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아빠가 생일이 음력이셔서 헷갈려가지고 아빠 생일인 줄도 모르고 아빠가 일 끝내고 오셨은데 치킨을 사들고 오셔서 그냥 아싸 개꿀 이러면서 치킨 먹는데 알고 보니 그때가 아빠 생신이셨는데 가족 전부 다 모르고 있어서 그냥 생축한다고 말도 못 하고 끝냈었는데 아빠도 그때 자기 생일이라고 말도 안 해줘서 이때까지 몰랐다가 올해 생신 때는 거하게 해드렸는데 지금 생각하니까 또 죄송스럽네요..
생일케이크도 사주고 챙겨줬는데, 내 생일 때는 연락도 없던 친구들이 생각나네. 카카오톡에 생일이라고 표시까지 되는 데 카톡 하나라도 남겨주는 게 그렇게 어렵나.. 나도 선물을 받으려고 잘해주는 건 아닌데, 괜시리 진짜 서러운 기분. 문득 문득 울적하다.. 새벽에 갑자기 청승맞게 슬퍼진다..8ㅅ8
제가 옛날에 3명에서 같이 다녔어요. 그 생일인 친구를 1이라고 하고 또다른친구는 2라고 할게요.. 친구 2랑 제생일은 알지도 못하면서 선물 달라고했어요...참고로 그 애는 부모님이 용돈도 안주고 돈도 없어서 선물 살 돈도 없다고 했는데도 엄청 조르더라고요...저는 그냥 돈 없다고 하니 괜찮다고 했는데 친구 2를 친구1이 싫어해서 걔한테 더 조른것같아요... 그래서 친구 2는 결국 다이소가서 싼 필통을 사서 친구1에게 줬답니다..
ㅇㅈ 저는 친구생일때 용돈 털어서 기프티카드 사줬어요. 걔는 제 생일날 같이 다이소에 같거든요? 제가 3만원짜리를 선물했는데 3 만원 어친를 고르라는 거예요 근데 느리게 고른다고 다음에 오자고 했는데 5개월 넘게 안줘서 얘가 또 다른 얘들한테 내생일날 선물 달라길레 슬쩍 나언제 줄꺼냐고 물어봤더니 자기는 선물을 줬대요..근데 선물 내용 들어보니까 그거 자기 엄마가 우리 저녁 먹으라고 카드주신거.. 그것도 저녁메뉴 지가 고름...
저는 무리한다 싶을정도로 멤버들 명단을 보고 직접 찾아가서 줘봤어요. 그것도 교회청년부의... 제일 마지막으로 해본게 29세였을 때 그때였어요. 제 남자후배의 생일이 어린이날이라고 해서 제가 기쁜마음에 생일선물을 포장해서 교회로 가져가서 그때 막 오셨던 청년부담당 부목사님께 맡겼다가 언젠가 저한테 "그래봤자 안고마워해~"라고 했던 선배누나의 말이 떠올라서 그날 저녁에 부목사님의 사택에 가서 그거 돌려달라고 했거든요. 부목사님께서 "형제! 어찌 그러는가? 기분좋게 사놓고~!" 하면서 그거 잘 전해준다고 하더라고요. 뭐 후배놈은 문자로 고맙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그해의 제 생일에 아무런 연락이 없어요. 제가 그래서 그애한테 문자로 '내가 그때 니 생일선물을 사려고 팬시점에 갔던 것이 후회 되는구나~!'라고 보냈다니까요.
저는 인간들이 무슨 불행을 만나잖아요. 저 절대 위로 안해줍니다. 왜냐면 다 하나같이 처신을 잘못한 인간들이거든요. 요즘 뭐 코로나19때문에 신천지가 주목을 받고 있잖아요. 그런데, 저 신천지에 넘어간 사람들이 왜 넘어갔는지 대강 알아요. 다 교회에 다니면서도 그런 입만 닦은 더러운 짓만 하다가 그런데 넘어간거잖아요!
와 진짜 나만 좋은거 줬을때 격하게 공감이다. 나는 친구 좋아하는 아이돌 굿즈 사고싶은거 21000원어치 사줬는데 걔는 내 생일때 포스트잇 1개랑 사프 1개주고.. 그리고 다른애들도 3명이서 돈모아서 다이소에서 만원 될까말까 하는 선물 주고. 심지어 내가 벌레 싫어하는거 알면서 곤충 모형 선물에다가 다 뿌려놨었는데..걔들한테 나는 1명당 만원어치줬는데.. 그래놓고선 나 말고 다른애들 생일때는 좋은거 주고. 생각해보니까 나 왜 은따같냐..하..
