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힘든 얘기만 주구장창 늘어놓는 에너지 뱀파이어 친구 때문에 미치겠어요 제 말은 귓등으로도 안듣지만 착하고 여린 친구라서 손절은 못하겠어요. 어떡하죠? #쎈마이웨이 #제아 #치타 #고민 #상담 ▶방언니 페이스북 : / sbsunnieya ▶방언니 인스타그램 : / sbsunnieya
근데 이런 애들 특징이....상대방한테 난 너가 너무 소중하다 나에게 넌 특별한 존재다 라는 걸 계속 어필함..ㅋㅋㅋㅋㅋ 그래서 아 얘가 내가 너무 소중해서 나한테 밖에 얘기를 못하는 건가 하는 착각까지 하게 함.. 그래놓고 내 고민 얘기할 때는 시큰둥해하고 대충 넘어가려고 하길래 현타 빡 왔었던 기억이 있네..
시발 나 그럼 존나 병신이였던 거네; ㅇㅈㅇ이라는 썅년이 농담으로 ㅇㅈ이는 너무 납뽜!! 이랬더니 ㅇㅈ한테 바로 꼰지르러 가고 나만 나쁜년되고;; 롯데월드 현장체험학습 때 나 만 원 잃어버렸는데 지는 방탄보면서 " 잘 찾아봐~~ " 이러고 시발;; 지 원숭이 머리띠 잃어버렸을 때는 똑같이 행동하니까 " 아니 잘 좀 찾아봐.. " ㅇㅈㄹ하고 결국에는 샀음ㅋㅋㅋ;; ( + 만 원은 찾았음 ) 그리고 티격태격하다가 모르고 가슴치면 " 아니;; 뭐하는데.. " 이러면서 정색하더니 지혼자 삐져서 감; 난 당연히 미안하다고 했고;;; 지도 딴 애랑 놀다가 실수로 내 가슴치면 내가 쿨해서 지 미안하다해도 " 괜찮아 괜찮아 " 이러니까.. 아우 씨발 억장이 무너지네 ( + 걔는 영상처럼 보다시피 존나 부정적인 말만 함. 난 every day 긍정적이고 )
최근에 비슷한 일로 손절 한 친구가 있음. 그친구한테 연락 오면 스트레스 만나도 스트레스 즐겁지가 않고 항상 스트레스 받음. 그래도 이 친구한테는 내가 특별하다니까... 나마저 놓아버리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멱살잡고 끌어간게 10년 근데 30대 되니 날 응원하고 격려해주는 사람만 만나기도 바쁜 시간이더라구요. 괜한 의협심과 책임감에 스트레스 받아가며 멱살 잡고 관계질질끌어가지 마시고, 함께 있으면 즐겁지 않은 사람이라면 과감히 손절 하세요. 짧은 인생 나와 맘 맞는 사람들과 인연을 이어가기도 바쁜 시간이잖아요?
사연자님.. 착하고 여리면 사연자님한테 그러지 못해요.. 사연자님이 힘들다고 하니까 자기가 더 힘들다고 한다면서요.. 그건 착하고 여린 것과 거리가 멀지 않나요..? 인간관계는 나 혼자여도 좋지만 둘, 셋이면 더 좋아지는 것이라고 하잖아요. 주제넘은 말이지만 사연자님이 본인을 힘들게하는 사람한테서 스스로를 보호해주시면 좋겠어요..
어딜가나 저런 애들이 있고, 저렇게 쏟아 부은 애들은 사회에서 잘 살아내는데 받아준 내가 골병들고 상담치료 다니고 있네.. 애초에 누군가를 위해 에너지 쓰는건 당연한게 아닌데 당연하게 생각하고 자꾸 상대에게 필요 이상의 책임감 지게 하는 사람들은.. 친구가 아니고 상담치료사가 필요한 겁니다. 돈내고 상담받으세요. 아님 친구끼리도 50분에 10만원씩 내던지!!!!!
