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이 큰 문제인만큼 이렇게 많은 관심 받을 줄 몰랐어요😱 개인적인 생각일 뿐 제 생각이 전부 옳다고 이야기하는 건 아닙니다😉그러나 생물학적으로 임신이 가능하다면...'영원한 딩크는없다'라는 생각은 듭니다. (저도 그렇고) 여튼 그런 것 같습니다. 공감해주시고 따뜻한 댓글이 더 많아서 감사할 따름입니다.❤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세상에 무조건 좋고 안좋은건 없는것 같아요. 아이가 있지만 솔직히 아이는 내가 죽을때까지 짊어져야할 십자가예요ㅜㅜ 아이가 장성하면 신경쓸일이 줄어들긴 하겠지만 그때까지 제대로 키우려면 진짜 뼈를 갈아넣는 육체적 정신적 고통이ㅜㅜ 삶의 낙을 찾고자 아이를 가지시면 힘드실거 같아요. 모든 고통을 감내하고도 나는 잘키울거다라는 강한 확신이 있을때에도 사실은 힘듭니다...
46세 애기둘 아빠입니다. 참 공감이 많이 가는 영상입니다. 우리 애기둘은 태어나자 마자 많이 아파서 둘다 항암과 조혈모세포 이식을 했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둘다 모두 나아 건강해졌습니다. 10년을 애태웠던 아이들이지만 한번도 낳은걸 후회한적은 없습니다. 아이는 사랑이고 저와 제와이프의 전부입니다. 두분도 꼭 성공하시어 두분닮은 아이(둘이상이면 더 좋구요^^) 가질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전 저희엄마아빠 두분 다 환갑 지나셨는데, 떨어져 살지만 매일 카톡하고 일주일에 한 번 안부전화 30분 이상씩 하며 알콩달콩 화목하게 지내고 있습니당! 부모님 나이들기전에 한 번이라도 더 봐야할 거 같아서 시간내서 같이 국내여행도 많이 다녀요ㅎㅎ 가정마다 다른 거 같아용. 전 저 같은 딸 낳아서 오순도순 살고싶네요!
@@Iiiilliiil834 좋은딸 이시네요. 꼭 님같이 예쁘고 착한딸과 오순도순 사시길요. 제가 나쁜딸이라 그런가 결혼후 제가족밖엔 안보이더라구요. 울딸들도 그리되려니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상에 가장 친한 친구정도로 아이들을 생각합니다. 갱년기 우울증인가 싶습니다. ㅎㅎ
@@sts6640 제가 자식에게 본을 못보였단 의미? 저는 시어머니 간병으로 힘들었어요. 내아버지는 편찮으실때 아이들 키운다고 바빠 잘 보살펴드리지 못한 죄스러움이 있어 갑질하던 시어머니 지만 똥오줌 받아가며 간병했습니다. 이기적이고 자기 위하며 산 사람은 자기가 베풀고 산거보다 더 돌봄받고 참고 인내하며 자식위해 평생 희생한 사람은 편찮으셔도 자식들한테 불편 끼칠까 전전긍긍하고 자식도 괜찮다하니 그러려니하는것 보며 굳이 자식들위해 모든거 양보하며 살 이유를 못찾겠더라구요. 성인이 되면 각자의 삶이 있고 서로의 삶을 인정해줄 필요가 있다 생각합니다.
아기가 태어나서 첨에는 힘들지만 아이가 커가면서 진짜 인생에서 제가 젤 잘한짓이 아기 낳은거에요. 아기들은 천사들에요. 나중에 아기 낳고 유아시기에 넘 많이 공부 시키지 말아요. 한글은 6~7세때 조금 알 정도만 되구요. 어릴때 많이 놀아야 전두엽 발달에 좋고 인성이 더 좋아요. 창의성과 공감 능력 좋은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많이 놀아주고 늘 웃어 주세요.
공감이 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여전히 아이를 부모의 부속물이나 노후의 낙쯤으로 여기시는 것같아요. 결혼을 하건 안하건 아이는 하나의 생명으로 낳아서 그생명이 온전한 인간으로 성장하는걸 도와주고 성인이 되어 제몫을 하는걸 지켜보는 자체가 아닐까합니다. 그 결과가 내 노후나 기쁨과는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자녀 입장에서 생각한 내용들인거 같네요. 아이를 낳기전에는 몰라요. 부모 마음이 어떤지. 물론 노후에 빨대꽂으려는 부모님들도 계시지만 요즘 부모들이 그런생각으로 아이키우는집 거의 없어요. 간접 육아로 육아를 알수 있다고 섣부른 판단 하지마요. 키스를 하기전에 키스가 어떤건지 잘 모르듯이, 육아는 해봐야 알아요. 전문직이고, 외제차 몰고 이것저것 다 해봤지만 제 인생의 최고의 선택은 결혼과 육아입니다.
흠...... 일단 저는 젊을때는 아이를 갖지 않을 생각이었는데...와이프가 갖자고 처음부터 말했습니다.... 사실은 내키지 않았는데...왜 어른들이 결혼을 하라고 할까....왜 아이가 있어야된다고 할까.... 이 문제를 거의 1년간 고민했습니다.....당시 회사일도 바쁘고 집도 마련해야하고 게임도 좋아하는데 시간이 없어서 내가 하고싶은 모든것들이 다 미뤄지고 포기하는 상태였죠... 다만, 인간이 결혼과 출산을 하는것에는 반듯이 이유가 있다....젊을때는 그렇게 가기싫었던 군대도 갖다오니 무언가 숙제를 마친듯 후련하지 않는가.... 분명...무언가 있을것이다....이런 막연한이유와 와이프의 적극적인 권유로 출산하고 애들을 낳고 힘들게 키우고 이젠 고등학교 학부모도 되었는데... 이젠 내가 하고 싶어하던 게임이나 그런 것도 체력이 안되거나 그렇게 하고싶어지지도 않고 취향도 바뀌면서 솔직히 애들 커가는거 보는거 아니면 시간가는게 거의 느껴지지 않는달까....챗바퀴도는 삶에서 유일한 시간의 흐름을 느끼고 점점 숙제를 마쳐간다고도 생각되고... 가끔은 나랑 닮은 아들이 든든하게 느껴지는 복잡한 심정이 느껴집니다.... 결론...인간은 변하고 지금은 나는 미래의 나와 다른 존재이다....인간이 수천년간 결혼과 출산과 죽음을 마주하면서 배우는 것을 함부로 판단하지 말라....
