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2 아들과 친구들 데리고 k리그 직관 다녀왔더니 아들 친구들이 부모님들께 너무 재밌었다고 다음에 엄마, 아빠도 같이 가자고 했다더군요.. 아이들은 한번 접해보면 재밌어하고 빠지는데..그 처음 한번의 경험을 갖기 힘든 것 같아요.. 또한 축구장 주변의 행사가 너무 없어 아쉽기도 했습니다. 기념품이라고 들고 갈 건 티켓밖에 없었어요..
일본인 동생이 나고야 범고래 팬이라 주말마다 점심시간 전후로 축구보러 가서 일본 특유의 작은 축제같은 행사를 즐기고 피크닉 즐기고 점심먹고 축구보고 오후에 술한잔 하고 했던 것이 기억나네요. 데이트 하기에도 괜찮은 코스였고 가족 끼리도 오구요. 제가 직관했울 때는 나고야 범고래가 성적이 좋지않았는데 작은 경기장이라 그런지 거의 꽉 찼었고 분위기는 우리나라 야구 경기장이랑 비슷했습니다. 술 한잔 하면서 나고야 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어려서부터 학교 팀든 프로 팀이든 지역 축구와 어려서부터 연결고리가 많아요. 어렸을 때 부터 응원했던 좋은 기억들도 있구요. 그렇게 즐거운 경험을 또 하려고 경기장에 오고 지역팀을 응원하고 한다고 하더군요.
오늘 방송은 뼈를 때리는 방송이네요 진짜 축구관중에 대해 뭔가 깊이 있게 생각을 하고 토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연맹과 구단주 넓게는 협회와 팬들 미디어 등등에서 심도있게 무엇이 문제인지 또 어떻게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를 생각하고 또 생각해서 그것에 맞는 마케팅 홍보 PR 등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존 방식으로는 축구팬 늘지는 안고 더 떨어질수 밖에없다 라는걸 빠르게 인지하고 빠르게 보안 수정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몇년전부터 꾸준히 내가 해오던 이야기 인데 또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걸 보면 변한게 1도 없다고 봐야 할듯 싶다 정말 답답하고 답답하다 이번엔 꼭 변화된 모습 1이도 보고싶다 진짜 1. 각 구단별로 지역 마케팅 하는것 2. 연맹과 협회에서 위기 의식 가지고 열심히 미디어에 노출 시키는것 중개나 짤막하게 하이라이트 형식으로 많이 내보내는것 3. 각 구단에서 더 열심히 SNS와 같은 쇼셜 미디어에 더 많은 영상을 제작해서 적극 활용하는것 4. 미디어는 좀 더 전문적으로 중개를 할수 있도록 교육과 관리등을 해서 전파를 시킬수 있도록 해야함 5. 각 구단 별로 마케팅 홍보부서에 진짜 1티어급 전문가를 배치 시켜서 운영해야함 6. 스카우팅 전문일력을 꾼준히 남미나 동유럽 동남아 등에 파견 보내서 좋은 선수들 대려 올수 있게 만들어야 함 등등 더 있겠지만 일단 생각 나는건 여기까지라 여기까지만 적고 갑니다 2000년대 초반 까지만 하더라도 다른팀들은 관중 없다고 말 나올때 수원만은 다른팀 이야기 이지 우리 이야기는 아니다 라는 말을 했었는데 이제 전 구단 모두가 공생을 할수 있게 해야 할듯 싶습니다 K리그가 살아야 국대가 살고 국대가 살아야 K리그가 살수 있습니다 K리그도 K리그 만의 재미와 서사 그리고 라이벌 구단과의 대결 등이 있으니 각 지역에 연고구단이 있다면 경기장 찾아가서 보는걸 추천 합니다 선수들도 팬이 있어야 더 힘이 나서 없던 힘도 나서 더 열심히 뛸수 있습니다 구단도 팬들이 있어야 투자를 더 적극적으로 할수 있을거고요 그러니 지역 연고팀이 있다면 찾아가서 보는걸 추천합니다
