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팬입니다. 솔직히 객관적 전력만으로 승패를 예상한다면 기아의 압승이 맞죠. 삼성이 우세한건 수비력과 홈런정도이지만 그 홈런도 기아가 절대 밀리지 않고 기아는 빅볼과 스몰볼이 다 되는 타선이고 네일이 돌아와 선발의 무게감도 훨씬 강해줬고 수비력도 실책이 좀 많긴 했지만 박찬호와 김도영으로 짜여진 내야진이 절대 운동능력이 떨어지는 선수가 아니죠. 단기전이란 특성에 맞게 충분히 수비력도 발휘할거로 보이고 상대전적도 압도적이라 객관적 전력 비교자체가 안 되긴 합니다. 그렇지만 어찌보면 요행을 바라는거지만 삼팬으로선 기아타선이 감각회복이 늦어지길 바라고 기아투수진의 컨디션이 나쁘길 바랄뿐인거죠. 야구는 1등팀도 6할이고 꼴찌도 4할은 하는 스포츠기에 단기전 변수에 희망을 걸뿐입니다.
삼팬이지만 솔직히 올해는 기아가 우승 할거같음~하!지!만!! 오늘 1차전을 잡고 내일 우취가 된다면 그땐 모른다고 봄~레예스가 하루 더쉬고 등판할수 있는 환경만 만들어 진다면~!! 사자들아 야구공은 둥글다는걸 보여줘 제발!! 여기까지 올라와준 삼성 선수들 너무 고맙고 수고했지만 여기까지 온김에 엄청난 전력인 기아잡고 완벽한 우승까지 보여주세요!!
그 말도 안되는걸 2위팀들만 만나면 해낸게 기아니까요. 순위권 팀이랑 상대승률이 8할이 넘어요. 특정 한 팀도 아니고 유난히 2위 팀만 잘 팼다는건 그만큼 집중력이 필요할 때 잘 집중했다는 소리일테고 집중력이 가장 높아지는 한국시리지니까 대부분이 기아의 우세를 점치는게 당연한거겠죠. 야구는 어찌될지 모르니 결과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만. 결과를 떠나서 예상에서 기아 우세를 말하지 않는건 객관성이 없다고 봅니다.
단기전은 의외성이 크고 특히 라팍홈런은 무서워서 엘지가 올라오길 바랬지만 삼성이 실력으로 올라왔으니 어쩔수 없네요. 약간 불안은 하지만 그래도 기아 타자들을 믿어요. 기아에는 유독 배짱 좋은 타자들이 많아요. 도영이는 긴장만 안하면 기본은 할것 같고 박찬호 김선빈 최원준이 특히 잘할것 같아요
코너가 없어서 원태인이 나오는 1차전에서 사자가 이기지 못하면 시리즈가 매우 어려워질 수 있다. 기아의 경기감각이 플옵1차전때 삼성처럼 곧바로 돌아오면 시리즈는 매우 싱겁게 끝날수도 있다. 다만 기아의 유일한 약점인 수비가 경기의 주요포인트에서 치명타를 가하지만 않는다면 기아가 낙승할 가능성이 크다. 코너와 백정현만 있었어도 해볼만 했는데.
안타깝지만 양팀 모두 베스트 전력으로 싸운다면 5대5 7차전 생각하는 예상을 하겠지만 기아는 베스트 멤버 구축 제임스 네일까지 1차전 선발 등판할 정도의 준비가 됐음 .... 반면 삼성은 부상과 용병1명 부재 중간 최지광 없음 타자 구자욱이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 의문 사실상 차포 떼고 경기하는 거나 마찬가지 베스트 전력으로 해도 될까말까 하는 데 잘해야 2승4패임 야구가 원래 그럼 삼성은 부상자들이 에이스 급이라 그게 너무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