맞아요 저도 동갑내기 25살에 단칸방에 시작하면서 아이를 넷을 낳았어요 쉽지 않은 날들이었지만 더 열심히 살고 정신바짝차리고 살아나오다보니 지금은 여유롭게 삽니다 아이들이 넷이라 얼마나 뿌듯하고 좋은지 몰라요 물론 다 장단점은 있지만 지금도 딩크보단 4자녀의 부모가 된게 행복합니다 아이들이 앞에 걸어가면 우리부부 뒤에서 너무 가슴뿌듯하고 몽글거려서 우리가 다 낳아 키웠다며 서로가 애썼다 손잡아줍니다
저도 55세이고 아이가 넷 부부 입니다. 큰아이들 셋은 이미 취업해서 독립했구요. 넷을 정신 없이 키울때는 여유가 없었지만 요즘 정말 많이 넷을 낳기를 잘했구나 싶어요. 애들 키울때도 힘들때 보단 행복할 때가 더 많았구요. 제가 다시 태어난다 해도 또 자녀들을 낳는 삶을 선택할겁니다.
저는 딩크인데 둘다 거지같은 수준의 월급을 받음서 저축을 반 정도 해요. 나이 많은 딩크는 주변에 없지만 나이 많은 유자녀 부부가 있는데, 자식이 대학 가서 이성친구 사귀더니 집에 잘 들어오지도 않는다고 하소연해요. 요양원 복지사인데 어르신들 중 본인 의사와 관계없이 자식때문에 오신 분들 많고, 어르신들 아파도 자식들이 병원 가시는걸 거부해서 어르신들 고통스러워 하시는 모습을 목격하며 살아요. 자식이 있고 없고가 행복을 결정짓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저도 딩크이지만 돈을 못 모은 것은 팅크랑은 상관없다고 봅니다. 그냥 경제성향 이나 경제관념의 차이 일뿐. 돈은 특정 조건에서 모아지고 안모아 지고가 아니라 어떻게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해 가느냐 이죠. 우리 같은 경우는 월 천 조금 안되게 들어와서 500을 무조건 저축(연금 및 펀드 등) 하고 남는 돈으로 생활합니다. 그래도 남습니다. 작은 아파트 있고 차도 고급진거 아니고 둘다 술도 잘 안먹고 인간관계도 넓지 않다보니 우리가 쓸려고 맘을 먹지 않는 이상 돈이 안나가는 구조이며(우리도 초기엔 해외여행 많이 갔지만 점점줄어드렁 이제는 거의 안나감), 특히 서울 경기도에 살지 않기 때문에 주거 비용은 거의 관리비만 들어가고 집 살때 받았던 2%대 보금자리론 결혼 후 3년 만에 털었습니다. 사실 혼자 일때도 그렇게 조들리지 않았는 데 말그대로 와이프의 경제력도 합쳐지니 말 그대로 돈이 굴러 들어오는 데, 여기서 투자 개념 잘 못 잡아서 어설프게 투자 하면 리스크를 장담 할 수 없는 거죠. 온전히 경제적 부분만 놓고 본다면 건전한 경제관념의 부부라면 꼭 우리 처럼 월 천이 아니더라도 분명히 아이없는 부부가 경제적 이득은 확실합니다. 우리는 노년에 실버타운 입주를 목표하면서도 과소비 않고 중산층 삶을 살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는 듯
39살까지 싱글의삶 신나게 살다 너무 허무하더라구요.. 여행도 운동도 다 싫고 ..지금은 아이들 키운다고 정신없이 살아요.. 불면증도 어느날 치료되고 가족들 미래만 보고 .. 있어요.. 좀 더 젊었으면 한 명더 낳고 싶다고 신랑이랑 이야기한답니다.. 너무 감사해요.. 우리 아이들~♡
아이들이 있으면 정말 포기할 수 없어요. 하기 싫어도 힘들어도 이 악물고 하게되고.. 근대 그게 당시엔 힘들어도 지나고 나니 오히려 도움이 되고 추억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가 주는 기쁨과 행복은 무엇으로도 대체될 수가 없어요. 이건 확신합니다. 저희 엄마는 4남매를 낳으셨는데도 60대이신 지금도 하나 더 낳을걸,, 하고 후호?하이더라구요ㅎ
아직 중학생 안됐나여? 중학생 되면서 슬슬 애때문에 기분이 나빠져서 내가 참아야지 하며 욱하고 올라왔다가 참고 또 올라오는거 참고 이러는게 고3까지 이어지다 대학 합격 하면 잠깐 행복해지다 쭉 오르락 내리락이 반복됩니다. 진짜 이짓을 왜 하나 싶어요. 결국 애들도 하나의 인격체인데 내가 애한테 독립하기가 쉽지 않아요. 애한테 독립하려해도 자꾸 내 지갑에서 돈을 빼가는 애들을 하나의 인격체로서 인정을 해줘야 하니 아주 속이 뒤틀립니다. 미리 화이팅! 할께여. 😢
@@lee-bq1ns 현재 고1과 재수생이 됐습니다.맞아요~제 주머니에서 돈 빼가는 돈덩어리~근데 아이 없이 살면서 나를 위해 쓰는 재미도 한계가 있을 듯요.커가면서 얘기도 나누고 늙어가는 우리 부부가 요즘 세대의 유행도 배우고 이젠 점점 우리가 의지하게 되더라구요.신랑도 외로움을 많이 타는 사람인데 아이들 때문에 외롭지 않다고 하네요.아이는 태어났을때 기쁨과 키우면서 즐거움을 주는것만으로 자식 노릇은 다 한거라고 하잖아요.^^
20년전이나 지금이나 월급은 똑같고, 자가집도 없고, 노부모 부양에 맞벌이도 했건만 가족여행이나 해외도 못가보고, 그럭저럭 밥만먹고사네요. 어찌어찌 해서 자녀둘은 대학공붕마쳤지만 아직 취업준비중이고.....지금은 몸이 많이 아파 일도 못하고. 저는 자녀들에게 딩크로 살아라고 누누히 말합니다.가난을 되물림하지 않기위해.맞벌이로 자녀낳아키우기가 엄청 힘들다는걸 30년 전부터 깨달았죠. 자녀를 키운 보람? 그런건 모르겠고요. 내코가 석자입니다. 돈 많고 정신적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자녀를 많이 낳아 애국하시길. 울 남편도 환갑이 넘었지만 젊은이들 보면 그냥 혼자살아라고 말합니다.본인 인생이 즐겁지 않으니.