ㅆㅇㅈ 지들 받을 때 고마워ㅠㅠ감동이야ㅠㅠ너 생일 언제야? 나도 꼭 줄게ㅠㅠ이러고 막상 내 생일이면 아 오늘 생일이였어?생일 축하해!ㅇㅈㄹ,,,ㅈㄴ정 떨어짐 난 평소에 지들이랑 친해지고 싶거나 고마워서 보답이라도 해주고 싶어 고민하고 비싼거 사주는데 막상 내 생일 오면 모름 사람도 믿을게 못 되더라 오히려 안 줄거 같던 애가 선물 줌..진짜 고마웠고 감동이였음
@@solbi134 ㅇㅈ요 ㅜ 자기 생일땐 광고하고다니면서 언제 줄거라는식으로 얘기하면서 정작 내생일엔 길어봤자"ㅊㅋ"이게 다임 ㅠㅠ 저는 진짜 그 친구 생일에 30000 원 쯤 쓴거같은데 고맙다는 말도 안하고 제 생일엔 연락두 없더라구용 ㅜ 또 지 생일돼니까 "언제 줄거임 기대할게 ㅋㅋ"ㅇㅈㄹ 앞으로 그런 뇌빈 얘들은 상종도 하지 맙시당
항상 나는 꼬박 꼬박 생일선물 다 줬는데 나는 선물도 못받고, 항상 12시에 아니면 일어나자 마자 생일 축하 항상 해줬는데 나는 그런 것도 없고 생일 선물 안주면 네가 안줬으니까 안주는거야 이러는데 너무 어이없고, 만났을 때 생일 축하해 그 한마디 해주는게 어려운걸까 생일 날 어디서든 환호도 못받고... 자기 생일날 다 되면 갑자기 연락하는 애들 부담스럽고... 자기 생일이라고 갑자기 친한 척 하는 것도 너무 부담스럽다... 학원가서 학원 선생님께서 선물 주시면서 생일축하해 그럴 때 정말로 글썽글썽 거리면서 울고싶은걸 꾹 참았다...
이 주제랑 많이 관련은 없는데 막 아 나 좀있음 생일이다 이러는 애들잏는데 이건 좋음 근데 그걸 떠나서 나 선물 사주라!응? 이러는 애들 대놓고 선물달라는애들도 싫음;;그래놓고 줬는데 내 생일엔 안주는건 더 극혐;;;;;이걸 대놓고 말할 수도없고 진짜 또 다른애한테 선물 주면 또 다른애도 나도 줄꺼지?이러면서 부담주고 안주면 왜 자기만 안주냐면서 뭐라하고 내가 선물 주는 사람도 아니고 돈이 많은 것도 아닌데 부담좀 적당히 줬음 좋겠음 진짜 선물 주기도 눈치보임....
저 고2 두번째 다닐 때 일이었는데요. 제가 그때 내성적이기는 해도 데이캔디나 크리스마스카드는 잘 챙기는 편이었는데요. 답례가 안 오니까 화가 나더라고요. 그런데,제 눈앞에 더 화나게 하는 일이 뭔지 아세요? 디자인전공실(미술학원이었음)에 제가 데이때 캔디를 준 애들중에 한명이 뭐 이휘재씨한테 소포로 팬레터와 함께 보낸다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거예요. 정말 빡치더라고요!!
근데 나는 생일이 3월 초라서..생일이 빠른편이라 받은만큼 돌려주기 너무 돈이 나감 큐ㅠㅠㅠ 작년에도 15명정도한테 선물받아서 선물 준애들 생일 다 기억해서 돌려주고 7월에는 애들 생일 몰려있어서 진짜 시내갈돈 탈탈 털리고 우리는 선물을 그냥 애들이 갖고싶은거 물어보고 사주면 그 가격대 맞춰서 다시 걔 생일에 돌려주는 식이라서ㅋㅋㅋ ㅜ
시바 전 지금 생일인데 여태 시 발 한명도 안오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물론 생일이 언젠지 까고 다는 사람은 아닌데 카톡이나 페북 보면 생일나와있는데 어쩜 한명도 조차 안보네냥 개웃기네 ^^ 에휴 그냥 생일 ㅈㄴ 없었으면 그 많고 많은 친구둬서 뭐함 난 해주고 지들은 안해주는 레파토리 그냥 저 혼자 소설 쓰고 행복해질레여 ㅋㅋㅋㅋㅋㅋㅋ 19번째 생일을 축하한다 나 자신아~~!! ㄹㅇ
제일 서러운건.... 내 생일이 입학식일때다.. 코로나때문에 입학식 일주일 뒤로 미뤄져서 3월 9일에 입학식하는데 하씨....망했어..친한친구 없으면 어카냐... + 다른분들이 제 생일이 3월 2일인줄 아시는 분들이 많은데 제 생일은 3월 9일입니다!! 근데 하트개수 말이됩니까...