전 손절까지는 아니고 자연스럽게 멀어졌음. 그냥 연락을 피하고, 사실 이래서 섭섭하고 힘들었다.바빠서 연락 잘 못해 미안하다. 이런 식으로 얘기하면서 멀어졌음. 지금은 너무 편함. 그냥 알아서 하게 냅둬야하고 이야기도 안 들어줘야함. 어쩌라고? 정신으로 대화하기 시전 해보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음. 시간 낭비, 감정 낭비임.
저런 에뱀들 ㅋㅋㅋㅋ 다수가 본인 컨셉에 심취해 있는 것. 나는 비련의 여주인공. 나는 세상에서 제일 힘든 사람. 쟤가 나한테 지 힘든 이야기 하지만 저건 약과. 내가 더 힘들어. 이직해라 뭐라하지만 해낼 수 없는 일들로 쟤는 날 위로하는 척 하네?? 쟤는 날 이해 못 해. 나는 역시 비련의 여주인공..아무도 날 이해 못 해.. 이지랄 떠는 것. 저러는 사람 있으면 진짜 그냥 피하세요. 들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면 그냥 어어 하고 마세요. 아무 조언도 하지말고 그 상황에 같이 심취하지 마세요. 쟤네는 그저 그런 말하는 게 하나의 취미마냥 하는 짓입니다. 진짜 우리가 해결방안을 찾아주는 걸 전~~~혀 바라지 않아요.
다들 힘든 부분이 있고 그런 걸 친구한테 털어놓는거야 전혀 이상한 일 아닌데, 내가 가장 빡친 부분은 '나에 비하면 너는 힘든 것도 아니야~'임... 주변에 이런 사람 있는데 이 얘기 들으면 진짜 기분 너무너무 별로야,,, 뭔 불행배틀 하자는 것도 아니고,, 본인 힘든 거 알겠는데 그런 식으로 타인은 아무것도 아닌 일에 엄살 피우는 사람처럼 만들고 본인이 세상에서 제일 힘든 삶을 사는 사람인 것처럼 얘기해... 진짜 기빨리고, 존중받지 못하는 기분임,,, 그리고 동시에 드는 의문은 그렇게까지 해서 본인을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으로 만들면 스스로에게 뭐가 남나,,, 자기 연민으로 똘똘 뭉친 삐뚤어진 자기애,,, 그런 사람 곁에 있으면 진짜로 너무너무 기빨림.. 치타언니처럼 얘기했을 때 통하기라도 하면 모르겠는데 그런 거 아니라면 사연자분은,, 당분간은 좀 거리 두시는 게 사연자분께도 이로울 듯,,
매번 전화해서는 폭풍 한숨에 힘든 얘기에.. 착하고 여린 친구라 생각해서 힘들어하는 전화 받아주고 했었는데, 이상하게 전화 받고나면 제 기분이 너무 안좋더라구요ㅠㅠ 정말 에너지뱀파이어라는 말이 착붙인듯요.. 그래서 언제는 제가 너무 힘든 일이 생겨서 친구한테 말하면 좀 나을까싶어 먼저 전화했는데, 그냥 형식적으로 어.. 어.. 하더니 자가 할일있다고 나중에 전화하겠다며 피하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때 딱 현타왔습니다ㅋㅋㅋㅋㅋ 아.. 이 친구는 그냥 자기 감정 버릴 곳이 필요했던 거구나.. 별로 나란 사람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구나 라는걸요. 앞으로는 같이 있으면 즐겁고 편한 그런 친구관계에 더 에너지를 쓰려고 합니다. 부정적인 감정으로만 이루어진 관계는 너무 힘들고 오래 봤을때도 결코 좋지 않은 것 같아요.