아이가 삶의 기쁨이기도 하지만 평생의 걱정거리도 됩니다 어릴땐 어떻게 잘 키울지 가슴 졸이고 다크면 세상에 상처받지않을지 가슴 졸이고 내가 죽기전엔 나 가고 잘 지낼지 걱정되고 아무리 잘난 자식이라도 아무리 나이 많은 자식이라도 차 조심하고 밥 잘먹으라고 걱정하는게 부모니까요 그럼에도 기쁨이 더 크면 낳는거고 아님 안낳는거고
초등학교때 아버지 돌아가시고 살면서 어머니가 나를보고 웃었던적은 못본것같은데 딸을 낳고 데려가니 엄마가 세상 그렇게 신나게 웃는걸 처음봤다. 이제 할미할미 하는데 그때 마다 너무 좋아하시니까 효도는 내가 하는게 아니고 내딸이 다 하는구나 싶더라..이게 자식을 가져야하는 이유는 당연히 아니지만 어머니와 나 단둘이였던 가족에 와이프가 생기고 딸이 생기니 집안에 활기가 생겼다. 가난했던 어린시절 어머니는 몇백원에도 벌벌떨던 정말 지독하게 돈을 아끼시던 분인데 손녀먹인다고 만원짜리 망고를 아무고민없이 사는것보고 손녀가 대단하긴하다 싶더라..
@@jih.391 트럼프 아들 정도 조건에 익명까지 더해진다면 보편적인 사람들이 생각하는 지구상 최고의 인생일텐데 그런 인생도 인생 자체로써 상실과 괴로움은 필연임. 태어나지 않음은 그런 고통과 괴로움이 없는 상태고. 80년을 살아가는 사람의 일생에 그런 비유가 그런 단순하고 짧은, 실패하면 언제나 다시 시작하면 되는 것이 비교가 맞다고 생각하는지? 그렇게 단순하게 생각하고 애를 낳는 사람이 보통 낳아줬으니 감사하라는 개소리를 당연시 하던데 그런 부류인지?
50세 딩크라기 보다는.... 그냥 아이가 없는 부부인데요 저희는 원래 아이가 없이 즐기는 삶이 목적이 아니었어서 그런지 몰라도 아직도 꽤나 만족하며 살고 있네요 둘 다 여행이나 맛집 패션 등 젊게 살고픈 욕망은 그닥 없었고 그냥 소소하고 담백한 일상을 좋아해요 소수의 가족이나 친구들과 즐기는 따수운 삶... 아이가 있던없던 남들 생각이 어떻든 본인이 원하는대로 사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생각이 바뀌면 바뀌는대로도 좋겠지요 모두들 각자의 생각대로 행복까지는 몰라도 만족하는 삶을 산다면 좋겠습니다
맞아요 울팀장도 애없음 50대인데... 먼가 처량하기도 하면서 돈은 많고 참 알 수 없음(결혼은함) 그런거보면 머 자식이라고 별거입니까? 좋은거 나쁜거 다 있는거지요. 막말로 아쉬우면 후원자처럼 아이 하나 입양하고 물려주면됨. 자기 뒤취닥거리 시키면서 근데 그럴러면 미리 좀 친해져야지 근데 검은머리짐승은 거두는거 아니라고도 하고 골때린다 ㅋ 어차피 AI+로봇 땜시 노후걱정은 안해도됨 딩크는 오히려 돈을 엄청 모으는게 나을듯
케바케입니다 50이 넘은 딩크족으로서 대체로 만족합니다 아이가 생기지않아 비자발적인 딩크가 되었지만 그덕에 돈도 빨리 모아서 빠른 은퇴가 가능했어요 아이가 있었으면 엄두도 못냈을겁니다 아이들이 동기부여가 되고 삶의 활력을 준다는건 머리로는 아는데 아이가 없는 아쉬움은 실제로는 상상의 영역이라 별다른 후회는 없습니다 단, 부부사이는 좋아야합니다 그 상사분도 그 부분이 약간 부족한게 아닌지…그리고 무료하지않도록 사회활동 열심히 하시면 그리 나쁠건 없어요 전부 개인의 선택입니다
전 40대 후반 딩크부부예요. 솔직히 하고싶은것도 많고, 얘키우느라 허덕이는 삶이 싫어서 결혼도 안하려했어요. 그런데 남친 때문에 아이안낳는 조건으로 결혼했죠~ 나이들어가면서 남편이 걱정되어 슬쩍 아이안나은거 후회해? 물으니, 웬걸 나이들수록 만족스럽답니다. 아이있었음 풍요로운 생활은 엄두도 못냈을거라고요. 그리고 친구들이 말로는 아이가 있어야 행복하다고 하는데, 남편이 볼때 갈수록 친구들이 안쓰러워보인다고 하더라구요. 요즘 얘들이 고마움은 커녕 얼마나 부모를 우습게 알던지요.
저희도 결혼 8년차 딩크인데 둘다 애를 별로 안좋아해서 후회는 없어요. 작년에 강남 자가 아파트 입성했고 해외여행도 다니며 파이어족 준비중입니다. 애 있었으면 불가능 했겠죠. 가끔 하나정도만 낳았으면 어땠을까? 생각은 했는데 이젠 불가능 해졌고 강아지 한마리 기르며 사랑주고 있네요.