진짜 생일선물 먹튀가 제일 싫어.. 하 내가 호구라 진짜 주기싫어도 몸이 먼저 어쩔수없이 움직이는편이라 그냥 개빡침.. 뭐 형편이 살짝 어려운 친구는 고려해줄 수 있는데 그 외에 선물 먹튀하는애들은 그냥 답이없음 이건 진짜 선물을 못받아서 빡치는것도 있지만 난 그친구를 위해 고민해서 산 마음이 담긴 선물을 주는건데 내생일때 그 마음을 되돌려받지 못하면 친구입장에서 내가 한 그 노력이 헛것이 되었다는 점이 제일 속상하고 짜증나는듯
저 고교시절에 미술학원에 다닐 때요. 저는 화이트데이 때 사탕 다섯개씩 실로 묶어가지고 와서 여학생들에게 다 돌렸어요. 그런데 얼마뒤에 받은애들중에 모여고 애들요. 내가 옆에서 보고있는데 초코파이를 쌓아놓고 깜짝생일축하를 해요? 그리고 나보고 한개 먹어보라고 말도 안해요? 더구나 그 모여고가 미션스쿨이거든요. 저런 더러운 년들이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이 참 부끄러운 일이더라고요.
그 손편지 이야기하면 저만큼 할말 많은 사람이 없어요. 저 크리스마스때 진짜 크리스마스카드 용돈 다 털어서 한 30통 문구사에서 크리스마스카드 사가지고 거의 다 돌렸는데요. 제가 직접 정성들여서 써서 돌렸는데 답장 해주는 새끼들 제대로 없어요. 뭐 어릴적부터 글쓰는데 신물이 나서 못쓴다고는 하지만, 저의 정성들여 쓴 성의를 생각한다면 그러면 안되잖아요. 우리교회 동기여학생에게는 제가 넌지시 서운하다는 말 했거든요. 그런데,한다는 소리가 "줄때는 받을 생각 하는거 아니야.^-^"하고 자빠졌더라고요. 그 가시내 벌이라도 받았는지 결혼하고나서 신천지에 넘어갔잖아요. 아주 잘났어요~
진짜 같은 무리애들 생일일땐 주말에 생일이면 그 날 하루종일 놀고 평일에 생일이면 학원이고 뭐고 다 빼서 학교 마치고 밤까지 놀고 시험기간인 친구 생일도 만나서 챙겨주고 축하해주고 다 하는데 내생일만 그렇게 안챙겨주는게 서운해죽음... 내 생일도 시험기간 겹쳐있을때도 있고 아닐때도 있고 주말, 평일일때도 다 있는데 왜 나만 안챙겨줄꺼 ㅋㅋㅋㅋㅋ 내 생일만 안놀고 안챙겨주는데 진짜 티는 안내지만 속상함 저번에는 생일이라고 만나자고 해서 혼자 신나서 몇시간을 준비해서 나갔는데 만나고 생일만 축하해주고 10분도 안지나서 다 약속있다고 가버림... ㅌㅋㅋㅋㅋㅋㅋ 몇년동안 내 생일만 안챙겨주니깐 속상하고 그래서 생일때는 무조건 가족이랑 보내려고 한다 ㅠㅠㅠㅠㅠㅠ 가족이 짱이다 진짜...
