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민희진을 모른다 

샤샤파파님 댓글 고맙습니다. 사실 답은 알고 계시지 않을까요? 세상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어떤 식으로든 응답하려는 시도 자체는 실패할 가능성이 높지요. 문제를 상대 중심에 놓고 대응하지 않고, 나를 중심으로 이해하고 생각하는 편이 대부분의 경우 도움이 됩니다. 상대가 짜증나게 한다? 그러니 너를 밟아주겠어 혹은 그래서 남에게 뒷담화를 하는 것보다는 내가 이거 때문에 무슨 손해를 봐야할까 왜 그 때문에 내 감정과 시간을 소모해야하지? 라고 생각할 수 있다면 보다 긍정적인 답이 나올거에요 :-)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유아독존이란 말은 오만한 뜻이 아니라 참된 깨달음으로 대중을 구제하겠다는 구도자의 말이니 그런 것 같아 보인다면 제 분수에 넘치는 일이 맞으니 옳게 보인 듯 합니다. 광대란 표현도 맞습니다. 유튜브를 시작하기까지 결심만 2년이 걸렸거든요.. 내가 하는 일상을 카메라로 담는 순간은 사실 진짜 일상은 아니니까요. 명상도 카메라로 찍는 순간부터는 온전히 나에게 집중할 수 없답니다. 그래도 광대가 되어야 할 필요를 느껴서 시작한 일이니 조금씩이나마 의미를 느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관심가져주셔서 고맙습니다.

왜요? 민씨에게로 향하는 대중들의 관심이 불안하세요?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군요.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어그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내용을 끝까지 보시면 어그로인지 하고픈 말이 있는 것인지 알 수 있지 않을까요? 그 어느 쪽이든 관심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 한 마디 꼭 하고 싶게 만드는 사람. 멋지네요.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댓글 말씀이 잘 이해가 안 가네요. 다 봤다는게 펩티님을 말하는 건지 제가 민희진씨 관련 유튜브를 다 찾아 봤다는 것을 말씀하시는지 구분이 안 갑니다. 아마 후자이실 듯 한데,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실망시켜드려서 죄송합니다. 저는 민희진씨 관련 자료를 기사와 논평으로만 읽었고 유튜브에서는 뭐라고 회자되고 있는지 잘 모릅니다. 다만 구독하는 몇몇 채널에서 희화화해서 재밌게 푸는 분들이 있는 것은 보았습니다. 저는 그런 결은 아니라서 기대하셨다면 미안합니다. 소중한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민희진은 모르지만 그 공방이 어떤 결과로 이어지든간에 덕을 보는건 제가 맞겠군요. 내용을 끝까지 보셨다면 좋았을텐데 다 보시고 단 댓글이시라면 그 말씀도 관심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네 맞습니다. 어쩌라는 바가 없으니 일상을 살면 되겠죠.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무관심이라고 받아들이셨다니 조금 제 의도가 덜 전달되었나보네요. 전달력 부족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무관심은 아니지요. 관심을 가지고 찾아봤으니까요. 그 이후에 어디를 가든 누구와 만나든 그 얘기가 흘러나오는 일상이 아니라 그 분이 세상에 등장하기 전의 내 일상으로 빠르게 돌아가겠다는 정도의 의미라고 보면 어떨까요?

민희진에 대한 기사나 트윗 유튜버를 다시 찾아 벌 가능성은 영에 수렴한다라고 말하는데 그렇지가 않잖아요.. 지금도 저의 댓글에 답을 하고 계시잖아요.... 모순 이라는겁니다... 0에 수렴하려면 민희진으로 영상을 만들지 말았어야 한다는 겁니다 ㅋㅋㅋㅋ

댓글에 대한 답은 민희진에서 시청자님의 의견으로 관심이 옮겨갔기 때문입니다. 모순이 되려면 2차 3차 작업을 이어나가며 물타기를 하기 시작하면 성립되겠네요. 시청자님은 저의 의도와는 다르지만 채널을 찾아와주신 분이고 그 분의 의견에 대해 제 생각을 답하고 있는 것이니 별개의 문제가 아닐런지요. 실제로 이 영상을 만들기 위해 찾아 읽은 그녀에 대한 기록 이후에 저는 저의 일상을 잘 살고 있습니다^^ 관심은 한 번이면 족하고 다음부터는 거기에 끌려가지 않는 삶을 살고 싶다는 의도였으니, 이 댓글을 달고 있다고 해서 제 삶이 모순적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세상 모든 정보와 의견은 최초의 관심에서 출발하고, 그것을 얼마나 끌고 가느냐에 따라 정도가 나뉘는 것이니 '무관심하려고 한다' = '모른다'의 공식보다 '무관심하려고 한다' = '알고 있지만 그만 알아보고 멈추겠다'로 이해하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적어도 지금 저의 관심은 민희진씨보다는 시청자님인 셈이네요 :-)

@@dainlife 민희진을 컨텐츠로 한 영상에 대한 댓글에 답을 계속 달고 계시잖아요... 무관심하려고 한다가 맞습니까.. 유튜브를 하시잖아요 그리고 언급하고 영상을 만드셨잖아요 0에 수렴할 것이다..... 지금 대댓글을 달아주고 있는게 무관심 하려고 하는건가요? 정말 그렇다면 제 댓글에 대댓글도 달지 마시고 영상을 삭제 하신다면 말이 되겠네요... 이영상으로 인해 시청자를 위해 계속 대댓글을 달고 계시지 않습니까....0에 수렴하지 않는것이지요.

피드백에 대한 무관심을 못버리나보네요! 아하. 그렇지요. 제가 외로운 사람이라 그런가 봅니다 :-) 이런 대화도 썩 나쁘지가 않네요. 옳은 지적이십니다. 어떤 사건이 하나 터지면 일상을 괴롭히는 일들이 생기곤 하지요. 저는 아마도 '무관심한 사람'이 아니라 '무관심하고 싶지만 아직은 잘 되지 않는' 사람이기 때문일겁니다 ^^

민희진씨 감사합니다. 그런데 서로 여전히 모르고 있네요. 알게 되면 제가 더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