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보는 청년인데 그냥 보는 내내 엄마미소 지어졌어요 ..집놔두고 반지하에서 불편한 화장실도 감수하고 사는게 쉽지않은 일인데. 집꾸미는것도 첨엔 그저 감성인줄 알았는데 아침에 눈떠서 보는 광경이 바껴야 내일이 달라질거같았다는 말이 와닿았고 자기 자신을 아끼고 보듬는 마음, 너무 이쁘고 반짝반짝 빛나는 거 처럼 보였어요. 요즘 나도 잊고살던 마인드라 되새겨지고 좋았어요. 부모님이 유명한 배우이신데도 정말 스스로 힘으로 살아가는게 느껴져서 멋졌고...리스펙. 종종 자식이 고생하는거 못보는 부모들도 있는데, 아버지도 과하게 개입 안하시고 스스로 힘으로 하도록 존중하고 믿어주시는거 같고, 나보다 한살 어린데 이번편 보고 영감을 진짜 많이 받았어요. 성공해서 조만간 그 반지하에서 나가서 더 좋은집으로 이사갈거같아요. 근데 그 집 나갈때 기분 이상할거같아ㅠㅠㅠ그리고 주차 할때 옆집 친구 트럭 빼는것도 인상깊었어요. 편안하고 좋은것을 누리는 삶도 좋지만 ,조금 불편해도 한번더 움직이고 감수하는 삶에서 얻는 가치가 분명있다 생각하는데 인생에서 그런 순간은 꼭 필요한 시간 같아요 그때 어떤 마음가짐으로 그시간을 지나가느냐도 참 중요하고..이 배우도 그런 시간을 보내고있다 보여져서 참 멋있고 응원하고 싶더라고요. 마지막 액땜까지 완벽히 한거보면 진짜 잘풀릴듯ㅎㅎㅎ
아버님 너무 귀여우심요 ❤❤ 진짜 중견배우신데도 과감없이 자연스러움 보여쥬시고 .. 럭셔리하게도 아니고 너무 평범한 집의 모습 👏🏻👏🏻 분명 과하게 부를 즐기실 법도 한데.. 중고거래 매니아시고 진짜 너무 소탈한 모습 보기 좋네요.. 솔직히 의외라 너무 놀랬는데 😅 부자 모두 더 승승장구하세요 😊