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업튀를 보면서 진심으로 추측을 하던 자로서 ㅇ번 드라마가 대작의 냄새가 난다는건 동의합니당!! 대부분의 떡밥이 회수됐지만 끝까지 안풀린 (생략이 되어 계산불가한) 내용도 있었길때분에 이번 작품은 얼마큼 앞뒤가 맞느냐를 개인적으론 기대하고 있어요ㅋ 아직 2회까지만 나와서 모든것이 추측일 뿐이지만 와… 28세의 의미까지 알아내신건 소름입니다ㅋㅋ 생각해보니 혜리는 나이를 안먹을태니 발현된 나이가 맞겠네요. 그리고 사귀고 있을때도 혜리같은 부분이 있었다는게 2차 소름.. 전 대작의 기대를 갖고 최대한 현실적으로 추측해보자면 현오에게도 무언가 문제가 있었다고 봅니다. 그 비밀이 혜리와 상관x. 근데 은호의 성격적 부분이 좋다가도 혜리같은 행동부분때분에 오히려 본인에게 있는 비밀를 여자친구에게 털어놓치 못하고 헤어짐을 선택한게 아닐까요.. 사람은 누구나 장단점이 있고 은호의 부분이 좋아서 사귀었지만 혜리같은 부분은 안맞았던거죠. 기댈 수도 없고 그러고싶지도 않았을 현오. 친구여동생이 말하는 “정은호는 안돼. 정은호는 도망갈거야” 는 그만큼 믿을게 못된다는 식으로 들렸고 “누구보다 더” 그렇다는 뉴앙스였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도 도망갈 내용이란 뜻이기도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친구여동생을 친동생만큼 생각하는거 보니… 가족같게도 하고… 재혼가정일 수도 있고… 정신적문제인지 아님 가족력의 건강상 문제가 있는지.. 현오의 그 상처가 뭔지 궁금하네요…
실은 신혜선은 동생이고 '어떤 사건으로' 언니를 잃고 언니의 삶을 대신 사는 것이 아닐까요? 그 어떤 사건에 이진욱이 연관되어 있어 그는 진실을 알고 있는 것 같고 그래서 결혼을 할 수 없는 것 같아요. 만들어진 인격체와는 결혼할 수 없으니까요. 자신의 삶을 버리고 언니의 삶을 자신의 삶인 줄 착각하며 사는 해리앞에 비슷한 강훈이 나타나고 그래서 진짜 해리로 사는 시간이 생기지만 아직까지 신혜선은 자신이 주은호라고 착각하니 해리는 약간의 만들어진 인격체의 모습(어눌한 말투나 긴 앞머리 등)을 하는 것 같습니다. 후에 실은 자신이 주해리라는 것을 알게되면 자신을 곁에서 계속 챙겨줬지만 사건에 휘말린 이진욱에게 갈지 동질감을 느껴 마음을 열게 해줬던 강훈에게 갈지... 시청자에게는 누구도 선택하지도 버릴수도 없는 그런 상황이 올 것 같습니다. 이상은 제 뇌피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