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독일카씨입니다. 오늘은 농약을 쳐도 계속 생기고 번지는 깍지벌레와 응애를 최후의 수단으로 퇴치해 보겠습니다. 정이 많이 든 녹보수가 벌레로 부터 해방되는 그날까지 ㅠㅠ 녹보수 살리기 포스팅: blog.naver.com/kgh87/22163930... #녹보수 #해피트리 #깍지벌레 #응애
저희집도 환경이 따뜻하고 통풍이 되지않는 밝은 집 입니다. 그래서 매해 겨울 마다 격는 일인데, 꽃친구 조언으로 커다란 50L넘을만 한 쓰레기 봉투를 이어서 나무 전체를 뒤집어 씌우고, 살충제(비오킬)을 뿌린다음 봉투를 봉해서 하루를 지나고, 흙에는 토양 살충제를 놓아주었더니 화초들 일일이 다 화분갈이 하지않아도 되어서 좋아요. 항상 열대 화초들은 더욱 심하죠. 그래서 정기적으로 한달에 한번정도씩 그렇게 돌아가면서 해주면 효과 있어요.
해피트리보다는 녹보수가 좀더 성장이 더디고 잎이 크더라고요. 전 개인적으로 작은 잎의 해피트리가 예쁘더라고요. 작년 유묘 때 저도 깍지벌레로 너무 고생해 갖다 버릴까 했었다는... 가지치기 하고, 약 치고, 흙 갈아도 반복되어 빛 좋고 통풍 잘 되는 베란다 창 앞 두고 거의 매일 잎 샤워했어요. 물을 좋아하기도 하고, 물 빠짐 좋게 흙배합 해 과습은 안 왔어요. 올 핸 잘 자라고 너무 예뻐 눈 뜨면 바로 보이는 곳에 두고 있어요. 어떤 분은 상토는 3개월용이라고 하더라구요. 특히 여름 지나고 갈아주라고. 흙도 더위에 썪는다고. 전 이 정도는 못 하고 1년에 한 번은 갈아주려 해요.
저는 매일 좀 관심있게 보다가 생긴다 싶을때 친환경약 뚝뚝 떨어질만큼 뿌리고~ 방제 차원에서 가끔씩 뿌려줘요. 친환경약은 식물한테 해가 없더라구요. 오히려 싱싱해지는 느낌?그래선지 크게 오진 않은듯 싶어요. 그래도 늘 신경쓰여 물샤워 해줘야 하나 싶은데..화분이 무거워서 ㅠㅠ
깍지벌레 생기는 건 통기성하고는 상관없는 것 같아요. 저는 녹보수 창문없는 외부베란다에서 땡볕에 키우는데도 깍지벌레와 3년 싸우다가 일년전부터는 여름마다 완전삭발시켜버렸어요. 작년엔 새 잎이 나고 몇 달 지나 다시 깍지벌레 점령기더니 올 해엔 새 잎 나고 아직까진 벌레가 보이진 않지만 또 생길거 각오하고 있어요 너무 지겨워서 농약을 뿌리고 싶은데 외부라서 꿀벌들에게 해가 될까봐 참아요...ㅠㅠ 녹보수가 3살일때는 흙 다 털어내고 천연벌레퇴치제에 뿌리,몸통, 잎파리 모두 통으로 담궈서 이틀있다 꺼내 심었는데도 패배함.... 그냥 매년 완전삭발해주며 같이 살려고요..