저도 40대후반 딩크입니다. 남편은 50대이고요. 아이가 없어서 외롭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제또래 부부들보다 금전적으로 여유로운것은 사실입니다. 운동이나 사회활동도 자유롭게 합니다. 부부간 사이가 좋아야지만 외롭다는 생각이 안들수 있을것 같아요… 단지, 고민되는것은 노후에 둘 다 정신없을때 병원에라도 데려다 줄 사람이 없다는 것이 좀 두렵네요…^^;
아기로 행복을 느끼는 건 케바케고 딩크라고 돈을 못모으는 것도 케바케 둘만있다고 쓸쓸하게 느끼는 것도 케바케라고 생각해요 전 아직도 남편이 너무 사랑스럽고 둘이 아직도 신혼같다고 주변에서 부러워해요 아직도 1년에 2번이상 해외여행을 가도 돈도 꽤 잘모입니다 자가도 대형차도 있어요 결국 인생은 사람 나름이고 옳다 그르다 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그냥 각자 자기 좋은대로 살면 그만이지 그런 조언은 필요 없는 것 같아요
결혼 21년차 아이없는 부분데 저희의 경우 아이가 없다고 더 돈을 쓴다는건 잘 모르겠어요. 씀씀이는 사람 마다 다를 것 같고 평균적으로는 사교육비로 돈이 딩크보단 더 드는게 일반적이죠 저는 아이를 가지려고 했지만 원인없는 난임으로 포기한 경우라 아이가 있었어도 좋았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아이가 없는 현재의 삶도 나름 평온하고 행복합니다. 대신 아이가 있었다면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봤겠다 싶어요. 사람의 생각은 달라질 수 있고 그때는 맞던게 지금은 틀릴 수도 있어 어떤 선택이든 비난 받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경제적으로도 마음으로도 준비가 되어있기 때문에 더 즐겁게 육아를 할 수도 있을테구요. 현재 아이를 키우는 분들, 딩크로 지내는 분들, 딩크였다 생각을 바꾼 분들 모두의 삶을 응원합니다
맞아요, 50세인데,, 27세에 딸낳고, 5년뒤 들째아들 낳고 아등바등 돈 때문에 힘들고,,어찌어찌, 키웠는데,,그 20년 나에게 쓰지못한 시간을 이제 나에게 쓰기시작하니,자녀있는 사람은 자녀있는삶과 혼자의 삶이 존재하는것이고,, 당크들은 20년 쭉 자신에게 돈,시간을 다 쓰고나니 나이가 들면 삶이 지루해 진것의 차이일뿐,,,삶의 기쁨과 의미를 아이에 두지 마시길,,,
저는 딩크였다가 43살에 늦둥이를 낳아서 이제는 11살이된 딸아이를 기르고있는데 아이는 20대,30대에 낳으셔야 감당할 에너지가있더라고요. 저는 다시 인생을 산다면 그냥 딩크족으로 즐기다가 갈겁니다. 한 아이를 키우는것은 완전히 엄마의 희생이 있어야 되고 키우는 동안 모든게 아이 중심의 삶을 살아야하는데 저는 너무 힘드네요. 참고하세요.
댓글을 읽어보니 모두들 자신의 삶을 긍정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인간은 자신의 삶을 긍정하고 합리화해야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딩크 여부는 누구나 각자의 사정 혹은 가치관 등에 따라 선택한(당한)것이기 때문에 어느쪽으로든 비난하거나 조언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 사회에서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 데에는(딩크가 늘어나는 것) 다 배경이 있는거죠. 본인들이 겪은 삶, 주변에서 본 사례로 일반화하는 것은 극단적인 판단 내지는 평가라고 생각해요~
애가 커서 돈벌고 세금과 건강보험료 그리고 국민연금 등을 납부하면 그것이 부모세대를 공동 부양하는 것입니다. 지금의 노령층은 노령연금은 스스로 적립한 돈이지만 기초연금, 기초생활수급비를 젊은 사람들이 공동 부담하고 있어요. 🤗 결국 미래에는 아이가 있는 노령층과 홀로족 노인과 차별적 지급이 필요하게 될 것입니다
아들을 위해 대신 죽을 수도 있고, 그아이의 엄마인 나의 와이프를 위해 삽니다. 41살 늦게 2세가 생긴후에, 원래 사랑하던 와이프를 2배더 사랑하게 됐고, 존중하고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명품치장이고 좋은차이건 해보면 의미없더이다. 그저 자기관리하여 또래보다 동안인거에 감사하면 되지요. 40이 아무리 젊어보여도 40입니다. 여튼 딩크족이였던 제가, 계획없던? 우리 아들♡ 탄생하니... 너무너무너무..... 행~~~~복합니다. 아들 씻기러슝^^
참 공감이 많이 가네요 30대 중후반 애아빠입니다 원래 씀씀이가 큰편은 아니지만 직장생활 그냥 저냥해오고 근로 소득으로 꾸준히 저금만하던 사람입니다. 아이를 낳고 무언가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해주고 싶은 마음에 이리저리 머리굴리다 내돈 4억 전세3.5억 대출 1.5억 총 9억짜리 집을 구입해서 재개발 노선잘타서 조합원으로 서울시내에 45평 아파트 무혈입성하고 매매 22억에 마무리 쳤습니다. 세입자 돈돌려주고 대출 마무리치니 순자산 17억가량 남는데 아이가 생기니 근로소득은 정해져있으니 불로소득으로 환경 개선해보려고 돈에 미친사람처럼 일하고 연구했네요 가끔 왜 내가 이고생을 하면서 돈을 모으려하지에대한 답을 못했고 과거의 나는 돈보다는 주변사람들이 우선이였는데 지금은 정반대가 되어진이유가 가장이라서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고싶어서라는 답이 나오네요..
