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동원 선수 조카입니다. 원래 댓글을 잘 안 다는 편인데 감사함에 한번 달아봅니다. 어렸을 때 가족모임에서 뵜을 때는 고모부가 이렇게 유명하고 전설적인 분이신지 몰랐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기억할 수 있는 거는 만날 때마다 아주 따듯한 분이셨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돌아가시기 몇년 전에 외국으로 가족이 이민을 가서 제대로 인사도 못한게 아쉽습니다. 이 영상을 보면서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고모부의 얼굴을 보고 목소리를 들으니 너무 반가우면서 한편으로는 떠나고 나서야 그분의 대단함을 알아챈게 슬프네요. 그래도 이제서야 얼마나 멋있는 분이셨는지 알게되서 다행입니다. 이렇게 멋지고 디테일하게 영상을 제작한 꼬꼬무 제작진과 재밌게 이야기를 나누신 MC님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미국에서 유튜브로 꼬꼬무를 열심히 시청하겠습니다. (어릴 때 한국을 떠나서 한국말이 서툰점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사람의 옛친구입니다. 대부분의 경기장을 지킨.. 정부의 횡포. 구단의 횡포에 재물인 그를 지금껏 기억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랜만에 한국왔으니 그의 추모공원에 들러볼 생각입니다. 상남자 우리의 스타.젊은날의 친구. 저도 암이 진전이 마니되서 가까운날 칭구 만날듯하니. 곧만나서 밀린얘기 해요.
최동원이라는 인물을 품기에는 롯데아니 한국의 프로야구단은 너무 작은 그릇이었다. 그는 야구인으로서 뿐만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 위대한 사람이었다. 내 나이 60을 바라 보고 원년 부터 OB를 거쳐 두산 팬이지만 최동원은 내 마음 속의 당연히 원픽이다. 비교 불가한 선수이다. 꼬꼬무 보면서 울기는 처음이었습니다.
썪어빠진 토건방송 SBS는 제2의 TV조선이라 불릴정도의 노골적 기득권 방송이다... 최동원은 당대 최고의 실력에도 불구하고 선수노조를 만들었단 이유로... 기득권에 찍혀 본보기로 짖밟히다 쓸쓸히 사라졌는데 이제와서 이게 다 무슨 소용이냐? 짖밟을 땐 언제고 눈엣 가시가 없어지니 이젠 여유가 생겨 동정이나 하는 가오나 잡고 싶은 거냐?
그걸 고깝게 본 롯데가 삼성으로 보내버렸죠. 당시에는 선수가 데뷔한 구단에서 은퇴까지 하는 지금의 원클럽 플레이어가 당연하던 분위기였는데 마치 구단에서 버려지듯 트레이드를 시켰고 삼성은 당시 삼성의 에이스인 김시진선수를 최동원선수의 반대급부로 보냈죠. 그리고 최동원감독님이 돌아가시고 나서도 한동안 11번(현역시절 최동원감독님의 등번호)을 영구결번 처리하지않고 있다가 올드팬들이 롯데의 상징인 11번을 영구결번 시켜달라고 계속 구단에 이야기했고 결국 감독님 사후에 영구결번했죠. 이때도 느낌이 마지못해 하는 느낌이였고... 한국시리즈에서 혼자 4승을 하면서 그야말로 선수생명과 맞바꾸는 투혼을 보여주며 우승시켰는데 참...
@@수수-j2n 이태양이고 자시고 선동열이랑 비교되는 인물임 "선동열과 최동원 둘중에 누가더 최고의 투수인가"라는 주제는 한국야구 역사상 가장큰 미스테리임 크보기록은 물론 선동열이 압살이지만 최동원 전성기때는 KBO리그가 없었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확답이 안나옴 야잘알 허구연 조차 답을못내는 주제임. 결론은 최동원은 kbo 역사상 가장 뛰어난 투수둘중 하나란 얘기임
야구 1도 모르는데도 꼬꼬무 보면서 너무 많이 울었어요. 누구라도 최고의 위치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기 힘들고, 한 분야에 이렇게 순수한 열정을 가진 사람울 보기 힘든데 너무 본받을만한 분이신것 같아요. 이런 분들을 오래 오래 기억하고 또 좋은 대접을 해드려야 하는데, 지금이라도 많은 분들이 알게 되어 다행이예요. 분야는 다르지만 그 정신 본받아 좋은 사람이 되야 겠다는 생각들었습니다.