한국 프로스포츠는 여러가지 문제가 얽혀있음. 1. 기업이 홍보용으로 구단을 운영 - 단기간에 프로리그를 인위적으로 구성하다보니 기업이 필요했고(80년대), 실제 모기업에서 스포츠단(장)은 좌천직이며 구단 자체가 모기업의 홍보용이기 때문에 수익 및 관중 수에 관한 투자와 노력을 크게 기울이지 않음(동인이 없음). 2. 서울(수도권) 중심화가 심한 한국에서 현 형태의 지역 연고로 프로구단이 의미있는 실적을 내기 어려움 - 인구의 절반은 서울 수도권에 몰려있고 단순히 인구가 아니라 소비를 활발히할 청년인구, 자본과 인프라가 집중 3. 엘리트 스포츠 문화로 인한 낮은 저변의 문제 - 학업 집중화로 스포츠 인프라가 주로 엘리트 체육을 기준으로 구성되어있고 인구대비 굉장히 적게 구성된 몇몇 스포츠 시설을 이용한 스포츠만이 가능하며 일반인은 의외로 몇몇 스포츠에 대한 접근성이 굉장히 낮음(야구) 4. 다양한 프로스포츠가 있는 것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작은 여가시간과 적은 인구 - 많은 스포츠 마케팅 연구에 따르면 의미있는 성공적인 스포츠 리그룰 구성하기 위해서는 1억이상의 인구가 필요 이런 상황에서 단순히 몇몇 스포츠 인플루언서들이 'k리그 많이 사랑해주세요 봐주세요'라는 말이 시대적으로 현실적으로도 공염불 처럼 느껴질 수 밖에
k-리그 비정상이라 그런 겁니다.. 비정상이 원인은 국가 세금으로 운영하는 구단이 너무 많아서 관중의 필요성을 느끼는 않는 구단과 선수가 너무 많은 이상한 스포츠가 됐죠.. 프로야구도 마찬가지지만 자생이 불가능한 구단을 퇴출시키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서포터즈와 축구로 먹고사는 일부 사람들의 그들만의 공놀이에 다른 사람들이 관심 둘 거라는 생각은 오산입니다..
우선 k리그는 강등시스템을 없애고 k1, k2리그를 통합해야함. 지역의 작은구단들은 통합해서 16~20개 구단으로 통합리그를 해야 한다고 봄. k2리그팀이 어떤팀들인지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인데 이는 대한민국 지역의 절반은 축구를 등지게 만들뿐이다. 나중에 관객이 많아지면 리그를 나눠야 겠지만 지금처럼 관중도 없는데 어설프게 유럽리그 따라하다간 답이 없다고 봄.
K리그에는 이 팀이 내팀이다 그래야하는 이유? 없네요 잘해서 기쁜것도 못해서 슬픈것도 없는 지역팀 나에게는 내팀인 국대팀만보게되는 현실이네요 외국팀은 한국인 있느냐없느냐 정도 찾아가기힘든 멀리있는팀이아닌 연고지에 내팀이 생길수 있는 마음이 들었으면합니다 그럼 주변에 친구들이 가족들이 내팀이 우리팀이 되겠지요
2010시즌부터 K리그 봐온 팬인데 그래도 그때 생각하면 지금은 중계퀄이나 미디어 노출빈도가 그나마 높아진거 같긴합니다만.. 아직 갈길은 먼거 같네요ㅠㅠ 아마 다음 시즌부터 OTT로 넘어가는게 제일 큰 변화일텐데 여기서 어떤 결과가 나오느냐가 다시 한번 K리그를 좌우할거 같습니다.
레드재민님이 어느 프로그램에서 나와서 우리나라 축구발전을 위해선 누구나 축구에 가까이 할 수 있게 해야 한다거나 어린 초등학교에도 리그를 만들어야 한다고 하셨는데요 맞습니다. 이렇게 축구발전을 위해선 무얼 어떻게 무슨 대안이라도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항상 손웅정님이 축구학교를 운영하시지만 정말 오래 갔으면 좋겠는데 하고 생각하지만 걱정이 되더라고요... 모두가 다 박사 의사 선생님 ......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될 수도 없고요 운동을, 축구를 열심히 잘 하는 모습으로도 운동을 통해서도 공정. 상식. 바른 모습.멋진모습으로 살 수 있는 길을 어린 세대에 가르쳐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축구장에서 옆과 뒤에 있는 어린이들이 " 대한민국 대한민국" 하면서 응원하는데 아 우리가 잘 해야겠구나 우리 어른들이 무어든지 잘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이런 말들이 축구관계자들이 좋아하지 않을 수 있지만 정말 진심으로 축구를 사랑하고 애정이 있다면 레드재민님이 하시는 말씀처럼 계속 좋은 제안이나 의견을 쉽게 내 놓고 또 축구관계자나 팬들 다 무어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먹고 살기 힘든 한국직장인들이지만 그래도 종일 스트레스 받고 축구보면서 속상한거 스트레스 다 잊고 소리지르면서 응원하고 자부심 갖고 즐겁고 싶습니다. 달수네에서 힘 좀 써 주세요......
