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댓글 죄송합니다. 진지충 싫으신 분들은 패스 해 주세요. 너무 잘만든 멋진 공간과 전시기획인데, 막상 편집장님이 이야기하는 경험은... 상품성 강조와 브랜드 이미지 전달을 제외하면 너무 제한적이고 고정적인 것 같아요. 현대차가 구현하려는 삶의 긍정적 변화와 EV 에코체인은 일상의 영역 안에 있고, ev6와 아이오닉5가 그 출발의 본격적 신호탄이 될텐데... 현대기아차의 캠페인에선 그 부분이 전혀 와닿지 않습니다. 매년 발표하는 현대차 경영비전이나 상품기획 로드맵이 대중에게 온전히 전달되게 하고 공감을 사야 하는게 광고가 할 역할이거늘, 아직도 상품성타령 하고 있으니 화성 가자는 회사한테 질 수밖에 없는 겁니다. 누가 모르나요 현대기아차 상품성 좋은거? 경영진은 세상을 바꿀 생각을 한다는데 광고 기획하는 사람들은 메리디앙 오디오 얘기 할 건가요? 꽤 큰 돈을 들인 캠페인으로 보이는데, 일반인들에겐 현대기아차의 비전과 일상의 혁신을 보여주기보다 잠깐의 인스타그램용 소품으로 소비될 재료를 만든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약간 성수동은 브루클린 같음. 압구정 잠원 이쪽에서 다리 하나 타고 건너가면 되니까 강남 살던 애들이 강남 비싸지고 성수로 많이 몰려간 것 같음. 그곳도 그곳 나름대로 공장과 고가도로 그리고 서울숲 옆 비싼 아파트 한두동이 우뚝 서서 주는 브루클린 같은 묘한 분위기. 갠적으론 서교 연남 연희 홍대 합정 탁트인 느낌 이쪽이 더 맘에 들긴 함.
일단 전력공급이 안정적이니....앰프나 스피커의 종류에 제약이 적고 출력도 넉넉하게 가져갈 수 있어서 내연기관보다 아무래도 더 낫겠죠.....확인된게 아니라...정확히는 모르나 기존 내연기관에서 사용되는 앰프가 아닌 전기차 전용으로 설계된게 들어 갔을듯 싶네요.....거기에 덤으로 내연기관의 엔진소리와 발전기 돌아가는 소음등이 없으니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전기차가 유리 하구요.....
근데 저 설명해주시는 분은 너무 외워서 하는 것 같다... 전시에 온 고객분들과 교감하면서 정중하지만 친절한 설명으로 눈 마주치며 자연스럽게 설명하면 좋을텐데....뭔가 기계적으로 설명하면서 고객과의 교감이 없는 채로 어색하게 외워서 설명을 쏟아내는 느낌이 듬. 기아차 마케팅 홍보 팀 직원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