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발굽을 지속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뛰어다니지 못할정도로 많이 자랍니다. 그래서 말발굽에 편자를 장착하기도하고 아니면 뛰어다니게 하면서 말발굽을 달아 없어지게 유도합니다. 너무 많이 달아 없어지면 신경이 노출되고 아파한다고 하네요! 신경이 어디에 있고, 어떤 원리로 장제사 직업이 어떻고! 다양한 정보를 함께 보시죠! #장제사 #말발굽신경 #말발굽절단
억대연봉이고 특수직업인 만큼 자부심도 있지만 반대로 장제사 일을 하시다 말에게 발로 차여 크게 다쳐 트라우마가 생기기도 한다네요;; 전국에 약 70~80명이 있는 특수직업!! 장제사 너무 신기했습니다!! ㅋㅋㅋㅋ보다보면 계속 보게되고 속시원하고 피나올까봐 걱정되고 ㅋㅋㅋㅋㅋ
전 실제로 말 산업 전문 특성화고 졸업한 학생 입니다. 실습은 죽어도 싫어서 도망만 다녔는데, 그나마 제 취미와 가장 유사한 장제 수업만 들으려고 강사님 오시면 맨날 달려 가서 실습 하던데 기억이 나네요 저도 직접 파보고 용광로에 직접 담금질 해서 말굽도 만들어 보았네요.. 강사님이랑 친해서 그나마 힘들었던 실습에 유일한 즐거움 이였죠 ㅎㅎ;;
인간과 진정한 공생관계는 사실 말이라고 할 수 있죠. 저렇게 말굽을 깎아주지 않으면 말굽이 자라면서 안으로 말려 들어가는데, 그러면 깨지게 되고 그 사이에 이물질이 끼면 서서히 말굽이 썩어 들어가죠. 그러면 말은 서질 못하고 서지 못하는 말은 곧 죽은 거나 다름없으니까요. 그러니까 말이 인간에게 운송수단이 되어 주는 대신 인간은 말굽을 깎아주고 편자를 박아서 말굽에 비약적인 수명을 늘려 주기 때문에 말의 생존에 인간의 관리가 아주 중요하죠. 즉 인간과 지내는 말들의 수명이 그렇지 않은 야생의 말보다 훨씬 길어질 수 있는 거죠. 개나 고양이 같은 애완이나 소나 닭 돼지 같은 가축의 관계보다 진정한 의미에서 생존을 위한 공생이라고 할 수 있죠. 인간에게 유리한 대부분 착취의 공생과는 좀 다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