이렇게 순수한 마음으로 자국리그에 대한 얘기를 레드 형님이 아니면 그 누가 언급이라도 했겠어... 쪼호?? 십버드?? 빨대?? 브버지?? 페노?? 레드재민이 달수네에서 하나의 컨텐츠를 맡고있는 이유이기도 함. 역대급으로 유익한 방송이였습니다. 이 참에... 달수네도 직원에 아낌없는 투자를... 구지심, 자숙이... 새벽까지 개고생합니다.
서울사람으로서 주변사람들과 함께 얘기 할 때마다 하던 얘기인데 fc서울은 fc서울이 아님. fc상암임. 서울분들 상암동 말고 무슨 더비네 어쩌네 하면서 플랜카드 걸리고 대외홍보 하는거 봤음? 상암역 내려야 fc서울임. 천만 시민중에 1퍼센트만 팬만들어도 10만임. 누워서 감떨어지길 바라는게 현 프런트임.
홍기자님 옐카에서도 항상 관중 걱정하시는거 봤는데 참 안타까운게 제가 보기엔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이 축구 야구 할꺼 없이 기본적으로 국내리그엔 관심이 없는거 같습니다. 경기의 질과 재미를 떠나서 그냥 스포츠 불문 국대경기 이외에는 관심이 없는게 젤 큰거같아요. 일본 살때 느낀건데 일본이 경기장 꽉꽉 차는건 스포츠의 저변이 넓고 흥미를 가진 사람이 많고 사회전반적인 스포츠에 대한 위상이 높고 그게 티켓 판매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계속 이뤄지고 있다. 그런 느낌이었어요. 이런 구조가 우리나라도 정착하지 못하면 솔직히 아무리 광고하고 대대적으로 홍보비를 쓴다해도 극적으로 관중이 늘거나 할꺼같진 않네요. 늘더라도 1,2년 일시적일 가능성이 크구요. 거기다 요새 즐길거리도 많고 인구마저 줄고있으니 앞으로도 비관적 요소가 많죠. 근데 이건 축구뿐만의 문제가 아니긴 합니다. 인구가 줄면 당연히 스포츠 인재도 줄고 관중도 줄겠죠. 한국 스포츠 전반의 위기라고 봐야합니다...
레드재민 선생님이 프리스타일 알려주기 컨텐츠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축구처럼 많은 사람이 하는 경쟁이 치열한 운동은 아닌 것 같긴한데 세계에서 프리스타일러가 몇명 정도 하는지 혹은 대회 규모나 역사가 궁금하네요. 음 농구 프리스타일러보다 인원이 적은 것 같긴 해요. 그리고 한국에서 활동중인 프리스타일러는 몇명인가에 대해서도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검색해도 알기가 힘들더라고요.
마케팅도 중요하지만 갠적으로 감독과선수들도 문제인게 일단 한골넣으면 무조건 내림 예전전북이 그나마 닥공이었는데 지금은... 그렇다고 상대팀도 죽어라 공격하지도 않음 몸만스쳐도 선수들 데굴데굴 툭하면 흐름 끊기...결국 지루해지는 경기가됨..그리고 진짜 갠적인 생각하나는 경기 끝나면 선수들 다 드러누음 나 열심히 뛰었다 표시 그리고 일부 몇몇선수빼고 상대선수랑 마무리 인사따위 거의안함 유럽처럼 서로 경기는 경기일뿐 하고 서로 악수하고 인사하는 모습 보기좋다고 생각함...