*분명 내 생일인데 아무도 모를 때* 지금까지 생일날 아침에는 꼭 미역국 끓여주던 엄마인데도 모르더라 난 혼자 씁쓸하게 폰 보다가 친구한테 온 "생일축하해" 한마디에 한참 울다 학교 가고 그때 내가 무슨 영상 보고 있었고 친구한테 정확히 뭐라고 카톡 왔는지 이모티콘까지 생생하게 기억남.. 그래봐야 16년 인생이고 별것도 아니지만 제일 속상했던 생일이다 ㄹㅇ
난 그게 젤 서러웠음,,,,, 초딩때 내 저금통 다 털어서 초딩에겐 좀 부담스런 20000원 정도 가치로 걔가 좋아하는 다이소 인형이랑 클레이랑 색종이랑 할튼 많이 사줬었는데 그 때 편지를 안 준비했었음,,,, 걔가 내가 선물 준 거 살짝만 미소 띄우고 고마워 한 마디하고 편지는 안챙겨왔어? 하면서 지가 더 실망한 척 하는거.... 별로 기뻐하지도 않고 그따위로 말하니까 기분은 솔직히 나빴지,, 그래서 걔랑 놀다 그냥 시간이 없다고 어정쩡하게 나옴... 그리고 내 생일날 걔가 선물 줬는데 낡아빠진 그립톡에다 구린 무지개팔찌, 지가 쓰다가 준 문구점 자물쇠.,, 그거 합치면 5천원도 안되는거였음 너무 서운해서 집 들가서 눈물 맺히는데 내가 너무 쪼잔해보여서 나한테 더 화가 났음... 가끔식 띄엄띄엄 문자하다 그냥 연락 끊어버림,,, 아직도 내 돈이 좀 아깝다,,,,인생.......
아 지금 진짜 너무 서러워요ㅜㅜ 몇 일전에 친구들이랑 다른 친구생일 서프라이즈해준다고 돈도 다 쓰고 친구들 선물 평소에 다 챙겨줬는데 7년지기 친구 3명중에 생일 선물 준 친구는 아무도 없고 1명은 생일 축하한다 한 마디조차 안 해줬어요.. 물론 다른 친구들한테 축하받기는 했지만 7년지기 절친3명은 정말 너무 했어...난 항상 12시 땡하자마자 완전 장문의 글을 써서 보내고 생일선물도 평소에 가지고싶어하는거 다 적어놨다가 챙겨줬었는데ㅠㅠ 생파도 지들 먹고 싶은것만 요구하고 진짜 인생 헛살았다 에라이
내 생일은 방학인데 축하해주는 친구들은 많았는데 막상 만날 친구 없으니까 진짜 서럽더라 친하고 안어색하고 자주 만나는 애들이 3~4명밖에 없는데 그 3~4명조차 못만나면.. 심지어 두명은 만나기로 했는데 오늘 만나는거지 하니까 한명은 모르는척 말 돌리고 한명은 나 오늘 약속 있는데? 이러더라.. 내가 찐친구 하나 없구나 내가 인생 잘못 살았나 생각됨 물론 이번일만 가지고 그런 생각 하는건 아님 평소에도 고민이나 힘든거 내 마음 털어놓을 친구는 없음.. 얕은 인맥은 넒은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있는데 깊은 사이가 없움.. 그래서 외롭고 힘들때가 많음 그리고 앞으로도 평생 진짜 친구 하나 없을까봐 제일 걱정..ㅜ
나도 어제 생일인데 가족한테 생일축하 못 받고 심지어 시험기간이라 연락 끊긴 애들은 생일인지도 모르고 생일선물을 받긴 받았는데 다 급하게 준비했는지 먹을거만 사다가 주고 포스트잇으로 편지 대충 급하게 써서 주더라…그래도 내 생일 선물 주는거 만으로 복받았다고 생각한다..근데 어제 밤에 가족들 다 늦게 들어와서 혼자있는게 제일 슬픈듯….
저도 이 모든 순간이 공감 된답니다 특히 1번째가 제일 공감되네요 왜냐하면 2학년때 같은반에 생일같은애가 있었는데 그때 아침에 애들이 그애 한테만 선물을주고 저는 안 주는거예요! 그리고 또 하나 더 선생님이 분명히 저와 그 애 생일이라 말한는데 어떤애가 저 앞을 지나가면서 저와 그 애가아닌 그 애 이름만 얘기하면서 뻔뻔하게 지나가는것 있죠? 참나 어이없어서 진짜로 짜증나고 일년에 하루밖에 없는 생일인데 너무너무 속상해서 펑펑 울었어요!!ㅠㅠ 많이 지났는데도 정말 생생하네요.....
그런 시기가 아니더라도 썰렁한 저는 어떻고요. 저는 그놈들과 똑같은 사람 안되려고 제가 챙겨주고 다녔어요... 특히나 교회애들은 더더욱요... 그런데, 그 새끼들 돼지같이 받는데만 익숙해져가지고요. 몇년전에 '돼지같은 여자'란 제목의 영화가 있었는데요. 저 제목만 같고 내용만 다른 저만의 그 이야기를 소설로 쓰고 영화로 만들어서 양심을 찔러버리려고요.