꼬꼬무 제작진들에게 감사한 말씀을 올립니다. 한번도 직접 그의 플레이를 본적도 없지만, 영상으로나 아버지로부터 전해 들은 얘기로 그리고 다양한 스토리로 들었던 최동원선수의 사연들을 많은 사람들이 알수 있도록 해주신것에 대해서 야구팬으로서, 전 롯데자이언츠 아니 야구선수 최동원 선수 팬으로서 감사합니다. 사연만으로 스토리만으로도 팬이 될수있게 해준 최동원선수는 정말 꼬꼬무 스토리텔러들처럼 얘기만 들어도 나눠도 눈물이 나는 영웅이죠 다시 한번 널리널리 사람들이 알수있도록 제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영상...눈물 흘리면서 봤습니다. 참고로 저는 이제 40대가 된 기아팬으로, 어렸을 때부터 선동열과 이종범을 좋아했던 사람입니다. 7년 전쯤, 저는 최동원이라는 선수가 어떠한 삶을 살아왔는지 우연치 않은 기회로 알게 되었습니다. 최동원 선수는 단순히 야구만 잘한 선수가 아니라, 인격적으로 모두가 존경해야 마땅할 만한 선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를 알게 된 이후, 저는 기아팬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좋아하는 야구선수가 누구냐 물으면 머뭇거림 없이 최동원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위대한 선수이자 위대한 사람이었습니다. 제작진님들. 최동원 선수를 다시 떠올릴 수 있게 해줘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최동원 선수에 대해서 알고있었지만, 본방 사수했더니 여지없이 눈물이 나왔습니다. 진짜 마지막에는 울면서 봤습니다 ㅠㅠ 우리나라에서 전무후무한 투수 최동원... 한국시리즈 기록은 다시 나올수 없는 기록이며, 다시 나오면 안되는 기록이죠 ㅠㅠ 제가 타팀팬이지만, 이렇게 울면서 본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ㅠㅠ
2군 내려가서 훈련했을때 고기를 사준적 있었는데 2군 선수들이 허겁지겁 먹는걸 보고 천천히 먹어라 왜 급히 먹냐? 하니 2군 선수들이 선배님 저희들 고기 안 먹은지 오래전입니다 에서 많은 충격을 받았다라고 그리고 나같은 슈퍼스타도 연봉협상에 난항을 겪는데 2군 선수들은 더하겠지 생각도 하셨다고.
@@이사만루이야기-n3o 아래 있는 사람들의 아픔에 공감을 하고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는게 참 대단하죠. 솔직히 동원 성님 당시 위치에 있으면 자기 이득만 챙겨도 아무도 뭐라하지 않았을텐데... 야구 선수 최동원 성님은 멋졌지만 인간 최동원은 그야말로 빛 그 자체인듯... 그렇기에 한국 야구 최고의 레전드라 할 수 있겠죠
야구선수 최동원도 너무 훌륭하지만 최동원이라는 사람 자체도 너무 빛났었죠. 그당시 억대 계약금 받고 홀로 운동만 했어도 탄탄대로였지만 2군선수를 떠나 주전임에도 주역선수가 아니면 생계걱정 하며 운동하는 선수들을 위해서 가장 빛나고 뛰어난 선수가 모든걸 포기하고 선수 복지에 힘썻던 최고의 선수.. 롯데는 버렸지만 부산 사람은 절대 잊지못합니다.