총체적 난국 그 자체인 케이리그 투자도 없고 투자가 없으니 관중도 없고 그렇게 매년 쭉쭉 떨어지는 인기인데 구단 프론트들은 위기의식 제로 방송 내용에 나온 것처럼 정상적인 상황이면 구단주 이하 임직원들 전부 경기 있을때마다 경기장 와서 눈물의 똥꼬쑈라도 벌여서 온 사람들 즐겁게 해줘야 하는게 맞는데 구단 내부에서도 구단주들 정책이 프로 스포츠 운영에 다들 소극적이라 돈 좀 안된다 싶으면 바로 다음 시즌부터 지원금이 줄어드는게 현실 진짜로 경기에서 1승 올리는 것보다 관중 1명 더 유치해야 하는게 맞다 성적이 우선이 아니라 사람들 와서 놀게 판을 깔아줘야 한다 프론트들이 노력하면 사람들은 오지 말라고 해도 와서 경기 본다고
애초에 축구라는 스포츠 자체가 지역기반 스포츠임 그래서 기본적으로 지역갈등,지역차별이 심할수록 축구가 더 흥하는건데 우리나라는 수천년간 단일민족으로 살아서 지역갈등이 사실상 없는 수준이지 근데 국대는 한일전하면 관심도가 엄청나잖아 갈등이 심하니깐 또 리그앙도 봐봐 거기도 오랫동안 통일국가여서 그닥 인기없는거 스페인,잉글랜드,독일 이런나라들은 지역갈등 개심함 어느정도 지역갈등이 있는 상태에서 꾸준한 성적과 자본이 돌아야 축구리그가 흥하는거임 우리나라는 축구리그가 흥하기엔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거
이날 본방 라방때도 언급을 했었던 내용이긴한데, 야구랑 비교를 해보자면 야구는 1982년 프로 출범때부터 지역 연고라는 부분을 강력하게 내세워서 영남의 삼성, 롯데 그리고 호남의 해태 이런식으로 지역 스타들을 영입시켜 지역팬들을 야구로 유입시키는데 크게 성공을 했음. 거기다가 박철순, 이만수 등의 슈퍼스타들과 고교야구라는 기반을 바탕으로 빠르게 팬덤 유입을 성공한 케이스긴 함. 거기다가 1982년 첫 시즌 개막전부터 이종도 끝내기 만루홈런에 백인천 4할같이 이슈거리도 만들면서 더 빠르게 관심도가 생겼고, 물론 야구도 2000년대 전성기를 찍고 빠르게 인기세가 감소해서 위기다 뭐다 하는데 허구연 총재가 부임한 이후에 정책적으로 수준 향상이나 팬 마케팅, 인터넷 밈 규제 해제 등과 같이 엄청난 노력을 하고는 있음. 축구도 비슷한 느낌으로 시작을 하긴 했는데 연고지 이전과 같은 부분과 야구의 입지가 뿌리 깊게 내려진 이후에 창단된 팀들도 있고 하면서 애초에 지역적 입지를 가진 팀들이 적고(야구단이 없는 지역은 좀 다르긴 함) 2002년 이후에 뭔가 k리그 활성화에 분위기를 탈 수 있는 기회가 있긴 했지만 그거 뿐이었고, 지금은 오히려 재미없다는 인식이 박혀버리니까 활성화 시키기가 어려울수밖에 없긴 함.. 이런 상태에서 옆동네 크보처럼 경기력 향상을 올리는게 어렵다면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 관심도를 만들 수 있는 무언가가 k리그도 좀 필요해보이지 않을까 싶긴 함... 아니면 뭔가 기억에 남을만한 이슈거리 모멘텀이라도 있다면 더욱 금상첨화가 되지 않을런지?
1부 리그가 재밌어야 2부 리그도 관심을 가지고, 성인 무대가 재밌어야 고교 리그도 관심을 가진다. 국내 EPL중계 조차 전격 완전유료화로 팬층이 얇아지는데 어느 뉴비가 K리그에 새로 들어올까. 축구계가 수익모델을 새로이 잡지 않으면 서서히 몰락하는건 기정사실. 돈은 중요하지만 돈을 원한다면 돈이 우선이 아니다.
모든 스포츠가 요새는 지루하고 따분하다라는 느낌이 강해진거 같아요 축구도 2시간 가까이 되는시간 집중하고 앉아서 못 보는게 대부분이고 축구 자체를 잘모르고 거리감을 느끼는거 같더라구요 제가 20살인데 주변에 1020 축구보는 사람 손에 꼽더라구요 저도 중학교 들어서 관심 가지기 시작했고 그전까진 축구에 대해 몰랐고 그냥 볼차고 골 넣는게 끝인줄 알았는데 그것만이 다가 아니더라구여 전략 전술 팀과 역사 그안에 선수 감독 그 외적으로 다양한 요소들이 존재한다는걸
유럽하고 비교해서 그렇지 실력에 비해 K리그 연봉이 쓸대 없이 높다고 하는데 afc리그 성적을 보면 다른 리그보다 성적이 좋거나 비슷했으면 했지 나쁘다고 말할수없는데다 중국 일본 중동에 비교하면 연봉이 훨씬 적음 결국 축구 실력이 문제가 아니고 부족한 마케팅,시민구단의 한계, 해외리그(pl)에서 다른나라 아시아권 선수들에 비해 큰 활약을 한 박지성(실력과 별개로 소속이 전성기의 맨유임)과 손흥민에 의해 쓸대없이 높아진 눈높이에 의한 것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