저도 10년친구 그래서 손절했어요 정말 착한데 얘기해줘도 흘려듣다가 나중에 너만 자기를위해 말해줬다 고맙다하더니 그때뿐임 자기 일은 세상에서 제일 힘들고 나는 사무직이니 세상 쉬운일 하는거임 그냥 그땐 그친구 뇌가 순수한건 줄 알았는데 이게 친구관계인가 회의감들면서 3개월 고민하다 손절했음 지금은 세상속편함 그냥 기본 배려가 없는 사람은 거르세요
이 영상이 제 엄청난 에벰 친구였던 10년지기 친구에게 솔직한 말을 하게 해주는 계기였어요. 진짜 매번 우는 소리로 전화해서 죽겠다부터 시작해서 그냥 감정을 토해놓고 돌아가는데, 처음엔 잘 들어주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너만의 방법을 찾아야될것같다, 해도 그걸 찾을 생각은 전혀 없고 여전히 저에게 힘든얘기를 늘어놔요. 결국 전 얘기를 했어요. 내가 너무 힘든 시기가 와서 그런 부정적인 얘기가 나한테 영향을 정말 많이 주는 것 같다 하고 연락을 한동안 안했더니 나는 내가 힘들어도 너 얘기 다 들어줬는데 그게 친구 아니냐 라고 하더라구요. 결국 그 친구는 내가 어떤 마음이었고 어떤 상태였는지는 관심 없었던거죠. 너가 아무리 힘들어도 내 힘든얘기는 다 들어라. 이런 얘기를 하더라구요. 이미 제가 솔직하게 털어놓기 전부터 얘는 나를 존중하지 않는구나 하는 짐작은 있었지만 이번 일로 정말 확실해졌어요. 속이 진짜 시원하네요
저런 친구랑 어릴적부터 지내왔는데 많이 힘든 친구라고 생각해서 곁에서 같이 욕해주고, 들어줬었죠. 저는 그게 참 좋았어요. 누군가에게 힘이 된다는게. 근데 20대 중반이 되니까 짜증나더라고요. 저도 힘든거 있을때 똑같이 해본적 있는데 결국 10%는 내 얘기 듣고 90%는 자기 얘기만 하더라는... 진지하게 같이 고민해줘도 똑같은 얘기를 수십번...저도 똑같이 해주다가 손절 당했네요..ㅋㅋ 근데 자기는 그게 잘못된건지도 모르고 또 다른 사람에게 얘기하겠죠. 사람은 행복하려고 만나는거니까 다들 어이없게 손절 당하지말고 손절하세요.
일단... 착하다면 소중한 친구에게 나의 부담을 지우지 않아요. 저의 슬픈 감정이든 뭐든 말들어주는 편한 친구가 있지만 그런 모든 감정을 말하지 않아요. '계속 슬픈 얘기 혹은 내가 힘든 얘기만 듣게하는 게 아닐까?' 라는 마음 한 번 해보고 내가 감당할 수 있는 90%는 열심히 노력하고 그런 생각조차 들지 못한다 해도 일주일은 고민하고 말해요. (무거운 말일 경우) 애초에 친구의 힘듦을 내 힘듦과 같은 선상도 아니고 불행배틀식으로 안해요.. 사연자님도 안그러시기에 고민을 토로하시는 거라고 생각해요. 좋은 친구는 슬픈 말을 주고받으면 내가 수면밑으로 가라앉는 게 아니라 위로나 즐거움을 주고받아 수면위로 다같이 올라온다고 생각해요. 사연자님 홧팅!