본인이 경험한 일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아시길~ 아이가 있어서 더 행복한 사람도 있고 아이때문에 부부싸움이 잦아서 이혼까지 가는 사람도 있고, 아이가 없어서 더 금술좋게 친구처럼 경제적으로도 넉넉하게 잘 사는 사람도 있고 아이가 없어서 부부사이가 소원해지는 경우도 있고... 다 케바케임. 아이가 있는 사람은 아이없는 사람에게 니는 아이로부터 오는 행복을 아냐고 불쌍히 여길 필요도 없고, 아이가 없는 사람은 아이가 있는 사람에게 아이로 인해 겪을 수 있는 힘든 점들에 대해 불쌍히 여길 필요도 없는 것. 각자의 상황에 따라 다르니 뭐가 더 좋다 단정지을 수 없다. /댓글이 많이 달려서 글 남깁니다. 굉장히 수준낮고 저질스런 댓글도 보이네요. 너 딩크여서 무서워서 그러지? 불임을 가장한 딩크네,열폭이네 뭐네 이런 댓글을 단 분들은 아이를 키울 자격이 있는지 돌아보길 바랍니다. 본인의 삶이 행복하면 남들을 깎아내리지 않아요. 남들도 그들이 가진 상황에서 다 행복해보이고 그들의 삶을 존중하게 됩니다. 저는 자녀가 있지만 댓글들 중 딩크인데 열폭하네, 불임인데 아닌 척하네 이런 분들은 본인의 삶이 얼마나 불행하기에 남을 깎아내려야 본인이 올라간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저희 부부는 딸아이 하나 키우며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직장에서 동료가 늘 저에게 "딸 하나만 있으면 안된다. 아들 하나는 더 있어야지"라며 아들하나 딸하나 있는 본인의 삶이 최고라며 지겹게 반복적으로 말하더군요. 아마 그 분은 본인이 딸 둘이었으면 아들있는 사람 욕했을 분이겠죠. 전 이런 사람들을 혐오합니다. 영상을 보니 딩크 단점들을 이야기하고 임신 준비를 하겠다고 하는데, 그냥 아이있는 장점들을 이야기하고 임신 준비를 하는 편이 더 낫지 않았을까 싶네요. 저는 딸하나 예쁘게 잘 키우고 있는게 너무 행복한데, 왜 계속 아이하나 있는 저를 불쌍히 여기는 듯한 발언들을 많이 하는지 본인의 삶만 최고여서 남에게 강요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저는 딩크인 분들도 행복하게 보이고 아이를 키우는 제 삶도 행복합니다. 다만 누가누구를 평가할 수는 없고 본인의 삶에 최선을 다하고 만족하며 살면 된다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큰 가르침 받고 가네요 그분들은 외롭고 후회할걸 감수하며 사셔서 잘 사셧던것 같아요 전 애 낳고 좋은것만 생각하다 반대가 된 경우입니다 자식이 진짜 잘되도 사람에 따라 너무 다른 케이스이기에 뭐라 딱 단정지을수 없으나 겸손한 맘으로 내 일과 인생을 집중하며 살앗다면 자녀가 없어도 즐기며 잘살앗을듯하네요 서른까지 정말 하고 싶은것 1도 못하고 살다 결혼 1년만에 출산 20년 육아 돈은 옷한벌 제대로 정가주고 산적 없어요 .....참고로 전 자동차 참 좋아하는 1인인데 현재 중고차 몰아요 1억 넘는 연봉은 생활비 교육비로 끝
사람 차이임. 애키우면서 책임감 갖고 사는 사람들이 대다수이지만 그 대다수가 애키운다고 돈 많이 못모은게 더 현실임. 우연한 기회에 좋은 케이스를 만나 이 분은 생각이 바뀌신거고. 애 키우나 안키우나 어차피 돈을 못모은다면 부부가치관에 맞게 삶의 형태를 정하면 됨. 근데 딩크가 죄도 아닌데 탈출이라고 하시는거는 보면.... 애 낳으면 책임감이 생겨서 돈 모을수 있을거란 기대는 버리시고 아이 존재유무을 떠나 부부목표가 돈을 모으는것과 노년이 되어서 어디서 행복을 찾을것인가에 중점이 있다면 계획을 가지고 현실성 있게 실천하는게 더 중요하다봄. 제 은사님은 아이들을 가르치다보니 아이키울 자신이 없어 딩크족이 되셨는데 2~30대 차곡차곡 모아서 취미로 수목원 만들어서 가끔 제자들 불러서 고기도 구워주시고 행복하게 사심. 가끔 동창들이 애기 데리고 오면 많이 예뻐해주시길래 지금도 뽜이팅 하시면 된다고 농담삼아 드리면 내 애가 아니라서 책임감을 가질 필요없고 예쁜 모습만 보니깐 좋은거라고 잠깐 너희들이 가고 내 생활로 돌아오면 애는 생각나지도 않는다고 하심. 키우는 나무 수액도 줘야되고 연못에 물고기 밥도 줘야하고 애정을 쏟아야 할게 너무많아서 지금도 충분하다하심. 할 거 다 끝내놓고 사모님이랑 손 잡고 저녁 산책 가시는게 가장 큰 행복이시라고함. 아이 낳고 안낳고의 문제를 기회비용이라고 표현하기에는 삭막하지만 이 영상을 보고 계시는 분들은 장단점 따져서 본인들 가치관에 맞게 사시길 바랍니다. 뭘 선택하든 자기 노력 여부에 따라 후회만 남을지 아니면 뜻깊은 삶이 될지 정해집니다.