안녕하세요. 위 영상을 잘 보았습니다~~^^ 질문이 있어서 댓글을 남겨봅니다... 저희 녹보수는 깍지벌레가 아닌 잎이 검게 타들어가고 있어요~...모든잎이 그런건 아니지만 새로나와서 자란잎도 그렇고. 어린잎도 군데군데 그래요...ㅠ.ㅠ 외부다니다가 녹보수가 보이면 꼭 비교확인차 보는데. 저희랑 다른게 곧게 뻗은 녹보수들이 멋지던데요~ 저희 화분은 새로나오는 잎들이 아랫방향으로 서로 뭉쳐지며 호미모양처럼 뭉쳐서 자라고 있어요.. 이건 정상인가요? *현재는 창가를 바라보게 놔두었고. 물은 10일정도 간격으로 주고 있어요... 처음본 녹보수는 살짝만 톡~해도 잎이 후두둑 떨어졌는데. 가지치지 해주고나니 새로운 잎이 많이 올라왔고. 어린잎들이 많아기기 시작하니 너무 예뻐요~~ 예쁜아이를 자꾸 잎이 타니까 제마음도 타네요...ㅠ.ㅠ 독일카씨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저는 올해 처음 수국을 키우는데 수국분갈이 영상부터 도움 받아 하루 하루 꽃보는 낙으로 살아가고 있었어요. 한달전쯤 응애가 생겼길래 응자바?라는 약품을 용량대로 희석해서 뿌려줬는데 좀 과하다 싶게 많이 뿌린듯 싶네요. 아예 성장을 멈춰버렸어요. 새순나오던 그대로.. 꽃망울 자리 잡던 그대로..한달이 지난 지금까지 그날 크기로 머물러 있고 겉잎자락이 다 타들어가네요. 잎에 생기가 없고 매트한느낌이랄까... 가을까지 꽃을 볼수 있다해서 기대했는데..ㅠㅠ 잎을 다 쳐버리면 내년을 기약 할 수 있을까요? 분갈이 다시해서 흙을 바꿔주면 될까요? 도움 좀 부탁드립니다.
1등요ㅎㅎ삭발해서 앙상하네요.새잎 나오면 보여주세요.근데 녹보수랑 해피트리랑 어떻게 다른건가요?저희집엔 해피트리라고 산 아이가 응애가 와서 열심히 앞뒤 딱아주고 응애약도 몇번쳤는데 100%로 방제가 안된것 같은데 분갈이 후 새잎이 계속계속 나와서 완전 풍성 해졌어요.아파트 복도에서 키우고 있는데요.아침마다 분무해주고 잎장 뒤집어 보면 응애 꼈나 본답니다.
저는 해피트리에 깍지벌레가 낀적이 있는데 독일카씨님처럼 해줬는데 자꾸 생기길래 유심히 봤더니 나무심과 껍질(수피) 사이에 썩은 공간에 많더라구요. 나무심과 떠있는 나무껍질 다 제거해주고 제충제 뿌리니까 완전 없어졌어요. 해피트리나 녹보수는 절단면에 촛농? 같은거 발라져 있는데 그 안에도 틈이 있더라구요. 혹시나 한번 보세요. 수피가 들떠있는 부분이 없는지와 가지가 나오는 사이에도 깍지벌레가 있더라구요!
저희집 녹보수도 1년전쯤 깍지벌레가 창궐해서 고생했습니다.유독 깍지벌레들이 녹보수를 좋아하더라고요. 거의 5세대 까지 곤충배양을한것같습니다 ㅡㅡ . 녹보수 잎 한장한장 다 닦은 후 목초액 50배 ~100배 희석해 분무해주고 이런짓을 한 10번정도 한것 같습니다. 지금은 통풍과 햇빛이 충분한 곳이여서그런지 개체수가 정말 많이 줄었습니다. 깍지벌레는 한번 생기면 한번에 방제가 안되는것같아요. 특히 특정시기에 개체수가 확증가하는데 깍지벌레 수컷이 날라댕기면서 붙어있는 암컷이랑 수정하고 유충이 딱딱하게 눈에 보이는 싸이즈가될때까지는 잠복기가 있으니 그때 방제하는것이 좋아요. 진짜 개극혐입니다 .... 이영상을 빨리봤더라면 그냥 이발해줄걸 ㅜㅜ
분갈이할 때 새끼손가락 걸쳐서 중심 잡는 거 꿀팁입니다.^^ 저도 깍지벌레 생겨서 별짓 다 해 봤는데요, 보이는대로 손톱으로 떼면서 동시에 전동분무기로 이파리 샤워해주니 아주 괜찮아졌습니다. 독일카씨님 책에서 전동분무기 봐서 인터넷에서 구입해서 쓰는데요, 알게 돼서 너무 좋아요. 근데 삭발의 경우 녹보수나 벤자민 같은 건 다시 잘 자라는데, 보통 다른 식물들은 잎을 남겨두어야 물을 끌어올리는 힘이 있어 새순이 날 확률이 높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완전 삭발했다 망한 화분 몇개 있어서 늦게 알았어요. 항상 꼼꼼하게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