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땐 부모님이 듣던 김광석 노래들이 이해가 안가고 촌스러워했고 그저 빅뱅 노래를 좋아했지만 어느덧 나이가 서른이 되어 사회에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가족과 떨어져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니 김광석의 노래의 깊이가 느껴집니다. 하모니카 통기타도 전혀 촌스럽지 않고 오히려 예술적으로 들립니다. 거기에 가사마저 가슴을 아프게 하네요.
21살 어리다면 아주 어린 나이지만 요즘 나오는 양산형 발라드나 터무니없이 중독성만 주는 아이돌들의 노래들관 확연히 다른 옛 시절 노래들의 아름답고 서정적인 가사, 투박한듯 내뱉으며 기교없이 감정을 담아서 부르는 노래들이 더 마음이 와닿는다. 그 중에서도 김광석님은 특별한 존재였던 것 같다. 앞으로 이런 대단한 가수가 몇이나 나올 수 있을까 대중음악이 너무 상업적으로만 발전하는게 아닌 이런 분들이 나왔으면 정말 좋겠다
@@otsyuihee9509 the singer is a man who had made a lot of famous songs I'm just 15 years old and I don't know about him, in great detail Though, I am completely attracted by his beautiful voice and touching songs, at once when I got to know his songs through "Reply 1994(drama)" and "Infinite Challenge"(tv programme which is not broadcasted anymore) The song used for Reply 1994 is "Because Of the Thing Called Love" and the song for Infinite Challenge was "About Thirty" Cause the songs are so nice, I hope you try them😘 (Sorry for my bad English😅)
@@otsyuihee9509 In addition, because of worry you misunderstood that the voice inserted into the video of Infinite challenge is not his one, instead a musical actor who appeared in the video as a role of a new guard For this case, I add another word "touching songs" in the back of his beautiful voice, but I couldn't notice you can both of them are sung by Kim Gwang-Suk Sorry for not writing clearly😞
김광석 마지막 대구 콘서트장에 갔었다....우스운 건 공연 시작 전 관객이 대기하고 있는 곳에 김광석이 혼자서 왔다갔다 하는데 아무도 그를 알아보는 사람이 없었다. 얼굴없는 가수....오로지 노래와 목소리로 존재했던 가수....그래서 영원히 우리 곁을 떠나지 않을 가객...
Hello. I'm from Italy, and I have just discovered this masterpiece because Suga (Yoongi) from BTS has just played it on his birthday live with his own guitar. This is an amazing song. Congratulations.
김광석은 방송 때나 헤어질 때나 그리고 사인을 할 때에 쭈글쭈글 웃으며 '행복하세요'라고 인사했다. 얼마나 그가 행복에 대해 갈망했으면 그다지도 외쳤을까. 그는 늘 진솔하게 인생을 살고자 했고, 무엇보다 솔직한 삶을 노래하고 노래를 통해 삶의 해답을 찾고자 했다. 그리고 힘의 원천인 자신의 노래로 스스로의 삶을 지탱해왔다. 그러나 그 무엇이 그의 노래로도 치유될 수 없었는지 김광석은 무척 슬픈 목소리를 가진 가수였다. 그의 노래를 다시 한번 들어보라. 그가 얼마나 슬픈 목소리를 가진 가수였는지.... 김광석은 마치 그의 인생처럼 이나 슬픈 목소리를 가진 가객이었다.
Thank u, Yoongi, for introducing me to this masterpiece. I feel so lucky being able to listen to this. It makes my heart feel something, it makes me cry
20대 초반 이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는 가사가 이해가지 않았다.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니 무슨 소린가 싶었다. 10여년 동안 몇 사람을 만나면서도 와닿지 않았다. 그런데 처음으로 내 마음이 더 컸던 사랑을 하고 나서야 이 가사가 이해가 갔다. 너무 아픈 사랑이라는 것은 한 쪽의 마음이 더욱 크거나 일방적인 경우일 것이다. 나는 너무나 사랑하지만 상대의 마음은 그 정도가 아닌 것을 어렴풋이 알기에. 너무 아픈 사랑은 결국 온전한 사랑의 결실을 맺기 어려울 것이다. 그 상황이 너무나 가슴 아프고 내가 겪으니 가슴이 찢어질 듯 아프다. 우리가 사랑으로 세상에 오지 않았다면 좋은 친구로 오랫동안 서로의 삶의 쉼터가 되어줄 수 있었을까? 이 세상 그 누구보다 행복하게 살다가 좋은 곳에서 웃으며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나는 87년생 여자입니다. 제가 이 노래를 들은건 초등학교 5학년정도 였어요. 아버지가 김광석 선생님을 좋아하셔서, 그때 당시 캐딜락 차량의 씨디에 선생님 음악을 틀고 명절을 오고가곤 했어요. 그런 아버지가 떠나고, 저는 선생님과 같은 감성을 가진 남자가 너무 그립고 존경하는 마음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한국 나이에 제 만나이 36살 미혼은 나이가 많다면 많겠지만, 소개팅이나 주위 사람들과 대화할때 진정성, 표출하기(표현하기) 에 멋진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졌습니다. 거짓으로 과거를 속이고 다가온 남자와 3년을 연애하고 비혼주의자가 되었지만, 그런 남자만의 잘못이 아니라 세상에 많은 사람이 있다는 것을 이 영상을 보며 오늘도 선생님이 그립습니다. 20여년 외사랑했으면 인정해주세요. 보고싶습니다.
92년 입대 전, 94년 제대 후, 대학로 학전 소극장에서 직접 김광석님 공연을 봤습니다. 공연 전 길가 뒷편에서 담배 피우다 기타 둘러매고 공연하러 오셨길래 너무 반가워 입장권에 사인도 받고.., 늘 카세트 테잎이나 음반만으로 들었던 것과 직접 들었을 때의 감동은 정말 비교할 수 없다는 걸 느꼈죠. 지금 영상도 그 감동이 고스란히 전해지지 못한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실제 목소리는 훨씬 더 힘있고, 무대 구석구석 그리고 마음 구석구석까지 후벼파는 듯한 감동이 있어, 어느 누구의 콘서트에서 느낄 수 없고,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큰 감동이 있었습니다. 공연 얼마 후, 지하철 가판대 사망 속보에 너무 허망해서 들어오는 지하철을 몇번이나 거를 수 밖에 없었던 기억이 나네요.
오늘은 김광석님의 기일이자, 저의 생일입니다. 한때 대학교에서 보컬을 한다고 열심히 해보았지만, 이렇게 훌륭한 가수를 따라가지는 못할것 같아서 취미로도 밴드에서 노래를 부르는 일은 하지 않았습니다. 생일때마다, 김광석님 노래를 듣습니다. 어느덧 그보다 나이가 많아지고 있는 저입니다. 예술이야말로, 사람들이 살아갈 힘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대 보내고 멀리 가을새와 작별하듯 그대 떠나보내고 돌아와 술잔 앞에 앉으면 눈물 나누나 그대 보내고 아주 지는 별빛 바라볼 때 눈에 흘러 내리는 못 다한 말들 그 아픈 사랑 지울 수 있을까 어느 하루 비라도 추억처럼 흩날리는 거리에서 쓸쓸한 사랑되어 고개 숙이면 그대 목소리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어느 하루 바람이 젖은 어깨 스치며 지나가고 내 지친 시간들이 창에 어리면 그대 미워져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이제 우리 다시는 사람으로 세상에 오지 말기 그립던 말들도 묻어버리기 못 다한 사랑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