와아~~ 스승님 말씀이 진리예요 ㅋ 저희 부부도 아이를 좋아하지만 딱 두시간 정도뿐. 그이상은 힘들어지고 스트레스받음. 그냥 부부 둘이서 손잡고 산책하면서 미래계획 세우는게 가장 행복함. 나이가 들수록 만족스러움. 처음 딩크 반대했던 남편이 왈, 친구들 보니까 아이낳았으면 큰일날뻔 했다고. 하고 싶은일 다 할수 있어서 좋다고~^^
@@EMKIM-cd6fm 저희 부모님도 저와 동생들이 성장하고 나니 저희보다 부부끼리 여행을 많이 다니셨어요 그리 서운하진 않았지만 이유를 여쭤보니 처음부터 둘에서 시작하여 늘어난 가족이고 너희들이 커서 독립을 하면 다시 돌아가는것 뿐이다 주위 또래 부부 아이들이 둥지를 떠난 후 헛헛해하고 방황하는 모습을 보고 미리 준비했던거라고 하시더군요 지금도 여행 다니시거나 아이들이 있을때 못했던 취미활동도 하시면서 하루를 보내시고 계십니다
저 결혼 8년 차에 애가진 사람입니다. ㅋㅋ 지금은 쌍둥이 아빠구요~ ㅋㅋㅋㅋ 저는 무조건 이해하는 영상이군요 공감 완전 했구요~ 저희도 딩크를 그만둔 이유는 혹시나 혼자 남게될 배우자를 위해서 이기도 하고...놀기만 하면 점점 재마가 없더군요~ 그래서 저희도 이렇게 늦게 애를 가지게 되었고 지금은 40대 지만 13개월 쌍둥이 남매를 키우고 있습니다. ㅋㅋㅋ정말 행복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맛보실수 있어요~ 저 진짜 행복 합니다. ㅋㅋㅋ 빨리 합류 하세여~ 저희처럼 행복을 찾으세요~ ㅋ 화이팅
40대에 쌍둥이!! 와우! 대단하세요! 13개월 키우셨으니 23개월 더 버티세요! 만36개월 키우면 얘가 핏덩 그애 맞나?싶을정도로 말도 제법 해서 의사소통도 가능하고 기저귀도 떼고 잘걷고 위험한 것도 얼추 알고 암튼 진짜 제법 사람(?)이 됩니다. 그리고 어마무시하게 이뻐요❤❤❤ 믿기지않겠지만 지금보다도 더요ㅎㅎ
@@seulgirowoontwins 어후. 저는 쌍둥이는 아니에요ㅎㅎ 쌍둥이 아무나 낳나요? 그것도 능력(?)이죠. 10년,13년생 딸 둘 키워요. 걍 육아선배?^^; 제가 첫애키우며 크게 느낀게 36개월였거든요. 둘째도 비슷비슷. 지금부터 중2병 오기전까지가 황금기에요. 중2병 시작이 독립의 첫걸음인가봐요. 그때부턴 애들이 부모에게 쏟던 사랑과 관심히 급격하게 친구관계로ㅠ 하지만 우리도 뭐 다 그렇게 컸잖아요?ㅋ 그러니 지금 아이가 주는 사랑을 만끽하세요! 애낳아보면 알죠. 부모만 애한테 사랑을 주는게 아니에요. 아이도 부모한테 무한 사랑을 주죠~
사람들은 애가 있어서 좋은점은 잘 생각을 안하더라구요. 방황의 십대와 이십대를 보내고 계획에 없던 두아이를 낳고 둘다 어른이 되었네요. 말씀대로 애가 생기니까 돈을 모으려 노력하게 되었어요. 특히 둘째 낳고 남편은 끝없는 자기개발, 저도 저축투자 살림을 하게 되더라구요. 첫째때는 발등에 불떨어진거가 안보이던데 둘째 생기니 보이더라구요. 우리는 애 둘 낳은게 행운이라 생각하고 살고 있어요. 동지애도 아주 강해집니다.
애를 낳아서 좋은 점은 내가 사랑할 대상이 생긴 거겠죠. 변심도 안되고 강렬한 사랑을 품으니까요. 그래서 삶의 원동력이라고들 하고요. 타인에게 진정한 사랑을 받는 것도 쉽지 않겠지만 실은 내가 타인을 진심으로 사랑하기도 쉽지 않아요. 그와중에 본능을 동원한 유리한 루트가 출산이랄까요? 사랑받을 때는 연약해지기 쉽지만 사랑할 땐 강해지곤 하죠. 근데 인간은 또 복잡미묘해서 부모 자식 간의 사랑의 교류도 완전히 영원히 이타적이고 순수하지만은 않죠^^ 그래도 그나마 품기가 가장 쉬운 사랑일거예요.
사람에 따라 다른것 같아요. 저는 미국인이라 다른것 같기도 한데.... 미국에서는 이혼한 가정의 거의 대부분이 아이가 있는 사람들이고 아이 있는 사람들은 아이 없는 사람들 보다 정말 돈이 많이 없어요. 결혼할 때 우리는 아이 낳지 말고 만약에 우리가 너무 늙어서 아이가 갖고 싶으면 입양하면 된다--버려진 아이들도 많고 지구 인구가 너무 많아서 그냥 이미 있는 아이 입양하자고 했는데, 지금까지 아기 갖고 싶은 생각 없고 주위에 아이 있는 친구들이 너무 힘들어 하는 거 보니까 우리는 그냥 이렇게 아기 없이 사는게 더 좋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돈도 아기 낳은 친구들에 비해 비교가 안되게 더 많고 보기에도 주위에 아이 있는 친구들 보면 저희보다 10살도 더 늙어 보여요.... 제 생각엔 사람에 따라 다르니까 본인이 아기를 낳아 잠도 많이 못자고 하고 싶은 것도 못할 때 행복할 수 있을까 잘 생각해 보고 아기를 가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주위의 충고나 "내가 더 행복해 지기 위해서" 아기 낳는 건 아주 좋은 생각이 아니예요. 아이 없이 돈 모으기 정말 좋은 조건에서 돈을 모으지 못했다면, 아이가 생겨서 돈을 모을 수 있다는 얘기는 아이를 낳으므로써 내 천성에 역행하는 삶을 살아서 돈을 모을 수 있게 된다는 얘기가 되는데, 그렇게 해서 생기는 스트레스는 반드시 자기에게 돌아온다고 생각해요. 아기를 갖기전에 먼저 돈을 모아 보는 연습을 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해요. 저와 남편은 결혼 전에도 각자 돈 모으고 투자 했고, 결혼해서도 계속 돈 모으고 투자 해서 재산이 많아 졌지만, 제 주위에 결혼 하기 전에 돈 못 모은 사람들은 결혼 후에도 돈 못 모으고 아이 생기고 더 힘들어 지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 한국에서 오신 동료 박사 한분은 아이가 태어난 후 이성적이었던 아내가 너무 비이성적으로 변해 별거를 하고 있다는 사람도 봤어요. 인생은 아기가 있건 없건 힘든 것이고 아이는 조건없는 사랑을 요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인생이 더 낳아지게 하기 위한 도구로 아이를 낳겠다는 생각은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저의 엄마 말씀이, 아기는 낳는 순간부터 매초 매시간 나에게 이별을 선물해 주는 존재라고 하셨어요. 내 몸에서 떠나면서 이별을 하고, 품에서 벗어나 혼자 걸어가면서 이별을 하고, 학교에 가면서 이별을 하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면서 이별을 하고.... 한평생 미치도록 짝사랑하는 사람이 한걸음 한걸음 멀어지는 것을 보며 매순간 가슴 아픈것이 자식에 대한 사랑이라면서, 그렇게 아픈 짝사랑을 할 준비가 되어야 아기를 낳을 준비가 된 것이라고 하셨어요. 그런 사랑을 하실 준비가 되셨나요?
