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까지 라이언고슬링의 극중이름이 나오지 않죠. 정비소에서 일하기전에는 주인공이 무슨일을 하던 사람인지도 모르는 궁금증을 연출시키며 심플한 내용 속에 스타일리쉬한 영화속 색감, 장면과 잘 맞는 ost 라이언 고슬링의 연기가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직설적인 잔혹함 속의 주인공의 여린 모습이 스쳤던 영화네요
@@user-ol8lv1fv8e 나를 위해 사랑하는 이의 행복을 파괴하지 않으려는 사랑, 목숨을 걸고도 지키고 싶은 사랑, 나의 욕망을 애걸복걸 하지 않지만 결코 얕지 않은 그런 사랑. 남녀간의 사랑에서 아직 그런 게 없으시다면 부모님을 떠올려도 좋다고 생각해요. 지고지순한 사랑이란 건 대상 보다는 깊이에 있다고 생각하므로.
현대판 기사도를 그린 영화. 어떤사람들은 이유를 찾지만 기사에게는 이유가 없다. 무조건 지킬뿐. 차는 말이고 그는 창대신 망치를 휘두른다. 서양인들의 기사도 정신을 우리가 완전히 이해할수는 없고 이제는 사라져버린 문화지만 여전히 우리의 마음속 한구석에 남아있는 아련한 환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