작년에 부모님은 맞벌이, 언니는 고등학교 기숙사, 동생은 어쩌다 노는 친구들이랑 어울려서 혼자 외롭게 보낼 것 같던 생일날 그 날 반에서 같이 다니는 친구들이 초코파이로 탑 쌓고 초도 불어줬지만 아무도 선물은 준비하지 않았더라고요 이거면 되겠지 않겠냐고 저는 나름 친구들 생일선물도 다 챙겨줬었던 터라 서운하지만 유치하고 찌질해보여서 웃으면서 넘겼고 친구들은 그 초코파이 케이크 해줬던 걸 되게 자랑스럽게 여긴답시고 저한테 시내로 나가서 뭘 얻어먹을 생각이었던거였나봐요 기분이 상해서 오늘은 몸이 안 좋아서 일찍 들어간다하고 초등학생 때부터 제일 친했던 친구랑 둘이 저희 집으로 갔어요. 엄마가 끓여놓은 미역국이랑 해놓은 반찬이랑 사다놓은 케잌 놓고 같이 불고 둘이 얼굴에 생크림 묻히고 잘도 지랄하면서 놀았어요 둘 밖에 없었는데도 너무 재밌고 편안하고 좋더라고요ㅋㅋ 선물은?이라고 장난스럽게 얘기하니까 사실 뭘 줄까 고민을 하다가 너 생일이 생각보다 빨리와서 못 샀다 그러더라구요 나중에 감동스럽게 조그만 편지랑 제가 원하던 화장품 줬었는데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작고 소박한 생일이었지만 제일 좋고 즐거웠던 것 같아요 아빠가 주신 지금 나이의 비하면 거액의 용돈도 언니가 준 선물도 동생이 해준 작은 축하메세지도 엄마가 만들어주신 미역국도 정말 좋았지만 진짜 정말로 제가 원했던건 누군가 옆에서 같이 있어주길 바라는 것 이었는데 그 친구를 처음 만났던 매년 요맘때 즈음에 다시 한 번 좋은 친구를 만났다는 생각을 가장 많이 합니다 세월이 지나도 얼굴 보고 살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D
인정...괜히 나는 챙겨줬는데..케이크+편지 해줬는데 나만 못받으면 서운ㅠㅜ게다가 심지어 친구가 내생일 까먹음...중2때부터 함께한 10년 절친이였는데... 또 다른 대학친구들 생일날은 케이크도 불어주고...그랬는데 왜 내생일날만 대학친구들 다들 바쁘다는 핑계?ㅠㅠ분명 내생일날이...친구들 바쁜날 다음날이지만 만나려면 시간낼 수 있는 날이였는데.인생헛산거 같음..역시 인생은 독고다이였...ㅠㅠㅠㅠ힝ㅠㅠㅠ나 생각해주는 친구 만나고 싶다..ㅠㅠ
6번... 너무 공감된다... 내 5년지기 친구가 메이크업 하는걸 너무 좋아해서 한달동안 용돈 조금만 쓰면서 용돈 모아둔걸로 화장품 6만원어치 선물 해줬는데 그 친구는 내 생일때 지방이 인형 하나 줘서 엄청 서러웠음... 물론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솔직이 조금 서운했음..
지금은 안 친하지만 예전에 그럭저럭 어울린 애들 생일 기억하고 축하한다고 하고 선물 주고 했는데 정작 내 생일땐 없음... 누가 나한테 애들 생일때 그렇게 하라고 한것도 아니고 내가 스스로 한거여도 너무 서운하고 내가 왜 그렇게 잘 챙겨줬는지 후회 함... 그래도 지금 친구는 매년 생일선물 주고 축하해줬지만 선물은 다 마음에 안 드는거... 기대 해봤자 실망감만 커지는데도 이번년도 생일도 또 벌써부터 혼자 기대하고 있네...
내 생일 다음날 생일이었던 애가 있었는데 내 생일 다음날 엄청 시끄럽더라. 쌤이 지나가면서 하신 말이 ''@@(나)이 생일땐 조용하고 ☆☆(다른애)이 생일엔 저렇게 시끄러워?'' 라고 하셨었는데 그 말 듣자마자 뭔가 좀....서러움....난 그냥 조용한게 좋았을 뿐이었는데....(심지어 내 생일 잊고있었는데 친구가 너 생일때 뭐할거냐 말하니까 그제서야 기억났다....)그말 듣고 급서운.....그래도 감사했어요 쌤....그런 말이라도 해주셔서 기뻣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