안녕하세요 저도 결혼 5년만에 아이를 낳았어요. 사실 첫 3년은 아무생각 없이 진짜 놀러다니며 지냈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 제가 하는 일을 좋아함에 불구하고 동기부여가 1도 안되더라구요. 심지어 교육계에 종사해서 그런지 남의 아이들이 콩나물 자라듯 무럭무럭 자라는거 보고 빨리 아이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물론 나이들어서 아이갖는 것이 쉽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아이를 낳고나니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불끈불끈 들고있는 중이랍니다. 물론 좋은일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가 삶의 원동력으로 강하게 작용하는 것은 확실합니다.
욕심을 내려 놓으면 편해지지 않을까요? 공부 안해도 잘살수 있고 말안들을때는 부모에게서 독립하려는 시기여서 자기 주장대로 하는거라 생각하고 연애하는건 당연히 젊은때니까 짝을 찾아 다니는것이니 당연하며 이성을 만나야 결혼도 할수 있을것이구요 자식에게는 돈쓰지 않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학교 다닐때는 공부 해야 하니까 뒷받침이 되어야 하는게 맞는데 성인이 되면 독립할수 있게 떠나 보내는것도 부모의 역할인듯 합니다. 그래야 부모도 애들도 행복할것 같습니다. 그냥 마음씨 예쁘고 건강하게 커주는것 그자체로 감사한마음만 갖고 있다면 너무 염려 안해도 될듯합니다.
저는 부모님세대입니다. 요즘 이런 저런 유투브 영상들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결혼과 육아계획이 있는 젊은이들이라면.. 20대에 가급적 결혼과 출산 계획을 세우고 30대부터 취업하는 그런 사회 시스템이 일반화되면 많은 걱정과 부담.. 그리고 젊고 의욕있는 청년들이 경력 단절에 대한 고민없이 사회생활을 이어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어요.. 물론 이런 방향이 대세가 되려면 사회와 국가 시스템 그리고 무엇보다 기업이 더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지원하는 것이 전제가 되어야 하겠지요.. 저도 당시로서는 늦은 20대 후반에 결혼해서 30대 초반과 중반에 터울지는 자매를 자녀로 두고 있어요.. 건강상 어려운 여건에서도 둘째를 계획하고 낳았어요..아기를 보면.. 언제 다 키울까 걱정아닌 걱정도 했었는데.. 아기들은 스스로 자라는 힘이 태어날 때 부터 가지고 있는 것 같았어요.. 물론 부모가 많은 부분을 돌보지만.. 거짓말 한다고 할 만큼.. 자고나면 쑥쑥 자라고.. 어느새 많은 관문을 거치며 아이들 나이듦을 안타까워 하는 부모가 되어 있거든요.. 돈이 없어서 결혼을 미루거나 상대를 고려하는 그런 경우만은 없도록.. 결혼식을 간소화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엄숙하고 의미있는 공인된 장소에서 서약하는 것 만으로도 새출발이 될 수 있게.. 국가는 또 그런 짝들에게 보금자리를 약속해 주고.. 한 아기를 키우면서도 힘들어하는 젊은 엄마들을 보면 옛날 제 모습이 떠올라요.. 그래도 오롯이 부부가 합심해서 육아를 했어요..그렇지만 어렸을 때 조카를 돌보고 놀아줄 때는 없었던 피로감이 아기를 낳고 키울 때는 많고 힘들었어요..저는 그게 나이탓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젊고 건강할 때 육아를 어느정도.. 생후 2년정도 엄마가 잘 돌보고.. 그런 후 부모님이나 기관의 도움을 받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고.. 생애주기에 있어서 그야말로 50~70대까지 30여년의 황금같은 시간이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라면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위해서라도.. 보편적으로 일찍 육아하는 것이 참 좋겠다고 늘 느낍니다.
@@나는나-o4n소박한건 나쁜게 아닌거 같아요. 애초에 정말 고액 연봉자 아니면 노후를 위해 연금 넣고 보험 넣고 하면 해외여행 자주 못가요. 그리고 모든 사람이 맛집 찾아다니고 많이 먹고 하는거에 큰 행복을 느끼는건 아닙니다. 그냥 50대 까지는 아껴 살면서 60대는 재산 안까먹고 이자만 받아 생활 할수 있는 정도를 꿈꾸며 열심히 사는 애 없는 부부도 많아요.ㅎㅎ
저도 45세 딩크인데요 자가에 살고 국산이지만 대형차 타고 이제는 노후 준비하는 중입니다. 돈이 안 모인다는 말은 케바케인거 같고 나이 들어서 아이가 없어서 쓸쓸함을 있을꺼 같아요 그리고 노후도 제가 준비해야되고 장단점이 있는거 같지만 전 그냥 남은 제 인생을 즐기면서 지내고 싶어요 요즘같은 시대엔 대학까지만 보내면 되던 우리 시대때보다 결혼까지 보내줘야 되는게 부모의몫인거 같고 아이에게 남은 인생 헌신하면서 살아갈 자신이 없어요 아이 갖기엔 너무 늦은 거 같기도 하고 아이를 가지면 거기에 대한 장점들이 많이 있겠지만 전 틀렸어요 ㅜㅜ
80 넘으신 어머니를 모셔 보고 느낀 것인데, 정말로 나이 80이 넘으면 인생에 중요한 것이라곤 자손 밖에 없게 됩니다. 아무리 돈 많은 할머니도 손주 많은 할머니를 부러워하게 되어 있어요. 자손이 아예 없는 할머니라면.... 그냥 비참한 노년일 수 밖에 없습니다. 자손이 없는데도 비참하지 않은 80 노파는 100명에 한 명도 있기 힘들다고 단언합니다. 남편은 먼저 죽고 할머니 혼자 남아 혼자 쓸쓸히 병원 다니다가 고독사해야 하는데도 스스로 수양이 잘 되어서 불행하다고 생각하지 않기가 쉬울 리가 없죠.
