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고 손인호 선생은 한국전쟁이 터지자, 그는 군예대에 들어가 로 전쟁터를 누비다, 제대 후 공보처 녹음실에 입사한 그는 대한뉴스 녹음을 담당하며 아울러 영화 녹음기사로 활동을 시작합니다. 그 무렵 많은 음악인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그 중 한 사람이 작곡가 박 시춘씨....... 이 인연으로 그는 노래 두 곡을 받아 취입하게 되는데, 그 곡이 바로 와 입니다. 선생께서는 이 노래 두곡으로 가수의 길로 들어서게 된 동기가 되지요. 그때가 휴전 이듬해인 1954년 입니다. 귀한 연주로 옛추억에 젖어봅니다.
나는 울었네(俺は泣いた) - 손인호(孫仁鎬) 나는 몰랐네 나는 몰랐네 저 달이 나를 속일 줄 俺は知らなかった俺は知らなかったあの月が俺を騙すとは 나는 울었네 나는 울었네 나루터 언덕에서 俺は泣いた俺は泣いた渡しの丘で 손목을 잡고 다시 오마던 그 님은 소식 없고 나만 홀로 手首を取ってまた来ると言ったその人は便りもなく、俺だけ一人で 이슬에 젖어 달빛에 젖어 밤새도록 나는 울었소 露に濡れ月明かりに濡れ、夜通し俺は泣いた 나는 속았네 나는 속았네 무정한 봄바람에 俺は騙された俺は騙された無情な春風に 달도 기울고 별도 흐르고 강물도 흘러갔소 月も傾いて星も流れ川水も流れていった 가슴에 안겨 흐느껴 울던 그대여 어딜 가고 나만 홀로 胸に抱かれすすり泣いた人よ、どこに行って俺だけ一人ぼっちで 이 밤을 세워 울어 보련다 쓸쓸한 밤 야속한 님아 この夜を明して泣いてみる、寂しい夜、薄情な人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