솔직히 말하면 다른 의미의 관종이라 생각해요. 특히 SNS같은데서, 인스타든 페북이든 카톡이나 그런걸로 툭하면 너무 힘들다, 나 너무 아프다, 나는 아무도 좋아해주지 않는거 같다. 이러면서 자기비하를 전시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에요. 아무래도 그런 이야기하면 마음쓰이니까 대개 댓글로 왜그랭ㅜㅜ 무슨 일이야ㅜㅜ 힘내ㅜㅜ 이런말들 해주잖아요. 그럼 또 힘낼게, 했다가 다음날 또 똑같은 말 되풀이하기. 그것도 한두 번이지, 그렇게나 매일 어딘가 아파서 힘들고 사랑받는 것 같지 못해 우울한 사람이 주말에 맨날 놀러다니더라고요. 그와중에 자기자랑은 은근히 하고 저를 깎아내리더라고요. 아 물론 자신의 불행과 서글픔을 섞어서요ㅎㅎ 저는 그 꼴 더는 못 보겠어서 연락 끊었어요. 저는 진짜로 우울하고 힘든거랑 자기를 우울하단걸로 치장하는건 별개라 생각해요. 전 그 이후로 그런 티 내는 사람들보고 무조건 정신과 가라고 권해주고 있어요. 견디기 힘든 우울이라면 병이니까 의사의 도움을 받아야지, 사람을 도구로 쓰면 안된다 생각합니다.
내 주변이나 주변의 주변 사람들 경험을 보고 들었을 때 저렇게 부정적인 생각만 하려고 하고 자신의 잘못은 알려고도 하지 않는 사람들 대부분이 우울함에 깊이 빠져있더라... 근데 자기 자신은 그걸 모름(혹은 알아보려고 하지 않음) 그리고 특유의 느낌이 있음 평소 일상생활에서 보이는 애티튜드 자체에서 자존감은 바닥을 치는데 자존심은 하늘을 찌르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그때가 좋았다면서 과거에 지나치게 집착하기도 하고...
맨날 너 없으면 못 사는거 알잖아 이래놓고 항상 자기 얘기만 하고 내 얘긴 아예 들은척 도 안하고 만날때마다 항상 부정적인 얘기하고 집착하고 진짜 너무 힘들어 죽겠어요 너무 힘들어서 손절 치려고 하면 항상 죽어버린다고 자긴 항상 쓰레기냐고 이러네요 진짜 죽고싶은 정도로 스트레스 받아요 제 인생인지 걜 받아주기 위해 사는건지
이거 진짜 개빡임...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한테도 우울증을 겪고 있는 친구가 있는데 예전에 밤이랑 자기 우울할 때마다 나 죽고 싶어 짜증 나 좆같아 이런 말 맨날 하던 애가 있는데 애가 진짜 짜증 났던 게 지는 위로 받고 싶어하고 죽지 말라는 말을 듣고 싶어 하는데 내가 정작 힘들거나 화나서 몇 마디 말하면 내가 니 감정 쓰레기통이야? 내가 니편을 들어야 해? 아니면 해결을 해줘야 해? 이 지랄하는데 진짜로 존나 개빡침...
이게 에뱀이나 아니냐는 주고받는 대화인지 일방적인 대화인지의 문제일듯 힘들 때 털어놓고 싶을 때 일방적으로 털어놓는것보다 너는 요새 힘든 일 없어?, 힘들었겠다라고 하면서 너도 많이 힘들구나 우리 같이 힘내자! 라고 하면 그렇게 힘들지도 않을텐데 너의 사정이 무엇인든 내가 젤 힘들어 이럼 에뱀이지...
하...너무 공감된다... 나한테도 그런 지인 있는데 마음 여린 것 같아서 끊지도 못하니까.. 진짜 너무 괴롭다. 맨날 징징되는데.. 사실 나보다 더 잘산다....ㅜㅡㅜ 하.. 나도 힘든데 .. 아니 나는 더 힘든데... 진짜 맨날 질질 짜니까.. 넘 넘 힘들다. 이거 보시는 분들 제발 누구 만나면 힘든 얘기는 적당히 해요.. 고만 징징짜요.
근데 댓글 쓰다보니 내가 징징 되고 있네.. 에휴..어디서 친한친구 욕하기도 그렇고 해서 여기다가라도 찡찡 되봅니다..,., 이왕 쓴김에 한마디 더 하면.. 이 사람은 정작 내가 고민 얘기하면 갑자기 급한일 생겼다며 전화 끊거나 말돌려버림.. 하.. 쓰다보니 현타 오네.. 내가 븅신이다..