@@남경희-u5e 나는 8년동안 모시고 살았습니다. 병환이 심해지면 대부분 요양병원으로 모시지만, 모시고 사는 집들도 꽤 있어요. 그리고 혼자 사는 노인네들이라면, 더더욱 자손이 찾아 오는 일이 가장 기쁜 일이 됩니다. 보통의 가정이라면, 1주일에 한 번 정도는 아이들 데리고 찾아 뵙는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안 하고 놀러만 다닌다면 호로자식이죠.
좋은 내용이네요.. 동기부여가 큰 원동력인듯하네요.. 제가 일하는 직장에는 비혼주의자들과 기혼자들이 혼재하는데.. 비혼주의를 선언한 선후배들의 공통점은 재테크에는 관심이 없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집이 없는 친구들이 대부분이고.. 결혼을 한 친구들은.. 어떻게든 절약해서 집을 마련하더라구요.. 동기가 어떠냐에 따라 삶을 대하는 태도가 너무 다르다는 걸 많이 느껴요..
고루한 생각. 결혼과 아이은 선택 사항인 시대다. 애 있다고 행복한 거 아니고 없다고 불행한 것도 아니다. 애 없는 사람에게 애 있는 행복 느껴 보라고 권유 하는 것도 웃기는 시대다. 행복도 있지만 늘 지켜보고 보호해야 하는 수고가 더 크다. 그렇다고 애 있는 부모는 수고로움 때문에 출산을 후회하지는 않는다. 아이는 보물이고 세상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존재다.아이 없는 사람은 절대 모른다. 아이 있거나 없거나 자기 상황에서 느끼는 행복의 종류가 다를 뿐이다.
글쎄.. 애 둘 엄만데 크게 공감은 안감 애 있어도 돈 안 모이고 거기다 내 자신에게 쓸 돈도 없음 55세면 애가 있으나 없으나 별 낙이 없을 때임 스스로 낙이 생기게끔 꾸준히 노력해야 함 오히려 애들 키우는데만 신경쓰다 애들 다 크고 나면 더 뭘해야될지 벙찜 애 있다고 낙이 더 있진 않음 애들도 다 지 살기 바쁨
저도 아이가 싫었었는데. 폐경되기전에 갑자기 아이를 나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임산준비를 했는데. 아이가 안생기는 거예요. 그때 정말 절박해졌어요. 그리고 아이를 낳고 사는 지금 생각하는건 내 인생이 가장 잘한 일이 아이를 낳은거 같아요. 지금 아이는 둘인데. 첫째는 사춘기라 힘든부분도있는데요. 이것도 내가 성숙해지는게 더 많더라구요. 아이 꼭 나으시라고 응원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부모가 잘 정신적으로 케어해주는게 중요하니까 아이랑 부딪힐때는 내 자신을 돌아보게되요. 응원합니다.
30대와 40대들이 말하는 딩크의 장점 아주 많고 보기에도 멋있고, 해외여행 마음껏, 명품도 막사고, 시간과 공간에 특별한 제약이 없으니 너무 멋지지요... 50대초반에 넘어가면서 제가 아는 아저씨 분 남겨놓을 유산이 필요없다는 것에 너무 공허함이 느껴진다네요. 무슨 일 생기면 친구아들한테 부탁하고.... 제 3자 입장에서 봤을때 젊었을때 애좀 낳지 왜 나이들어서 젊은 애들 일손 필요하니까 아쉬운 소리 하는 것 보고, 꼭 애를 낳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애들 키울 때는 힘들지만 애들이 중고생이 되고 같이 운동하고 여행다니면서 느끼지만 애들 안나으면 내 인생은 너무 허무했을 것만 같습니다.
@@Sunny-uv9uu 결혼 안하고 아이 안낳고 사는 사람 대부분 늙어서 비참하게 살다 고독사합니다. 이것이 인생의 답입니다. 나이들어 행복한 노후를 보내는 사람들은 다 가족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것이 인생의 답입니다. 단, 극소수의 사람들은 그러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상은 개인적인 의견 아니고 보편적인 생각입니다. 그리고 인생의 답은 있습니다. 반드시...
50대 중반 자발적 딩크로 경제적 자유누리며 살고 있어요 노후 사학연금도 나오고 현재의 삶이 지루하지도 않고 편안한 하루 하루 보내며 살아갑니다 사람이 태어나 살아가는 것이 결코 만만하지 않다고 어릴때 부터 생각했고 가까운 사람들이 자식문제들로 고통받는 것을 보면서 딩크를 선택했어요 사람마다 행복의 조건이 다르듯 어떤 삶을 선택하든 본인의 책임이기에 선택한 삶에 행복하게 살아가면 됩니다
지인 아는 동생이 20대 후반에 결혼하여 10넘게 딩크을 하였어요 40되어가니 부부사이에도 데면해지고 문뜻 아이가 넘 가지고 싶었데요 피임도 안하고 병원도 다녀지만 의사가 조금 힘들것 같다고 우선 시험관 아기 준비하자고 해서 넘 속상했다고 했어요 이럴줄 알았음 몃년전이라도 노력할것 그랬다고~지금은 소식이 끊어져서 아기을 낳았는지 못낳았는지 모르지만 어른들 말씀에 때가 있다는 말은 명언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