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역사는 역사컨텐츠를 봐야하네요.....사실과 잘못된 사실들이 섞여있어요. 중세와 십자군 기사에 대해서는 국방tv 토크멘터리 전쟁사가 재미있게 잘 살명하고 있습니다. 재미있지만 섞여있으니 흥미가 있는분들은 가서 찾아보시길........... 고대에도 즉 등자 전에도 기병이 말에서 내려 싸우는 방식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경우가 많습니다. 로마의 기병이 내려서 싸웠을까요? 필요에 의해 내려지기 전까지는 말에서 싸웠죠... 그래서 마상용 글라디우스가 별도로 있는것이죠.... 창을 던진것은 맞습니다. 등자 이전에는 창을 단단히 견착하여 돌진하거나 찌르고 회수하는게 힘들었죠..... 알랙산더 대용의 친위군도 기병이었으며, 말 위에서 싸웠습니다. 필요에 따라 내리기도 했지만.....그 상대인 패르시아 기병도 말 위에서 싸웁니다. 십자군에 차남 삼남 설도 오래된 설이지만 병력확보가 용이했던 요인이 될순있을지 몰라도 그렇지 않을가능성이 높다는게 현재의 정설이죠? 기사는 세금을 거두는 사람에서 발전했다는 설이 유력하다죠? 이슬람에도 동로마에도 호칭은 다르지만 기사와 같은 역할은 존재합니다. 근세 현대에도 기사단은 존재했으며 전쟁에 참여도 했습니다. 30년전쟁에서도 프랑스 장다름은 유명했고, 2차대전 초기 폴란드 침공에서 탱크에 돌진한 폴란드 기병대도 유명했죠. 중세갑옷을 너무 투박하고 무식하게만 바라보는것도 좋지 않습니다. 거기 사람들도 지능이 있죠. 그런 엄청난 단점이 있다면 고쳤겠죠.... 거의 1000년 이상을 그러진 않겠죠. 의외로 말에서 떨어졌을때 오히려 갑옷이 보호하는 역할도 했다고 합니다. 또한 떨어지면 움직이지 못하는게 패인이라는 것도 조금 다르죠. 기사단이 보병에게 끌어내려져 패배한 경우는 스위스 용병의 예를 볼수 있네요... 그외 영국의 경우도 그렇고 물을 끼고 있거나 습지거나, 십자군때처럼 지치게 만들거나 등의 요인들이 더 크게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초기 기사의 풀플레이트가 사슬갑옷을 받쳐입어 움직임의 제약을 감소시켰다면 시간이 흐를수록 금속가공기술의 발전으로 틈이 없는 풀플레이트도 혼자 입긴 불가능했지만 입고 못움직이거나 넘어지면 그냥 죽는 형태는 아니었습니다. 장자 계승은 맞지만 장자가 대부분을 가지지만............대영주의 경우 하급 작위를 주었죠...기사까지....이게 문제가되는 부분은 시간이 흐를수록 하급 귀족으로 갈수록 차남 삼남에게 작위를 내리기 어렵다는 것이죠........ 그리고 장자계승의 문화에서 그것도 위험한 중세에서 12~13세 짜리를 그냥 떠돌게 하진 않습니다. 또한 여러가지 요인으로 사망률이 높은 중세에서 무작정 12~13세에 차남 삼남까지 떠돌게 하진 않죠......특히 대영주귀족일수록.....(장남이 사망했을때의 경우의 수도 고려해야하니까.....) 재미있는 컨텐츠지만 그만 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역사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점점 태클만 걸것 같내요.... 영화평론가께서 재미있는 컨텐츠 만드시는데 이런식으로 딴지만 걸어 미안합니다. 괜히 진지해져서........ 전 그냥 역사 컨텐츠만 보겠습니다..........
서양중세 갑옷의 무게는… 20~30kg 정도 입니다. 창, 검, 방패 무기까지 다 합쳐도, 총 무게는 40kg 낙마해서 넘어지면 일어나지 못했다는것도 거짓 입니다. 특히, 판금갑은… 구조상, 피스 바이 피스 착용파트별로 나눠져 있기 때문에, 무게가 분산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실제로, 판금갑 재현해서 잘만 입고 돌아다니는 영상 수도없이 많아요.
은근 차남이냐 장남이냐는 안중요하다는 의견도 많아요. 기사도 나름 준 귀족 취급 받는데 차남이여도 일반인보단 유복하게 살았고 또 반대로 장남인데 자기재산 다 팔고 십자군에 참가한 영주랑 왕들이 수두룩하니까요. 뭐 사지심왕은 차남이라서 왔답니까. 그리고 갑옷 무게는 많이 나가봤자 30키로대에요. 무기 합치면 40키로쯤 됬겠지만 10대 초반때 부터 전투훈련받은 건장한 남성이 온몸에 분산된 40키로쯤은 거뜬합니다. 실제로 풀플레이트아머 입고 달리는 말 위에서 뛰어내리고 에어로빅하는 영상 있어요. 물론 중세초기에 입었던 사슬갑옷은 무게는 비슷해도 어깨랑 허리에 분산되어 더 무겁게 느껴졌을텐데도 잘만싸웠다는거
음 기사 갑옷에 대한건 완전히 틀린 내용 입니다 유튜브에도 기사갑옷으로 완전무장한 사람이 팔벌려뛰기 팔굽혀펴기하는 영상이 있지요 실제 역사에서도 잉글랜드는 백년전쟁 시기 하마 기사부대를 운용했구요 기사의 몰락은 장궁 따위가 아니라 갑옷을 가볍게 관통하고 대량으로 운용할수있는 총기의 발달에 의해서 이지요
사실 완전히 틀린건 아닙니다. 유튜브에서 본 완전무장 풀 플레이트 메일은 르네상스시기, 그니까 동로마 멸망한 후에 나온 갑옷이라 중세가 끝난 후에 나온 갑바거든용. 그러니 중세시대에 갑바에 그런 성능을 기대하는건 힘들구용. 갑옷에 대한 설명도, 토너먼트 경기를 이야기하고 하신거라서 토너먼트 스포츠용 갑옷에 대한 이야기이면 또 맞는말입니다. 스포츠용이라 무식하게 두껍고, 혼자서도 못입고 못일어나고 그랬거든요. 분명히 못피한다는 룰에대해서도 말씀하신거보면 그거랑 연관있는거 같아용. 기사의 갑바와 총기, 석궁은 서로 비례적으로 발전했습니다. 총기와 석궁때문에 풀 플레이트 갑바가 생기고, 갑옷이 발전하다가 못 버티고 갑옷 포기하고 흉갑이나 입자로 퀴러시어 기병이 나온거구요. 기사의 몰락에 대해서도 의견은 다양한대, 실제로 아쟁크루 전투에선 장궁병과 진창+말뚝으로 프랑스 중기병대를 박살낸건 사실이죠. 15분 안에 이런 모든 상황을 여러가지로 이야기하기 힘드니 그냥 가장 일반적인 교양 수준의 이야기만 하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