게 막장을 조장한거엿다고 들어낫죠) 아주 돌+아이가 아닌 이상은 작작하던 편이엿다나 뭐라나 ㅋㅋㅋ
성배기사가 되기위해 필요한 덕목으로 인성도 보게되서 성군이나 다름 없어보이는데 문제는 이들 대부분이 오랜기간 성배순례를 하던가 훈련을 해서 자기 아래 귀족이 설마 농노를 착취하겠어 하는 인식이 대부분이고 이 때문에 농노가 힘들어하면 아 숲에 비맨놈들이나 그린스킨 때문이구나 하고 싸우러가고 이렇게 영지를 비우면 아래 귀족들은 또 해먹고...
"나는 농노들의 삶이 나쁘지 않다고 본다" "어찌 그러한가?" "강력하고 정의로운 기사들이 그들을 지켜주고 짊어져야할 책임도 없으며 먹고싶을때 먹고 원하는 이들과 결혼하며 성실히 일하며 살면 되는것 아닌가 나쁘지 않은 삶이라고 보는데" 비스트맨한테 갈려죽은 농노를 보며 브레통 편력기사와 제국 외교관의 대화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nHi2hxIlD28.html 의 21:15에서 푸크린 길드는 길드원들을 먹이고 재워주는 대신 길드원들이 의뢰로 돈을 벌어오면 90%를 세금을 뜯어간다는 점에서 포불던 세계의 브레토니아라고 볼수 있겠군요.
'수명'은 '많다'라고 하지 않고 '길다'라고 합니다. '군림하다'는 '농노'라는 대상을 지칭하는 목적어를 필요로하지 않으니 '농노 위에 군림하다'라고 씁니다. 저도 다른 분들처럼 워해머 콘텐츠에 관한 귀중한 영상 채널이라 계속 응원하고 시청하고 싶습니다만, 대본의 한국어 문장에 관하여 조금 더 신경 써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영상을 제작해주시고 공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엔 40k와 세계관을 합치려는 계획도 있었는데 아카온이나 40k의 영웅들의 파워벨런스 문제로 취소되고 잔재로 양 세계관에 동일존재가 존재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불사인 카오스 4대신와 역병아비 쿠가스 유닛으론 카오스스폰 등이 존재하죠. 다만 윗분말씀처럼 계획은 취소되서 별개의 세계관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