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다섯, 열아홉 어린 나이에 엄마를 잃은 조카딸들이 생각나서 너무 슬프네요 그 아이들 엄마밥이 얼마나 그리울까요 아이들 두고 먼저 떠난 언니가 가는 길에 얼마나 뒤를 돌아봤을까 감히 그 마음이 헤아려지지가 않습니다 이번주에 큰조카 오는데 한상 푸짐하게 차려줘야겠어요 그 아이들에게도 부족하지만 엄마가 되어줘야겠다 다짐합니다
부럽습니다. 어머님이 만든 밥상을 먹을 수 있는 것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밥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다섯 살 때 부모에게 버림받고 고아원에서 자라서 어머님이 해주신 밥을 먹어본 적이 없지만 이렇게 나온 어머님의 밥상을 보니 저절로 눈물이납니다. 그래도 비록 삶은 고단하고 외로워도 60대 나이를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세상에 빛을 보게 한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좋은 영상에 감사드리며 두 분의 삶에도 두 분의 어머님께도 건강하고 행복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국민학교 4학년때 아버지의 술주정과 구타를 못 이겨 집을 나가신 어머니.. 이후론 엄마가 해주는 밥을 먹을순 없었네요 남편 잘 못만나 평생을 혼자 고생이란 고생은 다하고 사시다가 5년전쯤 유방암 3기판정을 받고 아직도 항암중이신데 생각하면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영상보니 어머니 생각에 울컥하네요
어머니가 해주시는 밥을 항상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먹었던 것 같은데... 저에 대한 사랑이라고 생각하며 감사히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중엔 먹고 싶어도 먹을 수 없을테니까요. 나중에 후회하지 않게 마음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듭니다. 세상의 모든 어머님 존경하고 화이팅입니다
모성애 하나 없는 엄마에게 태어나서 길러지다 버림받은 나도 초등학교때 딱 한번 엄마가 싸줫던 비엔나쏘시지랑 계란말이 도시락이 아직도 생각나고 그립고 고마운데 저친구들은 얼마나 감동이었을까 - 이런 감정을 그래도 공감할수있게 이상한 사회 부적응자 안되게 길러 주신 우리 할머니가 너무너무 감사하고, 보고싶네요. 어후 잘해드릴걸,,, 내새끼 낳아서 하루하루 힘들게 살다 보니 요즘은 할머니가 매일매일 생각나고 감사하고 그래요. 소중한분들이 평생 같이 있는 거이 아니니, 요런 영상 보는 분들 걍 넘기지말고 생각날때마다 문자/전화 하나씩 하고그러면 좋겠어요. 내새기 낳아 길러보니까 효도가 딱히 별거 없어요 걍 내새기가 밥만잘먹어줘도 고맙고 이쁘고 그러네요, 좋은영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