진짜 이런 친구 있는데 .. 너무 짜증나요 ㅠ 이 친구는 부정적인 말만하고 뭔 얘기를 해도 자기가 피해자라는 듯이 얘기해요 서로 얘기할때도 지금까지 친구얘기 다 들어주고 이제 내 얘기하면 아.. 엉 시큰둥하게 반응하면서 중간에 제 말 끊고 아 근데 내가 산 옷 예뻐? 잘산것같아?? 이럼..;; 그래서 너무 화나서 한 번 걔가 보낸 메세지 읽씹 한 적 있는데 완전 화내더라구요 그래서 이제 아예 연락안하려고해요 ..
저도 저런친구있었는데 싸가지까지없었기도하고 항상 남 뒷얘기를 친구들한테하더라구요 결국 제얘기도 남한테하더라구요 물론 그전에도 아 얘는안되겠다 이생각했는데 제 예상을 빗나가지않더라구요 솔직히 따지고싶었지만 저보다 잘난게없고..고졸도아닌애가 너무 불쌓해서 그냥 손절쳤네요 손절이답입니다^^
제 친구가 고민 있거나 힘든 일 있으면 꼭 저한테 연락하거든요? 그렇지만 그 친구가 피곤하게 느껴지지 않아요.. 왜냐면 걔가 제 얘기를 또 잘 들어주거든요. 이건 서로간의 배려라는걸 이해하고 들어주고 얘기해주면 피곤할게 없는데. 불행배틀하는 사람들은 정말 노답이에요 전에 그런 친구도 있었거든요.. 가스라이팅을 섞으면서 까지 자기는 세상 모든 사람들 중에 제일 불행하다고 주장하고 전 매사에 불평하는 쓰레기가 되어버리고 정말 연락이 올때마다 짧으면 몇시간, 길면 하루 정도는 놔두고 기를 충전한 후 답장을 줘야 했어요. 답장을 안 주면 또 상처 받더라구요. 이런 사람들은 정말 멀리두는게 답이에요. 손절해. 싹둑 잘라버려. 인생에 도움 1도 안되는 인간들이에요. 사연자분은 이런 사람 멀리두시고 꼭 내 얘기도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좋은 친구 만나길 바래요 ㅠㅠㅠㅠㅠ
힘든걸 나누면서 서로 위로가 되는건 좋은건데..일방적이고 자기 중심적인게 문제인거임 항상 문제가 생기면 스스로를 돌아보고 자기반성을 못하는 사람은 노답...자기 얘기만 줄줄줄 징징징거리며 같은소리 답도 없는소리, 이런애들 특징 항상 원인은 바깥에 있음, 본인 유리한데로 편집해서 얘기함, 비슷한 부정적 이야기들 풀릴때까지 반복...진짜 고문수준...거기다 극단적인 말도 서슴없이 하면 듣는사람이 가족이면 거의 협박임..진심 불안증올것같음 본인을 바꿀생각을 안하고 상대방의 삶까지 피폐하게 만드는..남들은 다 아는데 본인만 모름..평생모름 듣기 좋은소리만 듣고싶어하니까 그냥 사람이 아니라 평생 옆에 언제든 필요할때 받아줄 감정쓰레기통이 필요한 사람들임..
6년 알고지낸 지인이 저런식이고 저렇게 대하면서 자기가 잘못한거 전혀 저ㅡ언혀 인식 못해서 저도 참 저인간이 하는것처럼 더럽고 거지같이 끝냈는데 저게 저런사람들은 자기가 항상 제일 비극적이고 제일 힘듬.. 누가보면 1년 내내 마라톤선수하는줄. 그나마 30대가 되면서 사람에 데여가며 무뎌지고 알아주는 사람들 한테 잘하고있긴한데 나이가 들어서도 그런습관 못고치고 꼭 병처럼 그런사람있어서 참.. 답답하기 그지없음..