한 사람의 인생이 이렇게 멋지고 찬란히 빛날줄이야.. 고교야구 슈퍼스타, 프로야구 최고 에이스를 넘어 팀을 우승시킨 팀보다 위대한 선수. 그 최고의 자리에서 본인보다 다른 선수들과 후배선수들을 생각한 따뜻한 마음까지.. 그냥 레전드였다 라는 표현으로 표현하기엔 담기 어려운 분이었구나를 생각하게 된 편이었습니다. 궁금한게 혹시 84년 한국시리즈 보신 삼성팬 계신가요?
최동원, 그는 한국 야구사에 가장 위대한 선수이다. 가장 위대한 투수이자 가장 위대한 스포츠맨이고 나의 영원한 우상이다. 불꽃 같은 강속구, 폭포수 커버, 야구에 대한 열정 그리고 팀을 위해서 헌신할 줄 아는 그의 정신. 모든게 완벽한 선수였다. 부디 천국에서 잘 지내시기를 정말 기원합니다. ~~~
@Hala Madrid 왜 아직도 많은 전문가들이 선동열보다 최동원을 위로 꼽을까요? 1차원적으로 KBO 기록만 놓고 보면 선동열이 압도적인데도요. 첫째 선동열과 최동원의 전성기는 서로 겹치지 않는다. 즉 최동원의 전성기를 프로야구 이전 실업야구 시절, 국제대회에서 알루미늄 배트쓰던 쿠바 캐나다 상대로 압도했던 시절로 보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로는 선수시절 내내 MLB 보장 계약 한번 못받았던 선동열과는 달리 영상 서두에 나오듯 블루제이스 부사장 팻 길릭은 "그(최동원)는 아마도 지금 당장 메이저리그에서 투구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그에게 메이저리그 계약을 오퍼했다."라고 말했다. 라는 mlb보장 계약을 추진했었고 영상에서와 같이 당시 시대적 상황과 군 문제등으로 무산된 바 있습니다.
올림픽 군면제가 누구덕에 생겼는지 아십니까? 최동원입니다. 최동원이 야구월드컵에서 캐나다 상대로 9회말 2아웃까지 퍼펙트 게임을 하자 캐나다 국민들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최동원을 데려오기 위해 여론을 조성하고 방송프로그램도 몇개 나왔다더군요. 군문제때문에 안되느니 뭐니.. 그래서 당시 캐나다 방문 중인 한국 국회의원에게 군문제 해결안되냐고 협조 부탁하고 국회의원들이 70년대라 당시 한국이 어딨는지도 모르는 캐나다인들이 최동원을 원하자 광고효과가 크겠다며 한국으로 돌아가고 캐나다 수상이 한국을 방문했을때 을때 스포츠 기자들이 최동원을 아냐니까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간 선수아닌가? 토론토 관계자가 훌륭한 선수가 오게 될거 같다며 좋아했다. 는 코멘트를 남기기도 합니다. 기사 스샷도 있구요. 그래서 당시 외국에서 최동원에게 붙여준 별명이 Blazing fastball.. 불같은 속구를 던진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불같은 강속구 라는 수식어는 우리나라 강속구 투수를 지칭하는 말로 아직까지 쓰이고 있죠. (쿠바에서는 초음속 투수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대회에서 160km를 던지는 투수를 보유하고 있던 쿠바가 최동원의 공을 초음속이라고 표현할 걸 보면 그만큼 공이 빨랐다는 뜻이겠죠
참...저런 대단한 선수에게...건방 지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았다..선수위 활동도 언론에서 많이 씹었고...인성또한 쓰레기로 만들었었다..대한민국 야구사의 진정한 유일 레젼드가 맞다..최고 였다..총대도 최고의 슈퍼스타 자리에서 맨다는 건...있을수 없는 일...그러나 그는 했다..약자들인 동료들과 후배들을 위해 진정한 희생을..그래서 더더욱 존경한다.
