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전쟁에서 안두인은 비중이 매우 큰 인물로 등장합니다. 퀘를 진행하다 보면 기존의 "안두인 답지 않은 모습"을 굉장히 많이 볼 수 있으실 거에요. 어둠땅 이후 혼자만의 시간을 갖겠다며 사라진 안두인은 피폐한 상태 그대로 내부전쟁 스토리에 합류하게 됩니다. 안두인은 여전히 국왕으로 복귀하지 않았으며 샬라메인은 아서스의 영혼을 내보낸 이후 빛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군단 스토리에서 바리안 환영의 "왕이 해야만 하는 일" 대사 이후 안두인이 국왕으로서 각성하며 동시에 샬라메인이 빛을 내는 걸 고려해보면 샬라메인이 빛나는 시점과 안두인이 얼라이언스 국왕으로 복귀하는 시점이 비슷할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기왕 이렇게 된 거 빛이니 의무니 전부 내려놓고 조종당했지만 남을 해치면서 스트레스를 풀던 어두운 모습도 본인임을 인정하고 빛+ 어둠 둘 다 쓰는 하이브리드 사제가 되었음 하네영 예전 격아 말쯤에 안두인은 파더이슈로 빛에 과하게 집착하고 있다는 인터뷰를 본 적 있어서 샬라메인도 밝은 빛이 아니라 안두인 고유의 오리지널 색을 띄게 되는것도 나쁘진 않은거 같음ㅋㅋ 진짜 자아찾기를 통해 진정한 본인을 받아들이는게 이번 내부전쟁의 안두인 스토리일듯 20대 후반~30대 초반이면 진짜 그럴 나이이기도 하구여ㅋ
@@user-tj3zz6yj5t 그쳐? 어차피 지금 전개 패턴으로 가면 어차피 빛도 질서도 아제로스를 테라포밍 하려는 침략자 세력인게 ㄹㅇ이니까 언젠가는 빛도 뚜까패러 갈텐데 ㅋㅋ 안두인은 지금까지 빛의 사제로 살면서 빛이 정의인양 교육받아서 믿고있는 경향이 있어서요() 그러니까 빛이 돌아오지 않는다고 우울해하지... 와우 스토리 패턴이 뭔가 다른 큰 힘에 자신을 의탁하지않고 꾸준히 자신의 운명은 스스로 개척하는것이다 같은 메시지를 보여주는데 그런거보면 안두인도 빛의 사제보다는 자신의 어둠도 받아들여 하이브리드가 되던가 하지 않을까 싶네여
57:30 어둠땅에서 자신이 저지른 짓에 대한 죄책감, 자신이 빛에 응답할 자격이 있는지에 대한 불안감, 그 모든것을 대변하듯이 빛을 잃은 채 힘겹게 떨고 있던 살라메인이 스랄이 믿음으로 다가감으로서 안정을 되찾는 연출 극적인 장면이 없는 역대급으로 조용한 시네마틱이였지만 요 근래 봤던 시네마틱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영상이였음
저도 와우오픈때부터 와우했고 와우때문에 직장 못잡아서 몇년 프로와우게이머도 해본 막장인생이었음 그만큼 와우를 미친듯이사랑했는데 사랑이란게 결국 감정이고 감정이란건 시간이 지나면 무뎌집디다. 예전엔 그렇게 울고불고했는데 이제는 그냥 덤덤~~허요,. 걍 앞으로~울 와우앞날에~잘되는일만 있기를~바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