저도 얼마전에 알게된 동생이 그런유형.. 진짜 알게된지 이주만에 손절했습니다.. 자기는 너무 멍청해서 지금 이러고 사는거다~ 그래서 제 경험담 이야기하며 방법을 알려줘도 자기는 그렇게 할수없다 병원가서 우울증 상담이라도 받아봐라 자긴 그럴돈이 없다.. 아... 진짜 답답함의 극치ㅋㅋㅋ 계속 대화하다간 진짜 제가 우울증 도질거같더라구여.. 첨엔 걍 애가 너무 착해서 너무 당하고만 살았나보다 했는데 그냥.. 제가 감정 쓰레기통이었던거에요ㅠㅠ 암튼 손절하고도 솔직히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지만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친구중에 이런애가 있어서 최근에 결국 손절했어요. 아무리 위로해주고 조언해주고 기다려주고 진심으로 다가가도 얘는 하나도 모르더라고요. 자기 문제가 뭔지도 모르고..오히려 자기에게 불만을 말했다고 그거에 자기는 더 상처받았다라는식으로 원망하더라고요..심지어 제3자한테 본인 유리한 방향으로 앞뒤 내용 다 잘라먹고 저에 대해서 얘기하고 다니면서 뒷담깐거 전해듣고 너무 충격이었어요. 하루에도 수십번씩 생각이 왔다갔다 했어요.. 얘가 문제인건지 아니면 정말 내가 친구하나 이해 못해주는 나쁜앤지;; 혼란스러웠어요.. 내가 얘를 가스라이팅 한건지 얘가 나를 가스라이팅 하는건지;; 미칠거같더라구요.. 주변 친구들도 요즘 저한테 무슨일 있냐,많이 쳐져보인다 , 너답지 않다 라고 할정도로 평소 밝고 파이팅넘치던 제가 요즘은 무기력해요. 제아님이 말하신거처럼 에너지 뱀파이어한테 기를 다 빨린상태같아요.. 결국 고민끝에 병원가서 상담했더니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 공황장애 판정 받았네요ㅠ 진심을 다했는데 끝이 결국 이런거란게 너무 씁쓸해요..
매일 카톡이든 디엠이든 잔화든 2간씩 들어줬는데 한번은 제가 몸이 아파서 고민 못들어 주겠다고 했더니 왜 지길 존중 안해주냐며 화내고 내가 지한테 고민얘기나 일상얘기 하면 투명인간인척 자기 고민 들어줄때 까지 안들어 주겠다고 그러더군요…하다하다 지 사촌 여동생들 고민까지 들어달라고 졸라서 내가 왜 걔들 고민 들어줘야 하냐고 했더니 지 친척동생들 이니 들어줘야 한다는 황당한 소릴 해서 계속 걔랑 친구하면 생일 선물도 그동안 3만원어치 줬는데 돌아오는건 생일축하 한다는말뿐… 나만 우울증 걸리고 정신 이상한 사람 될까봐 모든 의사소통 수단을 다 차단했네요
미친 제 얘기인 줄 알았어요 맨날 전화해서 남친이 짜증난다 어쩌구... 남친이 하루에 한 번 연락을 안한다 어쩌구...... 처음엔 진심으로 같이 상황을 개선해보고 싶었는데 어느 순간에 걔 비위 맞춰주고 이러는 것도 질리고 아무리봐도 본인 잘못도 있길래 솔직하게 너도 이거 잘못한 거 맞다고 걔한테 그러니까 ㄹㅇ 찐텐으로 물음표 오지게 띄우면서 친구라면 위로를 해줘야하는 것 아니냐, 내가 뭘 잘못했냐 ㅇㅈㄹ임 개빡쳐 뒤지겟는ㅠㅠㅜㅠㅜㅠㅠㅠ........살려주세요.....