진짜 어른이라는 건 이런거구나. 자신의 희생이 누군가의 꿈이 되기를 바라는 삶이 가능하구나라는 걸 이번 방송을 통해 배웠어요. 야구는 잘 모르지만 하나의 별을 쫓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사람의 모습은 충분히 감동으로 다가왔고 가장 높은 자리에서 가장 아래의 후배들을 보호 해주려 애쓰는 모습을 보면서 유일하게 '희생'이라는 말을 쓰는 스포츠 야구의 진가는 이런 것이구나 생각했습니다. 최동원 선수가 밤하늘의 무수한 별들 사이를 누비며 못다 이룬 꿈을 꾸고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어른'이라는 단어의 정의를 알게 해준 최동원 선수에게 진심을 다해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최동원 지인분들이 말씀하시기를 그때 민주화 운동이 한창일 때인데 호헌철폐 독재타도를 운동하는 분들과 함께 외쳤었데요 주변 사람들이 알아보고 최동원이라 수근 거려도 같이 외쳤다는… 그리고 최동원 선수 안경도 같이 얘기 해주셨으면… 또 롯데를 얼마나 사랑했냐면 식당에서 야구방송이 나와 롯데가 이긴 것을 보았을 때 책상 밑에 손을 넣고 박수를 작게 치셨던 일화도 유명하죠…
내가 고 최동원 선수를 최고로 치는 이유가 '나'가 아닌 '우리'를 생각한 헌신적이고 따뜻한 인간미를 소유했기 때문이다.야구만 잘해서 대우 받는게 프로이지만, 그 보다 한 차원 더 높은 타인에 대한 배려가 있는 그 분의 심성이 우리에게 진한 감동의 여운을 준다.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을 가진 분들은 나에게 늘 경외심을 준다.
선수로써 슈퍼스타였지만 당시 2군 선수들의 생활 하는 모습에 안타까워 본인이 총대매고 선수협을 결성하기도했었죠. 이후에 마해영 양준혁 선수등이 다시 결성했고.. 지금의 선수들은 당시 선배 야구선수들에게 감사해야합니다. 고인이 된 선생님도 그곳에선 마운드위에서 당당하던 그 모습으로 행복하시길..
우리나라 야구를 도입이후 가장 위대했던 선수 앞으로도 두번 다시 나올수 없는 선수 나보단 우리를 먼저 생각했던 위대한 선수 지금 프로 야구선수들은 고 최동원 선수에게 언제나 늘 감사한 마음으로 야구를 해야한다. 그리고 등번호 11번은 전구단 영구 결번이 되어야한다. 그게 고최동원 선수에 대한 예의이다
롯데를 위해 몸 바쳐 야구 했지만 은퇴식하나 해주지 않고 선수를 버리다니,, 최동원선수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꼬꼬무를 통해서 영화도 따로 찾아보았고 영화 장면중에 일구일생 일구일사 공하나에 죽고 공하나에 산다라는말이 딱 최동원선수를 표현해주는것 같아 계속 기억에 남을것 같습니다
우리는 최동원이라는 선수를 불멸의최동원 , 무쇠팔최동원이라 부르지만 다른한편으론 오로지 팀을 위해 한 몸을 희생하고 프로야구 발전을 위해 본인을 희생한 외로운에이스 최동원이 아닐지... 감독님 하늘에서는 행복한 야구 하시면서 롯데 후배들 우승 할수있게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뭐냐-c4t 자신이 던진다고 했어도 말려야 했던 것이 구단의 의무입니다. 혹사는 투수의 인생을 줄이는 것과 같습니다, 선수인생을요,실제로 최동원 선수가 삼성으로 트레이드 된 후에 나이때문도 있겠지만,혹사의 후유증으로 기량이 매우 나빠졌습니다. 위에 분이 댓글 남기신것도 선수의 인생을 빼앗을 정도의 과도한 혹사는 선수가 원하더라도 구단이 막아야된다는 것을 말하신 겁니다.
@@cloudkingdom61 아니 그 일부의 잘못을 다수의 팬들이라 일반화 시키는 것이 말이 안되죠. 우리나라가 치안 강국인데, 일부 경찰들의 일탈 때문에 치안에 큰 문제가 있다고 일반화 하진 않죠? 그런 범죄자를 언급하실거면 대화가 어렵죠.. 어떤 미국인이 총기난사 했다고 미국인은 총기난사하는 극악무도한 사람이라고 일관성 있다며 일반화하진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