에뱀 친구?와 통화하고 현타와 갑갑한마음에 영상 봤는데 댓글보니 생각보다 굉장히 보편적인 일이구나하고 위안받고갑니다ㅋㅋ 근데 그렇다고 손절은 하지마요 특히 10년넘는 지기라면요..전 10여년 지기 손절해봤는데 당장은 후련했어요 1년 정도? 근데 그 후에 막상 손절하니까 오히려 그게 더 스트레스더라구요 사람인지라 후회도 되고.. 사회에서 만난 지인과 10여년 지기는 다르긴 다른것같습니다. 그냥 적당한 거리감이 정답인것같습니다 ㅎ 또라이불변법칙처럼 살면서 누구나 접하게되는 ㅈ같은 유형 중 하나라 생각하자구요ㅋㅋ
와...진짜 저는 친구가 둘이서 시험기간마다 쌍으로 힘든 감정 지 혼자 힘든거만 얘기해서 나도 입시중이라 힘든데 티안내고 들어주다가 어느날 문득 아...내가 감정쓰레기통이구나 라고 깨닫고 진짜... 연락도 하기 싫더라구요 그래서 그 다음에 학교에서 힘든얘기 시작할려고 하면 일부러 아 그래하면서 화제돌리고 sns연락도 일부러 안하고 나를 감정쓰레기통으로 생각하지 말아달라 하니까 이제서야 해방이 된 느낌입니다!!!!ㅣㄴ짜 진짜 진짜 너무 편해요 ㅠㅠㅠ진작에 이럴걸....진짜 그걸 듣는 상대방을 생각 좀 하세요 너만 사회에 있고 너만 입시중이냐? 나도 똑같거든...😠😡
사연자분과 좀 비슷한 친구가 있었는데.. 저도 친구에게 힘든 일 얘기했었고 그 친구도 받아줬지만 매번 만날때마다 직장 욕..만 하는게 갈 수록 힘들더라구요. 친구끼리 직장욕 할 순 있지만, 좀 더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눌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나도 나름 힘든 거 얘기하면 내가 겪은건 아무것도 아니라는 식으로 얘기하고.. 그 친구가 직장 다니면서 공부하느라 쉬는 날이 없어 약속도 안잡았는데, 근황도 궁금하고 해서 밥 안먹어도 되니까 너네 집 앞 카페에서 잠깐 만나서 얘기하자 했을 때도 여러번 거절.. 결정적인건 결혼할 때도 보통 친구들 만나서 밥 먹고 청첩장 주고 하잖아요.. 그런것도 없음..ㅋㅋ 걍 얘한테 나는 시간 내주기 싫은 애였나 하는 생각들어서 축의금만 보내고 연락도 안합니다
부정적인 얘기 계속 하는건 안좋다는걸 이제 다들 알고있어서 부정적인얘기는 안하는데.. ㅋㅋ.... 문제는 나는 관심도 없는 자기관심사 얘기나 자기 자랑, 자기 지인 자랑을 그렇게 해댐... 시큰둥하게 반응하고 답장 몇시간만에 하고 그래도 그러거나 말거나 계속 쏟아부음... 부정적인 화제가 아니어도 기가 쪽쪽 빨림. 이제 카톡팝업만 떠도 노이로제 걸릴것같음
내가 감정쓰레기통이였구나. 자신이 힘들때 나한테 털어놨었는데 공감, 위로 안해줘서 섭섭하고 실망했다던 너. 니입으로 오늘 말했었지. 니가 고민털어놨을때 내가 지금 어떤상황인지 말하는거 보고 짜증났다고. 너의 힘듦이 더 소중했던거야. 잠시나마 내가 못난 사람일까 생각했던게 나한테 너무 미안해. 너때문에 자존감 낮아졌지만 이제 이런관계 떨쳐보려고 노력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